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익산시가 성묘 등 야외활동이 증가하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가을철 진드기 매개 감염병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11일 익산시보건소에 따르면 진드기를 통해 감염되는 질환은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쯔쯔가무시증 △라임병 △진드기매개뇌염 등이다. 특히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의 경우 중증으로 진행되는 일부 사례에서는 사망에 이르기도 한다. 38도 이상의 고열과 소화기 장애가 나타나고, 백혈구와 혈소판이 감소하는 것이 주요 증상이다. 올해 익산에서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감염자가 없었으나, 지난 8월까지 전국적으로는 83건(전북 2건 포함)이 발생했다. 같은 기간 쯔쯔가무시증은 944건(전북 120건, 익산 10건) 발생한 바 있다. 진드기 매개 감염병은 특별한 치료제나 백신이 없는만큼 물리지 않는 것이 최선의 예방책이다. 이에 익산시는 시민들이 많이 찾는 등산로 입구와 공원 출입구 등에 벌레 기피제 자동 분사기 19대를 설치해 야외활동 시 사용을 권고하고 있다. 또 농작업 시에도 벌레에 물리지 않도록 긴소매와 긴바지 등 안전하게 옷을 갖춰입을 것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익산시가 추석 명절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5일간 '코로나19 방역 비상대책반'을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비상대책반은 추석 연휴 기간 고향 방문, 여행 등 유동 인구 증가로 코로나19의 지속적인 확산이 예상됨에 따라 대응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비상대책반 운영으로 코로나19 발생 추이와 감염취약시설 집단감염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한다. 또한 시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약국간 전환 배치 등 코로나19 먹는 치료제에 대한 수급 관리에 철저하게 대응할 예정이다. 익산시는 연휴 기간 코로나19와 감염병의 확산 방지를 위해 △마스크 착용 △손씻기 △주기적 실내환기 △기침예절 △발열·기침 증상 발현 시 진료 받기 등 예방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익산시보건소 관계자는 "코로나19 비상 방역체계 운영을 통해 시민들과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익산시가 11일 모현시립도서관 시청각실에서 익산시청 5급 이상 간부공무원을 대상으로 '갑질 근절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간부공무원들의 청렴 의식을 높이고 공직 사회 갑질을 근절해 상호 존중의 공직문화를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강의는 유재기 청렴연수원 전문강사가 맡았다. 교육은 공무원 행동강령의 사적노무 요구 금지, 직무권한 등을 행사한 부당 행위의 금지, 감독기관의 부당한 요구 금지에 대한 내용을 사례 중심으로 진행해 참석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갑질 근절은 단지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익산시청 조직과 지역 사회 전반에 큰 영향을 미치는 중대한 문제"라며 "서로에 대한 배려와 공감이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간부공무원들이 솔선수범해 노력하고 변화에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익산시는 청렴한 공직사회 분위기 조성과 건강한 조직문화 형성을 위해 8~9월 반부패 집중 기간을 운영하고 있다. 기간 중 주요활동으로 △시장님과 Z세대 공직자 청렴간담회 △민·관 청렴거버넌스 간담회 △찾아가는 부서별 청렴소통 공감활동 등을 진행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익산시가 '수돗물 아껴쓰기 운동'에 시민들이 적극적으로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시는 자체 정수장의 주요 상수원인 대아수계(대아·경천·동상 저수지) 저수율이 지난 10일 기준 29.9%로 떨어졌다고 11일 밝혔다. 익산시는 대아수계를 상수원으로 하는 자체 정수장에서 33%, 용담호를 상수원으로 하는 전주권 광역상수도에서 67%의 수돗물을 생산·공급하고 있다. 용담호는 저수율이 66%로 안정적이나 대아수계는 30% 정도로 향후 비가 오지 않을 경우 자체 정수장에서 수돗물을 공급하는 동 지역에 대해 급수 차질이 예상된다. 이에 익산시는 농어촌공사, 한국수자원공사 등 유관기관과 협력하며 자체 정수장의 상수원 확보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송방섭 상수도과장은 "자체정수장의 상수원 확보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지만 당분간 비가 내리지 않는다면 일부 지역에 급수불출 등이 발생할 수 있다"며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을 위해 일상에서 수돗물 아껴쓰기 실천에 적극 참여해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익산시가 (재)전북특별자치도 콘텐츠 융합진흥원과 함께 홀로그램 사업 연구개발 성과 홍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10~12일 경주에서 열리는 '2024 세계국가유산 산업전'에 참가하고 있다. '홀로그램 헤리티지'라는 주제로 부스를 운영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홀로그램 핵심기술개발사업' 성과물을 홍보하고 시제품의 사업화에 나서고 있다. 부스에서는 △유사 홀로그램 기술인 홀로그래픽 스크린 △입체영상 기술이 적용된 플렌옵틱 △홀로그램 프린팅 등을 접목한 문화유산 콘텐츠를 선보여 참관객들의 큰 관심을 얻고 있다. 또한 사업 성과 창출을 위해 국내외 바이어와의 만남도 진행하고 있다. 익산시는 홀로그램 산업 육성을 위해 '홀로그램 핵심기술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문화유산에 홀로그램 기술을 접목해 몰임감 있는 전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연구개발사업이다. ㈜제이케이데이터시스템즈 주관으로 익산시에 둥지를 틀고 있는 ㈜케이홀로, ㈜조이그램을 비롯해 진흥원, 키엘연구원, 구미전자정보기술원, ㈜모아지오, ㈜큐미스 등이 참여해 2025년까지 진행한다. 올해 익산 마한박물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익산시가 유가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의 경영 부담 해소를 위해 농업용 면세유 구입비 지원금 약 6억 4000만 원을 지급한다. 시는 3월부터 6월까지 4개월간 구입한 농업용 면세유에 대한 구입비 지원금을 4000여 농가에 추석 전까지 지급한다고 11일 밝혔다. 경유와 휘발유, 등유 등 합계 최대 1만 리터까지 구입비 일부를 지원하며 유종별 가격 상승분에 따라 리터당 22원에서 159원까지 차등 지원된다. 익산시는 지난달 14일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농업용 면세유 구입비 지원 신청을 받았다. 신청 서류를 검토해 4000여 명을 선정하고 농업인들의 경제적인 부담 완화와 생활 안정을 위해 추석 전 신속한 지급을 결정했다. 아울러 지난달 신청하지 못한 농업인을 위해 다음달 25일까지 추가 접수를 진행한다. 지원 대상은 익산에 주소를 두고 농협에서 면세유 카드를 발급받은 농업인 또는 농업법인으로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더욱 자세한 내용은 농촌지원과(063-859-4718)로 문의하면 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업용 면세유 지원금이 농업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주시 진북동 도토리골에 위치한 전주시사회복지협의회 주민돌봄센터는 11일 추석 명절을 앞두고 통합돌봄 대상자와 취약계층 등 100여 가구에 명절 음식 꾸러미를 전달했다. 이번 음식 꾸러미는 △새뜰마을 주민돌봄센터(호박전, 동태전, 동그랑땡, 고구마전) △SH수협은행 전북금융지원본부(송편 50세트) △독지가의 기부 물품(동태포, 고구마, 송편, 계란) 등 지역사회의 온정이 모여 마련된 것이다. 이와 관련 전주시 통합돌봄 거점 공간 중 하나인 도토리골 새뜰마을 주민돌봄센터는 지난 2020년 3월부터 도시재생사업과 통합돌봄 주거지원 사업 등과 연계해 지역주민의 필요도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시는 지난해 7월부터 시행 중인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을 통해 민·관 협력형 돌봄 체계를 구축하고, 도토리골 주민 등 돌봄이 필요한 이웃들이 안정적인 일상을 보낼 수 있도록 건강·의료, 복지·돌봄, 주거·영양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김현옥 전주시 노인복지과장은 “1인 가구 및 노인인구가 많은 도토리골 주민들이 행복한 추석 명절을 보낼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전주시와 더불어민주당 소속 전주지역 전북특별자치도의원들이 강한 경제 구현을 통해 잘 사는 전주를 만들기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시와 더불어민주당 전북특별자치도의회(전주지역구)는 11일 시청 4층 회의실에서 우범기 전주시장과 이명연 부의장을 비롯한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정책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정책간담회는 민선8기 남은 2년 동안 시민들이 삶 속에서 전주의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그간 계획해 온 전주의 큰 꿈을 본격적으로 실행해 가시적인 성과를 만들겠다는 우범기 전주시장의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시는 더불어민주당 갑·을·병 지역위원회에 이어 전북특별자치도의회와의 긴밀한 협력을 도모하기 위해 이날 간담회를 마련했다. 특히 이날 간담회는 전북특별자치도의회와 시정 현안 등에 대해 공유하고, 의견 청취 및 소통을 통해 시정 발전을 위해 함께 협력하는 데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우 시장은 전주의 큰 꿈을 이루기 위한 △전주·완주 통합 추진 △전주종합경기장 MICE 복합단지 조성 △K-문화콘텐츠 지원센터 건립 △동부권(건지) 반다비 체육센터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순창군립도서관이 오는 21일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독서문화 진흥을 위한 다채로운 행사를 도서관 광장과 다목적홀에서 펼친다고 밝혔다. ‘펼쳐보자! 책도 꿈도’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문화축제는 올해의 다독자 선정을 비롯해 공연, 전시, 체험 등 10여 개의 흥미진진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책과 함께하는 특별한 가을을 선사할 예정이다. 주요 행사로는 ▲국내 최초 큐레이터인 조숙현 큐레이터와 연주자들로 구성된 1m 클래식 앙상블 공연 ▲오치근 작가의‘그림여행’이라는 주제로 그림책 원화 전시 ▲일곱가지색 중 끌리는 색의 표지를 가진 책을 골라 읽을 수 있는‘컬러로 읽는 북큐레이션’코너도 마련되어 있다. 이 외에도 행사장에 가족 모두가 함께하는 체험부스, 도서 나눔, 두배로 대출 등을 운영해 독서의 즐거움과 힐링의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순창군 전통시장이 추석을 앞두고 열린 다채로운 행사로 활기를 띠었다. 11일 순창전통시장에서는‘와글와글 시장가요제'와‘추석맞이 시장 장보기행사'가 동시에 개최되어 지역 주민들과 상인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순창전통시장 특설무대에서 열린‘와글와글 시장가요제'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순창군과 전라북도가 후원하고 전북상인연합회가 주최한 행사로, 약 300여 명의 관객들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이날 행사는 순창전통시장 홍보와 함께 코미디언 황기순씨의 사회로 순창군민 노래자랑이 진행됐으며, 유지나, 강혜연, 나혜진, 진현 등 초청가수의 축하공연과 상인회에서 준비한 다양한 경품행사도 마련돼 행사에 참여한 주민들과 상인들이 모처럼 흥겨운 시간을 보냈다. 아울러, ‘추석맞이 시장 장보기행사'에 순창군청 소속 공무원, 사회단체와 유관기관 관계자 등 약 100여 명이 참석해 시장 곳곳을 누비며 추석 준비에 나섰다. 이번 장보기 행사는 지역 주민들의 전통시장 이용을 독려하고, 추석을 앞둔 시장 상인들에게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마련됐으며, 참가자들은 주민들과 함께 시장 곳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