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시 북구는 풀뿌리 자치 실현 기반인 ‘주민자치회’가 27개 전 동으로 확대 전환됐다고 18일 밝혔다. 북구에 따르면 오는 19일 ‘오치2동․신용동 주민자치회 발대식’을 끝으로 북구는 ‘27개 전 동 주민자치회 전환’의 마침표를 찍게 된다. 주민자치회는 동 행정 자문 역할에만 한정됐던 기존 주민자치위원회와는 달리 행정사무 수탁 처리, 마을 의제 발굴․실현, 마을계획 수립․시행, 주민총회 주관 등 실질적인 주민 자치 활동을 할 수 있는 권한을 가진 주민대표 기구로 풀뿌리 자치 실현을 위해 적극 확대가 필요한 제도이다. 이에 북구는 지난 2013년 임동과 2016년 운암3동에 주민자치회 시범 운영을 시작했고 이후 ‘민선 7기’부터 ‘주민자치회 확대’에 본격적으로 나서 지난해까지 총 21개 동을 주민자치회로 전환했다. 이어 올해에는 주민자치회 전동 확대를 목표로 ‘광주형 주민자치회 사업’ 공모에 주민자치회 전환이 되지 않은 동 전체를 신청해 보조금 ‘2억여 원’을 확보했고 이달 주민자치회 발족을 모두 마치며 27개 전 동 주민자치회 전환 결실을 맺게 됐다. 주민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 광산구가 지난 17일 광산구 지역경제활력센터(소촌로85번길 14-9)에서 광산 대표식당 육성을 위한 ‘2024 골목상권 미식 브랜딩 아카데미’를 개강했다. 올해 아카데미에는 공개모집으로 선발한 광산구 소상공인 20명이 교육생으로 참여한다. 이날부터 9월 11일까지 총 9주간, 7명의 전문가가 외식 경영자의 마음가짐, 내 가게 브랜딩, 온라인 마케팅 전략 등을 주제로 외식업 특화 교육을 진행한다. 기존 영업자뿐만 아니라 업종 전환 재창업자, 예비 창업자의 역량 강화, 안정적 정착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광산구 관계자는 “올해 아카데미는 경기침체로 어려운 시기를 보내는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전문가의 체계적인 강의로 구성했다”며 “지역 소상공인이 시대 흐름에 맞춰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 광산구 구립 첨단도서관이 20일부터 21일까지 청소년(중학생)을 대상으로 4차산업 진로 탐방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첨단도서관 주이용층인 청소년을 위해 마련한 맞춤형 진로 프로그램으로, 청소년이 4차산업 시대를 학습하고, 미래 직업을 탐색할 기회를 제공하는 취지다. 소프트웨어(SW) 코딩, 인공지능(AI) 등 4차산업의 다양한 분야를 중심으로 진로를 탐방하며 청소년의 논리적 사고력과 문제 해결 능력을 향상할 수 있는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첨단도서관 관계자는 “청소년이 진로와 미래 직업을 고민하고, 앞으로 필요한 역량을 기르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 동구는 동구정신건강복지센터(한마음터)가 자체 개발한 중·장년과 노인 대상 인식 개선 교육 ‘안녕해U?’가 최근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 자살 예방 교육 프로그램 심사에서 최종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동구가 자체 개발한 자살예방 인식개선 교육인 ‘안녕해U?’는 신체, 정서(감정), 사회의 영역으로 구성된 6가지의 정신건강을 챙기는 수칙을 바탕으로 이뤄지며, 주민과 유관기관에 적극 제공·활용할 계획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한마음터로 문의하면 된다. 임택 동구청장은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문화조성에 관한 법률’ 개정으로 학교나 공공기관 등에서는 자살 예방 교육을 의무적으로 해야한다”면서 “이번 교육을 통해 중·장년층과 어르신들이 생명의 소중함을 깨닫고 삶을 끝까지 이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동구정신건강복지센터는 2018년 청년기 대상 생명지킴이 교육 ‘요즘 어때?’를 개발, 보건복지부 인증을 받은 바 있으며 현재까지도 확산·보급을 위해 지속적으로 생명지킴이를 양성하고 전문강사진을 운영하고 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주 동구가 충장로·지하 상점가의 소비 촉진을 유도하기 위해 매달 마지막 주 토요일 충장로 일대에서 진행 중인 ‘2024 충장 라온페스타’가 매회 방문객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달 시작한 ‘충장 라온페스타’는 ‘다달이 달달한 즐거움’을 주제로 7080 기성세대에게는 추억을 선사하고, MZ세대는 최신 트렌드를 경험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되고 있다. 충장로 상권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인들이 직접 축제 기획과 운영 전반에 참여해 프로그램을 꾸려 나간다는 점이 의미가 남다르다. 이달 20일부터는 충장로 우체국 등 충장로 일대를 ‘케이팝 충장 버스킹 존(ZONE)으로 만들어 누구나 공연을 펼칠 수 있도록 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금남지하상가 만남의 광장 일원에서는 플리마켓과 체험 부스, 경품행사도 펼쳐진다. 앞서 지난달 29일에는 경연 페스티벌인 ‘케이팝(K-POP) 충장스타’가 인기리에 막을 내렸다. 총 10팀이 6월 예선전에 참가해 열띤 경연을 펼쳤고 그 결과 6월 충장스타 김가윤(7), 인기상 김효주(봉주
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주시의 과거 쓰레기 불법 매립지에 대한 현황 파악 부재에 대한 지적이 제기됐다. 광주시의회 이명노(더불어민주당·서구3) 의원은 17일 기후환경국 업무보고에서 "불법 쓰레기 매립지에 대한 광주시의 미흡한 행정 관리 실태”에 대해서 지적했다. 광주 서구 풍암동 중앙공원 1지구 민간공원 특례사업 공사부지에서 6000여t에 달하는 쓰레기 더미가 발견됐다. 해당 부지는 중앙공원 1지구 조성을 위한 공사 과정에서 발견된 것으로, 88올림픽 당시 라면 봉지 등 약 30년 전 투기로 추정되는 생활폐기물 등으로 과거 무허가 매립이 이루어졌을 가능성이 있다고 알려졌다. 이에 , 이 의원은 “쓰레기 매립에 대한 정황과 경위를 시에서 인지하지 못하고 있다”며 “그 외에도 우리 광주시의 다른 무허가 대규모 매립지의 실태에 대해서 파악하고 조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자원순환과장은 현재 발견된 쓰레기산에 대해 “서구청과 시행사 사이에 생활폐기물인지 건설폐기물인지에 대한 쟁점이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며 폐기물 분류에 따라 처리방법과 예산, 시기가 달라질 수 있다고 답변했다. 그러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 시티투어버스가 화순 적벽과 영광 백제불교도래지, 백수해안도로 등을 경유한다. 광주광역시는 관광 순환버스인 광주시티투어버스가 화순 적벽, 함평 자연생태공원, 영광 백제불교도래지, 백수해안도로 등 전남 주요 관광지를 경유하는 광주·전남 공동상품 운영에 들어갔다. 공동상품 운영은 지난 4월 광주·전남 비교우위 관광자원과 기반시설(인프라)을 연계한 공동여행 상품 개발을 위해 광주관광공사와 전남관광재단 간 협약에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광주시티투어버스는 매주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무등산권 지질명소 투어’, ‘빛고을 남도투어’ 코스를 운영한다. 우선 금요일과 일요일은 옹성산의 수려한 자태를 담은 화순 적벽과 우리나라 최고의 원림 담양 소쇄원을 경유하는 ‘무등산권 지질명소 투어’ 코스를 운행한다. 토요일과 일요일에는 자연이 숨쉬는 함평자연생태공원, 영광 백제불교도래지와 백수 해안도로를 경유하는 ‘빛고을 남도투어’ 코스를 운행한다. 전남도에서 운영하는 남도한바퀴도 매주 화요일과 금요일 2차례 광주 관광지를 오간다. 화요일에는 색색의 꽃단지가 있는 광주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광역시는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충남 논산시에 19일 ‘광주시 재난현장 통합자원봉사지원단’ 80여명을 파견, 긴급 구호물품 전달과 수해복구 활동을 지원한다. 통합자원봉사지원단은 논산시 가야곡면 일대에서 침수 가옥과 하우스 물빼기, 작업·오물 제거 및 청소 등 수해복구 활동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또, 긴급 구호물품으로 빛여울수 3000병과 관계기관 후원물품인 음료·라면· 생필품 등을 전달할 계획이다. 광주시는 지난해 7월에도 논산지역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복구 지원을 위해 80여명의 봉사자가 참여했으며, 올해 5월 논산시에서 수해복구 현장사례 역량 강화교육을 실시하는 등 논산시와 교류활동을 이어왔다. 특별재난지역에 추가 구호물품을 지원하거나 함께할 자원봉사자들은 광주시자원봉사센터 또는 5개 자치구 자원봉사센터(1365)로 문의하면 된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갑작스러운 수해로 피해를 입은 논산시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광주의 온기를 담았다”며 “피해농가의 아픔을 나누고 힘을 보태기 위해 피해복구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드린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5·18 역사왜곡을 막기 위해 광주 청소년들이 나섰다. 광주시교육청은 17일 5·18사적지 전일빌딩 245에서 이정선 시교육감, 제44주년 5·18민중항쟁기념행사위원회 박미경 상임행사위원장, 5·18민주화운동기록관 김호균 관장, 학생, 학부모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소년 5·18홍보단 ‘푸른새’ 발대식을 개최했다. 푸른새는 121명의 중·고등학생들이 자발적으로 만든 5·18민주화운동을 알리는 역할을 하는 단체다. ‘오월’의 순우리말인 ‘푸른달’과 ‘자유롭게 날아가 소식을 전하는 새’를 합쳐 5·18민주화운동을 기억하고, 아픈 역사를 되풀이하지 않고 평화로 날아가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단체명을 정했다. 이날 행사는 동요 메들리와 임을 위한 행진곡 등 축하공연(광주5·18청소년오케스트라)을 시작으로 ▲임명장 수여와 활동 선서 ▲5·18 바로 알고 실천하기(남도역사연구원 노성태 원장) 특강 ▲푸른새 활동 SNS 홍보하기((주)사인빌리지 김주영 대표) 특강 ▲활동 계획 안내 ▲5·18 사적지 체험 순으로 진행됐다. 남도역사연구원 노성태 원장은 강의에서 “기억되지 않는 역사는
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산구의회 시민안전위원회가 16일 ‘다회용기 사용’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김명숙 의원(진보당, 비아동·신가동·신창동)이 주재한 이날 토론회는 1회용품 사용 절감과 자원 낭비 예방 및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 방안으로 다회용기 사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관계기관 및 단체, 지역활동가의 의견을 청취하고자 마련됐다. 토론회에는 최낙선 광산구 다회용기 지원센터 센터장을 비롯해 유관 기관 및 단체, 관계 공무원, 광산구의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광산구 다회용기 지원센터에서 운영하는 다회용기 보유 및 대여 현황에 대해 공유하고, 다회용기 사용을 활성화할 현실적인 지원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깊이 있는 논의를 펼쳤다. 현재는 다회용 컵을 수거한 후 세척해 재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체계에 집중되어 있으나 자원 순환 관점에서 접근해 지속적이고 자발적인 시민 참여를 도모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특히 1회용품 사용량이 많은 장례식장과 배달음식업체 등의 동참이 필수적이며, 장기적으로는 관급봉투 비용 인상으로 1회용품 사용을 멀리하도록 정책적 유도가 필요하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