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23일 오후 2시 제주연구원 윗세오름 회의실에서 제3회 제주고령사회포럼을 통해 제주지역 경로당 식사제공 활성화를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정부가 최근 발표한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 대책’의 일환인 ‘경로당 주 5일 식사 제공’에 대한 제주지역의 대응 방안을 논의하고, 향후 과제를 점검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제주도와 제주도의회 보건복지안전위원회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제주고령사회연구센터가 주관한다. 포럼에서는 보건복지부 노인지원과 박광훈 서기관이 정부의 경로당 식사제공 확대 추진 방안을, 김재희 센터장이 제주지역 경로당 현황과 식사제공 확대를 위한 정책 과제를 주제로 발표한다. 종합토론은 현지홍 제주도의회 보건복지안전위원회 위원이 좌장을 맡아 진행한다. 이 자리에는 노인복지 현장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도내 경로당 주 5일 식사제공 확대 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펼칠 계획이다. 국회입법조사처 사회문화조사실 구슬이 보건복지여성팀장, 대한노인회 제주시지회 문준식 지회장, 제주시니어클럽 김효의 관장, 아라종합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2024 대한민국 인재상」에 추천할 제주지역 대학생과 청년 후보자를 오는 9월 1일까지 접수받고 있다. 대한민국 인재상은 창의와 열정으로 미래사회에 필요한 가치를 창출하고 타인에 대한 공감과 실천을 통해 공동체의 발전에 기여하는 인재를 발굴하기 위해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장학재단이 주관하는 상이다. 대한민국 국적을 가진 15세 이상 34세 이하 청년 누구나 추천할 수 있으며, 전국에서 고등학생 50명, 대학생 및 청년 50명 등 총 100명을 선발한다. 선발된 100명 중 1명은 국무총리상과 상금 300만 원, 99명은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과 상금 200만 원을 받는다. 제주도는 도내 대학생과 청년 후보자들을 대상으로 지역심사를 진행한 후, 총 4명을 중앙심사위원회에 추천할 예정이다. 이 중 최종 2명이 중앙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대한민국 인재상 수상자로 결정된다. 심사는 ①지혜와 열정으로 이룬 탁월한 성취 ②창의적 사고로 새로운 가치 창출 ③ 사회 발전 기여도 등 3개 영역으로 나눠 진행된다. 지원을 희망하는 청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청년들이 직접 기획한 '제주4‧3을 묻는 청년에게'행사가 오는 31일 제주4‧3평화공원 대강당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제주 4‧3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증진하기 위해 강연, 문화공연, 토크콘서트 등 다양한 형태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행사는 31일 오후 1시부터 시작되며, 식전 공연으로 독백극이 선보인다. 이어 제주4‧3 진상규명에 대한 초청강연 및 유족과의 토크콘서트가 진행된다. 독백극은 비학동산 학살 사건을 배경으로 제주청년들이 직접 기획해 제주4‧3의 아픈 기억을 표현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강창일 전 주일대사의 제주4‧3 진상규명에 대한 초청강연이 진행되며, ‘이제사 말햄수다’의 저자 양경인 작가의 진행으로 유족과의 토크콘서트가 마련된다. 오후 2시 35분부터 진행되는 2부 순서는 문화공연과 청년 역사 커뮤니티의 인터뷰 쇼, ‘그들의 이야기를 담다’라는 제목의 토크콘서트가 이어진다. 토크콘서트에서는 미디어를 통해 4‧3을 표현한 인물들의 경험과 이야기를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은 청소년들의 개인형 이동장치(PM)로 인한 교통사고가 증가함에 따라 사고예방 및 단속 활동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한국교통안전공단의 통계에 따르면 서귀포시에서 개인형 이동장치 관련 교통사고는 '22년 9건, '23년 5건, '24년 8월까지 5건이 발생했으며, 이중 운전자가 청소년(20세 이하)인 사례는 11건으로 전체 사고의 57%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치경찰단은 청소년들의 PM 사고예방을 위해 「학교로 찾아가는 교통안전 교육」을 올해 1학기 7개교 약1,100명을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2학기에도 지속적으로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사고가 주로 발생했던 서귀포시 일호광장, 중정로, 동문로터리, 동홍사거리 일대에 현수막을 게시하여 위반행위의 위험성에 대하여 집중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와 병행하여 위 주요 지점에 경찰관을 거점 배치하여 PM과 이륜차의 △안전모 미착용 △인도 주행 △무면허 운전 등의 위반사항에 대하여 단속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자치경찰단 이순호 서귀포지역경찰대장은 “개인형 이동장치와 이륜차는 경미한 사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9월 1일부터 7일까지 2024년 양성평등주간을 맞아 ‘제주 가치, 성평등!’이라는 주제어(슬로건)를 내걸고 도 전역에서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올해에는 우리 모두 같이 성평등을 실천해 제주의 가치를 높인다는 의미를 강조했다. 도민 참여형 기념식을 개최하고 제주도·성평등협의회의 협업사업을 확대하며 청소년 대상의 양성평등 문화행사를 추진할 예정이다. 우선, 2024년 양성평등주간 기념식은 9월 2일 오전 9시 30분 한라대학교 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1부 행사에서는 차별과 차이가 아닌 인간다움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인정받고 싶습니다’라는 주제로 한국 여성 최초 강력계 형사인 박미옥 형사의 성평등 공감강연을 시작으로 문화공연이 열린다. 2부에서는 양성평등진흥 유공자 표창, 성평등 제주가치 토크, 성평등을 향한 서명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된다. 양성평등 유공자에 대한 표창은 도지사 표창으로 생활 속 양성평등 문화 확산 등 양성평등한 제주사회 실현에 기여한 13명에 대해 디딤돌 표창패가, 2명의 유공 공무원에게 표창장이 수여된다. &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올해 여성친화도시 정책 아이디어를 공모한 결과 ‘공공체육시설 이용 지원으로 여성친화환경 조성’을 제안한 김화중 씨의 아이디어가 최우수상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제주도는 지난 5월 13일부터 6월 7일까지 공모를 통해 총 21건의 아이디어를 접수했다. 관련 부서 검토를 거쳐 여성정책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는 지역적합성, 실현가능성, 창의성, 실용성, 필요성, 노력도 6개 항목을 기준으로 평가한 결과 최우수상 1건 등 총 5건의 아이디어를 최종 선정했다. 최우수상은 ‘공공체육시설 이용 지원으로 여성친화환경 조성’을 제안한 김화중 씨가, 우수상은 ‘아동친화 가게 인증제도’를 제안한 진은옥 씨가 수상자로 선정됐다. 최우수상은 제주도 체육시설 설치 및 운영 조례를 개정해 임신 여성 및 출산 후 6개월(또는 1년) 미만의 여성에게 공공체육시설 이용료를 감면하자는 내용이다. 관련 부서에서도 임산부 감면 혜택을 통해 출산 장려 효과 기대 및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판단해 채택 가능하다는 의견을 제시해 실행가능성 및 실용성에서 높은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23일 제주특별자치도 여성일자리협의체 제3차 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여성일자리협의체는 지난 2023년 6월 출범해 지역 특성에 맞는 여성 인력 양성과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 확대를 목표로유관기관 간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정보를 공유하고 있다. 협의체에는 여성새로일하기센터(3개소)를 비롯해 직업훈련 기관과 일자리 유관기관, 학계, 연구기관 및 행정 등이 참여하고 있다. 제3차 회의에서는 제주여성가족연구원의 일자리 연구 현황을 공유하고, 도내 여성새로일하기센터(3개소)의 ‘24년도 직업교육훈련 운영 현황을 발표하고 협조사항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고지영 제주여성가족연구원 연구원이 제주여성가족연구원에서 조사 연구한 일자리 연구 현황에 대해 발표하고, 도내 여성새로일하기센터(3개소)는 올해 직업교육훈련 운영현황공유에 이어 지역 현황에 맞는 일자리 연계 방안과 관련해 유관기관 간 협력사항을 논의할 계획이다. 이은영 제주도 성평등여성정책관은 “제주도내 고용현황 및 여성일자리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공유하고, 여성의 경력단절 예방 및 성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올해 추석 명절을 맞아 위축된 소비 심리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제주지역사랑상품권인 탐나는전의 역대급 혜택을 마련했다. 이번 특별 혜택은 오는 8월 26일부터 9월 22일까지 4주간 시행된다. 해당 기간 동안 연 매출액 10억 원 이하의 탐나는전 가맹점에서 결제 시 기존 7%였던 적립 포인트를 14%로 두 배로 상향 조정한다. 혜택의 폭도 확대한다. 적립된 포인트 사용처가 당초 연 매출액 3억 원 이하 가맹점에서 10억 원 이하의 가맹점으로 늘어나고, 월 적립한도도 기존 70만 원에서 100만원으로 상향된다. 포인트 사용처가 2만 7,528개소(3억 원 이하)에서 3만 7,259개소(10억 원 이하)로 9,731개소로 확대됨에 따라 더 다양한 가맹점에서 포인트를 이용할 수 있어 지역경제 선순환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기간 동안 탐나는전 카드를 이용할 경우 최대 14만 원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는 탐나는전 발행 이후 지역화폐 이용자에게 역대 최고 수준인 14%의 인센티브 혜택을 제공하는 것이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와 신한금융그룹이 공동 주최하는 ‘제주&신한 IR-Day'가 오는 9월 6일 오후 2시 제주은행 본점 5층 교육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제주도와 상장지원 협약기관인 제주은행과의 협의로 마련됐으며, 상장지원 기업들에게 기업 투자설명회(IR) 경험과 실질적인 투자유치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행사에는 상장지원 기업과 참관을 희망하는 도내 기업, 신한금융그룹 내 계열사 투자기관, 제주도 펀드운용사 등이 참여해 기업과 투자기관 간 만남이 이뤄질 예정이다. 특히, 상장지원 기업 7개사가 투자기관을 대상으로 직접 IR 발표를 진행한다. 발표 기업들은 자사의 사업계획과 비전을 소개하며, 투자기관으로부터 실질적인 피드백을 받는 기회를 얻게 된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신한투자증권, 신한벤처투자, TS인베스트먼트 등 주요 투자기관들이 소개될 예정이며, 이어서 상장지원 기업들의 발표와 투자기관의 의견 교환이 이뤄진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투자기관의 질의응답 시간이 마련돼 기업들의 사업계획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도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금융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중소기업경영안정자금 수요자금리를 현재 3.0%에서 2.5%로 0.5%p 인하한다. 이번 조치는 도내 예금은행 기업대출액이 꾸준히 늘어나고 대출 연체율도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는 것을 감안한 선제적 대응으로, 소상공인의 경영여건 개선과 민생경제 활력 지원을 목표로 한다. 고금리·고물가 장기화로 금융비용 부담이 누적되는 가운데 내수 회복 지연 등이 겹치며 경영여건 악화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의 이자비용의 부담을 덜어 안정적인 경영환경을 지원하기 위해서다. 제주지역은 코로나19 대응과정에서 대출잔액, 차주 수가 크게 증가하고, 대출금리 상승으로 차주의 원리금 상환부담이 증가했다. 2024년 5월 기준 제주지역 기업대출 연체율은 0.93%로, 전국 평균(0.58%)의 1.6배에 달한다. 제주신용보증재단 이용 업체 중 폐업자 수도 2020년 618업체에서 2023년 1,706업체로 3배 가까이 증가하는 등 소상공인의 경영난이 심화되고 있다. 이에 제주도는 협약금융기관과 논의를 통해 협약금리 조정 의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