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 동구는 지난 2일 생활 속 계단 걷기 실천 운동을 돕고자 동구평생교육원 내부에 ‘건강 계단’을 조성했다고 밝혔다. 건강 계단은 일상생활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계단에 계단 걷기의 효과와 칼로리 소모량,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 중립 실천 방법 등 정보를 제공한다. 계단 걷기는 특별한 운동장비나 기구 없이도 누구나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운동으로 탄소 배출량 절감을 통해 기후 변화 위기에 적응하고 비만 예방 및 신체활동 활성화에도 도움을 준다. 동구는 일상 속 계단 오르기 실천 독려를 위해 건강 계단 조성을 비롯해 구청과 서남동 행정복지센터, 동구 문화센터, 푸른마을공동체센터 등 공공기관 4개소에 ‘생활 속 계단 타기’ 픽토그램을 설치한 바 있다. 임택 동구청장은 “주민의 자발적 계단 이용을 유도하기 위해 평소 이용이 저조한 계단을 힐링 공간으로 탈바꿈시켰다”면서 “에너지 절감은 물론 탄소 배출량도 줄이고 건강까지 챙길 수 있는 일상 속 계단 걷기에 많은 동참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동구는 지속 가능한 주민의 건강 브랜드화를 위해 ‘하나 빼고 하나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 동구는 이달부터 9월까지 ‘찾아가는 신박한 정리 수납 쉼터 교실’을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동구는 올해 1~2월 두 달간 관내 치매 환자 가정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신박한 정리수납’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후 치매 환자들의 낙상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확대 운영키로 결정했다. 올해 ‘치매안심마을 우수선도사업’ 발굴 공모 선정됨에 따라 마련된 사업비를 들여 낙상 예방과 치매 악화 방지를 목표로 운영될 계획이다. 프로그램은 담당자가 치매 환자 가정에 직접 방문해 ▲청소 및 정리 수납 ▲안전용품(야광 스티커 등) 제공 ▲말벗 및 인지 활동 지원 ▲환경 유지를 위한 정리 습관 교육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현재 프로그램 참여자 모집 중이며, 동구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치매 대상자로 낙상 위험도가 높은 독거 어르신과 노인 부부를 우선 선정할 방침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치매 환자들의 주 생활 공간인 가정에서 안전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치매 환자는 물론 가족들도 걱정없이 생활할 수 있도록 치매 관리 사업을 발굴·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주시가 호남권질병대응센터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지역 내 외국인 결핵 예방 관리 강화에 나섰다. 광주광역시는 지난 4일 광주외국인주민지원센터를 방문한 외국인 75명(검진 19명·교육 56명)을 대상으로 결핵 검진 및 예방 교육을 시행했다. 행사와 교육은 광주시와 호남권질병대응센터, 광주외국인주민지원센터, 광산구 보건소, 대한결핵협회 광주전남지부가 함께 했다. 결핵 검진 및 예방 교육은 최근 국내 체류 외국인 증가 등으로 외국인 결핵환자가 증가함에 따라 지역 내 외국인 결핵환자 조기 발견과 전파 차단을 위한 목적으로 추진됐다. 외국인 전체 결핵환자는 지난해 12월 기준 1107명으로 전년(1072명) 대비 3.3% 증가했다. 외국인 환자 수가 전년 대비 증가한 것은 2016년 입국 전 사전 결핵검진 제도 도입 이후 처음이다. 이날 오후 시작된 결핵검진(흉부 X선 촬영)은 외국인주민지원센터를 통해 검진문진표를 사전에 배부·작성해 대한결핵협회 이동검진 차량에서 외국인 19명 즉시 검진할 수 있었다. 또 기침·가래 등 유증상자와 검진 결과 유소견자는 가래(객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광역시는 한국공항공사 광주공항, 광주사회적경제지원센터와 협업해 오는 2025년 1월 21일까지 광주공항 1층 특설 판매대에서 ‘사회적경제마켓’을 운영한다. 이번 ‘사회적경제마켓’은 광주공항 이용객을 대상으로 광주사회적경제기업과 직접 생산한 제품을 홍보·판매해 오프라인 판로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광주사회적경제기업은 취약계층에게 사회서비스 또는 일자리를 제공하거나 지역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등 사회적 목적 실현을 조직의 주된 목적으로 만들어진 법인 또는 회사 등이다. 판매 품목으로는 수공예품, 나무 도마, 액세서리, 소형 원목 가구, 수제 먹거리(오란다, 누룽지, 맥주) 등으로 광주지역 사회적경제기업이 직접 생산하는 우수 제품을 판매한다. 광주시, 한국공항공사 광주공항, 광주사회적경제지원센터는 지난 2019년부터 5년째 사회적경제 인식 확산을 위해 ‘사회적경제마켓’을 진행하고 있다. 신창호 노동일자리정책관은 “지역을 대표하는 사회적경제기업 제품의 판로를 확대하고 광주공항 이용객들에게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해 판매전을 기획했다”며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 남구는 대학 진학을 앞둔 수험생을 대상으로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수시 대비 설명회 및 1대 1 컨설팅을 연달아 개최한다. 남구는 5일 “수험생 및 학부모에게 수시 지원 전략 및 맞춤형 진학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오는 12일에 입시 설명회를 개최하며, 오는 21일부터 23일 사이에는 진학 상담교사와 수험생간 1대 1 대면 컨설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먼저 2025학년도 대입 수시 대비 입시 설명회는 오는 12일 오후 7시부터 구청 8층 대회의실에서 2시간 가량 펼쳐진다. 광주시교육청 진로진학지원단에 소속된 정재훈 조대여고 교사가 강단에 올라 수험생과 학부모 100명을 대상으로 90분 동안 수시 지원 전략에 관해 설명하며, 설명회가 끝난 뒤에는 20여분간 질의응답이 이어질 예정이다. 설명회 참가자 모집 인원은 선착순 100명이며, 남구 문화교육행사 앱 또는 네이버 폼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1대 1 컨설팅은 8월 21일부터 23일까지 남구청 1층 북카페에서 오후 6~9시까지 매일 3시간씩 진행된다. 광주시교육청 진로진학지원단 소속 상
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주 남구는 심뇌혈관 질환의 요인이 되는 대사증후군 및 비만 관리를 위해 오병통치교실과 건강 올리GO 체중 내리GO 건강증진 프로그램 참가자를 각각 모집한다. 5일 남구에 따르면 오병통치교실은 심뇌혈관 질환의 주요 요인인 대사증후군 개선을 위한 것으로, 주민들 사이에서 많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대사증후군 관리 대상 주민들이 건강한 생활 습관을 갖도록 신체활동 요가와 영양 관리 등에 도움을 주고 있어서다. 모집 인원은 40명이며, 접수 기간은 오는 16일까지 남구청 5층 운동처방실을 방문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프로그램 참가자 선발은 추첨을 통해 이뤄진다. 남구는 추첨에 앞서 오는 16일까지 신청서를 제출한 주민을 대상으로 혈압과 공복혈당, 허리둘레, 중성지방, HDL-콜레스테롤까지 5가지 검사를 실시하며, 오는 28일 기준 수치를 3가지 이상 초과한 주민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진행한다. 건강 올리GO 체중 내리GO는 비만으로 인한 각종 합병증을 예방하는 프로그램이다. 참가 조건은 체지방률 25% 이상 또는 허리둘레(남성 90㎝·여성 8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 광산구가 고향사랑기부제 지정기부사업 대국민 아이디어를 공모한다. ‘고향사랑 기부금에 관한 법률(고향사랑기부금법)’ 개정으로 지난 6월 4일부터 고향사랑기부제의 지정기부가 시행된 가운데, 지역문제 해결에 도움이 되고, 지역 주민과 기부자가 공감할 수 있는 사업 아이디어를 발굴한다는 취지다. 지정기부는 자치단체의 사업 중 본인의 기부금이 사용되기를 원하는 사업을 지정해 기부하는 것으로, ‘대중 투자(크라우드 펀딩)’와 비슷한 방식이다. 이번 공모전은 ‘광산구를 변화시킬 수 있으며 기부를 유도할 수 있는 참신한 지정기부사업’을 주제로 △광산구민에게 혜택이 가는 사업 △지역균형발전에 이바지하는 사업 △답례품과 기금사업 연계로 선순환 효과가 높은 사업 등을 제안받는다. 광산구에 관심 있는 전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공모전 기간은 5일부터 30일까지다. 참여 방법은 광산구 누리집(뉴스·소식 ' 새 소식)에서 서식 내려받아 작성 후 우편·방문(광산구 주민자치과)이나 전자우편, 네이버폼으로 제출하면 된다. 광산구는 접수된 제안을 심사해 우수작을 결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시 북구가 방과 후 초등학생 돌봄 공백을 해소하고자 ‘다함께돌봄센터 11호점’을 새롭게 조성했다. 5일 북구에 따르면 안전한 아동 돌봄 환경 구축의 일환으로 조성한 ‘무등산자이앤어울림 다함께돌봄센터’가 오는 6일 개소식을 갖고 본격 운영된다. 다함께돌봄센터는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생이 집 근처에서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대표적인 아동 돌봄 기관으로 부모의 소득수준과 관계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방과 후 돌봄서비스를 받을 수 있어 보편적 아동복지 실현을 위해 지속 확충이 필요한 시설이다. 이에 북구는 앞서 지난해 5월 주민들의 다함께돌봄센터 확충 건의를 반영해 추가 조성사업에 돌입했고 무등산자이앤어울림 단지의 설치 장소 무상 제공을 받아 11번째 다함께돌봄센터 사업추진 기반을 마련했다. 이후 지난 3월까지 설치 장소 입지 분석, 실시설계 등 사전에 필요한 행정절차를 마치고 5월부터 2개월간에 걸쳐 다함께돌봄센터 조성공사를 성공적으로 끝냈다. 이에 따라 마련된 무등산자이앤어울림 다함께돌봄센터는 단지 내 관리동(서양로 155) 1층에 전용면적 154.02㎡ 규모로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광역시는 4일 오전 고광완 행정부시장 주재로 자치구와 재난 담당 부서가 참여한 폭염 대응 회의를 열고 기관별 폭염대응 대책에 대한 점검과 향후 계획 등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 고 행정부시장은 앞으로 약 7일간의 기간을 폭염에 의한 온열질환 발생 가능성이 매우 높은 기간으로 보고 자치구 등 유관기관에 폭염 총력 대응을 주문했다. 또 온열질환자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해 현재 추진하고 있는 농촌마을 순찰대 운영, 재난 예·경보 방송, 재난문자 발송, 그늘막 운영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고령의 농업종사자, 배달노동자 등 홀로 일하는 분들에 대한 특별 안전관리를 당부했다. 고 행정부시장은 회의가 끝난 이후 담당 간부들과 함께 지역 무더위쉼터, 농촌마을, 야외 파크골프장 등을 순회하고 시민들에게 폭염 안전수칙 준수와 무더운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는 가급적 야외 농사 작업 등을 자제해 달라고 전달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현재 우리나라 상공에 자리한 북태평양고기압 가장자리를 따라 고온다습한 기류가 지속적으로 유입되고 있어 당분간 광주 지역의 체감온도가 35도를 웃도는 등
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주광역시의회 신수정 의장이 2일 생명존중, 생명나눔을 통해 불치병으로 고통 받는 환우들에게 장기기증으로 새 삶의 희망을 주는 국민운동을 추진하고 있는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 광주전남지부’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이날 의장 접견실에서 진행된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 광주전남지부 홍보대사 위촉식’에는 신 의장을 비롯하여 여러 관계자들이 모인 가운데 광주전남지부 주남식 본부장이 위촉장을 전했다. 위촉에 앞서 신 의장은 “평소 생명존중과 생명나눔의 중요성에 깊이 공감하고 장기기증운동에 참여하고자 일찍이 장기기증희망등록을 해 운전면허증에도 장기기증자 표기가 되어있다.”라며, “홍보대사로서 고통 받는 환우들의 생명을 살리는 일에 더욱 적극적으로 앞장서겠다.”는 소견을 피력했다. 또한, 신 의장은 “고통 받는 분들이 새 삶의 기회를 얻음으로써 인간의 존엄성을 되찾을 수 있도록 뜻이 있는 많은 시민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동료 의원들과 함께 마음을 모아 장기기증 홍보 활동에 참여하고 올바른 장기기증 문화가 더욱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사랑의장기기증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