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주창의융합교육원은 여름방학을 맞아 지역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지난 7월 29일부터 8월 2일까지는 학교장 추천을 받은 고등학교 1학년 학생 30명을 대상으로 '여름방학 영어 리더십 캠프'를 진행했다. 이번 캠프는 고등학생의 언어능력 향상과 국제문화 교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원어민 교사 3명의 지도하에 영어로만 진행됐다. 학생들은 '악센트와 방언', '자본주의', 'AI' 등을 주제로 회화, 토론, 작문활동에 하며 국제적 안목과 외국어 역량을 키웠다. 초·중학교 96명 학생들이 참여하는 ‘과학탐구교실’도 운영됐다. 이번 교실은 교육과정과 연계해 학년별로 다양한 과학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학생들에게 자율적인 탐구실험 활동의 기회를 제공했다. 7월 30~31일 중학교 1~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된 탐구교실은 ▲월면차 로봇 제작을 통한 여러 가지 힘 탐구 ▲MBL을 이용한 압력과 기체의 부피 탐구 ▲가상생물 분류 및 토의 ▲아두이노를 활용한 지권 구조 탐구 ▲열과 우리 생활 ▲이온 및 전자의 이동 탐구 ▲영양소 검출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 광산구가 여름철 폭염 피해를 최소화하고 시민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광산시민 폭염탈출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우선 1일부터 광산구청사, 동 행정복지센터 등 총 18개 소에 ‘얼음 생수 나눔 냉동고’를 설치‧운영한다. 이달까지 냉동고마다 매일 얼음 생수 150개를 채워 두고, 더위에 지친 시민이 자유롭게 꺼내어 마실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단, 1인당 하루 1병씩 제공한다. 또 광산구는 시민 누구나 얼음 생수 나눔 냉동고, 무더위 쉼터 등을 쉽게 찾고, 이용할 수 있도록 폭염 예방 시설 위치와 정보를 담은 ‘얼음물지도’를 제작했다. 얼음물지도는 다중이용시설에서 포스터, 리플릿 등 형태로 배부한다. 구 누리집과 공식 누리소통망(SNS) 등으로도 볼 수 있다. 광산구는 ‘얼음물지도’를 많은 시민이 이용할 수 있도록 5일부터 11일까지 ‘얼음물지도 퍼 나르기 이벤트’를 진행한다. 개인 누리소통망에 ‘얼음물지도’ 홍보물이나 홍보 링크를 올리고 이벤트 참여 큐아르(QR)코드로 인증하는 방식이다. 참여자 중 150명을 추첨해 모바일 상품권을 증정한다. 농촌 지역 고령 농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 광산구가 우산동 상업지역 주민의 오랜 염원이었던 ‘광산구 무진로 공영주차타워 건립 사업’이 광주시 2024년도 주차환경개선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2026년 준공을 목표로 우산동 상업지구 내(우산동 1583-4번지) 총 150면 규모의 공영주차타워 조성을 추진한다. 이곳에는 현재 59면의 지평식 공영주차장이 운영 중이나 110여 개 근린생활시설이 위치한 상가 밀집 지역의 주차 수요를 감당하기엔 역부족인 상황이다. 주차 공간 부족으로 인근 도로에 불법주정차가 만연해 교통 혼잡과 보행 중 교통사고 유발 우려 등 문제가 지속해서 제기돼 왔다. 이번 ‘주차환경개선지원사업’ 선정으로 광산구는 시비 46억 원 등 총 92억 원을 투입해 3층 4단 약 150면 규모의 공영주차타워를 건립한다. 2026년 준공을 목표, 올해 말까지 관련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2025년 실시 설계 용역에 착수할 계획이다. 공영주차타워 건립으로 우산동 상업지구를 찾는 시민의 주차 편의가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광산구 관계자는 “무진로 공영주차타워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한국도로공사서비스(주) 광주전남영업센터가 지난 1일 광산구 ‘우리동네 천원한끼’에 500만 원을 후원했다. 후원한 금액은 한국도로공사서비스(주) 광주전남영업센터 직원들이 십시일반 모아 마련했다. ‘우리동네 천원한끼’ 식당 운영비, 식자재비 등을 지원하는 데 쓰일 예정이다. 식당 이용자 중 지원이 필요한 취약계층이 확인되면 생계‧의료 등 긴급 지원에도 사용할 계획이다. 한편, 광산구는 노인일자리 사업을 연계해 어려운 이웃에 저렴한 가격에 점심을 제공하는 ‘천원한끼’식당(우산1호점, 도산2호점)과 각 동에서 마을공동체가 주도해 어려운 이웃에게 식사를 제공하는 공동체 식당(△송정1동 ‘천원밥상’ △첨단1동 ‘선한식당’ △첨단2동 ‘진짜밥상’ △송정2동 ‘송2송2 밥상친구’)을 포괄하여 ‘우리동네 천원한끼’로 관리‧운영하고 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광역시는 오는 5일부터 9일까지 온라인 시민소통 플랫폼 ‘광주온(ON)’을 통해 ‘전문예술극장 건립에 대한 시민의견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설문조사는 전문예술극장 기본계획 수립 단계부터 시민 의견을 수렴해 많은 시민이 공감하는 공연장을 건립하기 위해 진행한다. ‘광주에 새로운 공연장에 대한 당신의 의견은?’이라는 주제로 실시하는 설문조사는 광주에 새로운 공연장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지, 새로운 공연장이 생긴다면 어떤 장르를 선호하는지, 공연장 건립 찬반 의견은 어떤지 등을 듣는다. 설문조사 결과는 사업 추진 기초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설문조사는 ‘광주온(ON)’ 누리집에 접속해 ‘시민정책참여단’에 가입하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광주시는 전문예술극장을 건립하기 위해 지난해 12월 타당성조사와 기본계획 수립을 착수했으며, 올해 연말까지 전문예술극장 건립에 대한 종합계획을 세우고, 내년 초 중앙부처에 예비타당성조사를 신청할 계획이다. 전문예술극장은 오페라‧뮤지컬 등 예술 공연을 상연할 수 있는 전문화된 공연장으로, 광주와 전라권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광역시는 오는 5일부터 9월 30일까지 2개월 간 반려동물 등록 자진신고 기간을 운영한다. 2014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동물등록제는 2개월령 이상의 반려견을 소유한 경우 동물등록을 의무화하고 있다. 반려동물을 등록하지 않으면 최대 100만원, 변경사항을 신고하지 않으면 최대 5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 하지만, 이번 자진신고 기간 내 동물을 등록하거나 등록동물의 변경 정보를 신고하면 과태료가 면제된다. 광주시는 자진신고 기간이 끝나는 오는 10월 1일부터 31일까지 한 달간 반려견의 출입이 많은 곳에서 동물 미등록 및 변경사항 미신고에 대한 집중 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광주시는 내장형 등록 방식에 한해 동물등록 비용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4000마리에 한정해 1마리당 3만원(1인당 최대 3마리)을 지원하며, 등록대행 동물병원에 방문해 동물등록 후 해당병원에서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반려동물 등록은 자치구에서 지정한 등록대행업체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등록대행업체는 국가동물보호정보시스템에서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한여름 땡볕에 종일 돌아다니면 폐지 30~40㎏를 줍습니다. 요즘은 가격이 그나마 올라서 하루에 1800~2400원 정도 버는데 더위도 피하고 안전하게 일거리를 얻어서 너무 좋아요!” - 송정1동 자원재생활동단 A씨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1일 오후 폐지수집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 전국 최초로 시행한 ‘자원재생활동단’ 현장을 찾았다. 강 시장은 자원재생활동단 시작 첫날인 이날 광산구 송정1동행정복지센터에서 ‘송정1동 자원재생활동단’과 안전교육을 듣고, 투명페트병 라벨제거와 폐건전지 선별 등 재활용품 선별작업을 함께 하며 어르신들의 목소리를 들었다. 강 시장은 어르신들의 자원재생활동단 참여 계기와 폐지 수집의 어려움 등을 묻고, 폐지수집 어르신들의 참여율을 높이기 위한 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송정1동 자원재생활동단 B씨는 “다른 사람한테 자원재생활동단을 안 하는 이유를 물어보니까 식당, 마트, 학교 등 주로 폐지수집을 하러 가는 곳이 있는데 하루라도 안 가면 다른 사람한테 뺏길까봐 걱정이 된다고 했다”며 “이러한 어려움을 시에서도 잘 헤아려주면 좋겠다”고 어려움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광역시는 역대급 세수 결손에 따른 재정가뭄이 이어지는 가운데 2024년 상반기 특별교부세 50억원을 확보했다고 1일 밝혔다. 부동산 시장 침체, 법인 영업이익 감소 등 역대급 국세 결손으로 올해 특별교부세 정부 규모 재원이 지난해보다 10.3%(2117억원) 감소한 것을 고려하면 광주시 특별교부세 50억원 확보는 귀하고 값진 성과다. 이는 강기정 광주시장의 국비 확보에 대한 적극적 노력의 결과로, 지역 현안 추진에 꼭 필요한 사업 위주로 특별교부세를 확보했다. 상반기에 확보한 특별교부세 50억원은 총 4개 사업에 사용된다. 분야별로는 지역 현안 2개 사업 32억원, 재난안전 2개 사업 18억원이다. 지역 현안 사업으로는 ▲인공지능 집적단지 실증·창업동 건립(27억원) ▲광주예술의전당 노후시설물 개선(5억원) 등 32억원을 확보했다. 또 재난안전 사업으로는 ▲화재취약 진월방음터널 방음판 정비(10억원) ▲하천 내 안전위험시설 정비사업(8억원) 등 18억원을 확보, 광주시 핵심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인공지능 집적단지 실증·창업동 건립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시가 태풍과 호우, 강풍, 가뭄, 대설 등 잦아지는 자연재해에 대비해 우수저류시설을 늘리고 하천, 저수지 등을 체계적으로 정비한다. 광주광역시는 최근(7월11일) 행정안전부 전문가 검토회의와 승인을 얻어 오는 2034년까지 10년 간 1조2190억원의 예산을 투입하는 ‘제2차 광주시 자연재해저감 종합계획’을 확정했다. ‘자연재해저감 종합계획’은 10년마다 자연재해 위험요인을 조사·분석해 피해 예방을 위한 각종 대책을 종합적으로 수립하는 방재 분야 최상위 계획이다. 재해 예방 사업 추진의 국비 확보 근거자료로 활용되며, 도시기본계획을 비롯한 각종 기본계획 수립에 쓰인다. 이번 ‘2차 종합계획’은 2016년 수립한 1차 종합계획을 개정‧보완한 것으로, 구조적 저감대책(1조 2067억원)과 재난 예·경보시스템 개선 등 비구조적 저감대책(123억원)의 시행계획을 제시했다. 광주시 전역 501㎢ 내 하천, 내수, 사면, 토사, 바람, 가뭄, 대설, 기타 8개 자연재해 유형을 조사·분석하고, 재해 유형별로 ▲자연재해 위험지구 선정 ▲자연재해 저감대책 ▲자연재해 저감대책 시행계획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1일 광주를 방문한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을 만나 “국립국가트라우마치유센터 운영에 정부 책임을 높여달라”고 요청했다. 강기정 시장은 지난 7월 치유센터 개소 당시 “치유센터는 국가폭력 생존자와 가족이 심리적 고통을 국가가 책임지고 치유하고, 건강한 삶을 회복하기 위해 설립됐다”며 “국가폭력에 의한 피해를 치유하는 공간인 만큼 온전히 국비로 운영돼야 한다. 이를 위해 광주시가 다각도로 노력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광주시는 국가트라우마치유센터가 국립 시설이고, 국가폭력에 의한 트라우마를 치유하는 공간인 만큼 정부에 ‘전액 국비 운영’을 요청하고 있다. 이를 위해 국회 협력을 통한 법률 개정을 추진하고 중앙부처, 기재부, 국회 등을 수시로 방문해 사업 필요성을 설명하는 등 총력을 다하고 있다. 강 시장은 이날 오전 광주 서구 국립국가폭력트라우마치유센터를 찾은 이 장관과 함께 간담회를 하고, 치유센터 시설을 둘러봤다.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간담회에서 “한국전쟁과 5·18, 민주화과정에서 많은 분들이 마음의 상처를 입었고 아직까지도 트라우마 고통을 받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