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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하동군 농촌의 히어로‘하동 드론 농촌을 지키는 청년들’

드론 기술 활용한 벼멸구 방제에 앞장서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최근 이상 기온으로 벼멸구가 급속히 확산하는 가운데, 드론을 활용해 방제에 앞장서는 청년들이 하동군에 등장했다.

 

25일 하동군은 지역 청년들로 구성된 ‘하동 드론 농촌을 지키는 청년들’이 드론 기술을 활용해 벼멸구 방제 작업에 긴급 투입되어 큰 활약을 펼치고 있다고 전했다.

 

벼멸구는 대규모 농작물 피해를 유발할 수 있는 치명적인 해충으로, 최근 따뜻해진 기온이 벼멸구의 생존과 번식을 촉진하면서 문제가 심각해진 실정이다.

 

이러한 위기 속에서 드론 청년들은 벼멸구 발생 위치와 규모를 정밀하게 파악하고, 전문적인 드론 조작 기술을 활용해 맞춤형 방제를 시행함으로써 기존 방식보다 훨씬 높은 방제 효과를 내고 있다.

 

특히, 드론 방제는 농약 사용량도 정확히 조절할 수 있어 환경오염 부담 완화에도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농민들은 청년들의 활약에 크게 고무된 상태다.

 

한 주민은 “드론 청년들 덕분에 적기에 해충을 방제하고, 벼멸구 피해를 효과적으로 줄일 수 있었다”며 감사를 표했다.

 

청년들은 단순히 방제 활동에 그치지 않고 신기술을 활용한 농업 혁신의 가능성을 보여줬다.

 

청년들의 열정과 기술이 결합한 이번 사례는 향후 농업 방제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하동 드론 농촌을 지키는 청년들’은 앞으로도 지역 농업 발전과 지속 가능한 방제 방안을 모색하며 농업의 안전을 지키는 역할을 확대해 나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