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이달부터 세종시 시내버스에서 교통카드를 이용하면 ‘탄소가 감축됐습니다’라는 안내 음성을 들을 수 있다. 세종시특별자치시는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탄소중립 실천 자긍심 고취를 위해 교통카드 태그 시 탄소 감축 실천에 대한 음성 안내 방송을 송출한다고 4일 밝혔다. 안내 방송은 2024년 환경의 날(6월 5일)을 계기로 세종시와 대통령직속 2050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공동위원장 한덕수·김상협)가 탄소중립 생활 실천을 독려하기 위해 공동으로 사업을 추진한 결과다. 이에 따라 일반승객이 시내버스에서 교통카드를 태그하면 ‘탄소가 감축됐습니다’라는 음성이 송출된다. 단 학생, 환승 할인, 다인승 등 기타요금에 대한 안내 음성은 기존 음성을 유지한다. 최민호 시장은 “대중교통 이용을 통해 탄소 저감에 앞장서는 세종시민들께 감사드린다”며 “탄소중립을 위한 대중교통 활성화 정책추진에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50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는 해당 안내 음성을 세종에 시범 적용하고 향후 다른 지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최민호 세종특별자치시장이 공직사회 내부는 물론 대시민 관계에 있어서도 상호 품격과 예의를 갖춰 세종시의 사회적 품격을 높여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민호 시장은 4일 열린 확대 간부회의에서 “최근 읍면동 주민들을 만나고 있는데, 직원들 칭찬을 많이 듣는다”며 “예전에 비해 직원들과 주민들 모두 서로 격려와 칭찬, 품격 있는 생산적 제안을 하는 모습을 보며 뿌듯한 심정”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시민과의 대화, 시민과 함께하는 1박2일 등 2년간 시장이 직접 시민과 소통하는 과정 속에서 토론과 소통의 문화적 공감대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 왔다며 그간 고생해 온 직원들에게 공을 돌렸다. 그러면서 이러한 소통과 공감의 문화가 더욱더 확산될 수 있도록 시청 본청 직원, 공공기관 직원들이 상호 예의와 존중에 기반한 대시민 소통에 적극 나서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시청 내부 소통과 관련해서도 서로 편 가르고 상처를 주거나 비난하기보다는 예의와 품격, 질서를 갖추고 건전한 제안과 토론이 가능한 문화를 만들기 위해 모두 노력해줄 것을 요청했다. 이외에도 시의회 행정 사무감사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가 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환경의 날’ 기념 ‘탄소중립 전환포럼’을 열고 탄소중립과 정원도시를 주제로 정책 방향을 모색했다. 대전·세종·충남 기후협의체가 주최하고 세종시탄소중립지원센터가 주관한 이번 포럼에는 최민호 시장, 이순열 시의회 의장, 김영진 대전세종연구원장, 전문가, 시민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포럼은 탄소중립과 정원도시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녹지 공간조성을 통해 충남권 지역사회의 기후위기 대응력을 키우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지난해 5월 세종과 충남, 대전이 탄소중립 이행과 기후위기에 공동 대응하기 위해 구성된 기후협의체가 참여해 다양한 의견을 공유했다. 이번 포럼의 주제 발표를 맡은 서자유 대전세종연구원 세종연구실 연구위원은 ‘정원 잘 아는 세종의 탄소중립 이야기’, 김종호 남도정원연구소 대표는 ‘나의 정원, 나의 도시, 우리의 내일’을 각각 발표했다. 이어 장인식 우송정보대학교 교수를 좌장으로 전문가들과 ‘세종시의 탄소중립과 정원도시 조성’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최민호 시장은 “탄소중립은 다음 세대의 미래를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세종일자리경제진흥원과 세종특별자치시가족센터는 4일 세종시가족센터 회의실에서 세종시 신중년 세대의 일자리 창출 및 가족돌봄공동체를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각 기관은 ▲신중년 일자리 창출 및 사회참여 활동 지원 ▲가족돌봄공동체 지원을 위한 공동 노력 ▲각 기관의 사업 영역(교육, 돌봄, 문화 등)의 운영 활성화를 위한 인프라 공동 활용 ▲신중년 1인 가구 사회관계망 형성을 위한 프로그램 지원 등을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이번 협약을 통해 세종일자리경제진흥원 신중년센터에서 양성한 환경강사를 세종특별자치시가족센터 공동육아나눔터에서 부모와 어린이를 대상으로 ‘폐장난감을 활용한 업사이클링 교육’을 올해 하반기부터 진행할 예정이다. 이는 세종시 부모와 어린이에게 폐장난감으로 인한 환경문제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환경강사 양성을 통한 신중년 세대의 일자리 창출 및 사회참여 활동의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세종시 공동육아나눔터는 지역사회가 운영하는 돌봄공동체로 장난감 대여 서비스 및 가족 교육 프로그램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현재 세종시 복합커뮤니
시민행정신문 기자 | 세종시의 교육안전위원회 소속 김효숙 의원은 4일 열린 2024년도 세종시교육청 정책국 행정사무감사에서 “학습준비물 지원비가 지난해에 비해 대폭 감소했다. 이에 학교 현장에서 학생・학부모・교사 모두 경제・심리적 부담이 가중되고 있으며, 질 높은 수업 운영에도 지장을 초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효숙 의원은 “올해 학습준비물 지원비가 초등・특수학생 28,000원, 중학생 18,000원, 고등학생 7,000원으로 전년 대비 30%~10% 감소하면서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중 초등학생 학습준비물 1인당 지원 단가 최하위를 기록하게 됐다”고 말했다. 행정사무감사 자료에 따르면 세종시교육청은 학습준비물 지원을 지난 2014년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개시한 이후, 2015년 초 ・중학생으로까지 확대했으며, 2016년에는 고등학생 및 특수학교 학생까지 범위를 확대했다. 또한 지난해까지 초등학생 4만 원, 중학생 2만 원, 고등학생 1만 원, 특수학교 학생 4만 원을 각각 지원했다. 김 의원은 “학습준비물 지원제도는 보편적 복지의 차원에서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감소시키고, 학생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의회 행정복지위원회 유인호 의원은 지난 3일 기획조정실 소관 행정사무감사에서 “세종시 출자·출연기관 및 공기업의 금고 및 협력사업비* 관리·감독이 매우 허술했다”며, 개선을 촉구했다. 유인호 의원에 따르면, “지방 출자·출연기관 및 공기업 등은 금고 지정 및 협력사업비는 내부 규정 및 조례 준용 등을 통해 세입·세출현황이 공개되어야 하지만 규정이 없거나, 공개하지 않은 채 임의로 사용됐고, 이를 관리·감독해야 하는 시는 전혀 파악조차 하지 못했다”며, 시 재정관리의 심각한 사각지대를 지적했다. 특히, 세종테크노파크의 경우, 지난 4년간 관내 금융기관에서 제공한 협력사업비 5천2백만원을 임의로 재단 운영경비에 사용하고 시에 별도 승인 및 보고 절차를 거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유 의원은 “법제처 유권해석에 따라 금고지정약정에 금고의 지정에 대한 대가적 의미가 없는 경우, 이는 기부금에 해당할 수 있고, 기부금심의위원회를 거쳐야 한다. 그러나 테크노파크는 약정서상 협력사업비에 대한 내용이 없어 이는 기부금으로 해석될 여지가 충분하다”며, “심의절차도, 시장의 승인도 없이 협력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시설관리공단은 지역상권 활성화 및 직원들의 자발적 나눔문화 정착을 위해 도시상징광장에서 행복나눔 바자회를 개최한다고 지난 4일 밝혔다. 이번 바자회는 공단이 주관하고 세종도시교통공사, 세종테크노파크, 세종일자리경제진흥원, 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 농협은행 세종시청지점, 하나은행 아름동지점이 참여하여 물품을 후원할 예정이며, 행사는 6월 14일부터 16일 3일간 도시상징광장 문화가 있는 세종 페스타와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행사 수익금은 전액 사회복지단체에 기부할 예정이며, 바자회 후 잔여 물품도 아름다운 가게 등 사회적기업에 기부될 예정이다. 조소연 이사장은 “도시상징광장 지역상권 활성화 및 공익적 사회가치 창출을 위해 바자회를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문제해결 및 지속가능한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6월 3일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 진로교육원 1층 대강당에서 학교 밖 청소년과 보호자, 학교 밖 청소년 지원 지도자를 대상으로 “2024년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대학입시설명회”를 열었다. 이번 대학입시설명회의 ▲1부에서는 충남대학교, 대전과학기술대학교가 참여하여 대학별 입학설명회를 통해 학과 소개, 입시전형 주요 변경 사항 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했고, ▲2부에서는 이투스에듀 진로진학센터 박중서 센터장을 초정하여 학교 밖 청소년 맞춤형 입시 지원 및 수능 학습을 위한 전략, 대체서식 작성 방법 등에 대해 전달했다. 또한 세종시 꿈드림에서는 학교밖청소년 지원 사업 안내 및 학교 밖 청소년 대학입시 지원 서비스, 대체 서식에 활용될 수 있는 기관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인증 활동에 대해 안내했다. 세종시꿈드림 임헌무 센터장은 “학교 밖 청소년의 대학진학이 매년 증가함에 따라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대학입시 정보 제공 및 지원 정책 마련이 매우 중요하다. 지난해 본 기관에서 지원한 학교 밖 청소년 16명이 대학진학에 성공한 바 있다. 앞으로도 학교 밖 청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재)세종특별자치시 사회서비스원에서 운영하는 아이돌봄광역지원센터는 30일 세종시립요양원에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세종시 아이돌보미 봉사단 ‘섬섬옥수’의 따뜻한 손길 나누기 첫 행보로써, 요양원 청소를 지원하고 어르신 산책 및 식사 준비를 지원하는 등 더불어 사는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고 다양한 경험과 삶의 보람을 체득하는 시간을 가졌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아이돌보미 A씨는 “봉사를 통해 나를 되찾는 시간이였다”며 “앞으로도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해 밝은 세상이 되는데 일조를 하고 싶다”고 소감을 말했다. 김명희 세종시사회서비스원 원장은 “돌보미들이 돌봄활동에서의 한계를 넘어 유관기관의 활동에 참여하고 봉사활동을 통해 소속감과 자긍심을 느낄 수 있도록 참여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아이돌봄지원사업은 맞벌이 가정이나 취업 한부모 가정 등 양육 부담과 양육 공백이 있는 가정 내 만 3개월∼만 12세 이하 자녀가 있는 가정에 아이돌보미가 찾아가 1:1 돌봄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세종시문화관광재단은 6월 4일 임창웅 예술사업실장을 신규 선임했다. 재단은 지난 5월 공모를 거쳐, 5월 28일 개방형직위 추천위원회를 운영해 예술사업실장을 최종 선발했다. 임창웅 실장은 원광대학교를 졸업하고, 대덕문화원 사무국장, 원광대학교 겸임교수, 대전문화재단 팀장 등을 역임하며 18년 이상 예술사업 분야에 몸담아 온 전문가이다. 재단의 예술사업실장은 문화관광재단의 기반이 되는 예술인의 창작활동 지원 및 시민 문화향유활동을 지원하는 사업 등을 중심으로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임기는 2년이며, 1회에 한하여 연임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