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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전주시, 대형유통업체 농축산물 생산지 조사 실시

19일부터 22일까지 4일 동안 롯데백화점, 이마트, 홈플러스 등 대규모점포 집중 점검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주시가 대형유통업체에 대한 농축산물 생산지 조사를 통해 지역 농산물 판매 비율 제고에 힘쓰고자 한다.

 

시는 19일부터 22일까지 4일 동안 롯데백화점,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농협하나로클럽, 세이브존 등 대형유통업체 10개소를 대상으로 지역 농산물 구입 이행 상황 점검을 위한 농축산물 생산지 조사를 실시한다.

 

지역산품 판매 확대 등 대형유통업체의 지역 기여도를 향상시키기 위한 이번 조사는 ‘전주시 대형마트 지역기여 권고 조례’에 의거하여 이루어진다.

 

이번 조사에서 전주시 민생사회적경제과 담당 직원과 한국여성소비자연합 주부모니터 요원들로 구성된 점검반은 농축산물의 국내산, 전북산, 친환경산 여부를 집중 점검하게 된다.

 

시는 이번 조사를 통해 대형유통업체의 지역산품 취급에 대한 감시 기능이 강화돼 지역산품에 대한 판매 비율도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종성 전주시 경제산업국장은 “앞으로도 대형유통업체에 대한 농축산물 생산지 조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