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조규호 기자 | 인천 서구는 올해 1월 1일부터 장애인 전동보장구(전동휠체어, 전동스쿠터)이용자를 대상으로 보험가입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최근 전동보장구 사용자 증가에 따른 안전사고 피해가 늘어남에 따라 장애인 및 노인의 배상 책임 부담도 증가하고 있다. 이에 서구는 ‘장애인 전동보장구 보험가입 지원’을 통해 장애인 및 노인의 사고 발생에 따른 정신적,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피해자가 신속하게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전동 보장구 보험을 시행한다. 지원 대상은 서구에 주민등록을 두고 전동보장구를 사용하는 등록장애인과 65세이상 노인이다. 전동보장구 보험은 서구가 보험사와 직접 계약하며 보험료 전액을 부담하며 지원대상은 별도의 가입절차 없이 자동 가입되며 인천 외 지역으로 전출시 자동해지된다. 전동보장구 보험은 전동보장구 운행중 사고 발생시 제3자에 대한 대인․대물 배상책임으로 최대 5천만원(자부담 5만원)까지 보장하며 피보험자의 신체상해 및 전동보장구 손해는 보장에서 제외된다. 총 청구 횟수나 총 보상한도에는 제한이 없으며 사고가 발생한 뒤 3년 이내에 전용상담센터로 보험금을 청구하면 심
시민행정신문 조규호 기자 | 인천 동구는 동구 문화의 새로운 거점으로 지역 활성화를 주도할 수도국산달동네박물관 증축공사 착공식을 지난 1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착공식에서 김찬진 동구청장, 유옥분 동구의회 의장을 비롯한 구의원, 지역주민 및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했다. 지난 2005년에 개관한 수도국산달동네박물관은 달동네 서민들의 평범한 삶과 생활을 테마로 조성했다. 1960~70년대 서민들의 애환을 보여주는 박물관 내 전시장은 우리나라 근현대사를 보다 잘 이해할 수 있도록 해준다. 개관 20주년을 맞이한 박물관은 2025년 1월 준공하여 3월 재개관이 목표다. 노후화된 시설을 정비하고 새로운 전시 공간을 만드는 증축 공사가 시작됐다. 공공 편의시설 등을 포함하여 지상 3층 규모(면적 약 2천㎡, 연면적 3천640㎡)다. 총 사업비는 135억원이다. 박물관 지하 1층에서 지상 1층에는 기존 전시실을 확대하여 상설전시실, 기증전시실, 아카이브 전시실을 계획하고 있으며, 수장고 내 유물을 관람하는 ‘보이는 수장고’도 설치될 예정이다. 지상 2층에는 기획전시실과 카페 및 기념품 판매소가 조성되어 박
시민행정신문 조규호 기자 | 인천시 남동구는 치매 관리 사각지대 해소와 구민 서비스 접근성 향상을 위해 서창어울마당(남동구 서창남로 99)에 치매안심센터를 개소했다고 2일 밝혔다. 서창어울마당 3층에 있는 치매안심센터에서는 치매 무료검진, 치매 치료관리비 신청, 사례관리 등 지역주민의 인지 건강 상태에 따라 요구되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2층 쉼터에서는 경증 치매 어르신을 대상으로 음악과 미술, 운동치료 등 다양한 종류의 인지 재활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치매 악화 방지와 치매 환자를 돌보는 보호자의 부양 부담을 덜어준다. 박종효 구청장은 "이번 서창권역 치매안심센터 개소를 통해 지역주민이 근거리에서 편안하게 맞춤형 치매통합관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다"라며 “구민들이 치매로부터 안전하고 걱정 없이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치매 안전망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조규호 기자 | 인천시 남동구는 결식 우려 아동에게 안전하고 다양한 급식을 지원하기 위해 기존에 사용하던 푸르미카드를 2월 1일 부터 신한카드로 전환했다고 2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기존 푸르미카드는 아동급식카드로 알려져 사용자가 결식아동이라는 편견을 줄 수 있었으나, 전환되는 신한카드는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디자인으로 그 용도에 따른 사용자를 구분할 수 없다. 또한, 새로 도입되는 신한카드는 별도의 급식가맹점 신청‧등록 없이 신한카드 가맹점으로 등록된 일반음식점, 편의점 등에서 사용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사용처가 기존 740여 곳에서 5,600여 곳으로 크게 늘어나 급식카드 이용 아동의 선택권이 크게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단, 급식카드는 주류, 담배 등의 유해품목, 과자, 초콜릿 등 간식류 및 기타 생활용품 등 아동 급식과 관련 없는 물품의 구매가 제한된다. 한편, 남동구는 앞서 올해 1월부터 결식 우려 아동 급식단가를 8,000원에서 9,000원으로 1,000원 인상해 아동이 양질의 식사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급식단가 인상으로 성
시민행정신문 조규호 기자 | 부평구의회는 지난 1일 열린 제260회 임시회 제6차 상임위원회에서 허정미 의원이 발의한 ‘인천광역시부평구 범죄피해자 보호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 4건의 의원발의 조례안을 통과시켰다고 밝혔다. 허정미 의원(삼산2, 부개2·3동)이 발의한 ‘인천광역시부평구 범죄피해자 보호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은 '범죄피해자 보호법'에 따라 구청장의 책무 등을 규정하여 타인의 범죄행위로 피해를 입은 범죄피해자를 보호하고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행정복지위원회는 조례안을 원안으로 가결하여 통과시켰다. 구동오 의원(부평1·4동)이 대표 발의하고, 정예지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이 공동 발의에 참여한 ‘인천광역시부평구 공공자금 운용 및 관리 조례안’은 '지방재정법' 및 '지방자치단체 회계관리에 관한 훈령'에 따라 부평구 공공자금의 효율적인 운용·관리를 위하여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기 위한 것으로, 행정복지위원회는 조례안을 원안으로 가결하여 통과시켰다. 김숙희 의원(갈산1·2, 삼산1동)이 발의한 ‘인천광역시부평구 출자‧출연 기관 출연금 등의 정산에 관한 조례안’은 부평구 출자·출연 기관의 출연금 등
시민행정신문 조규호 기자 | 인천광역시의회 교육위원회(위원장 신충식)는 1일 ‘제292회 임시회’ 기간 중 상임위원회를 개최해 5건의 조례안을 처리했다. 이날 교육위원회에서는 임지훈 의원이 대표 발의한 ‘인천광역시교육청 부동산 교육 지원 조례안’을 비롯해 ‘인천광역시교육청 학교문화예술교육 진흥 조례안(이오상 의원)’, ‘인천광역시교육청 학생 문화예술용역계약서 등 작성 교육활성화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단비 의원)’ 등 의원발의 조례안 3건이 원안대로 가결됐다. 또한 교육감이 제출한 ‘인천광역시교육감 소속 근로자 채용 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2건도 원안대로 통과됐다. 신충식 위원장은 “2024년 첫 임시회를 통해 심의한 조례안이 인천교육정책에 잘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교육위에서 심사한 안건은 오는 5일에 개최될 ‘제3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시민행정신문 조규호 기자 | 인천 동구 치매안심센터(센터장 임미숙)는 지난달 31일 인천대학교 스포츠과학부와 뇌 건강 복합중재 운동사업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치매 고위험 어르신 대상으로 근력 강화 운동프로그램을 통해 뇌의 혈액 순환을 증가시켜 인지기능 강화 및 기초체력 향상으로 치매 발병 예방 및 발병시기 지연을 복합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내용을 담고 있다. 뇌 건강 복합중재 운동프로그램은 오는 3~5월, 9~11월 중 근감소증 예방 및 관리를 위해 주2회 실시한다. 센터는 참여자를 대상으로 사전, 사후 인지검사 및 신체능력 측정검사와 만족도 조사를 시행해 교육 전·후 변화를 비교해 사업의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대상자는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80세 미만 치매 고위험군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센터는 오는 5~29일까지 1기 교육생을 모집할 예정이며 프로그램 신청 및 자세한 문의는 치매안심센터(760-4932)로 문의하면 된다. 임미숙 동구치매안심센터장은 “근감소증 예방·관리를 위한 중재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만성질환 및 치매발병 지연을 위해 최선을 다하
시민행정신문 조규호 기자 | 인천시 남동구는 초·중학교 입학을 앞둔 학생의 감염병 예방과 건강 보호를 위해 예방접종 확인 사업을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남동구보건소는 지난해 12월 관내 초등학교 취학 예정 아동 3,500여 명을 대상으로 예방접종 통지서를 배부했으며, 미접종 아동들이 예방접종을 완료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적극 안내할 방침이다. 입학을 앞둔 자녀의 보호자는 초등학생 4종 △디프테리아/백일해/파상풍(DTaP 5차) △소아마비(폴리오 4차) △홍역/유행성이하선염/풍진(MMR 2차) △일본뇌염(불활성화 백신 4차 또는 약독화 생백신 2차)과 중학생 추가접종 2종 ▲파상풍/디프테리아/백일해(Tdap 6차 또는 Td) ▲인유두종바이러스(HPV 1차, 여학생만 대상)] 등 백신 필수예방접종을 입학 전까지 완료해야 한다. 예방접종 완료 여부는 인터넷 또는 모바일 ‘예방접종 도우미’에서 확인 가능하고, 확인 결과 접종을 완료하지 않은 경우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무료 접종하면 된다. 조은행 남동구보건소장은 “입학을 앞둔 학생들이 취학 전 예방 접종해 본인은 물론 앞으로 함께 할 친구들의 감염병을
시민행정신문 조규호 기자 | 강화군이 오는 5일부터 저소득 및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2024년 가정용 친환경 보일러 설치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 친환경 보일러는 '환경 기술 및 환경산업 지원법'에 따른 환경표지 인증을 받은 가스보일러로, 질소산화물이 87% 감소하며 일반 보일러 대비 효율이 13% 높아 연간 44만 원가량의 연료비를 절감할 수 있다. 지원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차상위 자활사업 대상자 ▲장애(아동) 수당 수급자 ▲차상위 장애연금 수급자 ▲차상위 본인 부담 경감 대상자 ▲한부모가족 지원 대상자 ▲차상위계층확인서 발급 대상자 ▲지자체 저소득층 지원사업 선정자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기본 중위소득 70% 이하 다자녀(2자녀 이상)가구 ▲사회복지시설(아동, 노인, 장애인 복지시설)도 추가돼 신청할 수 있다. 신청 대상자는 오는 5일부터 강화군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고를 확인한 후, 관련 서류를 지참해 강화군청 환경위생과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2024년 가정용 친환경 보일러 설치 지원 사업량은 총 50세대로, 보일러 한 대당 설치(교체)비를 최대 60만 원까지 지원
시민행정신문 조규호 기자 | 강화군 장애인복지관이 취업장애인 15명을 대상으로 연중 ‘댄스교실’을 운영한다. 전년도에 처음 선보여 큰 호응을 얻었던 댄스교실은 취업장애인들의 근로의욕을 높이고 직장 내 스트레스를 건강하게 해소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댄스교실은 전문 강사의 지도에 따라 경쾌한 음악을 들으며 반복되는 리듬과 율동을 쉽게 따라 할 수 있도록 구성됐으며, 취업장애인들을 위해 매주 목요일 퇴근 후 시간인 오후 5시부터 6시까지 운영한다. 취업장애인들의 여가 활동 참여 저하로 직장생활 만족도가 저하될 수 있음을 고려해, 이번 댄스교실은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체력을 증진하는 데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프로그램을 통해 이용자들의 지속적인 소통과 상호작용이 더욱 활발해져 사회성 향상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취업장애인은 “좋아하는 노래에 맞춰 춤을 추니 매우 흥이 난다”며 “일주일 중 댄스교실에 가는 날만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강화군 장애인복지관장은 “댄스교실 참여자 모두가 건강한 마음으로 에너지를 충전하는 기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