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퍼시픽렌터카가 오는 7월 9일부터 12일까지 제주 신화월드에서 열리는 ‘제12회 국제e-모빌리티엑스포’의 공식 렌터카로 선정됐다. 엑스포 조직위원회는 지난 5월 26일(월)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퍼시픽렌터카를 공식 렌터카로 지정하는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협력 체계를 출범시켰다.

이날 출범식에는 양병우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부의장, 이정홍 퍼시픽렌터카 대표이사, 김대환 국제e-모빌리티엑스포 조직위원장, 임창훈 사무총장을 비롯해 고태언 제주특별자치도 자원봉사협의회 회장, 김호민 제주에너지공사 사장, 박문헌 제주녹색섬발전협의회 회장, 한대승 한국레저스포츠산업개발원 원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행사 성공을 위한 협력을 약속했다.
퍼시픽렌터카는 창립 48주년을 맞이한 중견 렌터카 기업으로, 전기차 중심의 친환경 차량 운영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서울에 진출한 지방 렌터카 기업 중 유일하게 성공을 거둔 사례로 주목받고 있으며, 전국 3,000여 대의 차량을 운영 중이다. 현재 국내 약 1,100개 렌터카 업체 가운데 상위 20위권, 대기업을 제외하면 ‘빅3’에 해당하는 기업으로 평가받는다.
이정홍 대표이사는 “퍼시픽렌터카는 전기차 대중화와 고객 경험 확대에 지속적으로 기여해왔다”며 “이번 엑스포를 통해 전기차 시장의 미래 전략을 함께 모색하고, 조직위와의 협력을 통해 성공적인 행사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대환 조직위원장은 “퍼시픽렌터카의 전기차 보급 역량과 친환경 마케팅 경험을 높이 평가해 공식 렌터카로 선정했다”며 “엑스포 참가자들이 편리하고 품격 있는 이동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제12회 국제e-모빌리티엑스포는 전 세계 150개 관련 기업이 250개 부스를 통해 참가하고, 글로벌 바이어 50개사를 초청해 100건 이상의 1:1 B2B 상담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50개국이 참여하는 글로벌 e-모빌리티 컨퍼런스를 비롯해 ▲제3회 국제친환경선박엑스포 ▲GEAN 제10차 총회 및 포럼 ▲국제 대학생 EV 자율주행 경진대회 ▲국제 AI 드론 경진대회 ▲청소년 국제학술컨퍼런스대회 등 다채로운 동시 행사가 개최된다.
퍼시픽렌터카의 참여는 e-모빌리티 산업 전반의 대중적 접근성을 높이고, 실질적인 친환경 체험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