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라남도가 2024년 추석을 맞아 오는 13일까지 보훈병원을 비롯한 생활시설 516개소에 거주하는 생활인 1만 3천727명에게 온정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다. 전남도 명창환 행정부지사와 박창환 경제부지사는 10일 아동양육시설인 강진 자비원, 고흥 노인전문요양원, 광양 중마노인복지관 등을 방문해 위문품 전달과 함께 시설 종사자와 생활인을 격려했다. 강진 자비원은 1952년부터 운영 중이다. 41명의 아이가 양질의 복지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아동생활시설이다. 고흥 노인전문요양원은 2006년부터 운영 중이며,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을 안전하게 보호하도록 돕는 노인의료복지시설이다. 광양 중마노인복지관은 2008년부터 운영 중이며, 250명의 어르신이 행복한 노후를 위해 각종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노인여가복지시설이다. 한 시설 관계자는 “사랑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아이들과 어르신을 직접 격려해준 것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이들이 생활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잘 살피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10일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주최로 열린 2024 시도지사 정책콘퍼런스에서 “독일·프랑스와 같이 실질적 지방분권을 위해서는 헌법 개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영록 지사는 이날 ‘독일 연방제로 보는 지방분권 강화 방안’ 주제 발표를 통해 지방자치의 한계와 극복 방안을 설명하고, 실질적 지방분권의 필요성을 제기하며 이같이 밝혔다. 우리나라는 현재 수도권 일극체제와 인구절벽 현상, 지방소멸 위기가 국가 경쟁력 약화로 이어지고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지방분권 정책을 펼치고 있지만, 중앙정부가 여전히 권한을 내려놓지 않고 있어 지방자치가 오히려 퇴보하고 있다. 특히 전남의 상황은 더욱 열악하다. 1970년대 331만 명이었던 인구가 현재 180만 명 이하로 감소했고, 지역내총생산(GRDP) 96조 원 중 32조 원이 수도권 등으로 유출되고 있다. 김영록 지사는 이같은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우주 발사체산업 클러스터 등 첨단산업을 비롯해 에너지, 관광, 농어업과 같은 분야에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지만, 중앙에 집중된 권한 때문에 제약이 많음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여수시의회와 아름다운가게가 기부 풀품을 판매하는 바자회를 열고 판매 수익을 장애인보호시설에 후원금으로 전달해 추석 명절을 앞두고 훈훈한 미담을 남겼다. ‘여수시의회와 함께하는 아름다운 가게 나눔 바자회’는 9월 10일 여수시의회 로비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는 백인숙 의장 및 시의원, 아름다운가게 전남본부 이상율 공동대표, ‘사랑이가득한집’ 문명규 원장을 비롯해 시민 150여 명이 참여했다. 후원금 조성을 위해 시의원, 의회사무국과 여서동․문수동 주민센터 직원 등은 의류․주방 용품․식품 등 600여 점의 물품을 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의원들은 이날 행사에서 일일 판매원으로 앞치마를 두르는 등 적극적으로 나섰으며 필요한 물품도 구매해 바자회 판매 수익을 올리는 데 도움을 줬다. 판매 수익금의 50%는 장애인 보호시설 ‘사랑이가득한집’에 후원금으로 전달되며 시의회와 아름다운가게는 향후에도 기부금 마련을 위한 ‘아름다운 행사’를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예정이다. 백인숙 의장은 “추석을 앞두고 많은 사람들의 참여와 도움으로 마련된 후원금이 우리 이웃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남 무안군은 올바른 음식문화 정착을 위해 오는 25일까지 모범음식점 신규 모집한다. 모범음식점은 위생과 서비스가 우수한 일반음식점을 대상으로 ‘모범업소 세부 지정기준’과 ‘좋은 식단 이행기준’에 따른 현지 평가와 음식문화개선운동 추진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지정된다. 또한 현재 지정·운영 중인 모범업소 47개소도 적합 여부를 재심사하여 재지정 여부를 결정한다. 모범음식점으로 지정되면 ▲모범음식점 표지판 교부 ▲영업시설개선자금 우선 융자 ▲지정 후 2년간 출입·검사 면제 ▲군 홈페이지 및 각종 행사 시 이용 홍보 ▲쓰레기종량제봉투(50L) 지원 ▲음식문화개선사업 추진 관련 위생용품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모집 대상은 관내에서 영업 신고 후 6개월이 지난 일반음식점으로, 모범음식점 지정을 희망하는 영업자는 무안군보건소 위생 1·2팀 또는 (사)한국외식업중앙회 무안군지부에 신청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김성철 보건소장은 “친절하고 깨끗하며 맛도 좋은 음식점들의 많은 관심과 신청 바란다”며 “군민들뿐만 아니라 관광객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위생 수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남 무안군은 추석 연휴 기간인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의료공백 방지와 군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관내 의료기관 105개소와 약국 36개소를 지정된 날짜에 운영한다. 관내 지역응급의료기관인 무안병원은 24시간 응급실을 운영하여 비상진료체계를 유지하며, 관내 병의원 및 보건기관과 약국은 당번을 정하여 연휴기간에 운영된다. 또한 공공심야약국인 남악에 소재한 바른약국은 휴무 없이 매일 22시부터 24시까지 정상 운영한다. 김산 군수는 “군민 모두가 안전하게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비상대응체계를 견고히 하고 신속하게 대응해 나가겠다”며 “특히나 의료계 집단행동으로 인한 의료공백이 심각한 가운데 추석 기간 응급실 과밀화 해소를 위해 경증 환자는 병의원을 찾아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문 여는 의료기관과 약국 현황은 ‘군 홈페이지’, ‘응급의료포털 E-Gen’,‘보건복지부콜센터’ 등에서 실시간 확인이 가능하며, 병의원 방문 시 먼저 운영 여부를 확인하고 방문할 것을 당부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남 무안군은 공정한 상거래 문화 조성을 위해 오는 9월 23일부터 10월 15일까지 ‘상거래용 저울(계량기) 정기검사’를 실시한다. 계량기 정기검사는 관련 법률에 따라 2년마다 실시하는 법정 검사로 읍면별 순회검사와 소재 장소 검사(저울이 있는 장소)로 나누어 진행할 예정이다. 검사 대상은 전통시장, 마트, 정육점 등 상거래에서 사용되는 10톤 미만의 판수동 저울, 접시지시 및 판지시 저울, 전기식 지시 저울이다. 단, 2023 부터 2024년에 별도 검정받은 저울이나 판매용으로 보관 중인 저울, 체중계·가정용·교육용 저울 등은 검사 대상에서 제외한다. 검사는 정해진 기간 읍·면사무소와 지정 장소에서 이루어지며, 10월 10일부터 10월 14일까지는 저울이 있는 장소를 방문하는 소재 장소 정기검사가 진행된다. 지정기일 미수검자는 타 읍·면 검사장소에서 검사할 수 있고, 저울 소재장소로 방문검사를 원할 경우에는 ‘소재장소 정기검사 신청서’를 9월 13일까지 관할 읍면사무소 산업팀에 제출하면 된다. 소재장소 정기검사 신청 대상은 ▲토지, 건물 그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남 무안군은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 공모사업에 ‘무안군 무안지구’가 최종 선정되어 총사업비 497억원(지방비 248억 포함)을 확보했다. 공모에 선정된 지역은 무안읍 성내리, 성동리, 성남리 일원으로 2009년 7월, 2020년 8월과 2023년 7월에 집중호우로 침수 피해를 겪는 등 태풍이나 폭우 시 주민들은 침수에 대한 걱정과 불안감에 시달렸다. 이에 군은 반복적인 피해를 예방하고 주민들의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2023년 10월 기본계획 수립 및 타당성 조사 용역을 추진해 지역 및 중앙 전문가 현장 점검 후 2024년 4월 행정안전부 공모사업 심사를 거쳐, 2024년 9월 정부 예산안에 반영될 수 있었다. 무안군은 공모사업을 위해 정현구 부군수를 TF 단장으로 하여 행정안전부와 기획재정부, 국회 등을 방문하여 사업의 필요성을 지속해서 설득했으며, 서삼석 국회의원실과 긴밀하게 협력하여 정부를 설득했다. 이번 국비 확보로 2025년 실시설계용역을 시작으로 2028년까지 펌프장과 유수지 신설 1개소, 저류지 신설 1개소, 우수관거 개선 L=2,050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오승훈 전남소방본부장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10일 오후 도내 22개 소방서장 및 특수대응단장이 참석한 가운데 소방지휘관 회의를 주재했다. 이번 회의는 추석 연휴 동안의 화재 사고를 방지하기 위한 소방안전대책과 의료 공백 최소화를 위한 비상 대응 방안이 논의됐다. 전남소방은 13일부터 19일까지 7일간 추석 연휴 대비 특별경계근무에 들어간다. 전통시장 등 화재취약대상에 대해 현장점검 및 관계자 화재안전컨설팅을 통해 화재 위험요인을 제거한다. 역, 터미널 등 다중운집 예상 장소에는 소방력 전진배치 및 예방순찰을 강화하고 전 직원 불시 비상연락망 점검 등 현장 대응태세를 강화한다. 또 119종합상황실 인력보강 및 소방관서장 지휘선상 근무, 당직관 상향을 통한 현장대응 체계를 확립한다. 오승훈 본부장은 “추석 연휴 사건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미리 철저히 점검하고, 만약의 사고 발생 시 즉시 응급 대응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라”라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강진사무소와 강진군은 주요 농업인 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농가 경영안정과 농업·농촌 유지·보존 등 공익직불제 가치에 대한 농업인 인식제고 및 의무 준수사항 실천 유도를 위해 2024.9.4. 민·관이 함께하는 ‘직불100’ 캠페인 출범식을 개최했다. 농관원 강진사무소에서 개최된 직불100 캠페인 출범식에는 강진군, 한국농어촌공사 강진지사, 강진군 농민회, 한농연강진군연합회, 강진군이장단연합회, 친환경농업인강진군협회 관계자가 참석했다. 출범식에서는 직불100 캠페인의 추진배경과 필요성, 공익직불제 제도 및 추진방향 등을 공유했으며, 참석자들은 직불100 캠페인을 적극 추진하여 농가 경영안정과 농업·농촌을 유지·보존하는 공익직불제가 하나의 농촌사회 문화운동으로 확산되도록 민·관이 긴밀하게 협력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강진 농관원과 강진군은 이번 직불100 캠페인을 통해 농업인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관심을 유도하고, 공익직불제 17가지 농업인 준수사항을 잘 이행하여 단 한명의 농업인도 감액없는 직불금 수령으로 농가소득 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관·학 협력을 통해 지역 소멸 위기 대응을 위한 ‘생활인구’ 유입 방안을 모색하고 나섰다. 전국 최초 보증금 없는 임대주택 100호 보급을 통한 타지역 청년 근로자 유입에 이어 타지역 대학(원)생, 나아가 숙련된 기술을 보유한 외국인 인재 유입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나주시는 최근 기획예산실 인구이민정책팀, 동신대학교 학생취업지원처·국제교육원과 내·외국인 대학생 정착 지원을 위한 정책 회의를 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자리서 양 기관·대학 관계자들은 현재 나주시에 등록된 외국인 수, 유학생, 내국인 학생 기숙사 거주 현황 등을 공유하고 생활인구 유입 지원 정책을 논의했다. 중점 논의된 생활인구란 기존 주민등록인구에 근무, 통학, 관광, 휴양 등의 목적으로 특정 지역을 방문, 체류하는 인구와 출입국관리법상 등록 외국인 등을 포함한 인구 형태를 뜻한다. 정주 인구뿐 아니라 일정 시간 또는 빈도로 특정 지역에 체류하는 사람까지 지역 인구까지 포함하며 지방소멸을 막기 위한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현재 나주시의 등록 외국인 수는 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