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유럽연합(EU) 및 회원국 대표단, 해양분야 협력방안 논의 등을 위해 오늘(28일) 부산 방문

  • 등록 2025.04.28 17:3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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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분야 협력방안을 논의하고 실천적인 해양환경 캠페인 등에 참여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부산시는 찰리나 비체바(Charlina VITCHEVA)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 해양총국장과 마리아 카스티요 페르난데즈(Maria Castillo Fernandez) 주한 유럽연합(EU) 대사를 비롯해, 독일, 그리스, 아일랜드 등 11여 개국 유럽연합(EU) 회원국 대표단이 '제10차 아워 오션 콘퍼런스(OOC)' 참석을 위해 오늘(28일) 부산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주한유럽연합대표부는 대한민국과의 양자 간 경제 및 정치관계 강화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지난해(2024년) 11월 시를 방문해 탄소중립을 위한 정책공유와 협력 방안을 논의한 바 있다.

 

유럽연합(EU) 및 회원국 대표단은 해양 분야 협력방안을 논의하고 실천적인 해양환경 캠페인에 참여하기 위해 부산을 방문하며, ▲박형준 시장과 해양분야 협력 간담회 ▲폐어망 수거 캠페인 ▲재활용시설 방문 등 다양한 활동을 가질 예정이다.

 

특히, 시의 폐어망 재활용(리사이클링) 사업에 주목해, 시, 사하구와 함께 오늘(28일) 폐어망 수거(분류) 캠페인 등 폐어망 재활용 관련 협업을 진행한다.

 

캠페인은 오후 2시 사하구 다대포항에서 진행된다.

 

어선에서 수거된 폐기물을 재분류하고, 강서구에 있는 넷스파(주)를 방문해 수거된 폐어망이 재활용되는 전 과정을 함께한다.

 

넷스파(주)는 폐어망을 수거해 고기능성 나일론 원료를 생산, 이를 의류·가방·산업용 소재 등 다양한 분야의 고부가가치 섬유제품으로 재활용하는 부산기반의 소셜벤처 기업으로, 특히 시·사하구 등과의 지속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폐어망을 정기적으로 수거 및 재활용하는 등 해양플라스틱 저감과 순환경제 실현에 있어 시의 대표적인 민간협력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마지막으로 유럽연합(EU) 및 회원국 대표단은 부산자원순환협력센터를 방문해 시의 자원순환정책에 대한 설명을 듣고, 폐기물을 활용한 다양한 전시품을 관람하는 등 시의 자원순환 시스템과 지속 가능한 환경관리 모델을 직접 경험하며, 부산의 선도적인 자원순환 정책에 대한 이해를 높일 예정이다.

 

마리아 카스티요 페르난데즈(Maria Castillo Fernandez) 주한 유럽연합(EU) 대사는 “지난 2023년 한-유럽연합(EU) 녹색분야 협력 증진을 위해 한-유럽연합(EU) 그린 파트너십을 체결했다”라며, “부산은 해양환경과 지속 가능한 자원관리 분야에서 중요한 협력파트너로, 해양환경 보호와 자원순환 시스템을 적극 추진하는 부산의 선도적인 정책은 우수하며, 이번 방문으로 유럽연합(EU)과의 협력 기회가 더욱 확대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박형준 시장은 “이번 주한유럽연합대표부와 유럽연합(EU) 대표단의 부산 방문은 매우 값지고 중요한 국제협력의 계기로, 부산이 글로벌 해양도시로서 유럽연합(EU)과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협력을 이끌어 갈 수 있는 기반을 다지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앞으로도 우리시는 지속 가능한 해양환경을 조성하고 순환경제 구축을 위해 유럽연합(EU)을 비롯한 국제사회와의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해나가겠다”라고 전했다.

김학영 기자 12345hyk@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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