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 광산구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주관으로 지난달 30~31일 열린 ‘2024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2년 연속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전국 지자체의 우수 공약 성과를 공유하는 이번 경진대회에는 148개 기초지자체가 참여했다. 광산구는 주민 스스로 위기 이웃을 돌보며 사회적 고립과 단절을 해소하는 ‘1313 이웃살핌’ 사업으로 공동체 강화 분야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지난해 ‘지역 안에서 건강한 광산 시민의 삶, 100세 시대 커뮤니티 헬스케어’로 최우수상을 받은 데 이어 2년 연속 최우수상을 수상한 쾌거다. ‘1313’은 이웃지기 1명이 위기가구 3세대를 살피고, 위기가구 1세대에 이웃단짝 3명을 연결한다는 의미로, 광산구, 광산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 복지관, 시니어클럽, 자활센터, 선한기업100+ 원탁회의, 호남대학교 등 민‧관‧산‧학 협업을 동력 삼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이 사업은 140여개 지역 기업이 참여한 선한기업100+ 원탁회의가 모든 사업비를 후원하며 주민주도 상호돌봄망 구축에 힘을 보태고 있다. 그동안 광산구 12개 동에서 132명
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산구의회는 김명수 의장이 광주 자치구의회 의장들로 구성된 ‘광주 자치구의회 의장협의회’의 제9대 후반기 협의회장으로 선출됐다고 1일 밝혔다. 김명수 광산구의회 의장과 문선화 동구의회 의장, 전승일 서구의회 의장, 남호현 남구의회 의장, 최무송 북구의회 의장은 지난 7월 첫 만남을 갖고, 제9대 후반기 협의회장으로 김명수 의장을 추대했다. 이들은 지방자치법 개정으로 강화된 지방의회의 위상을 정립하고 권한을 확대하기 위한 협의회의 운영 방향을 함께 논의했다. 또한 전반기 협의회에서 정책과제로 추진했으나 가시적인 성과가 없었던 ‘지방의회 조직구성권과 예산편성권’ 등과 관련해서 5개 구 의회와 공동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지방의회의 독립성과 전문성을 강화해 위상을 높이고 획기적 도약을 이끌 ‘지방의회법 제정’을 위해서도 5개 구 의회가 힘을 보태고 대한민국시군자치구의장협의회의 움직임에도 발을 맞춰 나가기로 했다. 김명수 협의회장은 “인구 감소, 지방 소멸의 위기를 맞아 지방의회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함에도 여전히 반쪽짜리 지방자치에 머물러 있다”며 “5명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도시철도 전 역의 환승 정보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게 됐다. 광주교통공사는 최근 공사 홈페이지를 개편하면서 도시철도 운행 정보에 광주시 교통 관련 공공데이터를 접목, 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 편의를 한층 높였다. 이에 따라, 공사 홈페이지의 ‘운행정보’에 접속하면 각 열차의 운행 위치 뿐만 아니라 모유수유실과 환승주차장, 문화공간 등 각종 이용 시설 정보, 지하역사 내부의 VR 로드뷰 등을 제공한다. 특히 광주시 공공데이터와 연계, 역 출입구별로 인근 정류장의 버스 도착 예정 시간과 공유자전거인 타랑께의 대여위치와 잔여 수량까지 한 곳에서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게 구현해, 대중교통 환승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있다. 한편 공사는 열차 시간표 등 공공데이터 75종을 공공데이터포털을 통해 공유하며,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각적인 활용을 적극 장려하고 있다. 이와 관련, 공사 조익문 사장은 “대중교통이 편한 도시 광주 구현을 위해 도시철도를 중심으로 한 환승체계 구축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대중교통 활성화를 위해 더욱 다각적인 노력을 펼치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9대 광주광역시의회가 후반기 의정구호를 ‘시민의 눈으로 시민과 함께하는 진심의회’로 확정하고 힘찬 출발을 알렸다. 신수정 의장은 “시민의 눈높이로 판단하고 결정하는 열린 의회, 시민의 눈높이에 걸맞은 청렴한 의회를 만들겠다”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효능감 높은 정책을 개발하고, 명확한 정책분석과 입법을 통해 전문적이고 실력 있는 의회를 만들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이어 신 의장은 “시민의 삶을 지키는 의회를 만들기 위해 가장 낮은 자세로 듣고, 가장 크게 행동하겠다”면서 “시민 한분 한분께 진심으로 다가가고, 항상 시민의 삶에서 답을 찾겠다”라고 다짐했다. 한편 광주시의회는 앞서 지난달 8일 신수정 의장과 서용규 제1부의장, 채은지 제2부의장을 선출하고, 상임위원장단 선출과 상임위원 선임 등을 거쳐 19일 후반기 원구성을 마무리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8살 어린이, 베트남 출신의 결혼이주여성이 ‘착한도시 서구’ 실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표창을 받았다. 광주광역시 서구는 1일 김수현 어린이(운천초 2학년)와 광주서구가족센터 원가빈씨에게 구정발전 유공 표창을 수여했다. 역대 구정발전 표창자 중 최연소인 김수현 어린이는 아파트 경비원에게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담은 손편지를 전달해 당사자는 물론 아파트 주민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선사했다. 평소 가족과 친구들에게 편지쓰기를 즐겨하는 김수현 어린이는 지난 6월 자신이 살고 있는 금호쌍용아파트(서구 치평동) 경비원에게 편지를 썼다. 종이 한 장에 손글씨로 “항상 아파트 단지들 안전한지 둘러보시고 쓰레기 줍느라 힘드실 것이다”며 “열심히 일하시는 경비 아저씨들이 너무 좋고 언제나 행복하시면 좋겠다”는 응원의 마음을 가득 담았다. 이 편지를 받은 경비원은 깊은 감동을 받아 아파트관리소장에게 이 사실을 알렸고 주민들의 입소문을 타면서 아파트 관련 신문에 기사화되기도 했다. 원가빈씨는 2008년 한국인과 결혼한 이주여성으로 광주지역 유일의 베트남어 문화관광해설사다. 원씨는 한국으로 귀화한 후 가족, 이웃들에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 동구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주관 ‘2024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일자리 및 고용 환경 개선 완화’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전국 기초지방자치단체장의 우수 공약·정책사례를 공유하고 확산하기 위해 개최됐으며 ▲일자리 및 고용환경 개선 ▲사회적 불평등 완화 ▲경제적 불평등 완화 ▲인구구조 변화 대응 ▲기후환경 생태 ▲지역문화 활성화 ▲공동체 강화 등 7개 분야에서 우수사례를 선정한다. 동구는 이번 대회에서 구도심형 맞춤 기반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인공지능(AI) 헬스케어 산업 육성지원’ 사례로 최우수상을 받았다. 구청 인근에 위치한 대학병원 등 의료기관과 창업지원 인프라가 집적돼 있는 지역적 특색이 주목받았다. 또한 산업구조 변화를 통해 신규 일자리 창출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이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앞서 동구는 2020년부터 ‘AI 헬스케어 산업 육성지원’을 통해 전남대·조선대학교 병원 등 지역자원과 연계한 새로운 미래 먹거리인 4차 산업의 AI 헬스케어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만전을 기해왔다. &n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광주 동구는 환경보호와 자원순환 문화 확산을 위해 이달부터 ‘다회용기 사용 지원 사업’에 본격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산수동 ‘친환경자원순환센터’를 거점으로 지역 내 축제와 행사에서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지속 가능한 환경 조성을 목표로 추진된다. 사업 총괄은 동구에서 맡고 친환경자원순환센터는 접수·대여, 동구지역자활센터 세척사업단(에코워싱)에서 세척·배송을 담당하게 된다. 행사·회의·축제 등 다회용기가 필요한 동구 소재 기관·단체, 동구민 등 누구나 친환경자원순환센터를 직접 방문하거나 QR코드를 통해 신청, 무료 대여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친환경자원순환센터로 방문(동구 필문대로 159번길 17) 또는 전화 문의하면 된다. 임택 동구청장은 “다회용기 지원 사업을 통해 일회용품 없는 깨끗한 동구, 지속 가능한 순환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주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동구는 오는 10월 2~6일 개최하는 ‘제21회 광주 추억의 충장축제’를 일회용기 없는 지속가능한 축제로 조성하고자
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주 동구는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쪽방촌 건강취약계층 45명을 대상으로 보양식 장어탕을 제공하는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동구형 광주다움 통합돌봄의 공유공간으로 조성된 ‘들랑날랑커뮤니티센터’에서 열렸으며 이용자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 마련됐다. 동구는 앞서 15일 초복에는 민간단체 등의 후원으로 오리탕과 제철과일을 제공했다. 임택 동구청장은 “폭염으로 기력이 쇠약해진 분들을 위해 정성껏 준비한 보양식 드시고 건강한 여름 보내시길 바란다”면서 “센터를 통해 서로 소통하고, 즐기는 모두의 공간이 되도록 내실있는 프로그램을 발굴·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들랑날랑커뮤니티센터는 지난 3월에 개관, 쪽방촌 거주민을 대상으로 식사·샤워·세탁 등의 공간을 제공하고 있으며 맞춤형 운동을 지원하는 건강증진실도 갖추고 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주 동구 학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최근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됨에 따라 관내 돌봄이웃 53세대를 대상으로 ‘시원한 여름나기 냉방용품 지원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행사에서는 학동 지사협 위원들이 연일 돌봄이웃을 방문해 여름이불, 대자리, 인견실내복, 여름물품 꾸러미 등을 전달하고 안부를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구순자 위원장은 “장마와 무더위 속에서도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시원하게 여름을 보낼수 있기를 바란다”면서 “혹서기에 에너지 취약층이 없도록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겠다”고 말했다. 김민정 학동장은 “돌봄이웃이 건강하게 지낼 수 있도록 노력해주시는 지사협위원들께 감사드린다”면서 “동에서도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 동구는 지역 아동들의 구강 건강 향상을 위해 지난 3월부터 관내 어린이집 및 유치원, 초·중·고등학교 등 사전 신청한 기관을 대상으로 ‘치아 튼튼 어린이 충치 예방사업’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최근 아동들의 유치 우식(충치) 경험율이 급속하게 증가해 영구치 성장에 영향을 줄 수 있어 예방 관리 사업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충치 예방관리에 중점을 두었다. 구강보건센터에서는 각 시설을 방문해 구강 검진과 올바른 양치 습관 형성을 위해 잇솔질 교육도 병행했으며 불소를 활용한 예방 서비스를 제공했다. 어린이들에 많이 사용되는 충치 예방 관리법인 불소도포는 치아 표면에 얇게 도포해 표면에 불소막을 형성하여 충치를 예방하는 방법이며, 불소용액 양치사업은 소량의 희석된 불소를 입안에 머물고 있다 가글하는 형태로 꾸준히 사용 시 충치 예방에 많은 도움이 된다. 임택 동구청장은 “관내 어린이들에게 올바르게 양치 하는 생활 습관 형성 및 충치 예방관리 사업을 통해 스스로 구강 건강 관리를 생활화 할 수 있도록 더욱더 지속적인 관리와 구강 건강 향상에 주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