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 동구 충장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시내로 마을사랑채에서 제3차 중장년 ‘집밥 男선생’ 요리교실 운영에 나섰다고 밝혔다. 매달 2차례, 9회 과정으로 운영되는 ‘집밥 男선생’ 요리교실은 이날 3차 교육을 맞아 중장년 1인 남성 10명과 함께 육개장과 애호박전을 만들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요리 초보자도 쉽게 만들 수 있는 간단한 메뉴를 선정해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해 참여자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요리교실에 참여한 한 중년남성은 “요리 실력도 늘고 자신감도 생겨 만족도가 높다“고 말했다. 김병철 충장동장은 “1인 중장년 남성들은 평소 직접 끼니를 해결하는 게 드물어 영양 취약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경우가 많다“면서 “앞으로도 요리가 서튼 1인 중장년의 식생활 자립에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은행이 치매어르신 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기부금 3억5000만원을 광주시에 전달했다. 광주광역시는 16일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광주은행,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광주사회서비스원과 함께 ‘기부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강기정 시장을 비롯해 고병일 광주은행장, 박철홍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김대삼 광주사회서비스원장 등이 참석했다. 기부금은 광주사회서비스원을 통해 치매어르신을 위한 배회감지기 3065개를 보급하는데 쓰일 예정이다. 광주은행은 지난해에도 치매어르신 배회감지기 지원을 위해 9000만원을 기부했다. 배회감지기는 ‘SKT Smart 지킴이2’로 기기를 소지한 치매노인의 정확한 위치와 이동경로, 건강 정보를 확인할 수 있으며, 위급 상황 시에는 SOS 자동 호출 등 실종 예방과 위험 상황 관리 기능이 탑재돼 있다. 고병일 광주은행장은 “치매어르신 배회감지기 지원이 실종사고 예방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광주은행은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광주·전남 대표은행으로써 사회적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강기정 광주시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어등산관광단지 유원지부지 개발이 협약 이후 후속 절차를 순조롭게 이행하며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광주광역시는 ‘어등산관광단지 유원지부지 개발’ 민간개발자인 ㈜신세계프라퍼티가 사업 협약에서 정한 토지비 1차 중도금 77억4000만원을 광주도시공사에 16일 납부했다고 밝혔다. 지난 1월 ㈜신세계프라퍼티의 협약이행보증금(116억원) 및 토지계약금(86억원) 납부, 3월 현지법인인 ‘㈜스타필드광주’ 설립과 기본계획(MP)·설계용역 계약 체결에 이은 후속조치다. ‘㈜스타필드광주’는 어등산관광단지 유원지부지 개발사업의 기본계획(MP)과 설계용역을 동시에 추진 중이다. 앞서 광주도시공사와 ㈜신세계프라퍼티는 지난해 12월 22일 어등산관광단지 유원지 부지 개발사업에 대한 세부사항을 담은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2025년 하반기 펜스 설치 등 사전 준비를 시작으로 착공에 들어가 ‘그랜드 스타필드 광주’와 ‘콘도’는 2030년, ‘레지던스’와 ‘부대시설’은 2033년 완료하는 등 어등산관광단지가 최종 준공될 수 있도록 공정을 차질없이 진행 중이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주 광산구가 직영하는 광산구장애인복지관이 16일 송정동초등학교 대강당에서 장애 인식개선을 위한 ‘도전!! 장애이해 골든벨’ 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송정동초등학교 5, 6학년 학생 130여 명이 참여한 이날 행사는 온라인 퀴즈 플랫폼을 활용해 진행됐다. 최후 1인 선정 방식의 고전적 골든벨 방식을 탈피, 낙오자 없이 누구라도 끝까지 문제 풀이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광산구장애인복지관은 일상에서 장애인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법률‧제도‧편의시설‧문화 체육‧상식 등 다양한 유형으로 문제를 구성했다. 모든 문제 풀이가 끝난 후에는 학급 평균 점수에 따라 순위를 선정했다. 각 학년에서 최고 점수를 받은 반에는 ‘장애이해 척척박상’과 ‘장애이해 똑똑박상’이 수여됐다. 행사 중간중간 축하공연과 손톱 관리(네일아트), 스태킹, 점자 체험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진행했다. 이상태 광산구장애인복지관 관장은 “지역 청소년이 다양한 문제를 풀며 장애 인권에 대해 몰랐거나 놓치고 있던 부분을 알고, 깨닫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며 “장애에 대한 편견을 없애고, 인권을 존중하는 인식
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주시교육청은 16일 올해 자치학교로 선정된 학교를 대상으로 워크숍을 실시했다. 자치학교는 학교가 스스로 주제를 선정해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교육활동을 펼치는 ‘광주형 미래학교’ 모델로, 현재 141개교(원)에서 운영하고 있다. 이들 학교는 자율성을 바탕으로 지역사회 특성, 학생·학부모 요구를 반영한 다양한 교육과정 모델을 자체적으로 개발·운영하고 있다. 이날 워크숍에는 올해 신규 지정된 학교 46개교(원)가 참여한 가운데 자치학교 운영사례 발표, 분임 토의, 컨설팅 등을 진행했다. 각 학교는 운영 애로사항과 궁금한 점을 공유하고 안정적 운영 방안을 논의했다. 자치학교 운영 사례 발표자로 나선 광산중학교 조윤호 교사는 “자치학교는 학교가 필요로 하는 교육 프로그램을 제안하고 운영해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며 “신청과 운영 과정에서 학교의 부담을 줄여주는 방식으로 설계돼 있다”고 말했다. 이정선 교육감은 “자치학교가 광주교육의 변화를 선도할 수 있도록 현장에서 더욱 노력해주시길 바란다”며 “‘모두의 꿈이 실현되는 자치학교’가 될 수 있도록 현장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체계적으
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주 서구 김옥수 의원(무소속)은 16일 광주 서구의회 제324회 임시회 본회의 중 5분 자유발언을 통해“쓰레기 소각장 위치 선정을 투명하고 공정하게 진행하라”라고 촉구했다. 지난 5월 말부터 논란이 됐던 자원회수시설(쓰레기 소각장) 위치 선정 문제가 7월 11일 광주광역시장 간담회를 통해 전면 백지화됐다. 이는 불필요한 논쟁만 야기시키고 끝난 나쁜 행정의 표본이라고 김옥수 의원은 지적했다. 또한 김 의원은“이미 규정상 정해진 필수시설 설치에 시민들의 건강권이 걸린 중대사안을 소수가 밀실에서 추진하다 제동이 걸린 것”이라며, 광주광역시장의 결론에 대해 "서구는 환경청에서 개발제한구역 1등급을 해지해야 하고, 북구는 송전탑 이설이 쉽지 않으며, 광산구는 주민 동의율이 미충족되어 위 문제가 해소되어야 재논의를 할 수 있다”고 설명했고, 아울러 "광주광역시장은 실패한 후보지 선정을 추후 5개 자치구에서 한 곳 이상 추천하면 지정하겠다며 구청장들에게 부실 행정의 책임을 떠넘겼다.”라고 밝혔다. 김 의원은 서창동 주민들의 반대 시위와 매월동 쓰레기 소각장 반대 비상대책위원회 구성에 대해“이들의 주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광주광역시체육회는 광주자생한방병원과 종목단체 임직원 및 소속 선수들의 건강증진을 위한 편의 제공과 광주체육 발전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15일 광주자생한방병원 10층 세미나실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전갑수 체육회장, 염승철 병원장, 송동호 행정실장을 비롯한 양 기관 임직원 1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체육회 소속 회원종목단체 생활체육인, 소속 선수, 임직원과 가족을 대상으로 원활한 진료를 위한 편의 제공을 통해 체육인의 건강관리에 도움을 주기로 했다. 자생의료재단은 전국 21개 분원이 있는 보건복지부 지정 척추전문병원 의료기관으로 광주지역체육인들의 잦은 부상 치료에 광주자생한방병원이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회원종목단체의 증빙자료 제출 시 진료비 감면 등의 우대를 받을 수 있다. 협약서에는 ▲건강검진 및 치료연계 서비스 ▲만성질환 예방 및 건강관리 ▲척추질환 예방 및 관리 등이 포함되어있다. 전갑수 체육회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광주자생한방병원이 광주체육인의 건강증진은 물론 광주시민들의 건강을 선도하고 광주체육발전을 위한 동행이 되길 바란다.”라고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광주지역 창업기업들의 투자유치가 잇따르고 있다. 광주시가 그동안 지역 창업기업과 투자사의 사전 교류를 통해 실질적인 투자유치로 이어지도록 지원하는 ‘창업페스티벌 사전교류행사’가 결실을 맺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광주광역시는 16일 창업기업 11개사와 투자사 20개사, 창업 관계기관 등 50여곳의 대표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2024창업페스티벌 투자유치설명회(IR)’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11월 열리는 ‘2024 광주창업페스티벌’에 앞서 지역 창업기업과 투자사가 사전에 교류하고, 실질적인 투자유치로 이어지도록 중간 점검하는 차원에서 마련됐다. 특히 사전교류행사에서는 지역 창업기업에 대한 투자유치가 성사됐다. 올해 중소벤처기업부의 ‘아기유니콘’에 선정된 ‘㈜씨너지’가 삼호그린인베스터먼트㈜로부터 20억원의 투자 유치를 받게 됐다. 또 광주시 ‘G-유니콘’ 기업인 ‘㈜포엘’도 삼성증권㈜ 등으로부터 20억원의 투자 유치가 성사되는 쾌거를 이뤘다. 광주시는 지역의 우수한 창업기업을 선발해 대기업 및 투자자와 만남의 기회를 제공하고, 공동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교통공사는 최근 서구 마륵동 본사에서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권오훈 직장갑질119 교육센터장을 초청해 ‘사례로 보는 공공기관 인권 경영’ 특강을 펼쳤다. 임직원들의 인권 감수성을 높이기 위한 이번 교육에서는 도시철도의 공공성과 이동권 등을 포함한 생활 속 인권에 대한 전반적인 개념을 설명하고, 직장내 괴롭힘에 대한 판단기준 등을 실제 사례를 들어 소개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와 관련, 공사 조익문 사장은 “직원들의 인권의식을 높이고 올바른 조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이번 특강을 펼쳤다”면서 “앞으로도 인권 경영 강화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주 서구의회 윤정민 의원이 16일 제324회 임시회 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으로 지난 4월 보도된‘장애인 생활지원금 지급 누락’사항에 대한 조치와 재발 방지를 촉구했다. 장애인 생활지원금은 2012년부터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에 해당하는 중증장애인에게 매월 2만원 씩 지급었으나 작년 10월 광주광역시 종합감사를 통해 지급누락 된 사실이 확인됐다. 윤정민 의원은“작년 말 기준 관내 지급 대상자인 1,333명 중 78명의 지급 누락자가 있었고, 미지급액은 총 6,900만여원으로 확인됐다. 또한 최근 5년치(2018.9~2023.8) 누락 지원금 4,500만여원은 소급하여 지급됐으나 나머지 1,900만여원은 권리 유효기간(5년)경과를 이유로 지급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윤 의원은 “권리 유효기간(5년)이 지난 지급액에 대해서는 구청에서 변호사를 통해 해당 심의위원회 심의에 따라 지급될 가능성이 있다는 자문을 받고광주광역시에 건의했으니, 광주광역시의 전향적 검토와 집행부의 진취적인 역할을 당부한다”라고 강조했다. 끝으로“지원금 성격상 누락이 없었다면 더 많은 중증장애인이 혜택을 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