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조규호 기자 | 인천 계양구의회가 20일 제248회 임시회 본회의를 끝으로 3일간의 회기를 마쳤다. 이번 임시회는 조례 제·개정안 9건, 동의안 1건 등 총 10건의 안건을 심의 의결했다. 주요 안건으로는 ▲계양구의회 의원 공무국외출장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상호 의원) ▲계양구의회 입법‧법률고문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김경식 의원) ▲계양구 보행권 확보와 보행환경 개선에 관한 조례안(황순남 의원) ▲계양구 고령운전자 교통사고 예방에 관한 조례안(조덕제 의원) ▲계양구 반려동물 보호 및 학대방지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신정숙 의원) ▲계양구 건전한 음주문화 환경조성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문미혜 의원)과 집행부에서 제출된 조례안 등 구민들의 생활과 밀접한 안건들에 대해 심의했으며, 20일 제2차 본회의에서 상임위원회에서 심사한 안건을 의결하고 폐회했다. 조양희 의장은 “지난 3일간의 회기 동안 각종 안건 심사 등 각 상임위원회 활동을 위해 열과 성을 다하신 동료 의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라며, "변덕스러운 봄 날씨에 건강에 유의하고, 4월 10일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 소중한 한표를 꼭 행사
시민행정신문 조규호 기자 | 인천지역 의대의 2025학년도 정원이 현재 89명에서 2.8배 늘어난 250명으로 늘어난다. 인천광역시가 3월 20일 정부의 ‘2025학년도 의과대학 학생 정원 대학별 배정 결과’에 대해 “필수의료와 지역의료 체계를 강화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정부는 인하대와 가천대의 의대 정원을 현재 49명과 40명에서 각각 120명과 130명으로 배정한다고 발표했다. 정부 발표에 따르면 현재 전국 40개 의대 정원은 3,058명이지만 내년에는 5,058명으로 2,000명 늘어난다. 정부는 지난달 22일부터 지난 4일까지 대학으로부터 증원 신청을 받고, ‘의과대학 학생정원 배정위원회’의 논의를 거쳐 인천·경기 지역 361명, 비수도권은 1,639명씩 늘리기로 결정했다. 이와 관련해 유정복 시장은 “인천은 인구 300만 도시임에도 불구하고 다른 도시에 비해 의대 정원이 턱없이 부족한 상황이었다”며 “이번 증원으로 강화·옹진과 같은 섬 의료취약지 뿐만 아니라 인천의 심각한 필수의료 부족을 어느 정도 해소하고 지역의료 체계 강화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
시민행정신문 조규호 기자 | 인천 중구보건소는 19일 보건소 3층 대강당에서 한국한센복지협회 경기·인천지부와 협력해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피부질환 무료 이동 진료’를 실시했다. 이번 진료는 한센병 신환자 발견을 위해 한국한센복지협회의 이동진료반이 보건소를 방문, 지역주민 70여 명에게 한센병 외에 무좀, 습진, 가려움증 등 기타 피부과 질환에 대한 진료, 상담 및 투약을 진행하는 식으로 이뤄졌다. 한센병이란 나균이 피부와 신경을 침범해 나타나는 만성감염병으로, 보편적인 증상은 피부가 퇴색되거나 붉은색 등 침착된 반점이 나타난다. 평상시 피부 건강을 잘 살피고 조기 진단·치료를 한다면 후유증이 거의 없이 완치할 수 있다. 정한숙 중구보건소장은 “이번 피부 이동 진료를 통해 한센병 환자를 조기 발견하고, 각종 피부질환으로 겪는 지역주민의 어려움이 해소됐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한편, 다음 이동 진료는 오는 7월 23일 영종·용유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시민행정신문 조규호 기자 | 인천 동구는 4월 27일 동구구민운동장에서 제29회 구민생활체육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지난 2017년 이후 7년만이다. 대회는 생활체육 교류를 통한 11개 동 주민 간 소통과 화합의 장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구민운동장에서 열리는 대회의 슬로건은 ‘하나되는 동구, 다시 도약하는 동구’로 정했다. 동구체육회가 주최・주관하고 동구에서 후원한다. 체육대회는 식전공연, 선수입장식, 체육 경기, 시상 및 폐회식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체육 경기로는 ▲공굴리기▲ 볼풀 농구▲ 판뒤집기▲ 풍선뒤집기 등 4개의 동 대항경기와 ▲에어바운스 씨름 번외 종목이 각각 선정됐다. 이 외에도 다양한 체험 행사와 경품추첨 역시 진행된다. 동구 구민, 동구 소재 직장인, 동구체육회에 가입된 동호회원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 신청은 3월 29일까지 동 행정복지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오랜만에 개최되는 구민생활체육대회에서 주민들이 일상의 근심을 내려놓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며 “생동감 있고 활기 넘치는 지역 분위기 조성을 통해 동구가 다시 도약할 수
시민행정신문 조규호 기자 | 인천광역시는 괭이부리마을 쪽방촌의 열악한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공공임대주택 건설과 공원 등 기반시설 확충을 위한 쪽방촌 개선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괭이부리마을 중 건물의 붕괴와 화재 등 안전사고의 위험이 많아 정비가 시급한 지역의 주민들에게 공공임대주택을 공급하는 것으로, 현재 거주 중인 주민들의 안정적 정착을 위한 50세대 규모의 공공임대주택을 건립하고 공원 등 기반시설을 확충하는 사업이다. 괭이부리마을은 김중미 작가의 ‘괭이부리말 아이들’의 배경이 된 곳으로, 1930년대에는 만석동 앞 바다를 매워 공장을 세우면서 일자리를 찾아온 노동자들의 숙소로 활용됐고, 6.25 전쟁 때는 피난민의 정착지로, 이후에는 산업화에 따라 이주민들이 일자리를 찾아 모여든 곳이다. 인천에서 가장 오래된 쪽방촌이며, 한국 근대 생활상이 그대로 남아 있는 곳이지만, 최근 원주민들이 마을을 떠나면서 빈집이 늘어나고 건축물 노후화에 따른 붕괴 등 안전사고 위험이 높아졌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노후화·단열 성능 저하 등 구조적 취약성과 화장실과 같은 기초편의시설 부족으로 어려
시민행정신문 조규호 기자 | 인천광역시는 오는 21일(오전 7시) 미국 크루즈사인 노르웨지안의 노르웨지안쥬얼(Norwegian Jewel)이 승객 2,376명, 승무원 1,069명 등 3,445명을 태우고 인천항 크루즈터미널로 입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선박은 올해 입항하는 5항차로 플라이 앤 크루즈(Fly&Cruise) 중 가장 큰 규모(9만3천톤급)로 인천에서 모항으로 출발해 제주, 나가사키, 벳부, 고베, 히로시마, 나고야, 시미주, 요코하마를 10일 동안 항해한다. 인천시와 인천항만공사, 인천관광공사는 플라이 앤 크루즈(Fly&Cruise) 모항을 기념하며 류강민 연주자(서울예술콘서바토리 국악과 교수)의 대금 연주 등을 포함한 환영식을 열고, 승객과 승무원을 위한 관광안내소, 무료 셔틀, 시티투어버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에 입항하는 노르웨지안쥬얼호에 앞서 올해 3월에만 4척의 크루즈가 인천항에 입항하면서 크루즈 관광객들의 인천 관광 발길도 이어지고 있다. 지난 8일(1항차), 13일(2항차), 17일(3항차), 19일(4항차)에 미국 크루즈사인 오세아니아 크루즈(Oceanania Cr
시민행정신문 조규호 기자 | 인천광역시는‘2024년 인천 청년도약기지 사업’에 참여할 역량 있는 기업 50개 사를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4월 12일까지 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할 계획으로, 인천시에 소재한 상시 근로자 20인 이상의 기업을이 대상이지만, 미래성장 핵심산업분야기업, 우수인증기업, 청년친화 강소기업은 상시 근로자 10인 이상이어도 신청할 수 있다. 올해로 운영 2년 차를 맞이한 ‘인천 청년도약기지’사업은 청년들이 글로벌·중견·유망기업에서 인턴으로 일하면서 경력을 쌓을 수 있도록 청년 구직자와 기업을 연결해 주고 궁극적으로 정규직 채용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일 경험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기업의 수요를 반영해 설계된 직무교육을 제공함으로써 청년들은 기업이 원하는 실무 중심의 직무역량을 쌓을 수 있고, 기업은 즉시 업무에 투입이 가능한 인재를 우선 확보할 수 있는 이점이 있다. 시는 올해 50여 개 기업과 100여 명의 청년 구직자를 인턴십에 매칭하고 채용까지 연계할 계획이다. 청년인턴의 직무는 ▲경영일반(회계, 인사, 총무 등) ▲홍보·마케팅·영업 총 2개 분야로, 시는
시민행정신문 조규호 기자 | 인천시가 안심보육 환경 조성을 위해 공보육어린이집을 올해 73개 이상 늘린다. 인천광역시는 국공립·인천형 어린이집 등 집 근처에서 아이를 믿고 맡길 수 있는 공보육 어린이집을 지난해 659개소에서 올해는 732개소로 73개 이상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보육 어린이집’이란 시가 인건비·운영비 등을 지원 및 관리해 양질의 보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설을 말한다. 국공립어린이집을 비롯해 인천형어린이집, 공공형 어린이집이 이에 해당한다. 시는 부모 선호도가 높은 공보육 시설(인프라) 확충을 통해 공보육 이용률을 지난해 말 기준 40.3%에서 2026년까지 50% 끌어올릴 계획으로, 학부모들이 원하는 시간대에 아이를 맡기는 맞춤 보육 제공을 위한 시간제 보육 서비스도 확대할 계획이다. ◆ 영유아 부모 선호도 1순위, 국공립어린이집 올해 41개소 확충 영유아 부모가 정부에 가장 바라는 보육정책 1순위가 ‘국공립어린이집 확충’인 만큼, 시는 단순한 양적 확충이 아닌 지역 여건을 고려한 국공립어린이집을 설치해 2026년까지 456개소 운영을 목표로 삼고 있다. &nbs
시민행정신문 조규호 기자 | 인천광역시는 19일 시청 회의실에서 의료계 집단행동 대응 응급의료협의체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응급의료협의체는 시, 인천소방본부, 응급의료기관, 전문병원*으로 구성 운영되고 있다. 이날 협의체는 의료계 집단행동이 장기화 되는 상황에서 대형병원 환자쏠림 방지를 위해 응급환자 이송체계 구축 협의를 논의하고 응급환자 대응 체계 개선을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 회의에서는 현재 24시간 가동 중인 비상응급의료체계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중증응급환자가 대형병원 응급실을 원활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중증도에 따른 이송지침을 공유하고 논의했다. 또한, 한시적으로 지원되고 있는 권역응급의료센터 회송 지원, 비상 진료 의료인력 지원, 병원 간 전원 이송처치료 지원 사업에 대한 의료기관 안내도 함께 진행됐다. 이날 회의를 주재한 박덕수 행정부시장은 “의료계 집단 행동 기간 동안 시민 의료이용 불편 및 의료공백 최소화를 위해 애쓰는 응급의료기관의 의료진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응급의료시스템이 정상적으로 잘 가동될 수 있도록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조규호 기자 | 인천광역시는 3월 19일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2024년도 대한적십자사 봉사회 전국협의회 총회’에서 적십자회원유공장 명예대장 포장증을 받았다고 밝혔다. 인천시는 역대 후원 누적금액이 1억 원을 돌파해 이 상을 받게 됐다. 후원금은 취약계층 지원, 재난구호 활동, 위기가정 지원, 안전교육 등으로 사용됐다. 19일부터 1박 2일간 열리는 이번 총회는, 17년 만에 인천지사에서 주최하는 행사로, 전국 10만 봉사원들의 대표인 시·도 적십자 봉사원을 대표하는 임원 350여 명이 모여 적십자사 구호 및 사회봉사활동의 공동 과제를 협의하는 자리다. 이날 개회식은 식전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지난해 어려운 이웃을 돕고 지역사회 발전에 크게 이바지한 봉사원 30명에게 대한적십자사총재, 전국협의회 표창 등도 함께 수여됐다. 이날 수상에 참석한 유정복 인천시장은 “대한적십자사 봉사회는 노란조끼를 입은 우리들의 영웅”이라며 “영웅들의 헌신으로 인천은 글로벌 도시로 성장 했으며, 시민 모두가 행복한 제1의 행복도시를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