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진안군은 벼 수확기를 앞두고 이상고온으로 인한 벼멸구 피해가 지속적으로 확대됨에 따라 피해 최소화를 위해 관내 벼 재배농가 전원에게 벼멸구 전용약제를 공급한다고 26일 밝혔다. 현재 진안군 벼 재배면적은 약 1,720㏊ 규모로 이 중 집중 고사한 부분은 약 800ha이상으로 예상돼 피해율이 50%에 달하고 있다. 이러한 피해는 벼의 품질 하락 및 생산량 감소로 이어져 농가들의 시름이 커져가고 있다. 이번 약제 공급은 군 예비비 1억원이 사용될 예정이며, 이는 관내 약 2,000여 농가 1,720ha 면적이 방제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군은 이번 약제 공급에 대해 농가별 재배현장 확인을 통해 조기수확을 권고하거나, 농약으로 인한 2차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농약 안전 사용기한을 준수할 수 있도록 현장 지도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약제 방제 시에는 집단서식 특징이 있는 벼멸구의 효과적인 방제를 위해 방제 효과가 높은 전용약제를 볏대가 젖을 정도로 충분히 살포할 수 있도록 지도할 계획이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더 이상 피해가 확산되지 않도록 군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부안군 민원과 직원들은 지난 25일 바르게살기운동 부안군협의회와 청렴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군민이 신뢰하는 청렴한 군정 실현을 목표로 반부패·청렴 역량 강화를 외치며 캠페인을 추진했다. 군은 민·관 합동 청렴 네트워크 형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청렴 캠페인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호승 민원과장은 “청렴 협력체 운영으로 대내외 반부패·청렴 문화 인식을 제고하는 데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부안군은 변산면 도청리 사투봉 임도 600m를 신설했다고 밝혔다. 사투봉 임도는 2022년부터 2025년까지 총 3km가량 개설 계획인 임도로 현재까지 2.1km가 완공됐다. 임도는 산불 발생 시 방화선의 역할을 하고 산불·산사태 등 산림 재해에 대비해 신속한 대응을 위한 도로로 이용하는 중요한 시설이며 산림경영을 위한 작업로 및 주변환경과 연계해 산림관광자원으로도 활용 가치가 높은 산림시설이다. 군 관계자는 “현재 23개 노선(46.4km)의 임도를 보수·관리하고 있다”며 “최근 기후변화로 인한 산림재해 예방을 위해 임도의 기능이 최대한 발휘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청송군은 지난 23일과 24일 양일간 ‘2024년 신규공무원 새내기 워크숍’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신규공무원 간의 소통과 화합을 증진하고, 군정에 대한 이해를 통해 공직자로서의 자긍심과 소명의식 함양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행사에는 신규공무원과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경북지역본부 청송군지부 임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워크숍에 참여한 신규공무원들은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지정된 주왕산 일대를 탐방하며 청송의 자연과 문화를 체험하고, 관내 다양한 문화관광 시설들을 답사하며 지역문화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소통과 협력을 통한 조직 소속감 강화를 목표로 교육 및 토론의 시간을 통해 올바른 공직관 확립에 대한 논의도 이루어졌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청송군민의 행복과 청송군의 발전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공직자들의 역할이 중요하다”라며 “이번 워크숍을 통해 우리 신규공무원들이 조직에 소속감과 자긍심을 갖고, 향후 청송군 지역 발전을 위한 중추적인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청송군은 오는 9월 28일 토요일 오후 1시부터 산소카페 청송정원에서 ‘제5회 청송예술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청송예술제는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청송지회가 주최하며, 한국문인협회 청송지부, 한국미술협회 청송지부, 한국국악협회 청송지부, 한국연예예술인총연합회 청송지회 등 다양한 문화예술 단체들이 참여해 풍성한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제공한다. 행사는 청송정원을 배경으로 한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한국문인협회 청송지부에서는 청송정원 사행시 백일장 대회와 시낭송회, 시화전을 준비했으며, 한국미술협회 청송지부에서는 가면 만들기, 가훈써주기, 문인화, 캐리커쳐 체험을 제공한다. 또한 한국국악협회 청송지부에서는 다양한 국악공연을, 한국연예예술인총연합회 청송지부에서는 예술인들의 흥겨운 공연으로 관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초청공연으로 트로트 가수 민지, 태윤 등이 무대에 오르며, 지역 청소년들이 참여하는 청소년 장기자랑도 마련되어 있어 예술제를 한층 더 풍성하게 채워줄 것으로 기대된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오색빛깔 백일홍이 만개한 산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합천군은 26일과 27일 이틀간 봉산면사무소를 시작으로 9개 면사무소에서 직매장 및 공공(학교)급식에 납품을 희망하는 신규 농가를 위한 로컬푸드 기획생산출하 농가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생산자 교육은 지역 농업인이 로컬푸드 직매장 및 공공(학교)급식에 효과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마련된 것으로, 연중 생산 작부체계 구축 및 생산계획서 작성, 학교급식 및 로컬푸드 직매장 참여 방법, 농산물 품질 및 안전성 관리, 출하 기준 등 출하 전 준비 사항에 대한 전반적인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합천군은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각 경로당을 돌며 사업 설명회를 개최하고, 정보 전달이 취약한 고령농, 중소농, 가족농의 관심을 유도하여 신규 농가 모집에 대한 정보를 적극적으로 알렸다. 이에 따라 푸드플랜 지역 농가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노력해왔다. 교육을 이수한 신규 농업인은 직매장 및 공공(학교)급식에 출하할 수 있으며, 출하 전 잔류농약 및 중금속 검사를 통해 부적합 농산물의 출하를 사전에 차단할 계획이다. 현재까지 250명의 농업인이 생산자 교육을 이수하여 활발히 출하하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합천군은 매년 전문 농업인 육성을 위해 새합천미래농업대학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개설된 딸기수경재배반 학생 농업인들이 전문 교육을 통해 딸기 소득이 크게 늘어나며 교육의 효과를 입증하고 있다. 새합천미래농업대학은 3월부터 11월까지 26회에 걸쳐 매번 4시간씩, 총 104시간의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대학교수, 연구기관, 분야별 최고 전문가를 초빙해 다양한 교육을 제공한다. 올해는 딸기수경재배반과 종합작물반 두 개의 과정에 67명의 농업인이 참여해 이론 교육, 현장 교육, 실습, 현장 컨설팅 등 다양한 현장 연계 교육을 받고 있다. 특히 딸기수경재배반은 지난해 처음 개설된 이후 교육에 참여한 농업인들이 신기술을 실천하여 딸기 소득을 크게 늘린 사례가 입소문을 타면서, 올해는 작년보다 6명 더 많은 44명이 참여하고 있다. 딸기 재배는 귀농인과 기존 농가의 자녀들이 새롭게 참여하는 사례가 늘고 있으며, 고설 수경재배가 보편화됨에 따라 양액 공급과 환경 관리 등 고급 기술을 요구하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미래농업대학에서 제공하는
시민행정신문 기자 | 경남 합천군은 25일 합천군 일해공원 야외공연장에서 옥전고분군 세계유산 등재 1주년을 기념하는 음악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윤철 군수, 정봉훈 합천군의장, 유미숙 경찰서장, 김갑진 교육장을 비롯한 합천군 기관·사회단체장, 군민 등 1,0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번 기념 음악회는 옥전고분군의 세계유산 등재를 기념하고, 그 역사적 가치를 다시금 되새기며 지역 주민들에게 세계유산에 대한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보존과 활용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행사는 경상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화려한 연주로 시작되었으며, 소프라노 박은경, 테너 최요섭의 노래, 그리고 뮤지컬 배우 박해미와 황성재의 축하 공연이 이어져 군민들에게 가을밤의 낭만을 선사했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옥전고분군이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것은 군민 여러분의 성원과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고대 한반도 남부에서 국제 교류의 중심지였던 옥전고분군의 위상을 더욱 널리 알리고, 앞으로도 이 유산의 가치를 지켜나갈 수 있도록 보존과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옥전고분군을 세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대구 남구는 지난 봄 진행되었던 ‘2024 봄, 뚜벅뚜벅 앞산 숲 탐험’의 열띤 반응에 힘입어 가을에도 남구의 명소 앞산에서 숲과 자연을 탐험하는 “뚜벅뚜벅 앞산 숲 탐험”에 참여할 가족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가을 숲 탐험은, 상반기에 진행되었던 숲 탐험 만족도 결과를 적극 반영하여 아쉬웠던 점은 보완하고 한글날을 맞아 가을 염료를 활용한 훈민정음 천연 손수건 만들기, 나무와 클라이밍을 접목한 트리 클라이밍 등 가을의 특색을 살린 다양한 숲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참가비는 없으며 남구 거주자나 남구 소재 초등학교 학생을 우선으로 하여 선착순 60가족을 모집한다. 참여를 원하는 가족은 25일부터 10월 4일까지 남구청 평생교육과로 전화 또는 포스터 내 QR코드로 신청하면 된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참여 가족들의 요청에 따라 지난 봄에 이어 하반기에도 진행되는 뚜벅뚜벅 앞산 숲 탐험 프로그램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며 ”남구의 앞산에서 우리 아이들이 가족들과 함께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 갔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북구시설관리공단은 지난 26일, 민주노총 공공연대노동조합 광주본부 광주광역시북구시설관리공단지회와 ‘2024년 환경직 임금 및 단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공단 나기백 이사장과 박미경 공공연대 광주본부장을 비롯한 양측 교섭위원 10명이 참석해 노사 간 화합을 다졌다. 노사 양측은 지난 4월 상견례를 시작으로 10여 차례의 실무교섭을 거쳐 최종합의에 이르렀으며, 주요 합의 사항에는 ▲조합활동 시간 보장 ▲임금 등 처우개선 ▲시설편의 제공 ▲근무 편성협의 ▲복리후생 확대 등의 내용을 담았다. 박명수 노동조합 지회장은 “단체협약이 이루어지기까지 노사 양측 모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며 “앞으로 해결해야 할 과제들이 남아 있지만 이번 단체협약을 주춧돌 삼아 노사가 상호 신뢰를 쌓고, 조합원이 기대하는 노동조건 및 복리후생 개선을 위해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공단 나기백 이사장은 “노사 공감대를 바탕으로 상호 협조하여 공단 설립 이후 첫 2024년 단체협약 합의를 이끌어준 교섭위원에게 감사드린다”며, “생활폐기물 수집 운반 차량의 발판 제거로 수거 업무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