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보령시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는 지난 22일 보령문화의전당 소강당에서 이용자 및 가족 40명과 함께‘2024년 행복한 우리는’이라는 주제로 송년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송년회는 2024년 한 해동안 이용자들의 적극적인 활동을 격려하고 가족들을 응원하는 의미에서 마련됐다.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중증 정신질환자의 지역사회 복귀를 돕기 위해 매주 2회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 긍정적인 대인관계를 경험하며 지역사회에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날 송년회는 한울정신장애인 권익옹호사업단 최성영 사무국장을 초빙해 '정신장애인의 삶, 회복 그리고 가족'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으며,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우수회원 시상 ▲이용자 건강 체조 공연 ▲“터널끝의 빛”소감 발표 ▲독창 ▲바이올린 연주 ▲활동영상 시청 순으로 행사가 펼쳐졌다.
전경희 보건소장은“모두가 함께하는 송년회를 통해 한 해를 돌아보고, 이용자 및 가족 모두가 따뜻한 연말이 되기를 바란다”며 “내년에는 도내 관광지 중심으로 사회적응 훈련의 범위를 확대하고, 주 2회 운영하는 프로그램을 좀 더 다양화하여 이용자들의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