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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진주시 구슬모음어린이집, EM 흙공 던지기 릴레이 캠페인 행사 진행

구슬모음어린이집 전체 참여, 생태환경 친화 프로그램 공유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경남최초 공유형 어린이집 ‘진주시 구슬모음어린이집’은 지난 23일부터 27일까지 5일 동안 구슬모음어린이집 전체 원아 1,000여 명이 참여하여, 금호지·영천강·신안강변 등 남강변에서 수질 개선을 위한 ‘EM 흙공던지기 릴레이 캠페인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2024년 진주시 구슬모음어린이집으로 선정된 ‘하모 된 Day 구슬모음어린이집’ 등 9개 모음 43개소 어린이집 전체가 참여하는 릴레이 행사로 기획됐다.

 

행사는 각 원에서 사전활동으로 직접 빚은 ‘수질 정화 EM 흙공’을 준비하고 금산면 금호지 등 인근 강변과 하천에서 “남강아 우리가 지켜줄게, 물고기야 깨끗한 물에서 건강하게 살아”라고 외치면서 던져보게 하여, 아이들 스스로 남강을 깨끗하고 푸르게 지키기 위한 환경보호에 참여하는 생태환경 교육프로그램 방식으로 진행되었으며, 흙공 던지기 후 주변 지역의 쓰레기 줍깅으로 캠페인을 마무리 했다.

 

구슬모음어린이집 대표 원장인 박경희 상평어린이집 원장은 “‘생태친화교육’이라는 공동 주제를 가지고 9개 구슬모음 모두 참여해 뜻깊은 시간이었고, 아이들이 깨끗한 환경에서 꿈을 펼치며 자랄 수 있도록 탄소 중립 실천, 생태 교육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구슬모음어린이집 참여 교사는 “처음에는 흙공을 만들 때 낯설고 이질감이 들어서 힘들었는데 흙공의 역할을 알게 되고 아이들과 직접 만든 흙공을 환경보호를 위해 던져보니 성장하는 기분이 들었다”고 뿌듯함을 표현했다.

 

진주시 관계자는 “‘구슬모음어린이집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어린이집에는 안정적인 보육환경을, 보육교직원에게는 행복한 일자리를, 아이와 부모님께는 고품질의 보육서비스를 제공하는 아이 키우기 좋은 진주를 만들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슬모음어린이집은 어린이집 4, 5개소를 하나의 공동체인 구슬모음으로 엮어 프로그램 및 시설 공유 등으로 보육 서비스를 향상시키고, 보조교사 지원으로 아동 대 교사 비율 축소를 통한 돌봄 수준을 높이는 효과를 발휘하고 있다.

 

또한 부모 참여 활성화 및 지역사회 네트워킹을 강화한 다양한 체험활동을 기획해 지역 내 연계 자원을 활용한 지역경제 동반 상승효과를 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