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조규호 기자 | 인천광역시는 3월 4일 시청 접견실에서 옹진군, 한림병원(병원장 정혜경), 뉴성민병원(병원장 박성준), 현대유비스병원(병원장 이성호), 인천기독병원(병원장 이혜민)과 『1섬 1주치병원』 민·관 협력 도서지역 무료 진료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2015년 처음 시작됐다가 2019년 이후 중단된 민·관 협력 무료진료 사업은, 도서지역의 가장 큰 문제 중 하나인 의료문제를 민간 의료인력과 자원을 활용해 공공의료의 한계를 분담하고 극복하기 위한 사업이다. 지난해까지는 9개 섬에 6개 종합병원이 주치병원으로 진료해 왔지만, 이번에 4개 종합병원이 추가로 늘어나면서, 10개 의료기관이 18개 섬 주민들에게 무료 진료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이날 협약과 함께 이달부터 본격적인 의료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인데, 연 2회에서 6회까지 내과, 심장 및 재활, 정형외과 등 과목별 질환을 집중 관리하게 된다. 섬 지역에 진료를 나갈 때는 의사(전문의) 2명, 간호사 5명, 행정인력 3명을 포함한 10여 명이 방문할 예정인데, 전문의 검진 후 추가 진료 또는 수술이 필요한 주민에게는 옹
시민행정신문 조규호 기자 | 옹진군은 제105주년 3.1절을 맞아 지난 1일 덕적도 독립운동 기념공원에서 3.1절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문경복 옹진군수, 정상구 부군수 등 옹진군 간부공무원과 신영희 인천시의회 부의장, 김영진 옹진군의회 부의장과 군의회 의원, 덕적면 주민 등 80여명이 참석했으며, 故임용우 선생 영세불망비 및 3.1운동 기념비 헌화에 이어, 기념행사가 진행됐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매서운 바람과 영하의 추위 속에서도 많은 덕적면 주민들이 105년 전 선조들의 간절했던 외침소리와 숭고한 희생을 기리기 위해 행사에 참석했으며, 기념행사 이후 펼쳐진 3.1 만세운동 시가행진에서는 뜨거운 독립에 대한 열망이 담긴 그날의 함성이 다시한번 덕적도에 울려 퍼졌다. 문경복 옹진군수는 “행사당일 기상악화로 여객선 결항이 예상되어 하루 전날인 29일 덕적도에 들어와 선조들의 숭고한 희생에 대해 먼저 깊게 생각해볼 수 있었다”며“아무도 주목하지 않던 동아시아 약소국의 작은 섬 덕적도에서 울려 퍼진 함성은 자유민주공화국 대한민국 탄생의 순간으로 오늘날 세계 속의 대한민국이 될 수 있었던 발판이었으며,
시민행정신문 조규호 기자 | 인천 부평구의회는 지난 4일부터 15일까지 12일간의 일정으로 제261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전년도 행정사무감사결과 처리상황 보고와 조례안 등 안건에 대한 심사, 현장방문, 구정질문 등 다양하고 활발한 의정활동이 전개될 예정이다. 주요일정을 살펴보면, 첫날인 4일 제1차 본회의를 개의하여 ‘제261회 인천광역시부평구의회(임시회) 회기 결정’, ‘구청장 및 관계공무원 출석 요구’ 등을 의결했다. 5일부터 12일까지는 8일간은 각 위원회 활동 기간으로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결과 처리상황 보고 청취, 현장방문, 조례안을 비롯한 각종 안건에 대한 심사 등을 실시하게 된다. 또한 13일과 14일 이틀간은 구청장 및 관계공무원을 대상으로 구정질문을 실시할 예정이고, 15일에는 제4차 본회의를 개의하여 그동안 심사한 안건을 최종 의결하며 회기를 마무리하게 된다. 홍순옥 의장은 “이번 임시회 기간 중에는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결과 처리상황보고, 구정질문 등이 예정되어 있다.”며 “지난해 행정사무감사 시정요구와 건의사항에 대한 후속 조치가 적절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시민행정신문 조규호 기자 | 인천 연수구는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분야별 전문 의료진이 강의하는 만성질환 정복 아카데미를 운영한다. 연수구보건소는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실시한 교육 희망 주제 수요조사 결과를 토대로, 높은 투표수를 받은 질환을 교육 주제로 선정했다. 2023년 지역사회 건강통계에 따르면, 연수구의 혈압수치 인지율*, 혈당수치 인지율**은 작년보다 각각 1.1%, 2.2% 높게 나타났으나 전국 대비 낮은 편이다. 이에, 올해는 만성질환 관련 교육을 확대 운영해 3월부터 11월까지 총 8회차로 실시되며, 상반기에는 ▲(3월) 내 혈압, 혈당 바로 알기 ▲(4월) 수면 위생 교육, 이완 훈련 ▲(5월) 암 이해와 관리 ▲(6월) 비뇨기계 질환·노인성 피부염의 이해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오는 3월 13일에 시작되는 “내 혈압, 혈당 바로알기” 교육은 인천의료원 내분비내과 오윤주 과장의 강의로 지역사회 당뇨병, 고혈압의 예방관리 방법에 대한 내용으로 진행된다. 교육 전에는 혈압·혈당 검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에 대한 건강상담을 진행해 교육에 대한 흥미를 높이고 혈압·혈당 수치 인지율
시민행정신문 조규호 기자 | 인천 연수구 보건소는 고령의 거동이 불편한 의료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의료 접근성을 높이고 형평성 있는 보건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순회 한방진료를 진행한다. 올해는 균형 있는 한방보건의료의 기회제공을 늘리기 위해 대상자를 기존의 기초생활수급자뿐만 아니라 잠재적 빈곤계층인 차상위 계층과 그리고 장애인으로 확대 운영한다. 오는 4월부터 12월까지 동별로 매주 1회 화요일에 보건소 한의사, 간호사가 대상자 가정으로 직접 찾아가 한방진료, 한방침 시술, 한방약재 투약과 건강상담 및 건강정보 안내를 진행한다. 또한, 보건소 의료진은 송도건강생활지원센터 한방프로그램실을 방문해 재활등록 장애인과 가족, 보호자를 대상으로 오는 3월부터 12월까지 격주로 둘째 주, 넷째 주 목요일에 한방진료를 진행한다. 연수구 보건소는 순회 한방진료를 통해 의료취약계층의 균등한 의료기회 제공과 효율적인 한방진료서비스 제공으로 의료취약계층의 통증경감과 건강상태 개선은 물론 보건의료의 높은 만족도를 보일 것으로 기대한다. 연수구 보건소 관계자는 ‘건강관리가 안 되는 의료취약계층에 보건의료서비스를
시민행정신문 조규호 기자 | 김정헌 인천 중구청장이 “후손들에게 당당한 나라를 물려주겠다는 일념으로 삼일(3.1) 만세운동에 뛰어든 선열들의 정신과 의지를 본받아 인천 중구의 새로운 역사와 미래를 열어가는 데 힘쓰겠다”라고 강조했다. 인천시 중구는 105주년 삼일절을 맞아 만세운동의 의미를 기리고자 지난 1일 남북동 소재 용유 3.1독립만세기념비 추모공간에서 ‘제105주년 삼일절(3.1절) 기념식’을 진행했다. 이번 기념식에는 김정헌 구청장, 강후공 중구의회 의장, 구의원, 대한노인회 중구지회, 3.1독립만세기념비 보존위원회, 보훈단체, 노인회, 자생단체, 주민, 공무원 등 200여 명이 참여했다. 기념식에서는 중구여성합창단의 식전공연, 국민의례. 독립선언문 낭독, 순국선열들에 대한 헌화와 분향, 헌시 낭송, 기념사 및 추모사, 삼일절 노래 제창, 감사패 수여 등을 진행했다. 또한 참석자 전원이 태극기를 흔들며 만세삼창을 진행, 독립운동가들의 애국정신을 계승하는 자리를 만들었다. 김정헌 구청장은 이날 기념사에서 “인천 중구는 선열들이 수호하고자 한 자유와 민주라는 숭고한 가치 아래 구민
시민행정신문 조규호 기자 | 인천 계양구의회는 지난 1일 제105주년 3.1절을 맞아 황어장터 3.1만세운동 기념탑을 찾아 참배했다. 조양희 의장을 비롯한 의원들은 3.1운동 유족, 광복회원, 보훈 회원 및 주민 등 각계각층이 참여한 가운데 3.1운동의 의미를 새롭게 조명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순국선열 및 애국지사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며 헌화와 분향을 진행했다. 이어진 기념행사는 3.1만세운동 참여자 유족과 광복회원의 독립선언서 낭독, 윤환 구청장의 기념사, 참석자 전원의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됐다. 조양희 의장은 “조국의 독립을 위해 희생한 순국선열과 애국지사의 숭고한 넋을 기리며 3.1만세운동의 깊은 뜻을 되새기는 하루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황어장터는 인천지역 만세운동의 도화선이 된 역사적 의미가 있는 곳이며, 황어장터 만세운동은 강서 지방에서 가장 큰 규모의 만세운동으로 발전 전개되어 계양 주민들의 민족적 자부심과 자긍심을 드높이는 데 크게 기여했다.
시민행정신문 조규호 기자 | 인천광역시의회 교육위원회는 ‘제293회 임시회’ 기간 중인 지난 28일 ‘인천하늘초등학교 모듈러 교실 개관식’과 ‘서부 거점형 늘봄센터 개관식’ 등에 각각 참석해 새 학기 전 교육 현장의 준비 사항을 점검했다. 하늘초등학교는 신도시 개발로 인한 인구 증가로 과밀학급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모듈러 교실을 새롭게 도입하게 돼 학교 교육공동체와 지역사회 인사들과 함께 개관식을 가졌다. 또 서부 거점형 늘봄센터는 교육부 정책에 따라 늘봄학교를 추진하고 있으나, 여유 교실 부족과 정원 초과로 늘봄교육을 받지 못하는 아이들을 위해 서구에 개관하게 된 시설이다. 개관식에서 신충식 위원장은 “모듈러 교실은 과밀학급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좋은 대안이라고 생각한다”며 “학생들에게 더 나은 학습환경을 제공해 교육의 질을 높이는 중요한 발걸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교육과 돌봄은 이제 국가의 책임”이라며 “지역사회와 협력해 교육 현장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학부모님들의 돌봄 부담을 낮출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시민행정신문 조규호 기자 | 인천 서구는 올해부터 임산부와 영유아 관련 의료비 지원 대상 소득기준을 대폭 폐지한다고 밝혔다.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 ▲고위험임산부 의료비 지원 ▲미숙아·선천성이상아 의료비 지원 ▲선천성 난청 검사 및 보청기 지원 ▲선천성 대사이상 검사비 지원 ▲영유아 발달 정밀 검사비 지원 등 6개 모자보건사업이 해당된다.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은 기존에 지원 대상을 기준중위소득 180% 이하로 선정하여 연령별 차등 지원했다. 올해부터는 소득 및 연령과 상관없이 난임 부부에게 체외수정은 1회 최대 110만원, 인공수정은 1회 최대 30만원까지 확대 지원한다. 고위험임산부 의료비는 조기 진통, 전치태반 등 19대 고위험 임신 질환에 대한 입원 치료비를 최대 300만원까지 지원하고 있다. 미숙아 및 선천성이상아 의료비는 생후 24시간 이내 신생아 중환자실 에 입원 치료한 미숙아를 300만원에서 최대 1,000만원까지 지원한다. 출생 후 2년 이내에 진단 및 입원 수술한 선천성이상아 의료비도 최대 500만원까지 소득 기준 없이 지원한다. 출생 후 28일 이내에 실시하는 선천성
시민행정신문 조규호 기자 | 인천 서구는 27일 장애인활동지원사들의 종합건강검진비 지원을 위해 6개 의료기관(검단탑병원, 국제성모병원, 나은병원, 뉴성민병원, 온누리병원, 청라여성병원)과 ‘2024년 장애인활동지원사 종합건강검진 지원 업무 협약’을 체결해 장애인활동지원사들의 복리증진과 질높은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장애인활동지원사는 만6세부터 64세까지의 장애인 가정을 방문하여 신체활동, 가사활동, 사회활동 등 일상생활을 지원하는 업무를 맡고 있다. 업무 특성상 육체적, 정신적 노동강도가 높으나 낮은 임금과 고용 불안정 등 열악한 근무환경에 처해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서구 소재 장애인 활동지원기관에 근무하는 장애인활동지원사는 3월부터 11월까지 협약을 체결한 6개 의료기관에서 본인부담금 없이 1인당 20만원까지 종합건강검진 비용을 지원받아 진료를 받을 수 있다. 올해엔 출생년도가 짝수인 활동지원사 487명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장애인활동지원사들에게 건강검진비를 지원함으로써 활동지원사들의 처우가 개선되길 기대한다. 앞으로도 활동지원사들의 근무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