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울산 남구는 28일 남구청 3층 소회의실에서 정부합동평가에 대비한 정성지표 전문가 자문회의(컨설팅)를 실시했다.
이번 자문회의에서는 총 11개 정성지표를 중심으로 각 지표별 담당 계장과 실무 담당자 총 22명이 참석해 지표별 추진 전략을 공유하고 성과 제고 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날 자문회의(컨설팅)에서는 정부합동평가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한 경력이 있는 전문 강사를 초청해 우수 사례 작성 요령과 실적 관리 방법 등 실무 중심의 대응 전략을 청취하고, 정부합동평가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실질적인 해법과 추진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남구는 올해 총 72개 지표(정량 61개, 정성 11개)가 평가 대상이며, 이번 자문회의(컨설팅)는 이 중 정성지표 11개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정부합동평가는 행정안전부가 관계 중앙부처와 합동으로 국가위임사무, 국고보조사업, 국가 주요시책에 대한 추진 성과를 평가하는 지방자치단체 대상 종합평가로지표별로 부여된 목표치의 달성도를 평가하는 `정량평가'와 지표별 우수사례를 선정하는 `정성평가'로 구성돼 있다.
남구 관계자는 “남구는 `일 잘하는 남구, 성과 내는 남구'를 목표로 행정 전반의 기반을 다져왔으며, 이번 회의를 통해 지표별 성과 중심의 전략을 체계화해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행정 성과 창출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구는 정부합동평가에 대비해 매월 말 실적 점검과 지표별 자문회의(컨설팅), 추진상황 보고회 등을 통해 지표별 실적 달성을 목표로 행정 역량을 집중하고 있으며, 오는 5월에는 전 부서가 참여하는 추진 상황 보고회를 개최해 지표별 추진 상황을 종합 점검하고, 성과 제고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