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농수축경제위원회에서는 2024년 8월 21일 제주도의회 소회의실에서 ‘신양해변 파래 대량발생에 따른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정책토론회는 제주특별자치도의회 현기종 의원(국민의힘, 성산읍 선거구), 양홍식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을 비롯한 해양수산국 정재철국장, 해양수산연구원 현재민 원장, 서귀포시 해양수산과 김용철 팀장, 서귀포시 성산읍 김경범 읍장, 신양리마을회 한성민 이장님과 김진철 개발위원장, 고성신양어촌계 강복순 어촌계장, 한국해양과학기술원제주연구소 손영백 센터장님 등이 참석했다. 이와 관련하여 한국해양과학기술원제주연구소 손영백 센터장이 “제주 파래 대발생 현황 및 해결방안”에 대하여 주제발표하고, 이어서 제주특별자치도의회 현기종 의원이 좌장을 맡아“신양해변 파래 대량발생에 따른 해결방안”에 대한 의견수렴 순으로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현기종 의원은 “최근 5년간 도내 구멍갈파래 발생에 따른 수거량은 평균4,228톤으로 매년 대량발생하고 있고, 특히 도내 12개소 구멍갈파래 대량발생지역 중 신양해변이 90%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21일 오전 10시 제주도청 본관 2층 삼다홀에서 ‘2024 그린수소 글로벌 포럼 성과평가회’를 개최했다. 이번 평가회에서는 6월 17~19일 열린 포럼의 성과와 개선점을 공유하고, 내년도 포럼의 발전방안을 논의했으며, 제주도 실국장들이 참석했다. 올해 포럼에는 독일, 노르웨이, 덴마크, 영국, 네덜란드, 인도 등 유럽과 아시아의 주한대사와 나미비아 정부를 포함한 10개국 26개 기관, 34개 기업, 9개 대학이 참석해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구체적인 논의를 펼쳤다. 등록인원은 1,048명으로 지난해 371명 대비 약 180% 증가했으며, 최남호 산업통상자원부 제2차관, 김상협 대통령 직속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공동위원장, 이종배 국회의원, 정태호 국회의원, 6개국 주한대사관, 제임스 밀러 미국 아르곤연구소 부국장 등 국내외 정상급 인사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다양한 세대 참여를 유도한 도민 친화적 포럼으로 구성했다. 학생부터 청년에 이르는 미래세대 참여 세션을 비롯해 제주의 2035 탄소중립 달성을 논의하는 청정(그린)수소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5개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시민고충처리위원회는 올해 제7차 회의에서 도 보건위생과에 ‘춤 허용 일반음식점 조례’ 제정 추진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의견표명’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민원인은 ‘춤 허용 일반음식점 조례’ 제정과 관련해 ‘2023년 도-도의회 지방규제혁신 공동 전담팀(TF)’ 및 ‘행정규제 개선 과제’ 공모에 제안서를 제출했으나, 관련 부서의 불수용 의견으로 인해 조례 제정이 추진되지 않자 고충민원을 제기했다. 위원회는 △식품위생법 시행규칙 개정으로 지방자치단체가 지역 특성에 맞는 조례를 제정할 수 있게 됐고 △2016년부터 8개 지자체에서 유사 조례를 제정했으며 △조례 제정으로 인한 예상 부작용은 도민 및 이해관계자들과의 사회적 논의 를 통해 최소화할 방안을 모색할 수 있다는 등의 이유로 이같이 의결했다. 한편, 애월읍 곽지리 이장 등 주민 67명은 곽지 중계펌프장 시설을 개선하고 일주도로 하수관의 악취 문제를 해결해 달라는 고충민원을 신청했다. 위원회는 제주도 상하수도본부와 협력해 주민과 함께 현장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악취 발생 지점에 우선적으로 미생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제주남방큰돌고래를 대한민국 제1호 생태법인으로 지정하기 위한 제주특별법 개정안의 연내 발의를 추진하고 있다. 생태법인은 자연환경에 법인격을 부여해 강력한 보호와 관리를 가능하게 하는 제도다. 남방큰돌고래가 생태법인으로 지정되면 서식지 보호와 개체 수 유지 등에 대한 법적 근거가 마련돼 체계적인 보존 정책을 펼칠 수 있게 된다. 현재 생태법인 제도 도입을 포함한 제주특별법 개정안에 대한 입법 협의가 진행 중이며, 제주도는 하반기 정기국회에 맞춰 정책토론회 등 공론화 과정을 거쳐 연내 법안 발의를 목표로 하고 있다. 오영훈 지사는 지난 19일 주간 혁신성장회의에서 낚시줄에 뒤엉킨 남방큰돌고래 새끼의 긴급 구조 사례를 언급하며, 하반기 정기국회에서 제주특별법 개정안 관련 토론을 통해 남방큰돌고래를 생태법인으로 지정하도록 연내에 입법을 추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제주도는 남방큰돌고래의 생태법인 지정에 대한 대국민 공감대 확산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9월 2일부터 10일 1일까지 제주도 누리집(홈페이지)을 통해 남방큰돌고래 생태법인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문화예술진흥원(원장 김태관)은 오는 24일부터 29일까지 문예회관 제3전시실에서 ‘2024 제주 신진 청년작가 기획초청전 '원미전'’을 개최한다. 문화예술진흥원이 기획한 이번 전시회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제주의 신진 청년 작가들의 창의적인 작품 세계를 소개하는 자리이다. 이번 '원미전'은 제주대학교 대학원생 10명의 작품으로 구성되며, ‘변용’이라는 부제 아래 서양화, 한국화, 조소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 24점을 선보인다. ‘변용’은 ‘기존의 음율을 변곡한다’와 ‘기뻐 춤을 덩실덩실 춘다’는 두 가지 의미를 내포하고 있어, 자신만의 시선으로 다양한 변화를 표현한 청년작가들의 예술 세계를 암시한다. 김태관 제주문화예술진흥원장은 “다양성를 지향하는 젊은 작가들의 활동은 제주의 미술계를 풍부한 아름다움으로 채워주고 있다”며 “이번 전시가 참여 작가들이 건실한 예술가로 성장하는 초석이 되기를 기대하면서 앞으로도 작가들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고 육성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해 제주 문화예술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4회 제주비엔날레 《아파기 표류기: 물과 바람과 별의 길》(The Drift of Apagi: The Way of Water, Wind, and Stars)의 키 비주얼이 21일 공개됐다. 이번 전시는 ‘표류’가 만든 우연과 필연적 교차점에서 만남과 충돌, 융합의 경계를 예술적 관점에서 재해석한다. 문명, 환경, 이주, 난민 등 동시대 이슈를 고찰하고, 새로운 대안적 공동체를 모색하는 것이 이번 비엔날레의 주요 테마다. 전시는 탐라국 왕자 아파기(阿波伎)의 역사적 일화에서 출발해 상상의 표류기로 세계를 확장한다. 물과 바람과 별이 이끄는 항해를 통해 성숙해가는 과정과 이상향에 도달하는 여정을 표현한다. 표류 속에서 제주의 다채로운 이야기와 자연스럽게 만나며, 예술을 통해 새로운 통찰과 영감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에 공개된 키 비주얼의 디자인 모티브는 항해에서 길을 찾는 지표인 ‘물’, ‘바람’, ‘별’로, 세 가지를 그래픽적으로 표현하는데 주안점을 뒀다. 수채화의 느낌으로 바다에 일렁이는 물의 흐름을 표현해 물과 바람의 이미지를 구현했고, 별은 〈천상열차분야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도립미술관(관장 이종후)은 9월 12일부터 10월 17일까지 매주 목요일 '시민 교양 강좌' 하반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강좌는 미술 작품에 담긴 인간과 의미와 감각을 살펴보고, 미술과 사회의 관계, 인간사의 흐름과 작품의 관계를 알아보며 테마와 함께하는 미술사의 즐거움을 찾아가는 프로그램이다. 도내 거주 성인을 대상으로 9월 12일부터 10월 17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2~4시 도립미술관 강당에서 진행된다. 전체 강좌는 저명한 저술가이자 미술사가인 이연식 강사가 진행한다. 9월 12일 첫 강좌 '그림 속의 인간'에서는 서양미술에서 가장 중요한 주제였던 인간이 어떻게 묘사돼 왔는지, 미술의 중심이 종교에서 인간으로 옮겨간 과정을 탐구한다. 9월 19일 '그림을 읽는 법'에서는 미술품에 숨겨진 의미와 상징들을 해석하는 방법을 알아본다. 9월 26일 '그림과 감각'에서는 미술을 여러 감각과 의식주 관점에서 살펴본다. 10월 10일 '예술가와 후원자'에서는 예술사에서 중요한 예술가와 후원자의 관계를 조명한다. 마지막으로 10월 17일 '청년과 노년, 완성과 미완성'에서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문학관이 오는 31일 ‘제주의 전통공예’를 주제로 김순이 제주문학관 명예관장의 인문학 특강과 문학풍류마당 행사를제주문학관 북카페(1층)와 대강당(4층)에서 개최한다. 이번 특강에서 김순이 명예관장은 제주의 독특한 전통공예에 담긴 제주인의 인문정신 문화를 조명한다. 말총공예, 죽공예, 정동벌립 등 제주 전통공예에는 제주사람들의 섬세하고 소박한 미의식을 그대로 반영돼 있으며, 이는 단순한 공예기술을 넘어 작은 것 하나도 소홀히 하지 않고 삶의 자원으로 활용하는 제주 인문정신의 표출이라고 할 수 있다. 특히 제주문학관 개관 3주년을 기념해 인문학 특강과 함께 문학풍류마당이 진행된다. 문학풍류마당은 ‘적벽을 거닐다’라는 테마로 꾸며져, 적벽부 낭송과 대금연주 등이 어우러진 공연이 펼쳐진다. 오는 10월에는 명사초청 특별강연도 예정돼 있다. 참가 신청은 제주문학관 누리집 내 교육·프로그램 신청란에서 하면 된다. 21일부터 강연일까지 선착순 80명을 모집하며, 참가비는 무료다. 행사는 31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제주문학관 북카페와 대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도내 수영장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고 도민들의 체육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해 '도내 수영장 운영실태 분석 및 효율적 운영 관리방안 연구용역'을 추진한다.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도내, 공공, 민간, 학교 수영장의 운영 사례를 면밀히 분석해 각 영역의 장단점을 파악하고 상호 보완적인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도내 공공수영장은 제주시에 7개소(이 중 1개소는 선수 전용), 서귀포시에 4개소가 운영 중이다. 공공수영장은 저렴한 이용료와 정기권 구매 부담없는 일일 이용의 편의성으로 인해 도민들의 선호도가 높지만, 그 수가 충분치 않은 실정이다. 이에 제주도는 한정된 공공수영장을 보다 효율적으로 운영하는 한편, 민간 및 학교수영장과의 협력을 통해 도민들의 체육활동을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자 이번 용역을 추진하게 됐다. 이번 연구 용역의 주요내용은 △공공수영장과 민간수영장의 주요 사례 비교분석 △공공수영장과 민간수영장의 상생을 위한 단계별 발전방향 마련 △학교수영장 민간 개방 사례 분석 등이다. 연구진은 도내외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운영하는 제주도민대학이 2024년 정규(1학기) 교육과정에서 94.56%의 높은 만족도를 기록했다. 제주도는 급변하는 사회환경 속에서 도민의 능력개발과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고, 지속가능한 제주 발전의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지난해 9월 제주도민대학을 개교했다. 이를 통해 평생학습 플랫폼을 구축하고 민·관 협업기관을 23개에서 47개로 대폭 확대했으며, 협력기관 등을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거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권역별 캠퍼스(3→4개)를 지정하고 열린 강의실(75회)을 진행했으며, 특히 학습이력관리 시스템(LMS)을 구축해 현재 총 881명의 학습이력을 관리하고 있다. 개인별 평생학습 이력 정보를 한데 모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때문에 개인의 성장 과정을 한눈에 볼 수 있게 하며, 향후 다양한 방면에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제주도민대학교 이수자들이 자발적으로 학습네트워크를 구성해 학생자치회, 학습동아리, 홍보디자인단을 운영·활동하고 있다. 2024년 제주도민대학 교육운영에는 65개 과정에 1,595명이 참여했으며, 2023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