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세종시보건환경연구원이 여름철 증가하는 레지오넬라증 예방을 위해 다중이용시설과 대형건물의 냉각탑 등 철저한 관리를 당부했다. 레지오넬라증은 레지오넬라균으로 오염된 에어컨의 냉각탑, 급수시설, 목욕장 등에서 사용되는 용수가 비말 형태로 사람의 호흡기로 들어가 감염을 일으켜 발생한다. 레지오넬라균에 감염되면 무기력함, 피로감, 고열, 근육통, 두통 등의 호흡기 질환이나 폐렴과 유사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일반적으로 사람 간에는 전파가 되지는 않는다고 알려져 있으나 다중이용시설 등 공용공간에서의 감염을 주의해야 한다. 이에 따라 보건환경연구원은 다중이용시설과 대형건물 등 시설관리자를 통해 검사 의뢰가 접수되면 레지오넬라균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 2022년에 진행된 총 74건의 검사 중 5건(검출률 6.8%)에서 레지오넬라균이 검출됐고 지난해에는 총 111건 중 15건(검출률 13.5%)에서 균이 검출되는 등 매년 검출률은 증가하고 있다. 엄진균 보건환경연구원 감염병연구과장은 “레지오넬라균은 사람 간 전파가 잘 이뤄지진 않지만, 공용시설인 목욕장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가 태풍·호우 등 여름철 자연재해에 대비해 12일부터 오는 26일까지 개발행위허가 사업장에 대한 현장 지도와 점검을 진행한다. 시청 도시과 개발행위허가 부서 2개 반 9명으로 구성된 점검반은 개발행위허가 사업장 중 대규모 사업장을 포함해 안전사고가 우려되는 사업장 등 28곳을 점검할 예정이다. 주요 점검 사항은 급경사지·옹벽구조물 안전관리상태, 절·성토로 인한 인근토지 피해발생여부 등이다. 점검결과 안전관리가 소홀하거나 재난발생위험이 높아 안전조치가 시급한 경우 즉시 시정조치하고 관련법에 따라 공사중지 등을 조치할 계획이다. 이두희 건설교통국장은 “자연재해에 대비한 개발행위허가 사업장의 현장점검을 강화해 산사태 등 각종 재해와 안전사고를 예방하겠다”며 “시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가 12일 집현동 ㈜현다이엔지 사옥에서 도시첨단산업단지 입주기업과의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도시산단 입주기업 간의 대화의 장이 필요하다는 김성훈 ㈜현다이엔지 대표의 건의에 따라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이승원 경제부시장을 비롯해 김성훈 ㈜현다이엔지 대표, 박성원 ㈜대경이앤씨 대표, 유기종 ㈜비타바이오 대표, 강양기 ㈜아이디로 대표 등 기업 8곳의 대표·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시와 각 기업은 산단 입주기업 간 자율 협의체 구성·운영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기업들은 단지 내 기업정보 교류, 애로사항 논의 등을 위해 협의체 구성 필요성에 공감하며 단지 활성화를 위한 결의를 다졌다. 또 시는 글로벌 증시불안, 고금리 등 장기간 경영난을 겪고 있는 기업들을 위해 ‘2024년 세종 기업지원 사업’을 안내하고 ‘도시첨단산업단지 추진현황’ 등에 대한 질의·답변의 시간을 가졌다. 이승원 경제부시장은 “관외에서 이전하는 기업들이 많은 만큼 기업 현장과의 긴밀한 소통과 협력이 절대적으로 중요하다”며 “이번 간담회를 시작으로 도시첨단
시민행정신문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의회는 6월 11일 의회청사 대회의실에서 ‘원도심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연구모임’을 발족하고 연간 활동 계획 등을 논의하기 위한 첫 번째 간담회를 개최했다. ‘원도심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연구모임’에서는 김충식 대표의원과 김광운 의원, 윤지성 의원을 비롯해 유원대학교 백기영 교수, 충남도립대학교 정대영 교수, 세종테크노파크 이형구 센터장, 청년희망팩토리 강기훈 이사장, 왕성길경관협정운영회 전인봉 회장, 조치원읍 이영호 읍장 및 관련 분야의 전문가와 관계 공무원 등 총 9명이 활동할 예정이다. 연구모임은 오는 11월까지 운영되며 원도심을 비롯한 국가산단 조성 지역 면 소재지의 주요 상권을 활용한 청년층 정착 환경 조성 방안 마련, 인구 유입의 구조적 한계에 따라 유동 인구 확보를 위한 조천 둔치‧ 고복저수지 등 자연 관광자원 개발 및 활성화 방안 등을 발굴할 예정이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연구모임 활동 계획과 향후 추진 방향에 대한 의견을 교환한 데 이어 원도심 지역 살리기 기본계획 수립 연구과제 등을 자유롭게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충식 대표의원은 “원도심
시민행정신문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의회 김동빈 의원(금남·부강·대평, 국민의힘)은 7일 건설교통국 행정감사에서 보상 완료 후 장기 미착공 도시계획도로 부지의 빈집 관리와 안전조치 필요성을 주장했다. 이날 김 의원은 세종시 내 장기 미집행 도시계획도로는 446개소이며, 보상 후 실시설계까지 완료됐음에도 미착공 된 건은 146개소라고 설명했다. 또한'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 제48조에 따라 도시계획시설 고시일로부터 20년이 지날 때까지 사업이 시행되지 않을 경우, 20년이 되는 날의 바로 다음 날 그 효력이 상실되며, 실효 시 재지정 절차를 반복하고 보상비와 설계용역비가 추가지급 되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김 의원은 2019년부터 2022년까지 지방채 600억 원을 발행해 토지 보상을 강행했지만, 이후 공사비가 없어 추진 불가인 상황에 유감을 표했다. 이어 “보상과 실시설계 용역비는 2,500억 원이며 이 중 실시설계비는 166억 원으로 어마어마한 예산이 투입됐다”며, 해당 건이 금남면에만 29곳이라고 언급하며 장기 미착공으로 인한 빈집 붕괴 사고까지 우려되는 실정임을 전했다. &nb
시민행정신문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시설관리공단은 세종시 유관기관 간 소통·화합을 강화하기 위해 세종농어민문화체육센터에서 '세종시 공공기관 합동 소통·화합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지난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공단을 비롯해 세종도시교통공사, 세종테크노파크, 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 세종일자리경제진흥원 등 총 5개 기관, 임직원 200여 명이 참석했다. 공단은 각 기관에서 개별적으로 운영하던 소통 행사를 통합하며 예산절감에 기여하고, 세종시 공공기관 임직원 간 교류의 장 마련 및 기관 간 업무협력 체계를 구축하여 세종시 발전을 도모하고자 소통·화합 워크숍을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행사의 주요 내용으로는 긍정적 마인드 셋 강의 전문가로 변신한 개그맨 고혜성의 동기부여 특강과 동작인식 기술을 바탕으로 인공지능(AI)·사물인터넷(IOT)·빅데이터(Big Data)가 융합된 버추얼 메이트를 활용한 체육행사 등 유관기관 임직원이 서로 소통하며 협력하는 기회를 가질 수 있는 프로그램이 알차게 구성되어 참가자들에게 재충전과 쉼의 시간을 제공했다. 이번 워크숍을 통해 세종시 5개 공공기관은 지속적으로 소통과 협력을
시민행정신문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의회 김동빈 의원(금남·부강·대평, 국민의힘)은 3일부터 실시한 행정사무감사에서 금남면 주차환경개선사업 및 용포로 전선지중화사업의 부실한 준공을 지적하고, 면 지역 생활환경 개선을 요구했다. 김동빈 의원은 “금남면 주차환경개선사업에서 옥외용 벤치로 쓰기 위해 4천4백만 원을 투입하여 돌의자를 구입했으나 현재 활용하지 못하고 공터에 적치해 둔 실정이다”라고 지적했다. 이어서, “금남면 용포로 전선지중화사업도 준공까지 됐으나, 전선이 상가 앞에 약 100m가량 여전히 남아있어 주민들에게 불편을 주고 있다”면서, “예산 낭비가 되지 않도록 사업 추진 전에 계획 수립을 철저히 하고, 부실하게 준공된 부분들은 조속히 보완 조치하여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면 지역은 도시계획 도로 미개설로 소방차 진입이 불가하여 화재진압 등 안전사고 대응에 문제가 많다”면서 “보상이 완료됐음에도 현재 개설하지 못하고 있는 도시계획 도로 66개 노선에 대해 연차별 계획을 수립하여 조기에 완료될 수 있도록 집중하여 관리해 달라”고 주문했다. 아울러, “보상 이후 철거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재)세종시사회서비스원에서 운영하는 세종여성플라자는 ‘세종형 저출생 대응 정책 마련’을 위해 8일 직장맘, 직장대디 시민인터뷰(FGI)를 진행했다. 총 19명의 직장맘, 직장대디가 참여한 시민 인터뷰에서는 저출생 문제의 걸림돌과 대안을 함께 모색했다. 시민 인터뷰에 참여한 한 직장맘은 “아이들을 환대하는 사회적 분위기와 부모가 직접 양육할 수 있는 근무 시간의 유연화가 시급하다”며 “아이를 낳고 기르는 시간이 경력 단절이 아니라 경력으로 인정될 수 있는 제도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남겼다. 또한, 직장대디는 “직장에서 경조사 휴가를 자연스럽게 쓸 수 있는 것처럼 남성의 육아휴직이 당연한 분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번 시민 인터뷰는 지난 4~5일 양일간 진행한 기업 인사 노무 담당 인터뷰(FGI)와 온라인 설문조사의 결과와 함께 정책 제안서에 담을 예정이다. 세종형 저출생 대응 정책발굴 프로젝트는 세종시사회서비스원, 세종여성플라자, 세종시직장맘지원센터, 세종시청년센터가 각 기관의 전문성과 당사자 관점을 기반으로 저출생 문제에 대응하는 협업 사업이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의회 행정복지위원회는 6월 10일, 5일 차 행정사무감사를 끝으로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 일정을 마무리했다. 행정복지위원회 소속 위원들은 이날 공보관, 운영지원과, 보건환경연구원 및 보건소 소관 사무를 대상으로 심도 있는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했다. 임채성 위원장은 “최근 타 지자체에서 공무원이 직접 홍보에 참여하여 반응도 긍정적인 것으로 알고 있는데, 우리 시도 홍보 업무를 담당하는 공무원이 홍보 업무를 추진할 때 자율성을 가지고 창의적인 홍보물을 제작할 수 있도록 개선할 필요가 있다”며, 참신한 아이디어 발굴에 따른 인센티브 지원 등 홍보 업무의 다변화를 위한 제도적 장치 마련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유인호 부위원장은 공보관의 중요한 역할 중 한 가지로 ‘오보에 대한 신속하고 적극적인 대응’을 강조하며, “시민들에게 위화감을 조성하거나 지대한 영향을 끼치는 언론 보도에 대해 선별적으로 대응하는 면이 있어 보인다. 정확하고 객관적인 자료를 근거로 즉시 대응하여 시민의 불안을 가중하는 보도를 바로 잡아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김재형 위원은 “후원명칭 사용 승인에 대한 관리를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 한솔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11일 착한가게에 신규 가입한 업체 6곳을 방문해 현판을 전달했다. 이번에 신규 동참한 사업장은 ▲세종 골프볼 ▲동원칼국수 ▲네일먼저 ▲리트릿 헤어 ▲사랑채 ▲좋아라, 카페다. ‘착한가게’는 가게 수익 중 일부를 매월 정기적으로 기부해 어려운 이웃에게 나눔을 실천하는 가게다. 한솔동에는 이번에 가입한 착한가게를 포함해 모두 30개의 점포가 착한가게에 참여하고 있다. 임재긍 민간위원장은 “나눔을 실천해 주신 착한가게 대표님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이러한 나눔 문화를 더욱 확산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상일 공공위원장은 “현판 전달식을 통해 착한가게를 한 번 더 알리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해 지역 복지를 증진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