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은 제주산 골드키위 ‘하트골드’의 브랜드 마케팅 강화를 위해 전용 소포장재 개발과 소비자 홍보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하트골드’는 제주산 골드키위 ‘감황’ 품종의 전용 브랜드다. 지난해 8월 제주농업기술원이 공동상표로 출원하고 디자인을 개발한 후 애월·조천·성산일출봉농협에 기술이전했으며, 지난해 39톤을 출하해 소비자들에게 첫선을 보였다. 하지만 기존 키위 포장 용기로 유통했을 때 후숙 중 과실이 눌리는 등의 문제가 발생했으며, 신품종에 대한 소비자 인지도가 낮아 유통과 판매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에 농업기술원은 전용 소포장 용기를 개발해 유통과정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이미지 개선에 나설 계획이다. 소비자 인식 확대를 위해 판매 행사를 개최하는 등 브랜드 홍보와 마케팅을 강화할 예정이다. 더불어 철저한 품질 검사를 통해 기준에 합격한 과실만을 ‘하트골드’ 브랜드로 유통해 소비자 신뢰를 확보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 출하량 200톤을 목표로 재배농가 대상 기술교육과 재배지침 마련에 힘쓰고 있다. 김보화 농업연구사는 “‘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은 도내 청년농업인을 대상으로 ‘성공 청년농업인 CEO 아이디어 경진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경진대회는 청년농업인들의 우수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이를 사업화해 안정적인 소득기반을 조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선발된 청년농업인 최고경영자(CEO)에게는 선진농업 국외연수(2024.10월)와 사업화(2025년 사업비 지원) 기회가 주어진다. 공모는 자유 주제로 △신기술융합 및 정보통신기술(ICT)과 연계한 농산물 생산 △가공·체험·제품화 및 판매 등 농산업 창업 아이디어를 대상으로 한다. 특히 제주지역에 적용 가능한 사업을 선발할 계획이다. 참가 자격은 3년 이상 제주에 주소를 두고 거주하며 영농에 종사하는 19세 이상 45세 이하 청년농업인 또는 청년농업인이 대표로 있는 영농조합법인이다. 희망자는 사업계획서 등 구비서류를 갖춰 8월 23일까지 농업기술원 1층 기술지원조정과(서귀포시 중산간서로 212)로 방문 신청하면 된다. 사업계획서에는 아이템 선정 배경과 필요성, 사업화 가능성, 현재 여건을 고려한 구체적인 생산·운영·판매계획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제주의 독특한 자연 환경을 활용해 정원산업을 본격적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제주도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 인프라 확충과 인력 양성 등 종합적인 정원산업 육성 정책을 추진할 방침이다. 오영훈 지사는 12일 오후 서귀포시 효돈동에 위치한 도내 대표 민간정원인 베케정원을 찾아 정원산업 관계자들과 민간정원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했다. 제주 민간정원 제2호로 지정된 베케정원은 자연의 아름다움과 질서가 담긴 자연주의 정원으로 ‘천연 굼부리 위에 지은 집’으로 불린다. 굼부리는 제주어로 분화구를 뜻한다. 베케정원은 50여 종의 양치식물이 서식하는 고사리의 집인 퍼너리정원을 비롯해 이끼·빗물정원, 폐허정원, 숙근초정원, 베리정원 등으로 다양한 테마의 정원으로 구성됐다. 도민과 관광객들에게 힐링과 휴식의 공간을 제공하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울산 태화강 국가정원 조성에 참여한 네덜란드 출신의 세계적인 정원 디자이너인 피트 아우돌프(Piet Oudolf) 씨는 베케정원에 대해 “인간과 자연의 공존을 추구하는 생태주의 정원의 가치와 아름다움이 담겨있다”고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이 지속적으로 증가 하고 있는 교통혼잡비용 절감을 위해 드론과 인공지능을 활용한 첨단 시뮬레이터 시스템을 도입해 교통정체 해소에 나선다. 자치경찰단은 ‘2022~23년 지자체 지능형교통체계 국고보조사업’의 일환으로 사업비 1억 원을 투입해 ‘드론과 디지털 트윈 활용 실시간 교통량 수집분석 시뮬레이터 시스템’ 구축을 완료함에 따라 보다 안전하고 신속한 교통신호시스템 개선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자치경찰단은 도로교통공단 제주지부와 협업해 주요 교통혼잡구간 및 상습정체 교차로의 교통신호체계 최적화를 위한 개선 사업을 진행해왔다. 하지만 기존의 지면에 설치된 검지기나 인력을 통한 교통 정보 수집 및 분석 방식은 많은 시간과 비용이 소요돼 신속한 대응에 한계가 있었다. 새로 도입된 시스템은 원격 모니터링이 가능한 대형 드론을 활용해 실시간 교통 영상을 관제실로 전송하고, 인공지능(AI) 딥러닝 분석 기술을 통해 차로별, 차종별 교통량을 자동으로 분석한다. 실시간으로 분석한 교통정보를 바탕으로 디지털트윈 기반의 시뮬레이터를 통해 신호시간 조정, 차로구성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도 권역의 특성을 반영한 수문조사를 위해 지방하천 2개소에 수문관측소 구축 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기후변화로 인해 태풍 발생 빈도가 증가하고 집중호우의 규모가 확대되며 해수면 상승이 가속화되고 있다. 이에 따라 제주도는 홍수재해에 대한 취약성이 높아지고 있어 체계적인 대비책 마련에 나섰다. 제주도의 하천은 지형·지질 특성으로 평상 시에는 건천 상태를 유지한다. 이로 인해 일반적인 홍수량 산정방법으로는 신뢰도 높은 결과를 얻기 어렵다. 더욱이 도내 하천 유량자료도 전무한 상황이다. 이에 제주도권역에 맞는 홍수량 산정을 위해 지난해 제주지역의 특수한 수문특성(강우, 지형, 지질특성 등)을 고려해 수문관측소(16개소) 구축 계획을 수립하고 올해부터 단계적으로 추진한다. 관측소 16개소 중 4개소는 국가수문관측망으로 기설치되어 홍수정보(하천수위) 등 자료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 2억원을 투자해 지방하천 한천과 창고천에 2개의 수문관측소를 구축 완료할 예정이다. 나머지 10개소는 원활한 구축·운영을 위해 국가 수문조사 기본계획에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13일부터 22일까지 정부 주관 을지연습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습은 국가안보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위기상황을 가정해 을지연습 전 실시하는 위기관리연습(CMX)과 전쟁 발발 이후 실시하는 국가총력전 연습으로 나눠 이뤄진다. 제주도는 정부의 연습계획에 따라 위기관리연습 기간 중 14일에 도 통합방위협의회를 개최하고 통합방위지원본부를 구성·운영한다. 19일부터 22일까지 3박 4일간 본 연습으로 국가총력전 연습(을지연습)이 실시된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와 달리 위기관리연습 기간에 공무원 필수요원에 대한 불시 비상소집 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 을지연습의 주요 목표는 국가총력전 수행태세 확립과 제주지역 안전보장을 위한 최상의 비상대비태세 능력을 갖추는 것이다. 연습은 ‘유관기관과의 협업 대응능력 강화 및 안보의식 고취’에 중점을 두고 진행된다. 연습은 크게 세 가지 방식으로 실시된다. 비상대비태세 능력을 갖추기 위해 복합적인 상황을 가정해 다양한 사건계획을 처리하는 ①도상연습(메시지 처리), 기관장 주재 현안과제를 선정해 실질적인 해결방안을 도출하는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시는 8월 13일 시청 제1별관 회의실에서 2025년 주민참여예산 지역참여사업 최종선정을 위한 지역회의조정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 1차 회의에서 심사대상으로 결정된 95건․ 61억 9,352만 원의 사업 중 위원 심사평가 점수 80%와 온라인 시민투표 결과 20%를 합산한 점수로 선정 사업을 최종 결정했다. 2025년 제주시 지역참여사업으로 선정된 사업은 총 78건․ 52억 900만 원으로, ▲애월읍 ‘취약계층 가스배관(동관) 교체사업(1,900만 원)’, ▲조천읍 ‘예술이 일상이 되는 마을 만들기(2,600만 원)’, ▲용담2동 ‘용담2동 버스킹 공연과 음악이 함께하는 플리마켓 사업(2,000만 원)’등이다. 한편, 제주시에서 제출된 시정참여사업은 道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심의와 온라인 도민투표를 거쳐 오는 9월 중 최종 선정될 예정이다. 변영근 부시장은 “주민들이 직접 참여해 선정한 주민참여예산 사업이 제주시를 더욱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들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주민참여예산을 더욱 활성화해 주민들의 다양한 욕구를 반영한 예산을 편성할 수 있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시는 8월 13일 한민기업으로부터 경로당 물품을 기부받았다. 이번 물품 기부는 지난 7월 31일 김 시장이 읍면동 주민과의 대화로 노형동 정존경로당에 방문했을 당시 정상 작동이 되지 않는 노래방 시설로 어르신들이 불편함을 겪고 있다는 건의 사항을 접수했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지원방안을 찾아보던 중 기부를 희망하는 한민기업의 한상훈 대표를 만나게 되어 기부가 진행됐다. 김완근 제주시장은 “우선 경로당 어르신들을 위해 선뜻 기부를 해주신 한민기업 한상훈 대표님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기부해 주신 물품은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경로당에 잘 전달하겠다”고 전하면서,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필요한 부분은 적극 지원하고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푸드뱅크는 지난 6월부터 7월까지 두 달간 ‘밥걱정 없는 제주 만들기-릴레이 쌀 기부 캠페인’ 결과, 당초 목표보다 3톤을 초과한 23톤(23,675kg)의 쌀이 기부됐다고 밝혔다. ‘도’푸드뱅크는 최근 경기불황 및 물가상승으로 생활고에 힘들어하는 기초 푸드뱅크 ・푸드마켓 이용자를 위해 주식인 쌀을 지원해 취약계층이 밥 걱정을 덜 수 있도록 6~7월까지 쌀 20톤(20,000㎏)를 목표로 추진됐다. 지난 4년간 같은 기간 캠페인을 통해 개인 기부자와 기관, 단체 등 140개소(명)가 릴레이로 총78톤(78,533kg)기부에 참여한 성과로 ▲ 2021년 14개소(명) / 쌀15톤(15,114kg), ▲ 2022년 36개소(명) / 쌀19톤(19,030kg), ▲ 2023년 48개소(명) / 20톤(20,714kg), ▲ 2024년 42개소(명) / 쌀23톤(23,675kg)으로 매년 목표를 초과 달성하는 성과가 나타났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기부된 쌀은 도내 사회복지시설과 4개 기초 푸드뱅크와 푸드마켓을 이용하는 취약계층 4,100여가구를 대상으로 6개월간 무료로 제공될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제주테크노파크는 청정바이오사업본부 용암해수센터 HACCP(해썹) 음료제조시설에서 생산된 건강음료 ‘마시면 기운차’가 오늘(13일)부터 현대홈쇼핑에서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건강음료 ‘마시면 기운차’는 천연물 바이오 신물질 개발기업인 ㈜기운찬에서 3가지 약용버섯(상황버섯, 차가버섯, 영지버섯)의 영양을 추출하고, 미네랄이 풍부한 제주 청정자원인 용암해수를 원수로 하여 제조한 건강음료 제품이다. 이 제품은 10kcal의 낮은 열량과 당류가 전혀 없는 음료로, 당분을 꺼리는 소비자들도 부담 없이 섭취할 수 있다. 지난해 현대홈쇼핑 방송에서 5차 판매를 진행하는 등 큰 인기를 얻었으며, 올해도 동일한 구성과 혜택으로 소비자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정용환 제주TP 청정바이오사업본부장은 “용암해수 활용 제품이 국내・외 시장에서 인정받고 있다”며“기업 맞춤형 단계별 고품질 기술지원을 실시하여 도내 음료산업의 성장과 제주 용암해수 산업을 활성화하는데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주TP 용암해수센터는 지난 2013년부터 다양한 식품음료 제조 시설장비를 갖춘 데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