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거창군 남상면체육회는 지난 26일 남상면 어울림마을 일원에서 면민과 향우 9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7회 남상면민 한마음 체육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체육대회는 면민과 향우들이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친목을 다지고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구인모 군수, 이재운 거창군의회 의장, 김일수 도의원, 박수자 군의원을 비롯해 남상면 기관단체장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행사는 남상면 풍물패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개회식, 체육대회, 면민 화합 한마당 순으로 진행됐다.
체육행사에서는 25개 마을별로 팀을 구성해 윷놀이 등 7개 종목에서 열띤 시합과 응원을 펼쳐졌으며, 2부 면민 화합 한마당에서는 초청가수 공연과 면민 노래자랑을 통해 면민 모두가 하나 되는 화합의 장을 벌였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고향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박동명 향우가 고향사랑기부금 500만 원을 기탁해 의미를 더했다. 박동명 향우는 신산SS토건(주) 및 ㈜동산오지스틱 대표로 매년 500만 원씩 3년 연속 거창군에 고향사랑기부를 실천하고 있다.
또한, 황명훈 남상면 플러스한우농가 대표가 1등 경품 송아지 한 마리를 기증했고 이외에도 TV, 냉장고, 세탁기 등 푸짐한 경품들이 준비되어 주민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 냈다.
김경주 체육회장은 “면민 화합을 위해 최선을 다해 이번 체육대회를 준비했다”라며, “모든 면민이 근심 없이 웃고 즐기는 하루가 된 것 같아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김진근 남상면장은 ”면민 화합을 위한 오늘 행사를 마련한 남상면 체육회장님과 체육회 관계자분들에게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남상면민들의 화합과 행복을 위해 면정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남상면행정복지센터에서는 안전한 행사 운영을 위해 사전 안전관리 계획을 수립해 심의받고, 행사 당일에는 관리 인력 및 소화기 배치 등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