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북자치도는 11일 부안 호우 경보와 완주, 익산 호우주의보에 따라 15시 30분부로 즉시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1단계를 가동했다고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11일 시간당 강수량이 30~50mm의 매우 강한 소나기가 내리고 있어, 기상 상황에 따라 지하차도, 하천변 산책로, 계곡 등과 같이 물이 빠르게 불어나 인명피해가 예상되는 지역에 대해 통제 실시와 공사 현장, 배수로 점검 등을 신속히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산사태가 우려 지역에 대해 징후를 감시하고 선제적 대피를 실시할 계획이며, 야외 캠핑 및 계곡 야영 등 야외활동 특히, 논 물길 정비와 같은 농업시설 정비를 위한 외출자제를 요청했다. 윤동욱 도민안전실장은 도민 안전을 강조하며 “계곡, 하천의 상류에 내리는 비로 인해 집중 호우로 수위가 급격하게 상승할 우려가 있으니 야영 자제와 하천변 산책로 또는 지하차도 등은 고립될 수 있어 출입 금지 및 야외활동 자제를 바란다”며, 또한 “집중 호우로 인해 산사태가 발생하기 쉬우니 땅울림, 경사면에서 물 솟구침 등 산사태 전조 증상이 발견되면 즉시 대피바란다”고 당부했다. &nbs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학생의회 제2회 정기회가 11일 오후 4시부터 도교육청 창조나래 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정기회에서는 전북학생의회가 지난 8월 5~23일 △학생생활위원회 △인권위원회 △교육위원회 △운영위원회 분과별 임시회를 진행해 채택한 6개 안건이 다뤄졌다. 안건은 △도내 통학버스 인원 초과 탑승 제한 △미래 사회를 대비한 금융경제교육 프로그램 확대 △교권 및 학생 인권 존중 토론회 실시 △종립학교에서의 학생 종교의 자유 보장 △전북학생의회 운영 규정 제·개정안 등이다. 교육위원회는 학생들이 미래 사회를 대비할 수 있도록 초·중·고 맞춤형 금융경제교육을 제안했다. 학생생활위원회는 일반계고 진학박람회를 개최해 중·고생 상호 멘토링 활동을 통한 미래 설계 지원을, 인권위원회는 교권과 학생 인권의 상호 공존과 발전을 위한 토론회 개최 및 종교단체 설립 학교 재학생의 종교의 자유 보장을 제안했다. 이와 관련 전북교육청 담당자들이 출석해 6개 안건에 대한 검토 의견과 향후 계획을 설명했다. 학생의회 오인영 부의장은 이날 3분 자유발언에서 “통학버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북여성가족재단은 11일 재단 별관에서 1주년 기념식과 포럼을 개최하고, 전북특별자치도의 여성가족정책을 선도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전북특별자치도 최병관 행정부지사와 도의회 임승식 농업복지환경위원장을 비롯해 도내 여성․가족 관련 기관 및 단체 대표, 유관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전정희 원장은 “이번 1주년 기념식은 전북여성가족재단이 앞으로 지역의 여성, 가족과 더 가까이 동행하며 성평등한 전북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는 약속을 드리는 자리이다.”라면서, “모두가 행복한 전북특별자치도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기념식에 이어, '저출생시대, 전북형 가족친화 근로환경 조성 방안 모색'을 주제로 도, 전문가, 기업, 여성·가족 관련 단체 대표, 도민 등이 참여한 포럼이 개최됐다. 이번 포럼은 여성의 경력단절 현상과 저출생 관계를 중심으로 전북지역의 가족친화 근로환경 조성을 위한 방안이 무엇일지 논의하는 자리였다. 먼저,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최선영 부연구위원이 “저출산과 여성의 고용”을 주제로 한국사회의 고용과 출산의 양자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는 11일 원광대학교병원을 방문해 의사집단행동 장기화로 인한 의료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헌신적으로 진료를 이어가고 있는 의료진들을 격려하고, 응급의료체계를 점검했다. 이번 방문은 전공의 공백 후 맞는 첫 명절로, 추석 연휴 동안 일반 의료기관의 진료 공백에 따른 응급실 환자증가 우려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 지사는 서일영 원광대병원장으로부터 전공의 공백에 따른 현장의 어려움과 추석 연휴 대비 비상진료대책에 대한 설명을 청취한 후, 권역응급의료센터와 외상센터를 잇따라 방문해 현장 상황을 점검했다. 김관영 도지사는 “의료공백을 메우며 고생하고 있는 의료진의 노고에 큰 감사와 격려를 전한다”며, “최근 응급실 대란 우려 등 도민들의 불안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에서, 응급환자들이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차질 없는 비상진료체계를 유지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전북특별자치도는 원광대학교병원 비상진료체계 유지를 위해 공중보건의사 전문의를 3월 21일부터 지속 파견(2~4명) 중이며, 권역응급의료센터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응급의학과 전문 인건비 2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가 다가오는 추석 연휴동안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상담과 신고, 병‧의원 휴진 등에 대비하여 9월 14일부터 18일까지 5일간 119구급상황관리를 강화한다. 119구급상황관리센터에는 간호사 또는 1급 응급구조사가 24시간 상주하며, 병의원·약국 안내, 응급 질환 관련 상담, 응급처치 지도를 하고 있다. 실제, 작년 추석 연휴 기간 중이었던 9월 29일 오후 5시 40분쯤 전주시 거주하는 70대 여성이 가족들과 식사 도중 기도가 막혀 119에 신고했고, 구급상담요원의 하임리히법 및 심폐소생술 응급처치 지도로 환자를 소생시킨 사례가 있다. 작년 추석 연휴(6일간)동안 구급상황관리센터 처리건수는 2,766건으로 하루 평균 461건을 처리했는데, 이는 평상시 1일 평균(1월~8월) 160건보다 약 2.9배 많은 수치다. 올해 설 연휴(4일간) 동안에도 1,540건, 하루 평균 385건이 처리됐다. 올해도 많은 신고와 상담이 예상되며, 이를 위한 비상 대응 체계를 강화했다. 현재 4대의 수보대가 운영 중인 상담전화는 임시 수보대를 추가로 5대 증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완주군 삼례문화예술촌에서 추석 연휴 기간에 가족단위 방문객을 위한 ‘삼례문화예술촌과 함께하는 추석옵서!’를 진행한다. 14일, 15일, 18일 3일간(16, 17일 정기휴관) 삼례문화예술촌 야외마당에서 ▲자녀와 함께 즐기는 신비한 동물 체험 ▲버블버블쇼 ▲키다리 아저씨의 매직풍선아트 ▲페이스페인팅 ▲전통놀이 체험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행사 기간 오후 2시에는 3.1운동을 난타 퍼포먼스로 재연한 역사 마당극 '물오름달', 완주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함께하는 클래식 앙상블 '가을 음감회', 삼례문화예술촌 상설 공연도 감상할 수 있다. 삼례문화예술촌 전시관에서는 황금의 화가 구스타프 클림트 레플리카 체험 전시, 조화영 작가의 문門(thinking), 박순자, 전경례 작가의 규방, 도란도란 전시가 운영된다. 삼례책박물관에서는 샤갈, 모네, 세잔 등 프랑스 명화 전시 세잔이 보인다, 전설의 DJ 김광한 팝송展 등을 만나 볼 수 있다. 또한 삼례문화예술촌 일원에서는 맛집 탐방도 가능하다. 직접 원두 볶는 삼례 로스터리 카페에서 맛볼 수 있는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고창군을 비롯해 국내 람사르습지도시 7곳(고창군, 인제군, 서천군, 순천시, 창녕군, 제주시, 서귀포시)이 참여하는 ‘2024년 람사르습지도시 합동워크숍’이 지난 11, 12일 고창갯벌 및 운곡습지 일원에서 열렸다. 환경부와 해양수산부가 주최하고 국립생태원, 해양환경공단, 고창군이 공동 주관했다. 이번 합동워크숍에서는 국내외 습지도시 네트워크 활동계획을 논의했다. 또 습지를 안내하는 해설사들을 위한 습지와 새 이야기 강연, 습지도시 이해당사자들의 협력강화를 위한 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한편, 고창군은 고창갯벌 람사르습지와 운곡 람사르습지 등 2개의 람사르습지를 보유한 지자체다. 습지의 보전 및 복원, 교육과 생태관광, 주민주도형 습지관리의 성과를 인정받아 2022년 11월에 람사르습지도시로 인증받았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익산시는 동산사회복지관이 11일 동산동 유천생태습지공원에서 '제16회 한가위 동산어울한마당'을 열었다고 밝혔다. 한가위 동산어울한마당은 매년 추석을 앞두고 동산동 주민뿐만 아니라 익산시민 모두를 대상으로 하는 나눔 행사다. 올해는 보건복지부 주관의 '사회보장특별지원구역사업'과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문화가 있는 다이로움 밥차'의 후원으로 규모가 대폭 확대됐다. 이날 행사는 '백 투 더 1993(Back to the 1993)'를 주제로 진행됐으며, 행사장은 동산사회복지관이 개관했던 1993년의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모습으로 꾸며졌다. 또한 지역사회 유관 기관과 후원자들의 봉사활동, 재능기부 등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주민이 함께 만드는 버스킹 공연과 사회보장특별지원구역사업의 하나인 파크골프체험을 비롯해 가족과 추억을 남길 수 있는 레트로 사진 장소, 플리마켓 등은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손창영 관장은 "더 많은 주민들이 함께 어울렸으면 하는 마음을 담아 축제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주민들과 함께하는 복지관이 될 수 있도록 노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고창군이 11일 심원면 궁산저수지에서 고창 소작답 양도투쟁 농민운동 기념탑 제막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제막식은 농민운동 참여자, 관내 기관단체장 그리고 인근 지역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7주년 고창 소작답 양도 기념행사와 함께 고창소작답양도기념사업회 주관으로 진행됐다. 고창 소작답 양도투쟁 농민운동은 1950년 토지개혁과정 중 농지개혁 대상에서 제외된 삼양사 소유의 고창 간척지를 되찾기 위해 1985년부터 1987년까지 농민들이 자발적으로 일어나 조직적인 투쟁을 벌인 운동이다. 약 3년 동안 심원면 궁산마을 김재만씨를 비롯한 심원면 해리면 일대 소작농들은 궁산저수지 둑에서 시위를 시작하여 카톨릭 농민회와 기독교 농민회 그리고 고려대학교 농활단 지원으로 서울 상경 투쟁, 삼양사 본사 점거 농성까지 이어졌다. 그리고, 37년 전인 1987년 9월 11일 수 차례의 협상 끝에 삼양사 측이 소작농들에게 소작답 296㏊를 정부 고시가격인 평당 1,881원에 양도한다는 내용으로 마무리됐다. 고창 소작답 양도투쟁 이후 충남 서산의 서풍농장, 전남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국가유산청은 11일 대전역 인근 회의실에서 선정위원회를 개최하고 국립후백제역사문화센터 건립 후보지로 전주시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국립후백제역사문화센터는 전주 완산구 교동 낙수정 일원에 국비 450억 원을 투입해 2028년 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센터는 후백제의 역사와 문화를 연구하고 국민 및 관광객과 공유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 잡을 예정이다. 전주시는 900년부터 936년까지 후백제의 왕도로서 역사적 가치가 높고, 후보지의 경관, 교통망, 도시 인프라 등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국가유산청 산하 국립문화유산연구원은 올해 후백제역사문화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연구 용역을 추진하고, 7월부터 후보지 공모, 예비답사, 현지실사 등을 거쳐 이날 후보지 선정 절차를 마무리했다. 전북자치도는 후백제 역사와 문화의 가치를 재조명하기 위해 오랜 기간 조사와 연구를 진행해왔다. 1980년대 동고산성 발굴조사를 시작으로 후백제 유산에 대한 연구를 지속적으로 이어왔으며, 그 결과 전주 동고산성(사적 지정 추진 중), 진안 도통리 청자요지(사적), 장수 침령산성(사적), 남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