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완도군은 지난 10일 한국해양과학기술원(원장 이희승, 이하 KIOST)과 해양바이오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은 해양바이오산업 활성화를 위해 두 기관의 협력 증진 및 발전 도모를 목적으로 마련됐으며, 한국해양과학기술원에서 진행됐다. 주요 협약 분야는 ▲해양바이오 관련 기술·연구 개발 및 보급, 기업 등의 실증화 지원 ▲해양바이오 전문 인력 양성 및 인적 교류 ▲해양바이오 및 해양 조사 관련 장비·시설 등의 인프라 공동 활용 ▲해양바이오 벤처 기업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 발굴 및 운영 등이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완도의 해양자원과 한국해양과학기술원의 연구 역량, 전문성이 연계되면 우리 군 해양바이오산업의 성장 동력을 얻는 계기가 될 것이다”면서 “단순 가공업 위주의 수산 산업을 정부 정책, 지역 기업 수요를 바탕으로 고차 가공산업으로 육성할 수 있도록 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이희승 원장은 “천혜의 바다 환경을 보유한 완도군과 해양바이오 분야의 전문성 및 인프라를 갖춘 한국해양과학기술원이 맺은 협악이 대한민국 해양바이오산업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영암군이 11일 영산강유역환경청의 ‘2025년 수변구역 특별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10억원을 확보했다. 영산강·섬진강 수계 7개 시·군의 사업을 평가해 선정한 이번 공모는, 상수원 관리지역 지정으로 개발·생활 제약 등 불편을 겪어온 지역민의 숙원 해소, 복리증진을 위한 것이다. 영암군은 ‘금정초·중학교 농촌유학센터 건립사업’을 제출했고, 영산강유역환경청은 현장 실사와 심사위원회 평가를 거쳐 영암군 사업을 최종 선정했다. 영암군은 총 20억 원을 들여 연면적 2층 330㎡ 규모의 농촌유학센터를 건립할 계획이다. 양동채 영암군 환경기후과장은 “금정면에 농촌유학생이 거주할 주택을 마련해 활기차고 활력있는 시골학교 만들기의 계기를 마련하고, 전국에서 학생을 받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이 전시물은) 김대중 대통령을 청와대로 안내한 차량, 노벨평화상으로 안내한 차량이다.” 영암군은 10일 영암공영버스터미널에서 김대중 전 대통령 탄생 100주년 기념 ‘1997년 대통령 선거 유세차량 전시 기념식’을 열었다. 영암군민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이날 기념식에서 배기선 김대중재단 사무총장은, 김 전 대통령의 선거 유세차량을 ‘청와대, 노벨평화상 등으로 안내한 차’로 소개했다. 나아가 그는 “김 전 대통령의 분신과 같은 차량을 영암군민이 영구히 잘 간직해주고, 영암에서 제2의 김 대통령이 나오도록 좋은 인재를 길러달라”고 당부했다. 앞으로 영암공영버스터미널에 방문하면, 김 전 대통령의 얼굴과 ‘영암에서 김대중 대통령을 기억하다’는 문구가 담긴 가로벽 앞에 전시된 전시 유세차량을 볼 수 있다. 가로벽 뒤편에는 ‘내일은 젊은이의 것이다’는 김 전 대통령의 말과 함께 간략한 약력이 소개돼 있다. 전시된 선거 유세차량은 1996년 현대자동차가 출시한 플래그십 세단으로, 최초의 국산 방탄차량이다. 1997년 당시 새정치국민회의 김대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영암군이 ‘추석 명절 대비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14~18일 실행에 들어간다. 귀성객과 영암군민의 ‘달달한 추석’을 목표로 종합대책을 마련한 영암군은, 이 기간 종합상황실과 △총괄 △재난·재해 △환경 관리 △교통 △보건진료 등 9개 대책반을 운영한다. 먼저, 보건진료 대책반은 지역응급의료기관·의료기관·약국 등과 진료체계를 갖추고, 연휴 기간 보건기관 기능을 유지해 의료 부재 시 비상진료를 실시한다. 나아가 119구급상황관리센터, 120다산콜센터 연계 체계도 유지한다. 특히, 영암군은 최근 코로나19 확산이 우려되는 상황을 감안해 ‘병문안 문화 개선 캠페인’에 돌입, 영상·문자·SNS로 마음을 전해 줄 것을 당부했다. 환자를 포함한 영암군민, 귀성객 모두의 안전을 위해서 병문안 시간·허용인원·장소 ‘확인하기’, 노약자 병문안 ‘자제하기’, 병문안 기록 작성·위생 ‘지켜주기’ 등이 골자다. 교통대책반은 특별교통대책에 따라, 운송사와 버스터미널 일제 정비·점검, 종사원 사전교육을 마쳤다. 13~19일에는 귀성·귀경객을 위해 광주·서울 노선 시외버스 임시 운행 편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강진군은 생계급여 수급자들이 추석 연휴 전에 급여를 지급받을 수 있도록 법정지급일(20일) 보다 7일 앞당겨 13일에 9월 생계급여를 지급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오는 13일, 기초생활보장 생계급여 수급자 1,450가구, 1,862명에게 7억 5,197만원을 지급한다. 조기 지급은 지난 5일 추석 명절을 맞아 우리 사회의 취약계층인 기초생활수급자의 생계급여를 추석 전에 조기 지급하라는 대통령의 지시에 따른 것으로, 강진군은 급여일 직전 추석 연휴 기간(14~18일)가 있어, 기초생활보장 수급자들의 부담을 덜고, 물가 상승으로 인한 추석 전 성수품 등 소비지출이 늘어나는 점을 고려해 취약계층 어려움 해소 및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조기 지급한다고 밝혔다. 기초생계급여는 생활이 어려운 수급자(중위소득 32% 이하)에게 최저 생활비를 보장해 기본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이다. 강진원 군수는 “9월 생계비 조기지급을 통해 어려운 우리 이웃이 조금이나마 따뜻하고 훈훈한 설 명절을 보내기를 바란다”며, “군민 모두가 예외없이 풍성한 한가위를 보내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이한영茶문화원은 2024년 제다(製茶) 전문가 교육과정을 개설하고, 9월 7일, 첫 과정의 문을 열었다. 교육 첫날은 이한영차문화원 세미나실에서 이현정 원장이 직접 강의한 ‘6대 다류의 제조 메커니즘 및 특성 분석과 시음’을 시작으로, ‘동양의 고급문화-茶’(조용헌, 건국대학교 석좌교수), ‘스토리텔링 월남’ (이경엽 목포대학교), ‘차 브랜딩 스토리 개발’ (이선영 작가)의 강의로 수업을 마쳤다. 이번 교육은 지난 7월 초에 한국의 차(茶)문화와 제다에 관심 있는 자를 대상으로 수강생을 모집하는 과정에서 공고와 동시에 예정 인원보다 두 배가 넘는 신청생들이 몰리며 큰 인기를 모았다. 최종 선정된 45명의 수강생들은 30대부터 60대까지 연령층도 다양했으며 전라남도뿐만 아니라 부산, 포항, 제주도, 서울, 경기권까지 전국에서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수강생 이수정 씨(경기도 남양주시)는 “평소 우리 차에 관심이 많았는데, 커리큘럼과 강사진을 보고 이 수업에 꼭 참여하고 싶었다. 거리가 멀어 하루 전날 강진에 도착해 가우도에서 차박을 하고 수업에 왔다”며 열의를 보였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강진군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추진단(농어촌개발과)은 지난달 22일부터 액션그룹인 강진푸소협동조합 조합원을 대상으로 지식공유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지식공유 프로그램은 강진푸소협동조합의 조합원이 선생님이 되어 자신의 재능을 학생이 된 조합원들과 나누는 방식으로, 일회용 컵을 활용한 다육식물 화분 만들기, 꿀비누 만들기, 압화공예, 회화공예, 한방차 만들기 등 총 5개의 과목이 개설됐다. 지식공유프로그램을 통해 기술을 전수 받은 조합원들은 푸소를 찾아오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각자가 익힌 기술을 다시 나누어 건강한 공동체 활성화뿐만 아니라 푸소농가 체험프로그램 다양화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이달 13일까지 진행될 지식공유프로그램은 하나라도 더 배워보겠다는 학생 조합원들의 진지한 자세와 꼼꼼한 수업준비를 해오는 선생님 조합원의 열정이 만나 성공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삼희 강진푸소협동조합 이사장은 “처음으로 조합원 스스로가 선생님이 되고 학생이 되어 각 푸소농가 체험프로그램의 노하우를 전수받고 공유하는 멋진 경험을 했다”며 “좋은 기회를 마련해 준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추진단에 감사드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최근 ‘MZ세대’ 사이에서 전통주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추석 명절을 맞아 강진군 병영주조장, 도암주조장에서 생산한 막걸리가 전통주의 명성을 이어오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11일 강진군에 따르면 막걸리에는 다른 술에 비해 단백질이 풍부하면서도 열량이 낮고 유산균과 효모가 풍부하게 들어 있다. 옛 붉은 벽돌로 쌓은 주조장 굴뚝이 60년 이상 한자리를 지키고 있는 병영주조장은 김영희 대표가 선친 식품명인(제61호 김견식)의 대를 이어 운영을 하고 있다. 병영 설성막걸리는 국내 최초로 막걸리 분야 유기가공식품 인증을 받았으며, 강진군 병영면 한들평야에서 생산된 쌀과 지하 200m에서 끌어올린 암반수를 사용해 텁텁하지 않고 목 넘김이 부드럽고 깔끔한 맛이 일품이다. 도암주조장에서 생산되는 뽕잎막걸리는 뽕나무의 뽕잎을 건조 후 250~300℃에서 20분 가량 볶아서 녹차와 같은 방법으로 8일간 발효시켜 종전의 텁텁한 맛을 배제, 맛이 시원하고 뽕잎 향이 그윽해 부드러움을 느낄 수 있다. 강진군 도암면 간척지에서 생산된 친환경 쌀과 직접 재배한 뽕잎 및 지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장흥군에서는 최근 3년간 62건의 주택화재가 발생하여 주민들이 피해를 입고 있고, 지난 3월에는 장흥읍 한 주택에서 불이 나 20대 장애인이 숨지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하기도 했다. 이에 장흥군의회 왕윤채 의원은 지난 10일 의원사무실에서‘화재피해주민 지원 조례’제정을 위한 군·의회·유관기관 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간담회는 화재로 인하여 피해를 입은 주민에게 빠른 시일 내에 정상적인 일상생활을 할 수 있도록 관련 조례를 제정하기 위한 것으로 군청 관련부서(재난안전과, 주민복지과) 공무원과 장흥군 의용소방대 연합회, 장흥읍 의용소방대 등 관련 단체장이 참석하였다. 참석자들은 주택화재 현황, 지원 기준, 지원 범위, 지원 내용 등에 대해 의견을 주고받으며 화재 피해를 입은 군민들이 실질적으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여러 가지 방향을 제시하였다. 왕 의원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화재 현장 일선에서 활동하는 의용소방대와 집행부의 의견을 수렴하여 조례가 구체화되고 명확해졌다”면서 “화재 피해를 입은 군민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를 드릴 수 있도록 꼼꼼히 조례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담양군2024년 하반기 귀농 농업창업 및 주택 구매 지원사업 대상자를 추가 모집한다. 농협 자금을 활용해 농업창업 자금은 가구당 3억 원, 주택 구입·신축은 7,500만 원 한도로 사업대상자의 신용·담보대출을 저금리로 실행하고, 대출금리와 저금리와의 차이를 정부예산으로 지원하는 이차보전 사업이다. 신청 기간은 10월 2일까지로 주소지 관할 읍‧면사무소로 신청하면 되며, 대출금액은 사업 선정 후 신청자의 사업 실적과 신용, 담보 평가 등을 고려한 대출 심사 결과에 따라 결정된다. 사업대상자는 상환기간인 15년 동안 사업 장소에 거주하며 농업에만 종사해야 하고, 대출을 받았다고 하여 소득 보장까지 지원하지 않기 때문에 융자실행에 충분한 고려가 필요하다. 담양군은 연 1회의 실태조사를 통해 귀농 융자 자금이 귀농인에게 적절히 사용되고 있는지 사후관리 한다. 또한 농업인 교육 및 상담 등을 지원해 사업성을 객관적으로 판단하고 충분히 준비된 상태에서 사업자금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저금리 대출만을 목적으로 영농계획 없이 귀농 사업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