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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보건

울주군보건소, 찾아가는 검진버스 운영

 

시민행정신문 기자 | 울주군보건소가 다음달부터 각 읍면에서 찾아가는 검진버스를 활용한 ‘혈액검사로 알아보는 암(癌)’사업을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이 사업은 국가 암 검진 대상자에게 맞춤형 건강검진을 지원해 국가 암 검진 수검률을 높이고, 암을 조기에 발견·치료할 수 있도록 유도하기 위해 추진된다.

 

올해 사업 대상은 만 60세 이상 국가 암 검진 대상자 2천500명이다.

 

지리적·경제적인 제약으로 직접 검진기관 방문이 어려운 주민을 위해 검진 기능이 탑재된 버스가 각 읍면을 순회하면서 국가건강검진과 암표지자 검사를 제공한다.

 

검사항목은 간암, 췌장암, 폐암, 전립선암(남성), 난소암(여성) 암표지자 4종 검사와 비타민D, 통풍 검사 등이다.

 

검사 후 유소견자는 전문의료기관에서 정밀진단을 받을 수 있도록 관리할 예정이다.

 

울주군보건소는 다음달 7일부터 두동면을 시작으로 건강검진 기관이 없는 면 지역을 우선적으로 방문하며, 읍 지역으로 사업을 이어간 뒤 오는 11월말 완료할 계획이다.

 

단, 예산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다.

 

사업 대상 및 검진일정 등 자세한 내용은 울주군 보건소 가족보건팀 또는 다인병원으로 문의하면 된다.

 

울주군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의료취약지에 거주하는 주민을 위해 마을을 찾아가서 검진을 진행한다”며 “조기진단만이 가장 최선의 방법이라 할 수 있는 암을 사전에 발견해 지역주민의 건강한 삶 영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