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북세무사회와 전주·북전주지역세무사회가 추석 명절을 맞아 10일 전주 남부시장에서 전통시장 장보기와 무료 세무상담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경제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뜻을 모은 회원과 사무소 직원 100여 명이 온누리상품권으로 제수용 음식과 명절 선물 등을 구입하고 점심식사를 하며 전통시장 활성화에 힘썼다. 또한, 시장 상인과 시장을 방문한 납세자들에게 ‘찾아가는 마을세무사’ 서비스를 전개했다. 한국세무사회가 지난 8일 세무사제도 창설 62주년 기념식에서 9월 9일을 ‘세무사의 날’로 선포했는데 이를 기념하고 세무사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무료 세무상담 행사다. 장보기 행사에 앞서 상인회에 화재 대피용 방연마스크 숨수건을 직접 전달하면서 화재예방 캠페인도 벌였다. 전통시장의 특성상 화재발생에 취약한 만큼 화재 예방에 더욱 주의를 기울이자는 취지다. 최형주 전북세무사회장은 “바쁜 일상을 살아가는 지역민들의 삶의 현장을 직접 살피고 무료 세무상담을 진행한 것을 보람있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와 민생에 실용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활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김치 원료 주산지인 고창군 대산면 일원에 절임 배추 생산·저장 등 최첨단시설을 갖춘 김치 원료 공급단지가 만들어진다. 10일 고창군에 따르면 농림축산식품부는 이날 ‘김치 원료 공급단지’ 전국 3번째 대상지로 고창군을 선정했다. 앞서 충북 괴산과 전남 해남군이 2022년부터 사업을 진행해 오고 있다. 김치 원료 공급단지는 안전하고 위생적인 대규모 저온 저장시설과 절임 생산시설 조성 등을 통해 안정적인 김치 원료 조달시스템 구축이 핵심이다. 김치 제조업체 등을 주 출하 대상으로 김치 원료를 생산,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총사업비 290억원(국비 116억원, 도비 52억2000만원, 군121억8000만원)을 들여 2027년 완공 목표로 추진된다. 김치 원료 공급단지가 들어서면 배추 가격 안정과 수급 조절은 물론 절임배추 등 가공산업 활성화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공급단지에서 사용하는 배추는 전량 생산 농가 등과 계약재배로 확보하며, 단지 시설물은 절임 배추 등 원료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김제시는 김제시여성단체협의회와 10일 시청 대강당에서 여성단체 회원 등 시민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김제시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시가 주최하고 여성단체협의회(회장 송연순) 주관으로, 양성평등주간을 기념해 여성과 남성의 평등하고 차별 없는 안전한 사회환경 실현을 촉진하기 위한 행사로 마련됐다. ‘함께 일하고 함께 돌보는 양성평등 사회’를 주제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식전공연으로 ‘센세이션 브라스’의 금관악기 합주 공연으로 문을 열었다. 1부 기념식에서는 여성의 권익증진과 양성평등 실현에 모범을 보인 유공자 19명에게 표창 수여와 결의 낭독, 퍼포먼스로 양성평등 사회 실현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김제시여성단체협의회에서는 ‘홀로아리랑’을 편곡한‘김제아리랑’을 회원들과 함께 제창하며, 성평등이 실현되고 살기 좋은 김제시를 널리 알리고자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2부에서는 양성평등 인식 확산을 위한 ‘서로가 존중해주는 사회’라는 주제로 ‘김제 만경 출신이며, 前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을 역임하신 원행스님’의 특강과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전북특별법에 명시된 ‘농생명산업지구’ 지정에 시동을 걸었다. 농생명산업지구 지정은 전북자치도가 풍부한 자원과 잠재력을 가진 농생명산업의 강점을 살려 특화산업으로 육성하고 국가적으로 거점화하겠다는 청사진을 마련하기 위한 것. 전북자치도는 10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농생명산업 5개년 중장기 계획인 기본계획 수립과 농생명산업지구지정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기 위해 농생명산업지구위원회(11명, 위원장 경제부지사)를 개최하고 지구 지정을 위한 본격적인 행정절차에 돌입했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먼저 농생명산업지구를 신청한 도내 12개 시군, 19개 지구의 평가(1차 서면, 발표, 2차 현장) 결과를 토대로 농생명산업지구 지정요건 충족여부 및 지구유형(선도, 육성, 예비지구)을 심의했다. 농생명산업 기본계획(5개년) 수립 용역 중간보고를 통해 전북특별자치도가 명실상부한 농생명산업수도로 육성될 수 있도록 발전방향 및 추진전략을 수립해 연내에 농림축산식품부의 승인을 받을 계획이다. 이날 위원회 심의를 거쳐 선도지구로 선정된 곳은 ‘농업생산 연계형’ 4개소, ‘혁신산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는 10일 서울에서 열린 ‘2024 시도지사 정책콘퍼런스’에 참석해 '지역 특성을 살린 미래 첨단 정책 테스트베드 조성'을 주제로 전북자치도와 대한민국의 미래에 대한 발표를 진행했다. 김 지사는 ‘전대미문 : 전북특별자치도가 대한민국이 미래로 가는 문을 엽니다’라는 컨셉으로, 지방의 ‘정책 테스트베드’ 역할을 통해 중앙과 지방의 상호 보완적인 발전방안이 필요하다는 내용을 발표했다. 이번 행사는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주관으로 12개 시도지사와 관련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행사는 기조 세션과 3개의 일반 세션으로 진행됐으며, ‘대한민국의 미래, 지역에서 답을 찾다’라는 행사의 큰 슬로건 하에 인구 감소 대응, 지역 경제 활성화, 제도 개선 등 다양한 주제로 시도지사들의 정책 제언이 이어졌다. 김 지사는 기조 세션에서 전북의 비전인 ‘함께 혁신, 함께 성공, 새로운 전북’을 설명하며, ‘함께 혁신’의 사례로 다양한 벤치마킹 사례와 기업지원 정책, 전북특별자치도 출범 및 특례 등을 소개했다. 김 지사는 중앙집권적 행정체제의 문제점을 극복하고 지방의 강점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한국4-H남원시본부은 “지(知) 덕(德) 노(勞) 체(體)”와 “좋은 것을 더욱 좋게 실천으로 배우자”라는 4-H 이념을 재조명하고 '대한민국 농생명산업수도'라는 새로운 비전을 실천하기 위해 전북특별자치도 4-H회원의 뜻을 모아 제32회 한국4-H전북특별자치도본부 한마음대회가 지난 9월 10일 남원종합스포츠타운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대한민국 농생면산업수도, 전북특별자치도”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최준열 전북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장, 최경식 남원시장 등 주요 내빈과 도내 4-H회원 1,200여명이 한자리에 모여 축제의 한마당을 펼쳤다. 이날 대회는 국립국악원의 국악 공연과, 4-H 서약제창, 기념식, 등에 이어 농업‧농촌발전과 농업인들의 지위향상 및 권익신장에 노력하신 많은 분들께 감사를 표했으며 2부에서는 축하 공연 및 4-H회원 장기자랑, 한마음 레크레이션 등 참석한 모두가 결속을 다지고 그동안 쌓인 피로도 시원하게 털어버리는 화합 행사가 진행됐다. 남원 출신 노경규 전북특별자치본부회장은 대회사에서 “지난날 우리 농촌을 변화시키고 희망을 불어넣어 준 4-H운동을 새로운 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새마을운동 남원시지회는 10일 금지면 문화누리센터에서 다문화 가정 주부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가위 행사인 송편 만들기 체험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다가올 추석을 맞아 결혼이주여성들이 한국 고유 명절의 풍습을 이해하고 다문화 가족들의 문화차이로 인한 명절 스트레스를 해소하여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모든 참여자들이 송편 반죽부터 시작해 다양한 속재료를 넣고 예쁘게 모양을 만드는 과정까지, 한국 전통 음식을 직접 체험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처음 참여한 다문화 가정의 한 베트남 여성은 “송편을 예쁘게 만들면 예쁜 딸을 낳는다고 해서 열심히 만들었다”며 함박웃음을 지었다. 또한 배종선 새마을운동 남원시지회장은 “남원에 다문화 가정이 늘어나고 있는 만큼 결혼이주여성들이 본 행사를 통해 문화적 차이를 극복하고 지역사회의 따뜻한 정을 느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2024 파리올림픽 사격 25m서 ‘금빛 총성’을 울린 남원의 딸 양지인(21·한국체대) 금메달리스트가 10일 금의환향했다. 남원시는 금메달 획득 후 처음으로 고향을 방문하는 ‘양지인 선수’를 환영하며 10일 시청 강당에서 양지인 선수와 가족들, 하늘중학교 정인순 사격 코치, 제2의 양지인을 꿈꾸는 관내 초중고 체육 선수반 학생들, 시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환영식을 개최했다. 양 선수는 이날 시립농악단의 흥겨운 농악공연, 카드섹션 이벤트 등 시민들의 환호를 받았며 환영식에 참석했으며, 환영식에 앞서 기자간담회에 참석, 파리올림픽 참가 에피소드 등 관련 질의에 답했다. 특히 남원시는 이날 양지인 선수를 남원시 홍보대사로 위촉, 양 선수는 앞으로 3년 동안 남원시를 알리는 대외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시는 이날 환영식에서 양지인 선수에게 (재)춘향장학재단(이사장 최경식)에서 준비한 ‘남원의 별’ 특별장학금 1,500만원도 지급했다. ‘남원의 별’은 (재)춘향장학재단이 국제 및 전국대회에서 수상한 예‧체능 분야 우수 특기생 및 국가대표 선수에게 지급하는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장수군은 10일 장수향교 주관으로 향교 대성전에서 유림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추기 석전대제를 봉행했다고 밝혔다. 석전대제는 석전제·석채·상정·정제라고도 하며 문묘제례악과 그 의식을 보존하기 위해 1986년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돼 매년 음력 2월과 8월의 상정일에 성균관 및 향교 대성전에서 공자를 비롯한 선성과 선현들에게 제사를 올리는 의식이다. 이날 행사에서 초헌관은 최훈식 장수군수, 아헌관은 유경자 부의장, 종헌관은 추영곤 교육장이 봉행했으며 전통 제례순에 따라 초헌관이 분향하고 폐백을 올리는 전폐례를 시작으로 초헌례, 아헌례, 종헌례, 분헌례, 음복례, 망료례 순으로 진행됐다. 육동수 전교는 “석전대제는 문화·예술적 가치가 매우 높은 자랑스러운 우리 문화유산이다”며 “청소년과 지역주민에게 널리 알려 예절과 충효사상이 널리 퍼질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장수향교에서는 석전대제를 비롯해 향교일요학교, 기로연 등 인성교육을 진행하고 장수의 전통 유교문화를 널리 홍보하며 전통문화 계승으로 건전한 사회풍토를 조성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익산시 보건소는 오는 13일까지 성당포구 농촌테마체험마을에서 하반기 아토피·천식 안심학교 야외체험캠프를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10일 시작한 캠프는 이리성심유치원 등 6개소에서 총 160여 명의 원아와 교사들이 참여한다. 주요 활동으로 △깡통열차로 생태습지 탐방하기 △천연재료로 쑥개떡 만들기 △신나는 음악을 경험하는 농악배우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보건소는 아토피, 천식 등 알레르기질환 예방·관리 환경을 조성하고자 매년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를 대상으로 아토피·천식 안심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야외체험캠프를 비롯해 원아·학생·학부모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지난 6월 진행된 상반기 아토피·천식 안심학교 야외체험캠프는 한빛어린이집 등 6개소에서 150여 명이 참여했다. 이진윤 보건소장은 "최근 생활환경의 변화로 알레르기질환이 증가하고 있어 올바른 관리법을 알고 실천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캠프는 강의 위주가 아니라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자연 친화적인 체험으로 이뤄져 교육의 효과를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