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로교육원, 모두를 위한 진로교육 실현

  • 등록 2025.04.24 17: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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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특수교육대상 학생 맞춤형 진로체험 운영

 

시민행정신문 기자 | 충청북도교육청 직속기관 진로교육원은 24일 특수교육 학생을 대상으로 맞춤형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청주성신학교 학생 50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 진로체험은 모두의 성장을 위한 공평한 진로탐색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으며, 진로교육 접근성이 낮은 특수교육 대상 학생들의 진로격차 해소를 위해 자신의 흥미와 적성에 맞는 맞춤형 진로체험을 경험할 수 있도록 운영됐다.

 

학생들은 항공우주마을을 비롯하여 11개 진로체험마을에서 총 54개 직업군을 간접 체험하며 자신의 진로를 탐색하고 설계하는 시간을 가졌다.

 

진로에 대한 폭넓은 이해와 학생들의 능동적 참여를 위해 진로교육원 활동강사와 특수교육원 특수교사의 협력적 팀티칭을 통해 학생 개개인의 특성과 수준에 맞춘 개별화 진로교육으로 운영됐다.

 

진로체험에 참여한 한 학생은 “처음 해보는 활동이었지만 선생님들이 친절히 도와주셔서 재미있었고, 나도 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지난 22일에는 청주혜원학교 학생 91명이 진로교육원을 방문해 자신들의 진로를 체험한 바 있다.

 

오병미 원장은 “진로교육에도 학생 간 격차는 분명 존재하며, 특히 특수교육 대상 학생들의 경우 그 격차가 더 크게 나타날 수 있다.”며, “앞으로도 누구 하나 소외되지 않는 맞춤형 진로교육을 통해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노력하고, 모든 학생이 자신의 가능성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향후, 진로교육원은 이번 특수교육 대상 진로체험을 시작으로 오는 5월 13일과 9월 9일에는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8월 1일에는 이주배경 학생 대상 진로체험을 운영하는 등 맞춤형 진로체험 지원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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