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고창군의 ‘사시사철 김치특화 산업단지’가 전북특별자치도 핵심시책인 ‘농생명산업 선도지구’에 선정되면서 본격적인 사업화에 속도를 더하게 됐다. 12일 고창군에 따르면 최근 전북특별자치도가 농생명산업지구위원회를 열고 고창군 사시사철 김치특화 산업단지를 농생명산업 선도지구로 선정했다. 군은 인·허가 의제 등 사전 행정절차를 완료해 내년 상반기에 전북자치도로부터 농생명산업지구지정 고시를 받을 계획이다. 전북자치도 추진의 ‘농생명산업 선도지구’는 농생명산업의 강점을 살려 특화산업 육성과 국가적 거점화를 꾀하는 사업이다. 각종 특례와 규제 완화로 혁신 기업 유치, 각종 국가 공모사업, 시범사업 테스트베드 등으로 활용될 가능성이 높다. 앞서 고창군은 올해 농식품부 공모사업 선정(사시사철 김치원료 공급단지(310억원))을 비롯해 김치양념가공시설 구축(신활력플러스사업 21억원), 발효식품 플랫폼 구축(40억원), 특화품목(김치절임) 6차 산업화(20억원) 등 대외적으로 사업화를 인정받았다. 고창군은 사시사철 김치특화 산업단지를 김치원료 공급단지구축(대산면 일원), 발효 및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김제시는 지난 11일 김제시장애인보호작업장(원장 유호열)이 전체 근로장애인 30명을 대상으로 건강검진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근로장애인의 건강권 보호 및 복리후생 차원으로 추진된 이번 검진은 기초검사 외에도 평소 비용 부담으로 받기 어려웠던 항목을 포함한 30여 종의 검사를 실시했다. 시는 건강검진을 통해 근로장애인의 건강상태를 확인해 질병을 조기 발견하고, 워라밸을 실천하는 건강한 삶을 보장하고자 매년 지원하고 있다. 유호열 원장은“근로장애인이 일하고 싶은 직장, 즐겁게 일하는 직장이 될 수 있도록 작업환경뿐만 아니라 근로장애인에게 질 높은 복지서비스와 맞춤형 재활프로그램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김제시가 마을 주민의 원활한 영농활동과 통행불편 해소를 위해 부체도로 2개소를 연장설치하기로 최종 합의했다. 12일 시에 따르면 지난 10일 국민권익위원회 상임위원 주재로 백산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고속국도 제20호 새만금포항선(새만금~전주) 부체도로 연장 요구 현장조정회의에서 백산면 부거리 부창마을 인근 주민, 한국도로공사, 김제시가 마을주민의 원활한 영농활동과 통행 불편 해소를 위해 부체도로 2개소를 연장 설치하기로 최종 합의했다. 이 자리에는 국민권익위원회 상임위원, 김희옥 부시장, 한국도로공사 새만금전주건설 사업단장 및 신청인대표를 포함한 주민 20여명이 참석했다. 법원 판결과 같은 법적 효력을 지닌 국민권익위 조정안에는 농경지의 침수 피해 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부체도로에 배수시설을 설치하고, 통행 안전을 위해 반사경 및 보안등 등 교통안전 시설물을 설치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조정안에 따라 민원 신청인 대표자는 부체도로 설치에 추가적인 편입 토지 소유자의 토지수용 동의서를 한국도로공사에 제출하고 한국도로공사는 국토교통부장관의 도로구역결정(변경) 승인 통보 후 공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군산시농업기술센는 12일 군산에서 생산한 샤인머스캣이 지난 9월 초 대만 첫 수출길에 올랐다고 밝혔다. 수출 물량은 평균 당도 17브릭스 이상의 프리미엄 제품 1톤으로 현지 유통 업체를 통해 대만 소비자에게 유통될 계획이다. 그간 샤인머스캣은 전국적 재배 증가에 따른 공급 과잉으로 가격하락이 우려되면서 새로운 수출시장 개척이 시급한 실정이었다. 이에 군산시농업기술센터는 과일 유통 회사 조은팜영농조합법인과의 협업으로 이번 수출을 성사시켰다. 센터 관계자는 이번 샤인머스캣 수출이 군산에서 생산한 포도의 첫 해외 수출이 군산 고품질 농산물을 해외로 선보이는 발판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지난 3년간 농업기술센터는 유럽계 포도 등 원예농산물 농가 경쟁력 강화 및 생산성 향상을 위한 원예농산물 전략작목 육성 현장 교육(컨설팅)을 추진해왔다. 특히, 샤인머스캣의 경우 교육 기간 동안 기존 재배면적이 약 3ha에서 8ha로 2배가량 증가했으며 이에 발맞춰 센터와 원예농업인은 하나로 똘똘 뭉쳐 재배 농가 현장에서 영농기술을 습득하고, 맞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군산시 보건소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가족․친지 모임, 벌초와 성묘 등 야외활동이 증가함에 따라 ‘추석 연휴 감염병 비상방역체계’를 운영하고 건강한 추석 명절을 보내기 위한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이번 비상방역체계는 비상근무자 24시간 감시체계 구성, 시․보건소․응급실 핫라인 운영, 상황 발생 시 신속 출동 및 대응 조치 등으로 명절 연휴 기간 감염병 관리를 강화한다. 특히 야외활동 증가로 진드기매개감염병(쯔쯔가무시증, 중증열성혈소한감소증후군)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야외활동 시 긴소매, 긴바지 등 착용, 기피제 주기적 사용, 귀가 후 바로 옷 세탁, 샤워하면서 몸에 진드기 붙어 있는지 확인하는 등 예방수칙을 반드시 지켜야 한다., 한편 긴 연휴 기간으로 국내․외 여행 이동과 음식 함께 섭취 등으로 집단발생 위험이 증가할 수 있어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주의도 필요하다. 예방수칙으로는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비누로 손 씻기 ▲음식은 충분히 익혀 먹기 ▲물은 끓여 마시기 ▲채소, 과일은 깨끗한 물에 씻어 껍질을 벗겨 먹기 ▲설사 증상이 있는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군산시 보건소는 12일 전라북도 감염병관리과, 군산시 농업기술센터, 검역소 등 관계기관 관계자가 참석해 ‘조류인플루엔자(AI) 인체감염증 예방 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조류인플루엔자(AI) 인체감염증이란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의 인체 감염에 의한 급성 호흡기 감염병이다. 보통 야생조류, 닭, 오리 등 조류에서 발생한 뒤 사람에게 감염되어 질병을 일으킬 수 있다. 이날 훈련은 가상 대본을 바탕으로 ▲조류인플루엔자 의심 축 발생 대응, ▲살처분 동원 인력 관리조사서 작성 ▲계절 인플루엔자 미접종자 접종 ▲개인보호구 착용과 탈의 시연, 유증상자 발생 대응 절차에 따른 실습․체험 위주의 훈련 형태로 진행해 숙련도를 함양하고 전문성을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감염병관리과에서는 현재 ‘2024년 조류인플루엔자 인체 감염 대책반’을 구성․운영하고 있으며 질병 발생 시 조치사항, 호흡기질환 감염예방 수칙 홍보 등을 통해 예방에 힘을 쏟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메르스, 코로나19 등과 같은 감염병 위기 상황 발생 시 관계기관 간 초동대응 역량이 무엇보다 중요하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12일 군산시 장애인가족지원인권센터는 9월 20일부터 21일까지 은파호수공원 물빛다리 광장에서 2024년 제9회 군산장애인인권영화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군산시민을 대상으로 장애인 인식개선 및 인권 의식 함양을 위해 열리는 이번 영화제는 ‘다름 속의 아름다움’을 주제로 꾸며지며 개막작 '복지시당'을 시작으로 총 8편의 영화와 난타 공연을 선보인다. 이승준 센터장은 “제9회 군산장애인인권영화제를 열심히 준비했으니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라며 “이번 영화제가 장애에 대한 인식의 전환과 장애인들의 인권에 대한 관심을 가질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군산원예농업협동조합은 11일 오후 시청을 방문해 추석을 맞아 어려운 이웃에게 써달라며 성금 500만 원을 군산시에 기탁했다. 이날 기탁식에 참석한 고계곤 조합장은 “작년 수해 피해 주민을 위한 성금·품 기탁에 이어 추석 명절에 어려운 이웃을 위해 또다시 나눔을 실천하게 되어 뿌듯하다”라며 “앞으로도 주변의 소외계층을 지원하는데 앞장서며 함께하는 나눔 문화에 동참하겠다”라고 말했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늘 기부에 동참해 주시는 군산원예농업협동조합에 깊이 감사드리며, 최근 이상기온으로 원예 농가들의 어려움이 큰 상황에도 주위 어려운 이웃들까지 관심을 가져주셔서 다시 한번 감사를 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군산원예농업협동조합은 꾸준한 기부만큼이나 흐뭇한 미담이 전해지고 있다. 남는 보리로 농민들을 살리기 위해 군산시, 군산대와 합심하여 감자와 군산 특산물인 흰찰쌀보리를 주원료로 소화가 잘되는 ‘군산짬뽕라면’을 개발해 큰 히트를 쳤다. 현재 ‘군산짬뽕라면’은 롯데백화점 잠실점 명품관에 입점하는 등 연 매출 100만개를 기록하며 건강라면으로 자리 잡고 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사)군산시자원봉사센터는 지난 11일 지역사회 소외계층 200세대를 대상으로 ‘2024 추석맞이 명절 음식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명절을 홀로 보내는 어르신과 아이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 지역사회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군장대학교 재학생과 웰니스 평생 적십자봉사회 등 2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하여 봉사활동에 힘을 보탰다. 명절 음식은 송편과 소고기, (사)전북특별자치도자원봉사센터의 지원으로 마련된 한과까지 총 3개 품목으로 구성되었다. 정성이 가득한 음식들은 읍면동 주민센터의 협조로 각 세대에 전달됐다. (사)군산시자원봉사센터 황진 이사장은 “추석 명절을 맞아 소외계층을 위해 사랑의 온기를 전할 수 있어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다양한 나눔과 봉사활동을 꾸준히 펼쳐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군산시 관계자 역시 “바쁜 일정 가운데에도 함께 해 준 군산시자원봉사센터 관계자들과 자원봉사자들께 감사드린다”라며 “군산시도 이번 한가위가 모두에게 즐겁고 따뜻한 명절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군산시청소년성문화센터는 11일 찾아가는 성교육으로 몸으로 말하는 ‘몸에 묻자! 웃자! 읏자!!!’ 특별성교육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사업은 군산시청소년성문화센터가 군산노인종합복지관 자원활동가와 함께 군산개복유치원 원생들을 대상으로 추진했다. 아이들은 각자의 소중한 신체를 아는 기회와 함께 자원활동가 어르신들의 ‘입이 똥꼬에게’ 동화 구연 공연과 어린이 요가 동작을 해보는 등 즐겁고 유의미한 시간을 가졌다.. 센터 오감을 활용한 감수성 훈련을 통해 ▲내 몸의 민감성 기르기 ▲몸동작으로 자기 표현력과 소통 능력 키우기 ▲유아들의 건강한 성 가치관 형성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산시청소년성문화센터 신정아 센터장은 “유아들이 자기감정을 다양하게 표현하고 상대방의 몸 표현에 대한 민감성을 키우는 걸 통해 자신의 몸에 대해 긍정 자아를 형성하여 자신감 있는 태도로 살아가는 중요성을 전달했다” 라고전했다. 채은영 여성가족청소년과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 기관들과 함께 지역사회 아동·청소년들이 건전한 성 의식을 가진 사회구성원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