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시 북구가 복지·문화·체육 복합공간 ‘오치 복합 커뮤니티센터’의 문을 연다. 8일 북구에 따르면 도시 재생 인정사업 일환으로 추진한 ‘오치 복합 커뮤니티센터 조성사업’이 마무리되어 오는 12일 개관식이 열린다. 도시 재생 인정사업은 지역 내 쇠퇴지역 등 구도심 지역에 주민 생활편의 시설을 조성하여 도시 재생 효과를 확대하기 위해 국토교통부가 지원하는 사업이다. 북구는 앞서 지난 2021년 영구 임대 단지 활력을 제고하고 오치 권역 지역민 삶의 질을 증진하고자 국토교통부 주관 도시 재생 인정사업 공모에 참여해 사업비 ‘100억 원’을 확보하며 오치 복합 커뮤니티센터 조성 기반을 마련했다. 2022년부터 2년 6개월에 걸쳐 추진된 오치 복합 커뮤니티센터 조성사업은 지난 7월 12일 건립 공사 준공을 끝으로 마무리됐고 향후 프로그램 구성, 강사 모집, 가전·가구 설치 등 주민 맞이 채비를 마친 뒤 본격 운영된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오치 복합 커뮤니티센터는 오치 주공 1단지 내 유휴공간에 지상 3층, 연면적 2683.3㎡ 규모로 조성된 주민 생활문화 복합시
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주시교육청은 오는 9월 1일자로 유·초·중·특수학교 교(원)장, 교(원)감, 교육전문직원 등 167명(유치원 교원 10명, 초등 교원 61명, 중등 교원 52명, 교육전문직원 44명)에 대한 정기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는 ‘다시, 교육의 본질’을 기치로 한 학생 교육과 배움의 본질에 집중하는 교육정책 실현에 중점을 뒀다. 이를 위해 다양한 현장·교육행정 경험을 갖춘 인재를 적재적소에 배치해 학교의 안정적 교육활동을 지원하고자 했다. 주요 인사로는 광주교육연수원장에 광주수창초 교장 노경희, 유아교육진흥원장에 유초등교육과 장학관 이영선, 세계민주시민교육과장에 세계민주시민교육과 장학관 김치곤, 유초등교육과장에 평동초 교장 오주봉, 중등특수교육과장에 빛고을고 교장 김창균, 창의융합교육원 수리과학부장에 서부교육지원청 중등특수교육지원과 과장 김세준, 동부교육지원청 유초등교육지원과장에 삼도초 교감 김미나, 유아교육진흥원 운영과장에 신용유치원 원감 이은선을 각각 발령했다. 이정선 교육감은 “이번 인사는 학교를 안정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교육전문직원 인사는 최소화하고, 유보통합과 A
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주시교육청은 방학기간 공백없는 기초학력 지도를 위해 기초학력전담교사들이 초등학교 52개교를 대상으로 ‘기초학력 보장 여름방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파견형 8명, 학교 공모형 30명 등 기초학력전담교사 38명이 참여해 학생들의 기초학력 향상을 지도한다. 시교육청은 방학 중 지도가 필요한 학생을 대상으로 선정하고 ▲기초 문해력, 수리력 지도 ▲심리정서 지원 프로그램 ▲체험형 프로그램 등을 진행한다. 이에 따라 각 학교별로 정서 함양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치평초등학교의 경우 ‘여름방학 배움잇기’를 주제로 읽기, 쓰기, 셈하기 교육 등 기초학력 강화 프로그램과 ‘푸드테라피’ 등 심리정서 지원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동·서부교육지원청은 오는 22일까지 8명의 기초학력전담교사를 각 학교에 파견해 2, 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1 대 1 맞춤형 기초학력 지도를 실시한다. 시교육청은 여름방학 프로그램을 원활하게 추진하기 위해 지난 7월 17일 기초학력전담교사 역량 강화 연수 등을 진행했다. 또 여름방학이
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주동·서부교육지원청은 오는 10월까지 거점 초등학교 40개교에서 ‘AI 디지털교과서 초등 교과 교원 연수’를 실시한다. 이번 연수는 오는 2025년부터 도입되는 3, 4학년 영어·수학 AI 디지털교과서의 활용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는 강사 교육을 이수한 108명의 강사가 ▲AI 디지털교과서 기본 개념 및 활용 수업의 이해 ▲AI 디지털교과서 활용 수업 사례 ▲AI 디지털교과서 활용 과정중심평가 등 실습 중심으로 진행한다. 앞서 동·서부교육지원청은 원활한 초등 교사 연수를 위해 거점학교의 시설과 기자재를 확충했다. 또 거점학교 업무담당자를 대상으로 연수 운영에 필요한 사항을 안내하고 행정지원을 할 예정이다. 연수에 참여한 한 교사는 “AI 디지털교과서의 개념과 구조를 파악할 수 있었다”며 “동료 교사들과 AI 디지털교과서를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해볼 생각이다”고 말했다. 광주동부교육지원청 정성숙 교육장은 “이번 연수로 교사들의 AI 디지털교과서 활용 인식 및 이해도가 높아지길 바란다”며 “거점학교의 연수가 원활하게 추진되고
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주교육시민협치진흥원은 오는 9월 28일까지 지역 유·초·중학생 가족을 대상으로 ‘2024년 가족 관계 향상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지난 2일 시작된 이번 프로그램은 부모·자녀 간 소통과 공감대를 높여 건강한 가족문화를 조성하고 함께하는 문화 활동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도자기핸드페인팅 ▲EM친환경세제 ▲고추장 체험 등 3개로 구성됐으며, 9월까지 강좌당 2회씩 총 6회 운영된다. 고추장 체험은 순창전통고추장민속마을에서 전통 고추장 만들기, 인절미 떡메치기 체험 등을 하게 되며, 이어 발효테마파크를 관람하며 고추장 발효 과정과 효소의 중요성 등을 알아본다. 참여 신청은 프로그램별 첫 체험일 기준 2주 전 목요일부터 1주 전 수요일까지 광주학부모지원센터 누리집에서 할 수 있다. 신청 대상은 보호자와 자녀로 구성된 가족 단위이며, 프로그램별 10가족씩 선착순으로 선정한다. 참가비는 무료이다. 도자기핸드페인팅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초등학생은 “도자기에 내가 원하는 그림을 그릴 수 있어 재미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
시민행정신문 기자 | 한국남자프로골프(KPGA) 투어에서 활약하고 있는 프로골퍼 김민규 선수가 7일 모교인 평동초등학교에 인재육성 장학금을 전달했다. 김 선수는 모교 후배들의 학업을 지원하기 위해 2024년 KPGA 우승 상금 중 600만원을 기탁했다. 장학금은 김민규 선수의 프로 투어 일정 관계로 부친 김진우 씨가 학교를 방문해 대신 전달했다. 평동초등학교는 기탁받은 장학금으로 89회 졸업 예정자를 비롯해 어려운 환경에서 다양한 분야의 역량을 키우며 학업에 정진하고 있는 학생들을 지원할 계획이다. 김 선수는 어린 시절 넉넉하지 않은 형편에서도 아버지의 지극한 보살핌을 받으며 2014년 평동초를 졸업할 때까지 학교에서 골프의 기초를 탄탄히 다졌다. 특히 최근 한국오픈에서 2회 우승하는 등 KPGA 통산 3승을 거두며 한국 골프의 새로운 별로 평가받고 있다. 김민규 선수는 “여건이 어렵더라도 꿈을 이루기 위해 성실하게 노력하면 언젠가 기회가 주어진다”며 “‘스스로 푸른 꿈을 키우자’라는 모교의 교훈처럼 후배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각자 좋아하는 일을 열정적으로 하여 제 빛깔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시가 ‘부르면 찾아가는’ 수요응답형(DRT) ‘광주투어버스’의 운행 정류장에 기아챔피언스필드를 추가한다. 광주시는 기아챔피언스필드 정류장뿐만 아니라 앞으로 김치축제장, 서창억새축제장, 김대중컨벤션센터를 새로운 정류장으로 확대, 관광객의 이용편의를 높일 방침이다. 광주광역시는 이용객이 원하는 정류장에서 앱으로 호출하면 찾아오는 ‘광주투어버스’의 정류장에 기아챔피언스필드를 8일부터 추가하고, 기아 타이거즈 구단과 협업해 각종 홍보와 이벤트를 추진한다. 지난 7월 23일 운행을 시작한 광주투어버스는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한 수요응답형 교통체계 적용 관광형 버스로, 이용객의 다양한 호출에 따라 인공지능(AI)기술을 활용해 실시간으로 최적 경로를 생성해 탄력적으로 노선을 운행한다. 이용객은 앱으로 승차할 정류장에서 탑승인원을 선택해 광주투어버스를 호출한 뒤 가고 싶은 목적지와 가까운 정류장에 내리면 된다. 정류장은 광주 주요 관광지인 ▲비엔날레 전시관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양림오거리 ▲사직전망대 ▲광주송정역 ▲광주공항 ▲유스퀘어 터미널을 중심으로 운행한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문학관은 ‘시 창작과 콘서트’, ‘그림책과 공예’, ‘어린이 문학학교’ 등 올 하반기 정기프로그램 6개 강좌를 운영하고, 오는 13일부터 수강생을 모집한다.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시 창작과 콘서트 ▲그림책과 공예 ▲시를 노래하라 3개 강좌를 운영한다. ‘시 창작과 콘서트’는 시를 좋아하는 성인을 대상으로 나의 삶에 대한 시를 창작하고 발표하는 수업을 진행한다. ‘그림책과 공예’는 문학 작품을 감상하고 독후 활동으로 관련 공예 작품을 만든다. 또 ‘시를 노래하라’는 시를 낭송하기 위한 호흡법과 무대 매너를 배우고 실제 발표회를 진행한다.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책이랑 함께 놀아요 ▲어린이 문학학교 ▲나만의 책만들기 3개 강좌를 운영한다. ‘책이랑 함께 놀아요’는 초등 저학년을 대상으로 주제 관련 도서를 읽고 전통놀이를 함께 한다. ‘어린이 문화학교’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자기소개, 편지, 일기, 동시 등 글쓰기를 배운다. 초등학교 전학년을 대상으로 한 ‘나만의 책만들기’는 차시별로 표현한 글과 그림을 엮어 책을 만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광주광역시농업기술센터는 오는 13일부터 딸기, 콩, 블루베리, 양봉, 시설과채류 등 5개 작목별 재배기술 교육을 진행한다. 이번 교육은 농업인들이 영농시기에 맞춰 작목별로 현장 중심의 핵심 재배기술을 습득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교육은 한 작목당 2회씩 총 10회에 걸쳐 진행되며, 해당 품목에 관심 있는 광주시 농업인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별도의 사전 신청 없이 당일 현장 접수를 통해 가능하다. 교육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광주시농업기술센터 누리집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김시라 광주농업기술센터소장은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농업기술의 스마트화 등 격변하는 농업현장의 적용 기술을 적기에 제공해 지속할 수 있는 농업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과정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 남구 백운광장 주변 먹거리 명소인 토요 야시장이 금요일과 토요일에도 문을 여는 이틀 야시장으로 탈바꿈했다. 8일 남구에 따르면 토요 야시장이 지난 2일부터 금요일에도 문을 열며 방문객을 맞이하고 있다. 지난 5월 토요 야시장으로 출발한 이후 3개월만에 금요일과 토요일에도 연거푸 개장하는 야시장으로 거듭난 것이다. 백운광장 주변 상권이 도시재생사업 추진으로 활기를 되찾으면서 백양로 주변 상인 및 스트리트 푸드존 점주들이 야시장 흥행을 발판 삼아 더욱더 활기찬 장소로 만들기 위해 뜻을 모았기 때문이다. 백운광장 골목형 상점가 점주들이 야시장 확대 운영에 나선 것에 대해 남구는 백운광장 주변 상권 활성화 차원에서 역점을 두고 추진한 도시재생사업의 구체적 성과로 받아들인다. 백운광장 골목형 상점가 관계자는 “토요 야시장이 시작된 후부터 백양로 뿐만 아니라 백운광장을 찾는 분들이 눈에 띄게 증가했고, 상권 활성화에도 큰 보탬을 주고 있다”면서 “십수년간 한숨만 쉬었는데, 인제야 숨통이 트이고 있다”고 말했다. 야시장 운영이 금요일과 토요일로 확대되면서 민‧관 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