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인천중구시설관리공단은 지난 17~18일 양일간 성희롱·성폭력 근절과 건강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 ‘2025년 성희롱·성폭력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에서는 성희롱·성폭력의 정의, 실제 사례, 피해자 보호 조치, 2차 피해 예방 등을 심층적으로 다뤘으며, 무엇보다 ‘직장 내 인권 존중’과 ‘성 인지 감수성 향상’에 중점을 뒀다.
강의는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위촉 전문 강사를 초빙해 진행됐다. 다양한 사례 중심의 교육으로 직원들의 실질적인 이해를 도왔다.
특히 공단은 기관장을 포함한 관리자 대상 맞춤형 예방 교육을 별도로 실시해 폭력 예방에 대한 관리자들의 책임감을 강화하고, 조직 내 리더의 윤리의식 향상에 주력했다.
더불어 전 직원이 대면 교육에 충실하게 참석할 수 있도록 원도심과 영종지역 사업장 두 곳에서 집합교육을 진행했다.
공단은 매년 전 직원을 대상으로 4대 폭력 예방 교육을 추진해 왔으며, 장애인식개선교육, 직장 내 괴롭힘 예방 교육, 개인정보 보호 교육 등 근로자가 필수적으로 받아야 하는 법정의무교육 진행을 위해 노력해 왔다.
공단 관계자는 “이번 예방 교육을 통해 모든 직원이 상호 존중과 배려를 바탕으로 건강한 직장 문화를 만들어 나가길 기대한다. 공단은 앞으로도 윤리경영과 인권 존중 문화 정착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