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 동구는 시설보호(종료)아동을 대상으로 5회기에 걸쳐 성공적인 자립을 위한 직업별 전문가 멘토와의 만남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역 아동의 자립 역량 강화 차원에서 마련된 이번 프로그램은 이달 초 동구 인문학당에서 15명의 시설보호(종료)아동이 만나고 싶은 ‘웹툰 작가’를 초대해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들은 ‘웹툰의 시작과 현재 그리고 미래’를 주제로 웹툰의 의미, 현재 웹툰 시장과 규모, 지속적인 창작 활동에 필요하고 준비해야 하는 능력들, 인공지능(AI)과 웹툰의 미래 등을 진로 탐색하는 시간을 보냈다. 한 전문가 멘토는 “시설보호 아동들에게 꿈과 자립에 대한 진로 방향에 도움을 주는 전문가 멘토 역할을 할 수 있어 좋았다”면서 “진로와 관련해 아동들이 필요하면 언제든지 상담하겠다”고 말했다. 동구는 앞서 사전 수요조사를 통해 아동들이 원하는 멘토(경찰·헤어디자이너)와의 만남을 갖고, 오는 9~10월에는 간호사와 요리·제빵사와의 만남도 예정돼 있다. 임택 동구청장은 “보호(종료)아동이 스스로 독립하기 위해서는 정서·경제적으로 안정적인 지지 체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 광산구는 기후위기 취약계층의 건강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10개 취약가구, 경로당 2개소에 ‘시원한 옥상(쿨루프)’을 조성했다고 밝혔다. 환경부 공모 선정으로 추진한 ‘2024년 기후위기 취약계층 지원사업’에 따른 것이다. 이 사업은 시민의 기후 적응력 증진과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뒷받침하기 위한 것으로, 광산구는 지난 3월부터 기후위기 취약계층 밀집도가 높은 월곡1동을 우선으로 ‘쿨루프’ 조성 사업을 진행했다. 더위에 취약한 주택 10개소, 경로당 2개소를 선정, 열 차단 기능성 페인트를 칠하고, 방수 기능을 보강하는 공사를 5월에 조기 완료했다. 열 차단 기능성 페인트는 건물 옥상 표면 열기를 차단해 건물 실내 온도를 2~4도 정도 낮추는 효과가 있다. 냉방 에너지 절약, 온실가스 배출 감소도 기대된다. 광산구는 또 이달 말까지 미세먼지에 민감한 어르신, 어린이들이 이용하는 경로당, 작은도서관 등 다중이용시설 9개소에 미세먼지 실내 유입을 차단하고 원활한 환기를 돕는 나노 방진망을 설치할 계획이다. 광산구 관계자는 “기후변화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 남구가 관내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화 차원에서 금융권과 협력해 각종 정책사업 추진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관내 소재 새마을금고와 희망대출 지원 업무 협약을 맺고 추가 지원에 나선다. 26일 남구에 따르면 소상공인 희망대출 업무 협약식이 지난 25일 오후 3시 구청 1층 열린 민원실에서 열렸다. 협약식에는 김병내 구청장과 관내 소재 무진‧광남‧서양‧주월‧월산 새마을금고 이사장 5명이 참석했다. 남구청과 관내 새마을금고는 지난 2022년부터 매년 희망대출 업무 협약을 맺고 경영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의 고충을 덜어주고 있다. 특히 올해에는 지난해보다 대출 규모를 2억원 늘려 관내 소상공인에게 정책 자금 12억원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남구도 소상공인의 경제적 부담 경감을 위해 지원에 나선다. 소상공인이 부담하는 연평균 금리의 3/4 가량을 구청에서 이자차액 보전금으로 지원하기로 한 것이다. 이를 위해 남구는 지난해보다 구비 투입 규모를 늘려 올해 관내 소상공인에게 이자차액 보전금 4,800만원을 지원할 방침이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저출생 대책으로 제안한 ‘초등학부모 10시 출근제’에 대해 윤석열 대통령이 효과적 대책이라고 호응, 전국 확산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강기정 시장은 25일 충남도청에서 열린 제7회 중앙지방협력회의에 참석해 저출생 대응을 위한 지역균형발전 추진과 지방재정 위기 극복을 위한 대책 마련을 정부에 요청했다. 이날 열린 중앙지방협력회의는 저출생 대응을 위한 중앙지방 협력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한 것으로, 윤석열 대통령을 비롯해 강기정 시장 등 13개 시도지사, 지방 4대 협의체 회장, 국무총리 및 주요 부처 장관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강 시장은 이날 협력회의에서 “어려운 지방재정 여건에도 광주가 선제적으로 시행 중인 ‘초등학부모 10시 출근제’, ‘24시 공공심야 어린이병원’과 같은 저출생 대책이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며 “이러한 정책들은 전국적으로 확산돼야 한다”고 제안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중앙지방협력회의에서 저출생 대응을 위해 중앙과 지방이 시너지 효과를 내는 정책으로 광주시의 ‘초등학부모 10시 출근제’ 사례를 언급해 눈길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 광산구 쌍암공원 내 자리한 별밤미술관(in첨단)이 개관 4주년을 맞아 새로운 모습으로 지역민들을 초대한다. 별밤미술관은 지역 예술인들의 작품 전시를 위해 광산구가 마련한 전시 공간으로 매일 오후 6시부터 운영되는 무인갤러리인데, 낮에는 TBN광주교통방송(사장 장경하) 오픈스튜디오 별미(별밤미술관의 준말)로 변신한다. TBN광주교통방송은 오픈스튜디오 별미에서 생방송 라디오 프로그램을 제작해 광산구민들의 다양한 삶과 이슈를 광주, 전남 전역에 방송할 예정이다. 본격적인 휴가철과 별미 오픈을 기념해 오는 27일과 28일 이틀 동안 TBN여름휴가 특별 방송 펀펀 트롯(제작 김미경, 진행 오원화) 프로그램이 오픈스튜디오 별미에서 제작된다. 정오부터 두 시간 동안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특별방송 펀펀 트롯 프로그램(PD 김미경, MC 오원화)은 시원한 트로트와 코너로 구성되며, 특히, 2부 별미초대석 '안녕들하십니까' 코너에는 인기가수 소명, 정정아를 초대해 유쾌, 상쾌, 통쾌한 토크와 음악을 선사할 예정이다. 광산구와 TBN광주교통방송은 앞으로도 오픈스튜디오 별미를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 광산구가 아동의 참여권 보장과 아동 권익 향상을 위한 ‘제1기 광산구 아동 구정 참여단’의 시작을 알렸다. 광산구는 지난 25일 아동·학부모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구청 7층 윤상원홀에서 ‘제1기 광산구 아동 구정 참여단’ 발대식을 가졌다. 아동 구정 참여단은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아동정책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고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구성된 첫 아동 참여기구다. 참여단은 지난 6월 공개모집을 통해 아동 권리에 관심 있는 초‧중학생 40명으로 구성했다. 이날 발대식은 참여단의 힘찬 다짐과 함께 △위촉장 수여 △아동 대표 활동 다짐문 낭독 △참여단 활동 안내 △아동 권리 교육 등을 진행했다. 이 행사를 시작으로 참여단은 정책의제 발굴․토론, 어린이 모의의회 체험, 정책 제안 발표회 등 오는 12월까지 다양한 활동을 수행할 계획이다. 김기숙 부구청장은 “공부와 학교생활로 바쁜 아이들이 지역사회에 대한 열정과 관심을 표현해 줘서 고맙다”며 “참신하고 다양한 아이들의 생각을 구정에 잘 담아내고 아동의 권리 증진을 위해 더욱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한편, 광산구 아동 구정 참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 광산구는 임곡동‧동곡동 주민자치회 출범으로 21개 모든 동의 주민자치회 전환이 완료됐다고 밝혔다. 지난 19일 임곡동 제1기 주민자치회(회장 기재원)가 활동에 들어간 데 이어 25일 동곡동이 21번째로 주민자치회(회장 류방용) 발대식을 열었다. 주민자치회는 지역공동체를 활성화하고 주민 중심의 지역 발전‧변화를 도모하는 주민자치 기구다. 광산구는 지난 2013년 운남동이 광주 최초 주민자치회를 띄운 것을 시작으로, 2016년 우산동, 2018년 첨단2동이 주민자치회를 설립하며 풀뿌리 주민자치를 선도 해왔다. 2019년부터 주민자치회 확산을 본격화, 올해로 21개 동 전체 주민자치회 전환을 마무리했다. 임곡동 주민자치회는 40명, 동곡동 주민자치회는 28명으로 각각 구성, 앞으로 마을 현안 및 의제 발굴, 자치 계획 수립, 주민총회 운영 등 다양한 활동을 할 계획이다. 광산구는 다양한 주민 참여를 보장하며 주민자치회가 자치분권 주체로서 역량을 펼칠 수 있도록 기능을 강화하고, 지원 기반을 강화할 방침이다. 특히, 주민자치회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동을 ‘마을정부’로 격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광역시는 지역경제를 견인할 ‘2024년 제8기 예비(PRE)-명품강소기업’ 7곳을 선정하고 25일 광주테크노파크에서 지정서 수여식을 가졌다. 선정된 예비(PRE)-명품강소기업은 철저한 심사와 평가를 통해 혁신성과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았으며, 앞으로 2년 동안 광주시의 다양한 지원을 받게 된다. 예비(PRE)-명품강소기업은 광주시가 중앙정부와 연계해 운영 중인 ‘지역성장사다리 지원사업’의 첫 단계로, 명품강소기업보다 규모는 작지만 독자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성장하는 지역 유망 중소기업이다. 선정된 기업 가운데 신규기업은 주식회사 대원정보기술, 주식회사 메디덴, ㈜인비즈, 주식회사 첨단랩 등 4개사이다. 또 ㈜덴바이오, 주식회사 하이롬, 한국광학기술 주식회사 등 3개사는 연장기업이다. 선정 기업들은 매출액 10억원 이상 50억원 미만인 제조업(지식서비스산업은 5억원 이상 10억원 미만)이면서, 최근 3년간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R&D) 투자비율이 3% 이상인 기업이다. 광주시는 이번에 선정된 기업들이 지역경제의 성장을 선도하고, 혁신적인 기술과 제품을 통해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17회 한·중 청소년스포츠 교류대회는 25일부터 31일까지 7일간 광주광역시 일원에서 열린다. 대한체육회 주최, 광주광역시체육회가 주관하며 광주광역시가 후원한다. 중국 충칭시에서 3종목(탁구, 농구, 배드민턴) 80명의 선수단이 25일 입국하여 광주를 방문한다. 광주에서는 경신중학교, 문화중학교, 광주체육중학교 등 13개교의 80명의 선수단이 교류대회에 참가한다. 2006년 ANOC 총회를 계기로 2008년 양국 체육회장 간 교류이행 합의 체결을 거쳐 추진됐다. 양국 청소년의 건전 육성 및 청소년스포츠 발전을 기하고 국가 간 우호 협력 증진과 유대 강화를 위해 2008년 제주를 시작으로 국가별로 진행하고 있다. 이번 교류는 7.25. 입국을 시작으로 7. 26.부터 29.까지 합동훈련과 연습경기, 공식경기로 펼쳐지고 종목별로 농구(상무국민체육센터), 탁구(동림다목적체육관), 배드민턴은 광주광역시체육회관에서 각각 진행된다. 교류전에 참가하는 선수단은 공식경기 후 빛고을체육관에서 친교의 시간을 보내고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을 방문하여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는 일정으로 진행된다.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광주자치경찰위원회는 25일 광산경찰서를 방문해 경찰서장 등 지휘부와 간담회를 갖고 치안 현안 사안들을 공유했다. 위원회는 앞서 지난달 19일부터 동부, 서부, 남부, 북부 경찰서 등을 순회 방문, 치안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는 경찰서에서 추진하고 있는 범죄예방대응, 여성·청소년 보호, 교통분야 주요 시책들을 점검하고 현장 경찰관들이 겪는 애로사항과 건의 사항 등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광주자치경찰위원회는 자치경찰사무 시책인 북부경찰서 ‘중앙동 일대 범죄취약가구 지원 사업’과 광산경찰서 ‘월곡동 다문화 안전 주민센터 건립 사업’ 두 가지에 사업에 대한 추진 과정 등을 살펴보고 점검했다. 안진 광주자치경찰위원장은 “북부·광산서 방문을 끝으로 광주 5개 경찰서를 모두 살펴봤다”며 “이를 바탕으로 2기 자치경찰위원회의 활동 방향을 수립하고 앞으로도 일선 치안 현장과 지속 소통하는 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