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시는 화북상업지역 내 주상복합용지를 제외한 체비지를 오는 8월 29일 온비드를 통해 매각 공고할 예정이다. 매각 공고에 앞서 도시개발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사업비 확보 등을 위해 지난 2021년 12월 주상복합용지를 매각했으나 낙찰자의 채무불이행으로 인해 2024년 2월 매매계약이 해제됐고, 이후 재감정평가를 통한 매각공고를 실시했으나 총 세 차례 유찰된 바 있다. 매각 대상 토지는 그동안 보류됐던 체비지 6필지로, 현재 감정평가를 진행하고 있으며, 8월 말 감정평가 금액이 확정되는 대로 매각공고할 계획이다. 이번 온비드를 통한 입찰은 오는 9월 19일까지 입찰자를 모집해 입찰공고문에 기재된 낙찰자 결격사유 조회 후 결격사항이 없는 최고가 낙찰자를 9월 20일에 결정할 예정이다. 한편, 화북상업지역 도시개발사업은 제주시 동부지역을 견인할 수 있는 핵심권역으로의 성장과 주변지역과의 개발이익 공유로 인한 개발활성화를 도모하고자 제주동중학교 북측 A=216,920㎡ 일대를 상업지구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지난 2019년 9월 30일 기반시설 공사를 착공하여 202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시는 추석 연휴를 대비해 건축공사장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고자 8월 29일부터 9월 10일까지 관내 중·대형 건축공사장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근로자 안전의식 고취를 위해 외부전문가와 합동으로 건축공사장 20개소(건축공사장 19개소, 해체공사장 1개소)를 선정하여 연휴로 자칫 방심하기 쉬운 현장 안전관리 실태를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안전점검표(9개 분야, 49개 항목)에 의한 ▲건설현장 내 비상연락체계 구축 여부, ▲공사장 주변 건축물 축대·옹벽 등 인접 구조물 보호 조치 여부, ▲안전관리계획서 내용 준수 여부 등을 확인한다. 점검 결과에 따라 경미하거나 긴급을 요하는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 조치를 하고, 위험성이 있거나 중대한 사항은 공사중지 및 안전조치를 병행하는 등의 조치를 할 예정이다. 또한, 건설사업자 및 근로자들이 경제적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공사대금 추석 전 조기지급과 임금체불 방지 등에도 협조를 요청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해 건축공사장 131개소를 점검한 결과, 적정 9개소, 부적정 122개소에 대해 시정 조치를 완료한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24일 오후 김녕해수욕장에서 ‘2024 남방큰돌고래와 함께하는 플로깅’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고향사랑기부금을 활용한 1호 사업으로, 제주 해양 생태계의 상징인 제주남방큰돌고래 보호의 중요성을 알리고 시민 참여형 해양 환경 정화 활동을 통해 청정 제주 바다 조성에 기여하고자 기획됐다. 조깅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환경 보호 활동인 플로깅(Plogging)은 개인의 건강 증진과 환경 보호라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달성할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사회 참여 활동이다. 이날 행사에는 제주도 공직자들과 제주대학교 환경동아리 ‘리얼스(RE:EARTH)’, 제주만덕클럽, 제주YMCA 국제와이즈맨 등 민간단체 회원을 비롯해 도민과 관광객 등 300여 명이 참가했다. 플로깅 참여자들은 종합안내소에서 장갑과 집게, 쓰레기봉투를 받아 김녕해수욕장 해변을 따라 걸으며 폐플라스틱, 낡은 어구, 버려진 생필품 등 각종 쓰레기를 주웠다. 특히, 플로깅 미션을 완수한 참가자들에게는 친환경 리워드로 해양환경 배지, 티셔츠, 천연비누, 남방큰돌고래 마그넷 중 하나를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23일 경주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2024 한국지방자치학회 하계학술대회’에서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설치」를 주제로 한 제주특별자치도 특별기획 세션이 열렸다. 이번 세션에서는 제주도의 행정체제 개편 방향과 기초자치단체 설치 필요성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제주특별자치도 세션에서 김찬동 충남대학교 교수는‘미래지향적 자치행정 개편방향: 제주특별자치도의 풀뿌리 민주주의 소생을 중심으로’를, 배귀희 한국지방자치학회장은 ‘제주특별자치도의 행정체제개편의 방향: 기능재분배에 따른 제주형 기초자치단체의 설치와 기관구성 다양화 가능성 탐색’을 주제로 발제했으며, 이어 종합토론이 진행됐다. 김찬동 충남대 교수는 발제에서 제주도가 농촌지역을 포함한 광역자치단체로 2층제 자치계층을 유지했어야 하지만 기초지방자치단체를 폐지해 주민들의 접근성이 떨어졌고, 행정시 체제의 한계 등으로 인해 기초자치단체 부활 공약이 제기돼 왔다고 지적했다. 김 교수는 단층제는 광역시에 적용됐어야 할 모델인데 제주에 잘못 적용됐다며, 한국의 지방자치제도가 단체자치 기반에서 주민자치 패러다임으로 전환해야 하며,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친환경 관광 인증인 그린키(Green Key) 획득을 기념해 ‘그린키 찍고 럭키비키!’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 8일 시작한 이번 이벤트는 9월 18일까지 진행되며, 도내 9개 그린키 인증 호텔과 리조트를 대상으로 한다. 참여방법은 그린키 인증을 받은 도내 9개 호텔과 리조트 중 한 곳을 방문해 인증서나 현판을 촬영한 후, 제주관광공사 이벤트 페이지에 촬영한 사진과 함께 간단한 개인정보를 제출하면 된다. 추첨을 통해 총 255명의 당첨자에게 제주도 왕복 항공권(5명)과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쿠폰(250명)을 제공한다. 이벤트 참여 시 사회관계망(SNS)에 사진을 올리고 해시태그(#그린키제주, #호텔명제주)를 달면 당첨 확률이 더욱 높아질 수 있다. 그린키는 환경교육재단(FEE) 국제본부가 친환경 호텔, 관광명소 등에 수여하는 국제인증 프로그램이다. 제주도가 지난해부터 맟춤형 컨설팅 등을 지원해 올해 6월 도내 8개 업체가 새롭게 그린키 인증을 획득했다. 이로써 제주도는 기존 1개 기관을 포함해 국내 총 36개 중 9개의 그린키를 보유하게 됐다. &nb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공무원연금공단이 8월 17일부터 29일까지 공단 전시실에서'2024 제주장애인 미술공모전–꿈나래'수상작 40여점을 전시한다고 밝혔다. ‘꿈나래’는 서귀포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윤보철)이 제주도 내 장애 학생과 성인 장애인의 문화적 권리 증진 및 창작 의욕을 고취하고, 시각예술 창작역량을 강화하여 장애인예술 활동의 활성화를 모색하고자 마련한 기획사업으로 2021년부터 4회째 운영하고 있다. 공무원연금공단은 꿈나래에서 선정된 수상작 40여점을 지역사회와 함께 공유함으로써 장애문화예술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지역주민에게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전시공간을 제공했다. 한편, 공무원연금공단은 강당 및 전시실 등 시설개방을 활성화하여 국민의 편익을 증진하고 미술용품 기부, 지역장애예술인 창작 작품 전시, 지역 내 보편적 문화복지 실현을 위한 ‘구석구석 문화배달(문화체육관광부)’사업 참여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혁신도시의 문화격차 해소와 정주여건 개선에 기여하고 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1만 한반도 해녀의 권익과 위상을 제고하고, 지속가능한 해녀어업과 문화의 보존 및 전승에 구심점 역할을 할 ㈔전국해녀협회의 출범을 앞두고 전국연안시도 해녀들이 제주에 모였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3일 오후 4시 제주도청 제2청사 소통마루에서 제주와 경남, 경북, 부산 해녀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전국해녀협회창립총회 준비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제주도를 비롯해 연안시도 해녀대표가 주축이 된 이번 전국해녀협회 창립총회 준비위원회는 지난 6월 발기인 대회에 이어 오는 9월 창립총회 출범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준비위원회에서는 전국해녀협회 창립총회 및 설립을 위한 정관안을 검토했으며, 2025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 확보 방안 등을 공유하고 전국연안 시도별 의견을 수렴했다. 이날 행사에는 4개 연안시도 해녀대표로 구성된 전국해녀협회창립총회 준비위원과 도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비영리 사단법인으로 설립될 전국해녀협회는 제주·강원·경북·울산·부산·경남·전남·충남 등 8개 연안 시도의 해녀어업인들의 상호 협력과 유대 강화를 바탕으로 역량을 결집할 계획이다. 또한 해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시는 오는 8월 31일 폐장 예정인 8개 해수욕장과 연안해역 물놀이 구역의 안전한 운영을 위해 막바지 안전관리에 철저를 기한다. 2024년 해수욕장 및 연안해역 물놀이구역 운영기간 동안 안전관리를 위해 전문 자격을 보유한 민간안전요원 235명을 채용해 배치했으며, 이호, 삼양, 곽지해수욕장에는 고무보트 3대를 신규 추가 배치하는 등 폐장하는 날까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또한 최근 해수욕장 외 물놀이 구역에서 다이빙 사고가 발생함에 따라 안전장비 착용, 안전수칙 준수 등 물놀이객에 경각심을 줄 수 있는 내용의 현수막을 해당 물놀이구역 사고지점에 게첨했다. 더불어 제주해경과 합동으로 주요 피크타임 예찰과 안전요원 교육을 강화하는 등 사고 예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편 폐장 이후인 9월 1일부터 9월 15일까지 총 32명의 민간안전 통제요원을 각 해수욕장에 배치할 예정이며, 안전요원 철수 및 폐장을 알리는 현수막을 미리 게첨하여 폐장 이후 우려되는 안전사고에 대비할 예정이다. 정성인 해양수산과장은 “여름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무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시는 오는 9월 2일부터 10월 15일까지 3개월령 이상 반려동물(개, 고양이)을 대상으로 하반기 광견병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올해 상반기에는 3,008마리의 반려동물 광견병 예방접종을 실시했으며, 제주시는 이번 하반기 예방접종을 위해 지정 동물병원 27곳에 1,500마리 분의 광견병 백신을 무료로 공급했다. 예방접종 지원 기간 동안 보호자는 반려동물과 함께 지정 동물병원에 방문해 접종료 5,000원을 부담하면 광견병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다. 예방접종은 반려동물 등록이 되어야만 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 동물등록 비용은 올해 말까지 전액 무료이다. 아직 동물등록을 하지 않았더라도 9월 30일까지 운영되는 자진신고 기간에 등록하면 동물보호법에 따른 과태료도 면제받을 수 있다. 지정 동물병원 목록은 제주시 축산과 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되고, 백신이 모두 소진되면 지원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동물병원에 접종가능 여부 확인 후 방문하기를 권장한다. 한편, 지난해에는 지정 동물병원 27곳에서 반려동물 4,047마리*에 대해 접종을 지원한 바 있다. 김재종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시는 이상기후가 일상화됨에 따라 자연재해로부터 농가의 경영불안을 해소하고, 농작물과 농업용시설 피해에 대비할 수 있도록 농작물재해보험 가입을 당부했다. 농작물재해보험은 예측하기 어려운 기후변화로 자연재해를 입은 농가에 손실을 실질적으로 보상하는 제도로, 전국 73개 품목 중 제주에서는 총 54개 품목을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다. 가입 대상은 농작물을 재배하는 농업인 또는 농업법인이며, 가입 보험료의 85%(국비 50%, 도비 35%)까지 지원하며, 농가는 15%만 부담하면 된다. 현재 당근(7.29.~9.13.), 메밀(8.5.~9.20.), 양배추(8.14.~9.27.), 브로콜리(8.19.~10.4.) 등 주요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이 본격적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향후 가을감자(8.26.~10.4.), 월동무(8.26.~10.25.) 등 가입이 진행될 예정이다. 가입을 희망하는 농가는 품목별 가입 기간을 확인하여 가까운 지역농협을 방문하면 신청할 수 있다. 현호경 농정과장은 “농작물 재해보험은 예고 없는 자연재해로부터 농가를 보호할 수 있는 최소한의 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