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서울 성동구 치매안심센터는 치매 예방을 실천하기 위한 주제 글쓰기 활동의 일환으로 어르신의 삶과 인생이 닮긴 13권의 책을 출간하여 지난 21일, 10시에 ‘꽃 피는 기억’ 출간회를 개최하였다. 성동구는 2024년 3월부터 8월까지 6개월 동안 치매예방 프로그램에 참여한 대상자 중 13명의 어르신들이 나의 10대부터 지금까지 인생의 희로애락을 담은 글을 엮어 만든 세상에 단 하나밖에 없는 책을 출간하고 기념하는 자리를 마련하였다. ‘꽃 피는 기억’ 출간회는 어르신들이 나의 인생에 대한 글쓰기를 진행하고, 봉사자가 1:1 매니저가 되어 글을 수정·보완하여 책으로 엮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특화 사업이다. 2023년 첫 회에는 8명의 어르신이 책을 출간하였고, 2024년에는 13명의 어르신이 나만의 글쓰기 활동을 통하여 인생을 책으로 출간하였다. 출간회는 [1부. 출간 기념식 ‘꽃 피는 기억’]을 시작으로 [2부. 책 낭송회 ‘작가를 만나다’], [3부. 북토크 ‘함께 소통하다’]로 진행하였다. 이번 행사를 통해 ▲오늘도 빛나는 나에게 ▲수선화 ▲한걸음 한걸음 ▲그냥 나는 나 ▲돌아보니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서울 성동구는 지난 8월 14일 성동구청 대강당에서 관내 아이꿈누리터 15개소 연합으로 운동회가 열렸다. 이번 운동회는 작년에 이어 2회째로 아이들의 건전한 놀이문화 확산과 신체활동 증진이라는 목적에 의미가 있다. 이번 운동회는 아이꿈누리터 이용 아동 대표 2명의 페어플레이 선서와 경기전 몸풀기 운동으로 시작했다. 마장아이꿈누리터에서 준비한 치어리딩 공연을 시작으로,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큰공넘기기', '줄다리기', '볼풀농구', '신발던지기'. '이어달리기', '센터대항 꼬리잡기' 등 10개 경기가 센터전, 팀전으로 진행됐다. 특히 ‘색깔판뒤집기’ 게임은 정해진 시간 안에 색깔판을 뒤집는 경기로 아이들의 응원 목소리가 강당에 가득 찼다. 운동회에 참여했던 김○○군은 “우리 팀이 1등은 못했지만, 더위 때문에 밖에서 못 놀았던 게 아쉬웠는데 실내에서 신나게 놀고 큰 목소리로 응원하는 시간이 너무 즐거웠다”라고 전했다. 서로 다른 센터를 이용하는 아이들이 한 팀이 되어 진행된 이번 운동회는 아동들이 건강한 경쟁과 응원을 통해 서로 소통하고 협력하는 방법을 경험하고,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강동구는 이번 8월 말부터 ‘위기가구를 함께, 강동위함 프로젝트’의 일환인 ‘방방곳곳 문고리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행한다고 28일 밝혔다. ‘강동위함 프로젝트’는 민관이 협력하여 도움이 필요한 위기가구를 발굴하고, 이들을 동주민센터나 사회복지시설과 연계해 위기 상황을 극복할 수 있도록 적절한 복지 서비스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를 위해 구는 지난 6월 21일, 강동어린이회관에서 민관협력 선포식을 개최하며 협력체계를 구축함과 동시에 신고의무자인 사회복지시설 종사자와 복지통장 등을 대상으로 활동 안내 및 업무에 필요한 지식을 교육하여 역량을 강화하였다. ’방방곳곳 문고리 사업‘은 오는 10월까지 진행되는 주민등록 사실조사 기간에 병행하여 실시하며, 596명의 복지통장이 지역 내 모든 세대(약 21만 가구)를 방문해 복지 서비스와 사회복지시설에 대한 정보를 담은 문고리형 안내문을 배포한다. 또한, 이들은 조사 대상자의 실거주환경과 생활 실태 등을 면밀히 확인하면서 복지 정책의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 의심 가구를 집중적으로 발굴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 새롭게 도입된 보건복지부의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서울의 다양한 지역 중에서 마포구가 새로운 소비 트렌드 중심지로 떠오르며, ‘가장 매력적인 자치구’로 자리 잡았다. 특히 홍대, 상수, 합정을 포함한 ‘레드로드’는 20대 소비자들 사이에서 가장 인기 있는 외식지로 주목받고 있다. 신한카드 빅데이터연구소 분석에 따르면, 올해 마포구가 20대 외식 이용 순위에서 1위를 차지했다. 2019년 대비 2024년 외지인 외식 이용 비중 증가폭 역시 마포구(2.7%)가 가장 컸다. 홍대 레드로드를 찾는 관광객 수 역시 크게 늘어났다. 한국관광 데이터랩 자료에 따르면, 2023년 3월 레드로드 조성 전 서교동 일대의 외국인 방문객 수는 3만 명대였으나, 조성 후인 2023년 11월에는 13만 명으로 4배 이상 증가했다. 2024년 6월에는 18만 명에 달하는 외국인이 이 지역을 찾으며 레드로드가 서울의 대표 관광지로 자리매김했다. 이와 함께 레드로드 상권의 인기도 꾸준히 상승 중이다. 올리브영에 따르면, 홍대 지역의 6개 매장은 2024년 4월 말에서 5월 초까지 진행된 슈퍼위크 기간 동안 전년 대비 409%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반려견과 함께하는 진정한 행복의 비밀을 찾아보세요!” 서울 강서구는 ‘애완견이 아닌 반려견, 새로운 가족의 의미’라는 주제로 제183회 강서지식비타민강좌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강좌는 25일부터 한 달간 강서구청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강사로 나선 설채현 수의사는 애완견과 반려견의 의미 차이를 설명하며, 즐거움을 위한 소유물이 아닌 평생을 함께하는 가족으로서의 반려견을 강조한다. 또한, 반려견의 행복을 위한 5가지 원칙, 집에서 반려견의 스트레스를 줄이고 안정감을 줄 수 있는 방법 등을 소개한다. 이를 통해 애완견이 아닌 소중한 가족으로서 반려견과 보호자 모두가 행복한 반려생활을 할 수 있는 방법을 공유할 예정이다. 설 수의사는 동물훈련사이자 반려동물 행동 교정 전문가로 건국대학교 수의학과를 졸업했다. 동물 훈련사 양성기관으로 유명한 미국의 KPA(Karen Pryor Academy)에서 국내 수의사 최초로 공인 트레이너 자격을 획득했다. EBS ‘세상에 나쁜개는 없다’, SBS ‘동물농장’, tvN ‘대화가 필요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서울시가 해외 온라인 플랫폼에서 판매 중인 어린이용 인라인스케이트‧킥보드‧자전거‧안경 및 선글라스 등 16개 제품 대상 안전성 검사 결과, 8개 제품에서 유해 물질이 국내 기준치를 초과하여 검출되거나 물리적 시험에서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일부 제품에서는 납 등 유해 물질 외에도 프탈레이트계 가소제가 기준치 최대 258배 초과 검출됐으며, 다수 제품이 물리적 특성시험 항목에서 국내 기준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 이번 검사 대상은 테무‧알리익스프레스에서 판매 중인 어린이용 인라인스케이트, 킥보드 등 16개 제품으로 유해 화학물질 검출 여부, 내구성(기계적‧물리적 특성) 항목을 검사했다. 먼저 ‘어린이용 자전거’ 2종은 납과 프탈레이트계 가소제가 국내 기준을 초과해 검출되며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 1개 제품의 좌석 연질, 브레이크 선에서 프탈레이트계 가소제(DEHP·DBP)가 각각 258배, 17배 초과 검출됐으며 스티커 부위에서도 프탈레이트계 가소제(DEHP)가 114배 기준치 대비 초과 검출되고 손잡이 연질에서는 납이 기준치 대비 19배 초과 검출됐다. 나머지 1개 제품에서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서울시는 8월 27일 열린 제14차 건축위원회에서 '수서역 환승센터 복합개발사업'을 비롯하여 총 4건의 건축심의를 통과시켰다고 밝혔다. 이번 심의에 통과된 곳은 수서역 환승센터 복합개발사업 ▴고덕강일12BL 민영주택건설사업 ▴방배14 주택재건축정비사업 ▴반포 엠브이아파트 리모델링사업으로 총 1,274세대(공공주택 52세대, 분양주택 1,222세대)의 공동주택이 공급되고, 운수시설, 판매시설, 문화 및 집회시설, 업무시설, 숙박시설 등이 건립된다. 수서평택고속선 수서역(SRT)에 위치한 ‘수서역 환승센터 복합개발사업(강남구 수서동)’은 9개동(기존 2동, 증축 7동) 지하 8층, 지상 26층(옥탑) 규모로 백화점, 업무시설, 오피스텔 892실, 4성급 호텔 239실, 의료시설, 교육연구시설, 문화 및 집회시설, 근린생활시설과 운수시설(환승통로, 통합 대합실, 환승주차장, 환승센터)이 들어선다. 건축위원회는 역사 증축 및 환승센터 복합 개발사업으로서 SRT, GTX-A, 지하철(3호선, 분당선), 수서광주선(역사 신설) 간의 통합 교통·보행 환승체계를 구축하고, 숙박, 의료, 업무, 판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서울 용산구가 지난 19일부터 서울시 최초로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활용한 종량제봉투 자동판매기 운영을 시작했다. 이 자동판매기는 용산구청 이태원제2동 주민센터에 설치됐다. 주민들이 간편 카드 결제 시스템을 이용해 언제나 손쉽게 다양한 크기의 종량제봉투를 구매할 수 있다. 사물인터넷 기술(IoT, Internet of Things)은 일상생활 속의 다양한 기기와 물건들을 인터넷에 연결해 데이터를 주고받는 기술을 말한다. 이 기술을 적용한 자동판매기는 재고를 실시간으로 확인해 사용자의 편의를 높이고, 카드결제 시스템을 연계해 이용 편의성을 강화한다. 더불어 이번 자동판매기 도입은 단순한 편의성 제공을 넘어 지역사회와 환경보호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실시간 재고 확인을 할 수 있어 기존에 수시로 운행했던 차량 운행을 줄이고 그에 따른 탄소 배출 감소 효과를 기대한다. 구는 자판기 이번 운영 실적을 보고 향후 자동판매기 설치 확대를 결정할 계획이다. 종량제봉투 자판기에 비치된 판매 종류는 ▲음식물용 1L, 2L, 3L ▲생활폐기물(일반)용 5L, 50L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서울 노원구가 일상 속 걷기를 기반으로 한 생활체육의 확대를 위해 '스마트노원핏(Fit)'을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스마트노원핏(Fit)은 모바일 앱을 이용해 구민의 일상 속 걷기 실천과 체육활동을 독려하기 위한 ‘통합형 생활체육 플랫폼’이다.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걷기 앱 ‘워크온(walk-on)’은 구민 수요에 맞춤형 서비스 제공이 어렵다는 의견이 많아 전용 플랫폼을 마련했다. 앱에서는 구민 맞춤에 초점을 둔 만큼, 구의 다양한 생활체육 인프라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행정동별, 종목별로 운영 중인 시설과 ▲세부 체육 프로그램을 비롯해 걷기 챌린지에 활용되는 ▲다양한 걷기 코스도 확인 가능하다. 주민들의 지속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노원형 걷기 마일리지 적립도 운영한다. 개인이 설정한 ‘일일 목표 걸음 수’, 걷기 문화 정착을 위해 추진해 온 다양한 ‘걷기 챌린지’, 지역 행사와 연계한 ‘이벤트 참여’ 등을 통해 1인당 연간 최대 5만 포인트 적립이 가능하다. 마일리지 적립은 참여자의 연령대, 걸음 수, 노원구민 여부에 따라 기준을 달리 구성할 예정으로,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서울 동대문구는 부동산 중개 시장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개업공인중개사 정보표시제(FACE ON)'를 9월 2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개업공인중개사 정보표시제는 중개사무소의 등록 정보를 부동산 외관의 유리벽에 부착해 공개하는 제도다. 대표자와 중개보조원 간의 혼동을 방지하고, 무자격자나 무등록자의 중개 행위를 차단하는 것이 목적이다. 현재까지 동대문구 내 932개 공인중개사무소 중 389곳이 참여에 동의했다. 아직 참여하지 않은 개업공인중개사들에게는 지도점검과 연수교육을 통한 홍보를 이어갈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중개사무소 내·외부에 명확한 등록 정보를 표시해 구민들이 부동산 거래를 보다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게 할 것”이라며 “무자격자나 무등록자의 불법 중개 행위 근절과 중개업자의 책임성을 강화하는 데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아직 정보표시제에 참여하지 않은 개업공인중개사들도 부동산 중개 시장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적극적으로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