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조규호 기자 | 인천광역시의회 교육위원회는 최근 인천청인학교에 방문해 교육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는 등 현장 의정활동을 펼쳤다. 청인학교는 지난 2018년에 미추홀구에 개교한 특수학교로, 유·초·중·고·전공 등 총 56학급으로 운영 중에 있다. 이번 방문은 특수교육의 현황을 파악하고, 교육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는 등 소통의 자리를 위해 마련했다. 청인학교를 방문한 신충식 위원장은 “특수학교의 부족으로 인한 과대·과밀학급 문제와 원거리 통학 문제에 대한 대안 마련이 시급하다”며 “학생들의 상황에 맞는 특수교육과 졸업 이후 자립할 수 있는 직업교육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조규호 기자 | 인천시가 지정하는 지정문화재 보존지역 규제가 대폭 완화된다. 인천광역시는 시 지정문화재의 ‘역사문화환경 보존지역’ 규제를 완화하는 내용이 담긴 '인천시 문화재보호 조례' 개정안이 2월 5일 인천시의회를 통과하고, 2월 19일에 공포·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례 개정은 그간 문화재 주변 주민들의 지속적인 민원과 불편을 해소하고, 정부의 합리적인 역사문화환경 관리방식 혁신정책 기조에 맞춰 ‘역사문화환경 보존지역’ 규제를 완화한 것으로 문화재 보존과 사유재산권 보호를 합리적으로 조정하기 위한 것이다. 주요 개정내용은 시 지정문화재에 대한 녹지지역과 도시외지역의 역사문화환경 보존지역을 현행 500m에서 300m로 축소하는 것이다. 현재 인천시 조례로 정해진 국가 지정문화재와 시 지정문화재의 ‘역사문화환경 보존지역’ 범위는 주거·상업·공업지역은 200m, 녹지지역과 도시외지역은 500m다. 현재 인천시에서 진행 중인 용역조사에 따르면 시도별 행정구역 면적 대비 국가·시 지정문화재 보존지역 면적비율은 인천시가 17.3%로 부산을 제외하고 가장 높다. '문
시민행정신문 조규호 기자 | 올해 6월 말까지 약 5개월 동안 인천광역시의회를 이끌어 갈 새 의장으로 이봉락(국·미추홀3) 의원이 뽑혔다. 인천시의회는 5일 열린 ‘제292회 임시회’ 3차 본회의에서 의장 보궐선거를 실시했다. 이날 선거는 지난달 24일 ‘제29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때 5.18민주화운동 폄훼 논란, 품위 유지 의무 위반 등으로 허식(무·동구) 전 의장의 불신임안이 통과됨에 따라 치러졌다. 재적 의원 40명 중 33명이 출석한 가운데 투표용지에 의한 무기명(無記名) 투표 방식으로 진행된 이날 선거에서 이 의원은 총 21표(무효 12표, 기권 0표)를 얻어 과반 득표로 남은 임기 동안 의장직을 수행하게 됐다. 이봉락 신임 의장은 제5~7대 인천미추홀구의회 3선 의원으로 7대 미추홀구의회 의장을 역임한 후 제9대 인천시의회에 입성했다. 입성 후에는 9대 전반기 제1부의장을 맡아오다 이번에 의장으로 당선됐다. 이봉락 신임 의장은 “엄중한 시기에 큰 소임을 맡게 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이제 인천시의회는 다시 시작하는 마음으로 새롭게 출발하겠다”고 다짐했다. &nb
시민행정신문 조규호 기자 | 강화군의회는 2024년 인천시장의 연두방문 일정 중 군의회를 방문함에 따라 인천시와 강화군의회 상생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차담회를 가졌다. 이날 차담회에는 유정복 인천시장과 박승한 의장을 비롯한 강화군의회 의원, 윤도영 강화군 부군수 등이 참석해 서로의 의견을 나눴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강화군은 넓은 면적과 깊은 역사성, 문화적 가치를 지닌 곳으로 미래가치가 큰 지역”이라며 “금일 차담회를 통해 인천시와 강화군의회가 희망찬 내일을 함께 열어 나가는 계기가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차담회를 준비한 강화군의회 박승한 의장은 “역사·문화·관광도시 강화군을 방문하신 유정복 인천시장님께 깊은 감사를 표하며, 강화군의 현안 사항 등을 함께 고민하고 협력해 인천시와 강화군 발전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조규호 기자 | 인천광역시 계양구가 복지 사각지대 발굴 활성화를 위해 2월부터 복지 위기가구 신고 채널 ‘계양구 복지톡톡’을 개설해 상시 운영한다고 밝혔다. 실직, 폐업으로 인하여 생계가 곤란하거나 질병, 장애 등 건강 문제로 도움이 필요한 경우 카카오톡 친구메뉴에서 ‘계양구 복지톡톡’을 검색해 채널을 추가하면 손쉽게 도움을 요청할 수 있다. 채팅 이용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가능하며, 본인의 인적사항과 간략한 생활 실태 등을 보내면 계양구 희망복지팀에서 확인한 뒤 해당 동 행정복지센터로 연계한다. 이후에는 동 행정복지센터 담당자가 유선 또는 방문 상담을 진행하고 위기가구 생활실태와 위기 상황을 파악해 사회보장급여 신청, 통합사례관리, 맞춤형 복지서비스 지원이 가능한지 종합상담을 하게 된다. 구 관계자는 “동 행정복지센터로 찾아와 상담하는 것을 어려워하거나, 거동이 불편하여 행정복지센터 방문이 어려운 대상자가 도움이 필요함에도 요청을 못하는 경우가 있다. 이러한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계양구 복지톡톡 채널을 개설하게 됐다.”라며 “사각지대 없이 구민 모두가 행복한 계양구가 될
시민행정신문 조규호 기자 | 인천 동구는 찾아가는 치매 조기 검진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치매를 조기 발견하여 구민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동구 치매안심센터는 이동이 불편하거나 생업으로 센터 방문이 어려운 고령자 및 경로당, 노인복지관, 종교시설 등을 이용하는 주민들에 대하여 치매 조기 검진을 진행한다. 검진은 치매 및 경도인지장애 진단을 받지 않은 60세 이상 동구 주민을 대상으로 시행된다. 센터는 인지선별검사(K-CIST) 결과 인지저하가 의심될 경우 더 정확한 진단을 위하여 치매안심센터 및 협약병원에서 진단검사와 감별검사 등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동구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이동 수단이 없거나 센터 방문이 어려워 치매검진을 못받는 어르신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찾아가는 치매조기검진 사업을 통해 치매걱정 없는 건강한 노후, 행복한 동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조규호 기자 | 인천광역시 서구는 ‘2024년도 유통식품 안전관리 종합계획’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종합계획은 ‘안전을 넘어 안심까지 책임지는 식품행정’이라는 비전과 ‘미래 환경변화에 대비한 식품안전기반 조성’이라는 목표를 설정하여 구민의 안전한 먹을거리를 위해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계획이다. 주요 내용으로 ▲관내 식품제조‧가공업소 안전관리, ▲부적합식품 관리, ▲다소비 유통식품 수거검사, ▲식품 등의 허위과대광고 안전관리, ▲수입식품 및 유전자재조합식품 관리, ▲전통시장 위생관리 등이 있으며, 서구는 안전한 식품이 유통‧제공되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서구는 전문성 등 역량강화로 단속위주의 행정보다 식품영업자에 대한 지도‧계몽‧교육 등 실질적인 위생관리로 영업주의 자발적인 위생능력 향상과 판매식품의 안전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서구청 관계자는 “건강한 식생활 환경 조성을 통해 구민의 행복과 건강증진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조규호 기자 | 인천 연수구는 구민의 안전을 보장하는 일상이 편안하고 행복한 안전 도시를 구현하기 위해 올해도 화재안전취약주택 피난구조설비 설치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지난해부터 시작한 이 사업은 3층 이상이면서 전용면적 85㎡ 이하의 소규모 주택에 ‘완강기’를 무상으로 설치 지원하는 사업으로 화재 발생 시 안전한 대피를 유도해 구민의 생명을 보호하기 위한 사업이다. 현행법상 단독주택을 제외한 3층 이상의 주택에서는 피난구조설비가 의무 설치대상이나, 법 시행 이전 신축된 건축물이나 소방법에 따른 설치면제 요건(피난 통로가 확보됐다고 판단될 시)에 해당할 경우는 의무 대상에서 제외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 잦은 화재 발생으로 인한 인명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함에 따라 연수구는 이러한 현실을 고려해서 피난구조설비설치 지원사업으로 지난해 지역 내 7세대에 완강기 설치를 지원했다. 연수구는 올해에도 구민의 안전한 거주환경 조성을 위해 완강기를 무료 설치해 줄 뿐만 아니라 응급상황이 발생할 때도 이용에 지장이 없도록 사용 방법에 대한 교육 등을 지속해서 실시할 예정이다. 피난구조설비설치
시민행정신문 조규호 기자 | 인천시 부평구의회는 2일 제260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12일간의 회기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2024년도 상반기 주요업무보고 청취와 조례안을 비롯한 각종 안건 심의, 2023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 선임 등 다양하고 활발한 의정활동이 이루어졌다. 각 상임위원회별 주요 안건처리 현황을 살펴보면 의회운영위원회에서는 ‘인천광역시부평구의회 주민조례발안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위원회안으로 채택하여 제안했다. 행정복지위원회에서는 부평구청장이 제출한 ‘인천광역시부평구 지역정보화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등 3건의 안건과 구동오 의원이 대표발의하고 정예지 의원이 공동발의한 ‘인천광역시부평구 공공자금 운용 및 관리 조례안’, 김숙희 의원이 발의한 ‘인천광역시부평구 출자‧출연 기관 출연금 등의 정산에 관한 조례안’, 허정미 의원이 발의한 ‘인천광역시부평구 범죄피해자 보호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 총 6건의 안건은 원안 가결했고, 부평구청장이 제출한 ‘인천광역시부평구 지명위원회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은 수정안으로 가결했다. 도시환경위원회에서는 부평구청장이 제출한
시민행정신문 조규호 기자 | 강화군의회가 지난 1일 제292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2024년도 첫 공식적인 의정활동에 돌입했다. 이번 제292회 임시회에서는'2023회계연도 결산검사 위원 선임의 건'과 조례안 등의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주요 안건으로는 제1차 본회의에서의 집행부 예산 집행에 대한 사후적 결산 검사를 위해 2023 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을 선임했다. 결산검사 대표위원으로 선임된 한승희 의원은 “예산편성 못지않게 집행 결과에 대한 결산이 중요하다”며 “군민 혈세가 제대로 사용됐는지를 내실 있게 검토하고, 재정 운용의 투명성과 건전성을 철저히 살펴보겠다”고 말했다. 같은 날 실시한 조례심사특별위원회에서는'강화천문과학관 운영 및 관리 조례안'등의 안건을 심사했다. 회기 마지막 날인 2일에는 제2차 본회의를 열어 특별위원회에서 심사한 모든 안건을 최종 심의․의결하며 2일간의 회기를 마무리했다. 박승한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그간의 경험과 성취를 토대로 강화군의 특성을 고려해 지속 가능한 성장 모델과 정책 대안을 제시하겠다”면서 “이를 위해 집행부는 물론 군민과 긴밀하게 소통하며 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