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21일 오후 2시 제주도청 별관 3층 청정마루에서 민·관 워케이션 네트워킹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제주도와 민간 워케이션 관계자 간 협력을 도모하고, 제주 워케이션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진행된 이날 회의에는 제주도와 민간 워케이션 운영업체를 비롯해 워케이션 업무 추진기관인 제주국제컨벤션센터 등 13개 업체와 2개 기관이 참석했다. 1부 회의에서는 제주도가 운영·지원하는 민간 워케이션 사업의 추진상황과 향후계획에 대한 공유와 논의가 이뤄졌으며, 민관 협력을 통한 지역 상생체계 구축에도 힘을 모으기로 했다. 참석자들은 △바우처 지원계획 사전 공유 △여가 및 문화 프로그램 공유 △관계인구를 위한 추가 혜택 제공 등의 의견을 제시했다. 또한,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과 정책 제안 등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 2부에서는 하수경 서울과학종합대학원 대학교 특임교수가 제주 워케이션 브랜드 제작과 상용화의 필요성에 대해 강연했다. 하 교수는 브랜드의 가치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MZ세대의 디지털 성향에 맞춘 관광산업 혁신을 위해 대체불가토큰(NFT), 인공지능(AI), 간편결제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한 ‘제주관광 디지털 대전환’ 전략 수립에 나섰다. 제주도는 22일 오후 2시 제주웰컴센터 웰컴홀에서 ‘제주관광 디지털 대전환 추진방향과 전략 토론회’를 개최했다. MZ세대를 중심으로 한 디지털 세대가 주요 관광 소비층으로 부상하고 있다. 이들은 디지털 기술을 통해 여행정보를 얻고, 경험을 공유하며 예약과 결제를 하는 만큼 제주도는 이들의 수요에 맞춘 디지털 서비스 제공이 필수적인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이와 함께 대체불가토큰, 인공지능 등 새로운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관광상품과 서비스 개발로 제주 관광산업의 부가가치를 높이는 한편, 데이터 기반 의사 결정을 통해 지속가능한 발전과 활성화를 위한 전략을 마련할 방침이다. 오영훈 지사는 인사말에서 제주관광의 변화를 강조했다. 오 지사는 “제주관광의 주력 세대가 5060세대에서 2030 MZ세대로 변화하고 있다”면서 “제주관광 시장의 주요 고객이 디지털 세대로 바뀐 만큼 체질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22일 오후 제주시 동광로 보성시장 주변 일반음식점 종사자를 대상으로 여름철 식중독 예방 6대 수칙을 홍보하고, 식중독 예방관리 캠페인을 벌였다. 캠페인은 기온변화에 민감한 여름철과 다가올 추석에 대비해 식품의 섭취로 인한 식중독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이뤄졌다. 캠페인에서는 ‘손 씻기, 구분 사용하기, 익혀먹기, 끓여먹기, 세척·소독하기, 보관온도 지키기’ 등 식중독 예방 6대 수칙을 중점 안내하고, 위생등급제 지정 안내와 개인위생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여름철에는 기온 상승으로 음식을 날로 먹거나 덜 익혀 먹을 경우 식중독 발생 위험이 높아지는 만큼, 전통시장을 찾은 도민과 관광객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철저한 위생 관리를 당부했다. 이와 함께 제주도는 보성시장 내 식당가에서 직원 간 화합과 소통의 시간을 가지며 골목상권 소비 촉진 활동도 진행했다. 강동원 제주도 안전건강실장은 “식중독은 손을 깨끗이 씻고 음식을 되도록 익혀 섭취하는 것만으로도 사전예방이 가능하다”며 “위생 관리를 철저히 해 더욱 안전하고 건강한 여름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시는 8월 19일부터 8월 22일까지 도상연습, 전시 현안과제 토의, 실제훈련 세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된 2024년 을지연습을 마무리했다. 지난 19일 도지사 주재 최초상황 종합보고회를 시작으로, 전시 전환절차 연습을 비롯한 비상사태 시 복합적인 상황을 가정해 다양한 사건 메시지에 따라 도상연습을 진행했다. 특히 21일에는 관계부서와 제주소방서, 동부·서부경찰서, 제주해양경찰서, 대한적십자사(도 혈액원) 등 유관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WMD(대량살상무기) 공격에 의한 대량 전사상자ㆍ전재민 발생 시 종합처리대책’을 주요 주제로 전시에 대비한 각종 상황과 현안과제를 심층 깊게 토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마지막 날인 22일에는 제주벤처마루에서 비상대피 및 행동요령 교육 등 공습대비 민방위 훈련을 진행했고, 이어 전시종합상황실에서는 을지연습 결과 종합보고와 강평이 이뤄졌다. 제주시는 을지연습 결과 종합보고와 강평을 통해 지난 4일간 진행된 연습을 되돌아보고, 성과 및 개선사항을 발굴해 내년 을지연습에 반영하기로 했다. 김완근 제주시장은 “국가비상사태에 대비하여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와 기획재정부가 제주지역 수출기업의 수출 관련 애로사항을 공동으로 해결하기 위해 기업간담회와 기업현장 방문을 실시한다. 제주도와 기획재정부 원스톱 수출·수출지원단은 오는 9월 6일 오후 2시 제주 수출기업인 주식회사 제우스에서 정보기술(IT)·농촌융복합·식품가공·수산물 분야 등 제주지역의 6개 수출기업과 함께 원스톱 수출 119 기업간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동준 기획재정부 원스톱 수출·수주 부단장, 제주도 수출 관련 분야별 소관 부서장, 제주 경제통상진흥원을 비롯한 6개 도내 수출유관기관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한다. 원스톱 수출·수주지원단은 ▲수출 애로 해소 및 제도개선 ▲수출판로 개척 등의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는 민관합동 지원기관이다. 지난해 6월부터 원스톱 수출 119를 가동하며 국가 및 지방 산업단지 등을 방문해 수출기업들의 애로사항을 신속하게 해결하고 있다. 이번 간담회에서 원스톱 수출·수주지원단은 수출바우처 등 관계 부처에서 시행 중인 각종 지원사업과 신청방법 등을 안내하는 한편, 중소 수출기업별 애로·건의사항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불안정한 글로벌 통상환경과 경기침체 속에서도 제주의 수출 증대와 지역인재 채용 등 제주 발전에 기여한 조형섭 전 제주반도체 대표이사에게 명예도민증을 수여했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22일 오전 9시 10분 도지사 집무실에서 조형섭 전 제주반도체 대표이사에게 직접 명예도민증을 전달하고 그간의 공로에 대해 감사의 뜻을 전했다. 제주반도체는 2005년 1월 서울에서 제주로 본사를 이전하고 코스닥에 상장한 제주도 1호 기업이다. 2015년부터 제주 수출품목 1위를 달성한 이래, 올해 7월에는 제주도 전체 수출의 60% 이상을 차지하는 등 제주 수출 증대에 핵심적인 역할을 해왔다. 또한, 2005년부터 19년간 제주대학교에 장학금을 지원해왔으며, 전자공학과 및 통신공학과 졸업생과 제주 출신 인재를 적극적으로 채용하는 등 지역 인재 양성에도 큰 힘을 보탰다. 아울러 조형섭 전 대표는 2024년 5월 배우자 이숙연 씨와 함께 아너 소사이어티에 가입했으며, 올해 7월 19억 원 상당(2,000주)의 보유주식을 사랑의 열매에 기탁하는 등 사회환원 활동도 지속적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22일 오후 3시 제주도청 한라홀에서 ‘도시분야 에너지 대전환 대응 방안 모색’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2025년 예산편성을 앞두고 에너지 대전환 및 기초자치단체 설치에 따른 도시정책 변화와 대응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제주연구원 및 15분도시추진단 관계공무원 등 3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토론회에서는 제주 에너지 대전환 정책과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설치에 관한 설명이 이뤄졌다. 현재 제주도가 추진 중인 지속가능한 도시관리계획 수립 기준(안)에 대한 논의가 진행된다. 또한, ‘15분 도시 제주’를 통한 기후위기 대응 및 탄소중립 도시 조성 방안과 함께 2035년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도시관리계획 수립 기준 마련에 대한 방안도 함께 제시된다. 아울러, ‘15분 도시 제주’ 조성사업, 자전거도로 구축과 이용 활성화 등 내년도 예산편성을 위한 사업 발굴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토론이 이뤄질 예정이다. 이창민 제주도 15분도시추진단장은 “이번 토론회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과 아이디어를 종합적으로 검토해 내년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다시 찾고 싶은 제주를 위해 제주관광 대혁신을 이어가고 있는 제주도가 브랜드 재정립을 위한 구체적 방안을 모색중이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2일 오전 8시 제주도청 본관 4층 탐라홀에서 ‘브랜드관리의 정석:플랜-두-씨(Plan-Do-See)’를 주제로 24회차 공부하는 공직문화 조성을 위한 8월 아침강연을 진행했다. 이날 강연은 하수경 브랜드디자인연구센터장이 맡았다. 하수경 센터장은 ㈔산업정책연구원장을 역임했으며,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 삼다수 브랜드 가치평가 등 다수의 연구와 제주도 공동브랜드 마케팅 정책에 대한 평가 및 개선방안 연구 등을 한 바 있다. 하수경 센터장은 이날 브랜드의 개념, 중요성, 브랜드 자산, 브랜드 만들기, 알리기, 평가하기 등 브랜드 관리 사례들을 풀어냈다. 하수경 브랜드디자인연구센터장은 “사람들은 실제 가치보다 믿고싶은 것을 보는 경향이 있다”며 “브랜드를 통해 무엇을 약속할지를 명확히 하고 고객의 기대에 계속 맞춰갈 수 있도록 흔들림없는 유대관계를 구축해 관리하는게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하수경 센터장은 “제주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는 추석 전 벌초 기간을 앞두고 안전사고로 인한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오는 23일 ‘벌초시기 안전사고 주의보’를 조기에 발령하고 철저한 안전관리에 나선다. 최근 5년간 벌초작업 중 발생한 안전사고로 인한 인명피해는 사망 1명, 부상 172명 등 총 173명에 달했다. 이 중 85.6%(148명)가 추석 전인 8~9월 사이에 집중적으로 발생한 것으로 분석됐다. 원인별로는 예초기 등 농기계에 의한 사고가 38.2%(66명), 무리한 작업 등으로 인한 신체적 요인 35.8%(62명), 낙상 및 부딪힘15.0%(26명), 동식물 7.5%(13명) 순으로 나타났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질병 등 신체적 요인을 제외한 사고손상총 111건 중 농기계기구에 의한 열상 환자가 63.1%(70명)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시간대별로는 벌초 작업이 주로 이뤄지는 오전 시간대(7시~11시)에 61.9%(107명)로 가장 높은 빈도를 보였다. 농기계를 주로 다루는 남성(83.8%_145명)에서 사고 발생빈도가 높았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도 상하이관광홍보사무소), 제주관광공사는 제주와 중국 대학생이 직접 발굴한 ‘찐(진짜)제주’ 여행 프로젝트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중국 화동지역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이렇게 재밌는 제주(济然可以这样玩)’ 공모전과 제주지역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찐! 제주 MZ들의 일상소개’-‘진짜 우리가 즐기는 제주 보여주기’ 공모전을 통해 진행됐다. 중국 측 공모전에는 612명이 참가해 최종 5개 팀 9명이, 제주 측에서는 5개 팀 13명이 선정됐다. 중국 공모전은 한국관광공사 중국지사 공식 누리소통망(SNS)인 위챗, 샤오홍수, 웨이보를 통한 공개모집으로 추진됐으며, 현지 대학생 참가자들 또한 누리소통망 포스팅 형식으로 공모전에 참가해 큰 호응을 얻었다. 제주 공모전은 제주대 제주지역혁신플랫폼(RIS) 대학교육혁신본부와 협력해 추진됐다. 제주도는 최종 선정된 중국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8월 19일부터 22일까지 제주여행 팸투어를 진행 중이며, 이 기간 동안 제주지역 대학생들과의 교류의 장을 마련해 양 지역 대학생들 간 문화교류와 팀 활동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