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시는 오는 8월 30일 시청 본관 1층 상담실에서‘1일 홈치해결상담사, 홈치해결해보게마씨’를 운영한다. 1일 홈치해결상담은 제주시장이 직접 상담사로 나서 시민들의 민원이나 행정에 바라는 점 등을 직접 듣고, 시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아울러 시청 본관 1층에 조성되는 홈치해결상담실을 시민들에게 알리기 위해 추진된다. 상담 민원 내용으로는 제주시장에게 바라는 점, 그간 제주시를 방문하며 불편했던 점이나 개선할 점, 민원 접수 후 해결이 어려웠던 민원을 대상으로 한다. 접수받은 민원 중 총 3건의 민원은 상담사인 제주시장이 직접 상담을 진행하고, 그 외 접수된 민원에 대해서는 홈치해결상담실 직원들과 소관부서 검토를 통해 신속하게 민원인에게 통지할 예정이다. 1일 홈치해결상담사 상담 신청은 전화를 통해 예약 접수하면 되고, 접수 기간은 8월 14일부터 8월 20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다. 김완근 제주시장은 “앞으로도 시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시민들의 불편사항 등 민원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하면서, “이번에 운영되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제주시는 사라봉 일원에 미세먼지 저감과 도심 열섬 현상을 완화하는 도시바람길숲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도시바람길숲이란 산림에서 생성된 맑고 차가운 공기를 도심으로 끌어들이고 도심지 내 녹지 확충 등 환경 개선을 통해 도시의 건축물 등에 막혀 순환하지 못하는 공기를 도심 깊숙한 곳까지 유입하게 만드는 개념이다. 이번 사업은 상습 무단 폐기물 투기 및 점유 등으로 악용되는 공간을 바람길숲으로 조성해 시민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밝고 경쾌한 분위기의 거점 숲 공간으로 탈바꿈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사라봉공원 2.2ha 면적에 사업비 17억 3,000만 원(균특 8억 6,500만 원, 도비 8억 6,500만 원)을 투입해 편백나무 등 수목 21종 2,162그루 등을 식재할 계획이다. 박성욱 공원녹지과장은 "도시바람길숲 조성을 통해 시원한 바람을 생성해 폭염 등 무더위에 지친 시민들에게 시원한 바람과 녹음을 제공하겠으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사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기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시는 12일 제주시민속오일시장에서 방문고객을 대상으로 ‘제주형 기초자치단체’설치 관련 홍보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홍보행사는 2026년 7월 1일 출범을 목표로 하는 ‘제주형 기초자치단체’설치의 내용과 취지를 안내하여, 시민들의 관심과 많은 참여를 이끌어 내기 위해 마련됐다. 제주시민속오일시장 상인회와 공동으로 추진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시장을 찾은 방문고객을 대상으로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설치 관련 홍보리플릿 등을 배부하며, 주요 내용들을 설명했다. ‘제주형 기초자치단체’는 2023년 도민 공론화 과정을 통해 행정체제개편위원회에서 제시된 3개의 기초자치단체 설치(동제주시·서제주시·서귀포시)에 있어, 제주의 특성을 반영한 사무배분과 제주형 형평화 재정조정 제도 등을 도입하여 추진하고 있는 제주만의 기초자치단체 모델이다. 이에 따라 제주도는 지난달 25일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설치를 위한 연내 주민투표 실시를 정부에 건의했으며, 로드맵에 따라 관련 절차를 이행해 나가고 있는 상황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설치를 통해 시민이 보다 주도적으로 행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8일부터 9일까지 1박 2일간 국가인권위원회와 서울 시내 일대에서 '2024 학생인권 담당 교사 역량 강화 연수'를 운영했다. 교육 현장의 다양한 인권 현안에 대한 토론과 대안을 모색하고 학생 인권담당 교사의 대응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이번 연수에서는 △ 적극적 학생인권의 달성과 전문적 교권 존중의 관계에서 학생인권조례 효용의 조절 효과 사례 △ 학생 인권이 존중되는 교사의 정당한 교육활동 보호 방안 △ 뮤지컬로 만나보는 우리 사회 구성원들의 인권 존중 의식 함양 △ 대한민국 근·현대사 속에서 인권의 역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 인권 담당 교사들의 역량을 강화하는 기회를 가졌다. 특히, 도내 학생 인권 담당 교사들은 국가인권위원회 배움터를 방문하여 국회입법조사처 조사관과 국가인권위원회 조사관에게 직접 강의를 들었다. 해당 강의에서는 적극적 학생 인권의 존중이 전문적 교권의 존중으로 이어진다는 사례와 연구 결과를 공유하며 학생 인권 담당 교사 네트워크 구성의 기회를 가졌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연수를 통해 학생 인권 담당 교사의 전문성을 신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제주 정서위기학생 치유와 회복 지원 방안』을 주제로 하는 정책토론회를 8월 16일 오후 2시 복지이음마루 대회의실에서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에 주제 발표자는 한서중앙병원장(룰루랄라 Wee센터장) 지구덕 전문의로, 정서위기학생 증가 추세에 따른 예방 및 조기 발견 방안을 모색하고 위기학생 지원을 위한 학생 정신건강 인프라 구축 방안을 제시한다. 지구덕 한서중앙병원장은 급격한 기술 발전과 사회 변화 속에서 자해, 자살, 폭력, 중독 등 아동 청소년 정신건강과 관련한 문제들이 심각화, 저연령화되는 추세이고, 제주도 내 소아·청소년이 입원 가능한 병원이 부족한 실정에 치료와 교육 기능을 동시에 할 수 있는 시스템의 부재로 입원 치료를 받게 되는 학생들은 학업 중단이나 유급의 위기에 놓이게 된다고 말하고 있다.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새로운 시스템 마련, 즉 제주 정서위기학생들을 위한 병원형 위(Wee)센터 구축이 필요함을 제안한다. 이어지는 토론에서는 하진의 제주국제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아 조성진 더이음정신건강의학과의원장, 강문식 제주서중학교장, 김연수 제주특별자치도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관광객에게 더 따뜻한 환대와 함께 편안한 머묾, 더 쾌적한 공간, 고품격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숙박환경 조성에 주력한다. 제주도는 12일 오후 2시 30분 제주도청 탐라홀에서 ‘제주와의 약속 ’숙박분야 실천 결의대회를 개최하고,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숙박환경 조성과 경쟁력 강화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제주와의 약속' 캠페인은 제주관광의 혁신적 전환을 위해 도민과 관광사업체가 보전·공존·존중의 약속을 전하는 민·관 협력 실천 약속 캠페인이다. 이번 행사는 지난 7월 외식업계(19일)와 교통분야(28일)에 이어 진행된 세 번째 결의대회로, 여행객 접점이 많은 숙박업체(관광숙박업, 일반숙박업, 농어촌민박 등)가 동참했다. 관광객이 신뢰할 수 있도록 숙박 분야의 경쟁력을 강화해 ‘다시 찾고 싶은 제주’를 만들어 나가는데 일조하고자 마련됐다. 올해 6월 기준 총 307곳(휴업 21, 폐업 286)의 2,519객실(휴업 1,096, 페업 1,423)이 문을 닫거나 휴업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제주도는 제주관광 산업의 이미지를 개선하고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결집과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지역 현안 해결과 내년도 주요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정부 부처와의 소통을 강화하며 ‘발품행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오영훈 지사는 지난 6월(27일) 최상목 경제부총리를 만나 제주공공하수처리시설 현대화사업 등 총 8개 사업, 840억 원 규모의 국비 지원을 요청한데 이어, 7월(31일, 5월 31일에 이어 두 번째 만남)에는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에게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설치를 위한 협력과 제주트라우마치유센터의 전액 국비 지원을 당부했다. 진명기 행정부지사도 지난달(24일) 기획재정부 예산실을 찾아 주요 사업의 추진상황과 향후 계획 등 당위성을 적극 피력한데 이어 12일 재차 기재부를 방문했다. 진명기 행정부지사는 이날 김윤상 기획재정부 제2차관을 만나 제주지역 현안해결을 위한 역점사업 8건과 총 700억 원 규모의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 제주도가 건의한 주요 사업은 ▲제주 공공하수처리시설 현대화사업(470억 원) ▲도서지역 내륙거점 통합물류 지원사업(23.5억 원) ▲국립제주트라우마치유센터 조성 사업(28.7억 원) ▲제주4.3평화공원 활성화사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도립미술관이 8월 13일부터 내년 7월 20일까지 스마트 온라인 전시관에서《제주의 사계(四季)》전(展)을 개최한다. 스마트 온라인 전시관은 2021년 문화체육관광부의 스마트 공립박물관・미술관 구축 지원 사업에 선정돼 구축된 가상 전시공간으로, 웹 플랫폼을 활용해 시공간적 제한 없이 관람할 수 있다. 실제 미술관의 전시 공간(기획전시실 2)을 3D 스캐닝 및 모델링 기술로 구현해 관람객들이 실제 전시실을 거니는 듯한 경험을 제공한다. 《제주의 사계(四季)》는 사계절 내내 아름다운 풍광을 자랑하는 제주의 모습을 제주도립미술관의 소장품을 통해 선보이는 기획전이다. 제주의 자연과 문화를 면밀히 살펴볼 수 있도록 봄, 여름, 가을, 겨울의 사계절로 나누어 소개한다. ‘제주의 봄’에서는 고민철, 구용호, 김수남 등 11명 작가들의 작품 11점을 전시한다. 꽃망울을 화사하게 터트리며 봄을 알리는 노란 유채꽃부터 청보리 물결 등 싱그러운 제주의 봄을 만날 수 있다. ‘제주의 여름’에서는 탁 트인 바다와 푸른 숲길을 거닐며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생동하는 제주의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가 도내 화재안전 중점관리대상에 대한 불법행위 단속을 강화하고 있다. 대형화재를 예방하고 인명·재산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의 일환이다. 제주소방안전본부는 지난 6월부터 7월까지 도내 중점관리대상 197개소에 대한 불시 화재안전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 50% 이상의 대상물에서 총 274건의 불량사항이 적발됐다. 주요 위반사항으로는 소방시설의 수신기 및 소방펌프 정지 등 차단행위 19건, 방화문 기능장애 10건 등이 과태료 부과 대상이 됐다. 조치명령 내역은 ▲방화문 기능 장애(66건) ▲스프링클러 헤드 살수 장애(35건) ▲유도등 점등 불량(32건) 순으로 나타났다. 용도별 현황을 살펴보면, 숙박시설의 불량률이 83%로 가장 높았으며, 복합건축물 71.4%, 노유자시설 65.4% 순으로 높은 불량률을 보였다. 제주소방은 도내 중점관리대상의 화재 안전 예방을 위해 불시 표본 조사를 강화할 방침이다. 특히 소방시설의 폐쇄 및 차단행위에 대해서는 사법처리 및 과태료 부과 등 무관용 원칙을 적용할 예정이다. 소방시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서부농업기술센터는 농업인의 탄소저감 실천과 지속가능한 농업·농촌 실현을 위해 ‘농촌자원 활용 교육’을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농촌 부존자원을 활용한 천연염색과 저탄소 식단 등을 통해 농업인의 건강한 생활방식을 확대하고자 마련됐다. 교육 내용은 푸드마일리지 저감을 위한 지역 농산물 활용 식단과 메밀과 풋귤 등 로컬푸드 활용 식단을 소개한다. 또한, 패스트 패션으로 인한 의류 폐기물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일상복과 자투리천을 활용한 천연염색 기초 이론 및 실습이 진행될 예정이다. 교육은 8월 23일부터 29일까지 서부농업기술센터와 농촌융복합사업장 2개소에서 총 3회에 걸쳐 12시간 동안 진행된다. 서부지역 농업인(농업경영체 등록확인서 등 증빙서류 제출자에 한함)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13일 오전 9시부터 전화 또는 이메일로 선착순 20명을 모집한다. 고은혜 농촌자원팀장은 “지구온난화로 이상기후가 점점 더 뚜렷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탄소 배출원이자 흡수원으로 중요한 역할을 하는 농업 분야의 탄소중립이 더욱 중요해졌다”며 “농업인이 일상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