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 동구는 시군구연고산업육성사업 일환으로 지난달 말 베트남 호치민에서 열린 ‘2024 비엣뷰티&코스모뷰티 베트남 화장품·미용 박람회(VIETBEAUTY&COSMOBEAUTE VIETNAM 2024)’에 동구가 육성한 기업이 참여, 베트남 현지 성형외과와 제품 납품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동구는 전남대학교병원(시니어코스메디케어실증센터), (재)광주테크노파크, 조선대학교와 ‘코스메디케어제조기반 서비스 연계 고도화 사업단’을 구성하고 ▲광주 코스메디케어산업 제조 기반 고도화 ▲글로벌시장 진출 활성화 등 지속가능한 생태계로 전환을 위한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 박람회는 ‘광주 동구 공동관’ 부스를 운영해 전남대학교병원과 조선대가 연계·지원 중인 수혜기업 아리뷔에, 프라임더마, ㈜에이에이앤티, 에프아이티㈜ 4개 업체에 대한 홍보를 통해 베트남·영국·인도 등 해외 바이어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특히 참여 기업인 ‘프라임더마’는 베트남 호치민 강후성형병원(Gangwhoo Cosmetic Hospital, Hochimin, Vietnam)과, ‘에프아이티㈜’는 베트남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도심 속 교통·주차 부족 문제는 고질적인 사회 문제 중 하나로 특히 대도시의 경우 차량 수 대비 주차 공간이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 불법 주정차, 주민·민원인 간 갈등 초래, 인명구조 골든타임(Golden Time·환자의 생사를 결정짓는 최소한의 시간) 방해 등 대표적인 민원 사례를 미연 방지하고자 대중교통 이용을 독려하는 분위기이지만 이마저도 의무가 아닌 자율이기에 제한이 어렵다.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교육기관까지 주민·방문객들에게 일정 시간대 개방하는 ‘공유주차장’을 조성, 확산하는 분위기다. 공공기관 민원인 주차장과 사설 유료 주차장도 있지만 ‘같이의 가치’를 알리는 공유경제 차원에서 주차난 해소와 불법 주정차를 막는 데도 한몫을 톡톡히 하고 있다. 이에 발맞춰 광주 동구(청장 임택)가 ‘공유주차장 개방 사업’ 추진과 함께 공영주차장 확대까지 잰걸음에 나서고 있어 눈길을 끈다. 동구는 지난해 7월 공유주차장 활성화를 위한 관련 조례를 제정했다. 공유 주차 공간을 제공함으로써 시설 보수와 환경정비 비용 등 실질적인 참여를 유도, ‘주차가 편한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의 떠오르는 젊음의 명소, 광산구 첨단 도심에서 이달 말 무더위를 날릴 시원한 물 축제가 펼쳐진다. 광주 광산구는 31일 쌍암동 692 일원에서 ‘제1회 광산 워터락(樂)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무더위에 지친 시민이 가까운 도심에서 시원하게 즐기며 지역상권에도 활력을 불어넣는 새로운 여름 축제로, 광산구와 첨단지구 상인연합회(회장 박형국)가 함께 기획하고 준비했다. 첨단지구 상인을 주축으로 축제기획단을 구성, 축제 내용 구성에 지역 주민, 상인의 목소리를 반영했다. 눈으로 보고 즐기기만 하는 기존 방식과 달리 유명 뮤지션, DJ(디제이)의 EDM(Electronic Dance Music, 전자음악) 파티와 물총놀이, 거리 공연(버스킹), 키즈풀(아동 수영장), 시민 참여관, 벼룩장터 등 남녀노소 누구나 온몸으로 신나고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와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첨단 상권 상징 캐릭터인 ‘쌍이아미’ 홍보관도 운영한다. 광산구 관계자는 “제1회 광산 워터락 페스티벌은 집 앞에서 슬리퍼를 신고 즐기는 새로운 도심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재)광주시문화재단은 8월 24일 15시 남한산성아트홀 대극장에서 상주단체 구니스컴퍼니의 신작 공연 '4INT'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구니스컴퍼니는 ‘경기문화재단 공연장 상주단체 지원사업’을 통해 2023년에 이어 2년 연속 광주시문화재단의 상주단체로 활동하고 있는 스트릿댄스 크루이다. 브레이킹을 기반으로 미디어아트와 다양한 예술 분야를 접목, 비보잉의 영역을 넓혀가며 활발히 활동 중이다. 공연 '4INT'는 구니스컴퍼니의 신작으로 브레이킹의 네 가지 요소를 즐겁게 알아갈 수 있는 공연이다. 특히 ‘댄싱9’ 시즌2의 우승팀 ‘블루아이’의 팀원이자 비보이팀 ‘무버’의 ‘김기수(로켓)’가 직접 연출을 맡아 공연의 짜임새와 완성도를 높였다. 이번 공연에는 광주시문화재단의 시민참여 프로그램 ‘아빠도 다시 댄서다’에 참여한 시민들도 함께한다. 어린 시절 댄서를 꿈꾸던 30 부터 40대 젊은 아빠들이 구니스컴퍼니와 약 한 달간의 연습 과정을 거쳐, 공연의 한 페이지를 장식할 예정이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지역에 폭염경보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광주교통공사가 시민들의 쾌적한 도시철도 이용 환경 조성을 위해 적극적인 대응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공사는 연일 이어지는 불볕더위에 지친 시민들을 격려하고 청량한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광산구 평동역의 야외 분수대를 전격 가동했다. 평동역 광장에 위치한 야외 분수대는 폭염이 극심한 한낮 시간대를 중심으로 16일까지 가동되며, 기상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공사는 최근 야외 분수대에서 더위를 식히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얼음 생수를 제공하는 등 시민들의 건강한 여름 나기 행사를 펼쳐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공사는 승객들의 시원한 도시철도 이용 환경 조성에도 적극 나서는 모습이다. 공사는 양동시장역, 화정역, 쌍촌역 등 10개 역사에 무더위쉼터를 조성하고, 목재 평상과 대형선풍기를 설치하는 한편, 각 지자체의 협조 아래 시원한 생수를 제공하며 시민들에게 편안한 휴게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공사는 당분간 폭염이 수그러들지 않을 것에 대비해 쾌적한 도시철도 이용 환경 조성으로 시민들의 온열 질환 등을 예방하고, 철저한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15회 광주비엔날레 ‘판소리–모두의 울림’(Pansori–the Soundscape of the 21st Century) 개막이 30일 앞으로 다가왔다. 제15회 광주비엔날레는 오는 9월 7일부터 12월 1일까지 86일 간 비엔날레전시관, 양림동 일대에서 개최된다. ‘판소리–모두의 울림’을 주제로 한 본전시와 국외 유수 문화예술기관이 참여하는 파빌리온 전시가 역대 최대 규모로 선보인다. 광주 전역이 소리(음악과 음향)와 시각 요소를 결합한 현대미술의 흐름을 조망하고 즐기는 문화예술 현장이 될 것이다. 특히 전시공간뿐만 아니라 카페, 공공장소, 공원, 대안 예술공간, 상점 등 다양한 장소에서 소리와 시각 요소를 혼합한 다채로운 예술 프로젝트도 진행된다. - 본전시 작품 설치 본격화…9월 5~6일 전시 프리뷰 제15회 광주비엔날레가 개막 한 달을 앞두고 전시작품 설치를 본격화 한다. 니콜라 부리오 예술감독과 60여명의 작가들이 시차를 두고 입국해 신작 제작 설치 작업에 참여하며 이달 내 작품 설치를 완료할 예정이다. 9월 5일부터 6일까지는
시민행정신문 기자 | 창설 30주년을 맞은 제15회 광주비엔날레는 역대 최대 규모의 파빌리온 전시를 선보인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광주의 정신과 발전방향을 조망하는 ‘광주관’을 개관한다. 광주비엔날레 파빌리온은 본전시와 같은 기간인 9월 7일부터 12월 1일까지 광주 전역에서 운영된다. 본전시 주제인 ‘판소리-모두의 울림’과 공명하기도 하지만, 독립된 주제로 인간 삶의 다양한 모습을 현대미술로 투영한다. 파빌리온은 2018년 제12회 전시에서 3개 기관의 참여로 시작해 2023년 제14회 전시에는 3배가 늘어난 9개 기관이 참여했다. 광주비엔날레 창설 30주년을 맞아 올해 제15회 전시에는 6개 대륙 31개 국가·문화기관이 함께 한다. 아시아에서는 말레이시아, 미얀마, 필리핀, 싱가포르, 태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아세안 7개국과 중국, 일본, 카타르가 참여한다. 한국국제교류재단과 한-아세안센터가 한국과 아세안 국가의 문화교류를 촉진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유럽에서는 스웨덴, 덴마크, 캐나다, 오스트리아, 폴란드, 핀란드, 이탈리아, 네덜란드, 독일 등 8개 국가가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광역시는 출산 다문화가정에 친정국가 출신 산모돌보미를 파견, 산후조리에 필요한 정보 제공과 산모와 신생아 돌봄을 지원하는 ‘다문화가정 산모돌보미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대상은 광주시에 거주하면서 등록된 결혼이주여성과 고려인 산모이며, 출산 후 60일 이내에 돌봄을 신청할 수 있고 미숙아와 선천성 이상아 출산 등으로 입원한 경우 퇴원일로부터 60일 이내 신청하면 된다. 돌봄은 한 가정당 1일 5시간 이내로 총 70시간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고, 지원기간은 올 12월 31일까지다. 산보돌보미는 산모의 영양관리, 산후체조, 좌욕 보조, 산모와 신생아 관련 세탁물 관리와 청결 관리, 신생아 돌보기 보조, 신생아 건강관리 및 기본 예방접종, 감염 예방‧관리 등 육아에 필요한 각종 정보 등을 제공한다. 특히 산모의 친정국가 출신의 이점을 활용해 산후조리와 관련한 산모의 요청사항 응대, 산모에 대한 정신적 안정과 정서적 지지 등의 활동을 펼친다. 광주지역에는 현재 베트남, 태국, 필리핀 등 6개국 출신 25명의 산모돌보미가 활동하고 있다. 이와 관련,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시립무등도서관은 여름방학을 맞아 마련한 ‘2024 여름독서교실’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독서교실은 5일부터 7일까지 3일 간 초등학생 3학년에서 5학년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지구가 아프면 어떡하지?’를 주제로 그림책 읽기 등 다양한 독후활동이 진행됐다. 또 친환경 소재를 활용한 체험활동과 지구를 지키는 방법 등에 대해 알아보는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무등도서관은 독서교실을 잘 마친 학생들에게 ‘독서교실 수료증’을 전달했다. 독서교실에 참여한 한 어린이는 “환경에 관한 책도 읽고 만들기도 하면서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배웠다”며 “독서교실 덕분에 책이 더 재밌고 다음에도 하고 싶다”고 말했다. 송경희 시립도서관장은 “어린이들이 책을 혼자 읽는 것에 그치지 않고 책을 통해 타인과 소통하고 함께하는 경험을 많이 하기를 바란다”며 “참여한 학생들에게 책과 친해지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주시교육청은 7일 동명동 일대에서 ‘2024 지세움 친구사랑 우정캠프’를 운영했다. ‘친구사랑 우정캠프’는 학교폭력 피해 학생의 회복을 돕기 위해 학교폭력 피해학생 전담지원기관 ‘지·세·움(지지하기·세워주기·마음의 힘이 움트길)’에서 운영하고 있는 특화 프로그램 중 하나다. 대상은 지난 1학기동안 지세움을 이용한 학생과 친구들로, 함께 소중한 추억을 쌓으며 학교 및 일상생활 적응을 높이기 위한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학생들은 동명동에 있는 아로마테라피 체험 공방과 동구 인문학당, 인근 식당에서 다양한 체험을 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중학생은 “늘 든든한 내 편이었던 친구, 선생님들과 특별한 하루를 보내며 행복했다”며 “10월 가족캠프 때 친구의 가족과 함께 다시 만날 수 있다고 하니 벌써 기대가 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정선 교육감은 “이번 캠프가 마음의 상처를 받고 힘들어 하는 학생들의 마음을 달래고 또래 관계 형성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학교폭력 피해 학생들이 안정적으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