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 광산구는 9일 월곡동 청소년문화의집 야호센터가 ‘선배님께 보내는 야호뜰의 초대장’이라는 부제로 영천마을주공9단지 경로당 어르신들과 ‘팜파티’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야호센터 청소년이 가꾸고 있는 ‘야호마을 예술 텃밭’의 작물 수확을 지역 어르신과 함께 기념하는 소통, 교류의 장으로 마련한 행사다. 올해 텃밭에선 토마토, 호박, 오이, 가지, 고추 등 10여 가지 작물을 수확했다. 이날 청소년들은 텃밭에서 난 건강한 식재료로 직접 만든 장아찌, 요리 등을 가지고 경로당을 찾아 어르신들과 나누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야호센터 관계자는 “지역과 교감하고 교류하는 청소년 활동 기회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야호센터는 청소년이 생명과 환경의 소중함을 배우고, 자연과 호흡할 경험을 주고자 2017년부터 ‘야호마을 예술 텃밭’을 운영하고 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가 골목상권 활성화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할 ‘서구 장사의 신(神)’ 양성에 나선다. 서구는 올해 하반기 ‘한국형 장사의신’으로 유명한 김유진 외식업 컨설턴트를 초청해 제2기 장사의신 아카데미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2기 아카데미는 9월부터 11월까지 10회에 걸쳐 매출증대 전략 및 홍보마케팅 등 소상공인들의 장사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맞춤형 강의로 진행된다. 앞서 서구는 지난해 제1기 아카데미를 통해 ‘서구 장사의신’ 38명을 배출했다. 이들은 아카데미를 통해 습득한 영업 노하우를 사업 현장에 적극 반영해 고객 증가 및 매출 증대, SNS리뷰 증가 등 실질적인 성과를 거뒀다. 또 이들은 멘토단을 구성해 주변 소상공인들에게 본인이 습득한 영업전략 및 노하우를 전수하고 멘토수당을 소상공인 후원금으로 다시 기부하는 등 골목상권 상생문화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2기 수강생은 오는 12일부터 30일까지 서구소상공인경영지원센터 또는 서구청 누리집을 통해 40명을 모집하고, 서구 관내에 사업장을 두고 있는 소상공인‧자영업자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김이강 서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가 청년 중심의 적극행정을 펼친 결과 ‘2024년 청년친화헌정대상’에서 정책대상을 수상했다. 청년친화헌정대상은 청년정책과 입법, 소통 등 청년 친화적인 환경조성에 기여한 지방자치단체를 선정해 시상하는 제도로 국회사무처 소관 (사)청년과미래에서 주관하고 있다. 서구는 청년 전담부서(일자리청년지원과)를 설치해 관련 정책을 체계적으로 기획‧추진하고 있으며 서구청년센터플러스와 청년창업플랫폼 서구스타트업센터 등 청년들이 자유롭게 소통하고 활동할 수 있는 전담공간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서구는 청년PI(Personal Identity)스쿨을 통해 개개인의 상황에 맞는 단계별 역량 강화 프로그램으로 취‧창업을 돕고 있으며, 제과‧제빵분야, 조리분야 대한민국 명장들이 직접 청년 외식창업가를 육성하는 명장스쿨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서구는 가족을 돌보느라 자신의 꿈을 포기한 채 살아가는 청년들을 위해 전국 최초로 가족돌봄청년 수당을 연 300만원씩 지원하고 있으며, 청년점포 임대료 지원, 청년 월세 한시 지원, 청년 자산형성지원사업 등 청년들의 자립기반을 지원하는 정책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 남구 관내 주민들로 구성된 주민사업체 4곳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한 ‘2024 관광두레 주민사업체 공모’에 선정돼 내년부터 지역 색깔을 입힌 브랜드 관광상품을 선보인다. 9일 남구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지역 관광산업 활성화 차원에서 관광두레 주민사업체 공모를 통해 주민들이 지역 특색을 지닌 관광상품을 발굴해 사업체를 운영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번 공모에서 선정된 관내 주민사업체는 협동조합과 주식회사 형태인 승촌관광두레와 처음사랑, 오브키친, 마이드림코스 4곳이다. 승촌관광두레는 생태관광 시설과 지리적 접근성이 뛰어난 승촌보를 활용해 자전거 라이더와 방문객을 대상으로 로컬 특화 먹거리를 판매하고, 글램핑 감성 제로웨이스트 셀프 BBQ장 운영과 유아 등을 대상으로 생태탐사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처음사랑과 마이드림코스는 양림동 근대역사문화 마을에 기반한 다양한 체험과 식음료를 선보인다. 문화 서비스 업종인 처음사랑에서는 찬송가를 들으며 선교사 유적지를 둘러보는 음악스터디 투어 및 양림동에서 집필 활동을 펼친 드라마 작가들의 작품 O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 동구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을 맞아 오는 14일 오전 10시 30분 금남로공원 평화의 소녀상 앞에서 추모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동구는 13일부터 19일까지 일주일간 기림의 날 추모 기간으로 정하고,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간 평화의 소녀상 앞에서 사진 촬영과 메시지를 기록하는 ‘기억의 벽’을 운영한다. 추모행사 당일인 14일에는 광주시민들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헌화용 국화와 헌화대를 마련할 예정이다. 추모행사는 최유진(두륜중학교 2학년)양과 해남군 서정초등학교 합창부 재학생 11명이 기림의 노래 공연을 선보인다. 위안부 피해자 고(故) 공정엽 할머니의 고향인 해남지역 학생들이 참여해 그 의미가 남다르다. 이들의 노래는 현시대를 살고 있는 우리와 미래세대까지 가슴 아픈 역사와 할머니들의 용기를 기억한다는 뜻을 전하고자 한다. 이어 추모 메시지를 적은 ‘평화의 종이비행기’를 날리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8월 14일 기림의 날을 맞아 광주시민들의 마음을 모아 할머니들께 닿을 수 있도록 뜻깊은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 동구가 충장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추진 중인 ‘2024 충장 라온페스타’의 ‘K-POP 충장스타’에 참여한 오하늘 양의 영상이 유튜브 채널에서 조회수 16만 회를 돌파하며 주목받고 있다. 충장로를 방문한 시민들에게 ‘다달이 달달한 즐거움’을 주기 위해 매월 진행 중인 ‘충장 라온페스타’ 상설프로그램 중 하나인 ‘K-POP 충장스타’는 수많은 K-POP 아이돌을 배출한 충장로에서 펼쳐지는 경연 페스티벌이다.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충장로 우체국 앞에서 열린다. 최근 유튜브에 업로드된 ‘K-POP 커버댄스’ 영상이 화제를 모으며 주목받고 있는 오하늘 양은 지난달 28일 열린 경연에 참여, 9일 기준 조회수 16만 5400여 회와 좋아요 1만여 개를 기록했다. 해당 영상에는 “표정도 좋고 춤선도 예쁘다”, “이런 끼는 어디서 나오는 것인가”, “아이돌 데뷔해도 되겠다” 등 응원의 목소리가 담긴 댓글이 이어졌다. 임택 동구청장은 “추억과 유행이 공존하는 충장로는 무궁무진한 발전가능성을 가지고 있는 거리”라면서 “더 많은 방문객을 유치하고 충장로의 매력을 알리기 위해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 동구는 ㈜천재도서가 여름방학 이후 2학기를 앞둔 초등학생 148명에게 문제집 520권을 후원했다고 밝혔다. ㈜천재도서는 지난 15년간 취약계층에 국어, 수학, 사회, 과학 등 주요 과목 문제집을 후원해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아이들 학습 향상에 도움을 주고 있다. 임택 동구청장은 “지역 아동들이 학업에 매진할 수 있도록 매년 꾸준히 참고서를 후원해 주시는 ㈜천재도서 측에 감사드린다”면서 “아이들이 가진 잠재적 꿈을 실현해 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 동구는 은둔·고립 등으로 도움이 필요한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지방세 고지서를 활용, 위기가구 발굴에 적극 나선다고 밝혔다. 동구는 고지서 뒷면에 ‘나와 이웃이 힘겨울 땐 알려주세요’라는 문구와 함께 복지서비스와 위기가구 신고 채널 안내용 QR코드를 게재, 스마트폰으로 각종 복지 정보에 접근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높였다. 도움이 필요한 주민은 QR코드를 스캔해 긴급지원제도를 안내받을 수 있다. 또한 위기가구 신고 채널 ‘동구 희망보드머톡’ 가입을 통해 동구 복지 관련 소식과 행사 등 다양한 콘텐츠 수신이 가능하고, 위기가구 발견 시 1:1 채팅으로 실시간 신고도 할 수 있다. 발굴된 위기가구에는 거주지 각 동 행정복지센터와 연계해 복지종합상담과 촘촘한 사례관리를 통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임택 동구청장은 “은둔형 주민의 특성에 맞춘 비대면 방식으로 숨어있는 위기가구를 발굴·지원하는데 일조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고지서와 같은 다양한 방법을 활용해 복지사각지대를 적극 해소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자치경찰위원회가 올해 하반기 전남대 인근 원룸촌에 대한 범죄예방 환경개선 사업을 추진한다. 광주광역시자치경찰위원회는 최근 행정안전부의 ‘주민과 함께하는 더 안심, 우리 동네 만들기’ 공모사업에 선정돼 특별교부세 3억5000만원을 확보했다. 이번 공모는 행안부가 지역별 치안수요를 반영해 지자체의 주민 생활안전 시책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광주자치경찰위원회는 광주경찰청과 협업해 ‘대학가 범죄예방 복합 커뮤니티 조성 사업’을 신청해 선정됐다. 특히 이번 공모에서 광주자치경찰위는 사업비를 전국 최고로 확보했다. 광주자치경찰위원회와 광주경찰청은 총 사업비 7억원(국비 3억5000만원, 시비 3억5000만원)을 투입해 올해 하반기부터 2026년까지 북구 용봉동 전남대학교 인근 원룸촌에 대한 범죄예방 환경개선 사업을 추진한다. 전남대 후문‧상대 인근 원룸촌은 대학생 1인 가구 등이 밀집된 곳으로 야간 보행환경 개선 요구가 가장 많았던 지역이다. 광주자치경찰위원회는 이 곳에 ▲지능형 폐쇄회로텔레비전(CCTV) ▲비상벨 ▲홍보용 전광판 등 범죄예방 시설물 스마트폴을 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광역시는 9일 무등산권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에서 진행한 ‘2024년 지오스쿨 여름학기 교육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쳤다. 지오스쿨 여름학기는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의 간판 교육프로그램으로, 무등산을 포함한 광주, 담양, 화순 등 광주·전남지역의 지질유산, 지질형성사 등을 알기 쉽게 교육하고 체험한다. 지난달 29일부터 9일까지 2주 동안 진행한 이번 지오스쿨에는 총 48명의 학생들이 참가했다. 교육 프로그램은 ▲지질시대 연대표를 직접 만들어보며 무등산권역 지질유산의 형성시기를 알아보는 ‘지질공원과 지질시대’ ▲지진과 화산의 원리를 배우며 과거에 화산이었던 무등산을 자세히 알아보는 ‘지진과 화산’ ▲무등산을 이루고 있는 암석들은 어떤 광물로 구성돼 있는지 구슬과 스테아르산 실험으로 알아보는 ‘광물과 암석’ ▲화순 서유리 공룡화석지에 남겨진 발자국 화석의 주인공을 배워보는 ‘공룡과 화석’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실험이 적고 이론 위주로 진행했던 지질학 수업은 지진계를 활용한 기록 확인, 무등산 주상절리를 옥수수 전분으로 재현하는 등 학생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실험 위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