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김완근 제주시장은 8월 12일 아라초등학교를 방문해 방학기간 초등돌봄교실을 수강하는 초등학생들과 함께 프로그램을 체험하고 돌봄교실 관련 시설을 살피는 등 교육현장과의 소통에 나섰다. 초등돌봄교실 유형은 오후돌봄교실, 방과후학교 연계형(틈새) 돌봄교실, 저녁돌봄교실, 방학 중 돌봄교실 등이 있으며, 1교실 당 학생 수는 25명 이하이다. 특히 아라초등학교에는 제주특별자치도와 교육청 협력모델인 초등주말돌봄센터 ‘꿈낭’이 설치되어 있어 주말에도 돌봄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 초등돌봄교실은 학교에서 직접 운영하며, 주말돌봄센터 ‘꿈낭’은 위탁을 받은 전문기관이 운영하고 있다. 또한, 이날 현장에는 김찬호 제주시교육지원청 교육장도 참석하여 제주시와 제주시교육지원청 간 상호 협력 방안에 관해 논의했다. 제주시와 제주시교육지원청은 지난해부터 행정과 교육행정기관 간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제주교육 및 지역사회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제주시 교육행정협의회’를 구성하여 운영하고 있다. 김완근 제주시장은 “맞벌이 가정 비율이 높은 제주에서 부모들이 자녀를 안심하고 맡기고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국제평화재단은 지난 9일 여름맞이 ‘공정무역과 카카오’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프로그램에는 공정무역에 관심을 두고 있었거나, 공정무역에 대해 알고 싶은 도민 20여 명이 참석하여 제주국제평화센터 1층 제주 국민외교센터에서 진행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전문가 강연을 통한 글로벌 이슈이자 세계평화의 섬 제주가 추구하는 ‘적극적 평화’ 가치에 부합하는 공정무역(Fair Trade)에 대한 이해를 증진하고 제주도 내에서 판매하는 공정무역 상품과 만들기 체험을 통해 글로벌 이슈와 일상생활 간 간극을 좁혀 제주도민의 관심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정무역’은 가난하고 소외된 생산자들을 위해 공평하고 지속적인 거래를 통해 불평등한 세계 무역과 빈곤 문제를 해결하려는 전 세계적인 움직임으로, 말 그대로 ‘공정한’ 무역을 의미한다. 정의·공정성·지속가능발전은 공정무역 구조의 핵심으로 이를 통해 모든 사람이 생계를 유지하고 각자의 잠재력을 최대한 개발할 수 있도록 하여 공정무역은 ‘세계평화의 섬’ 제주가 추구하는 ‘인간의 기본적 욕구가 충족되고 정의가 존재하는 상태’인 ‘적극적
시민행정신문 기자 | 시설 확충을 앞두고 있는 이중섭미술관은 현 건물에서의 마지막 전시로 이중섭 특별전 2부 '그리움은 그림이 되어'展과 기증작품전 '이중섭과 동시대의 화가들'展을 운영중이다. 서귀포공립미술관에서는 이중섭미술관의 철거 소식을 뒤늦게 접한 시민들과 관광객들의 전시회 연장에 대한 요구가 많아지면서, 전시회를 10월 31일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 운영종료 후 미술관 현재 건물은 시설 확충을 위해 11월부터 철거되지만, 이중섭미술관의 소규모 전시와 교육은 인근 이중섭미술관 창작스튜디오 2층과 3층에서 2027년 재개관 전까지 임시로 운영될 예정이다. 이중섭 특별전 2부'그리움은 그림이 되어'展은 연인이자 아내였던 야마모토 마사코에게 보냈던 엽서화와 자신의 그리움과 소망을 솔직하고 즉흥적으로 표현한 편지화 등 이중섭 작품 23점이 전시되고 있다. 특별전과 함께 2층 기획전시실에서는 이중섭과 함께 서양화 태동기를 이끌었던 김병국, 김환기, 유영국, 윤중식 등 근현대 미술의 대표 작가작품 24점을 모아 '이중섭과 동시대 화가들'展이 진행 중이다. 서귀포공립미술관 관계자는“이중섭미술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서귀포시는 고품질 감귤 출하를 위해 오는 8월 27일까지 2024년 감귤품질검사원 신고를 받는다고 밝혔다. '제주특별자치도 감귤생산 및 유통에 관한 조례'제13조에 따라 감귤을 상품용으로 출하하려는 경우에는 제14조에 따른 감귤품질검사원의 품질검사를 받도록 하고 있다. 다만, 풋귤과'친환경농어업 육성 및 유기식품 등의 관리·지원에 관한 법률'제2조에 따른 친환경농수산물 중 감귤은 제외한다. 이에 감귤을 상품용으로 출하하려는 감귤선과장 운영자는 대표를 포함한 3명 이내, 자체 선별시설을 갖추고 택배 등을 이용하여 1일 300kg 초과 직거래하는 경우에는 1명 이상 행정시장에게 신고하여야 하며 소속단체가 있는 상인 및 작목반 등은 소속단체 및 농·감협으로, 소속이 없는 개인 및 법인 등은 사업장 소재지 읍면동으로 신고하면 된다. 서귀포시는 감귤품질검사원 신청자에 대하여 9월 중 품질검사에 관한 교육을 실시하고 교육 이수자에 한하여 품질검사원으로 위촉할 계획이다. 다만, 품질검사원 교육을 이수한 3명 중 1명은 '제주특별자치도 감귤생산 및 유통에 관한 조례'개정
시민행정신문 기자 | 서귀포시는 오는 8월 18일 16시 서귀포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서귀포시청소년오케스트라의 “제11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이번 연주회는 청소년오케스트라 단원들이 그동안 함께 합주하며 갈고닦은 실력을 선배 뮤지션과의 협주를 통해 선보인다. 단원들 개인의 실력과 더불어 객원, 협연자들과의 하모니를 보여주는 오케스트라 공연은 지휘자 임대흥과 함께 유명 협주곡과 앙상블곡, 대단원의 모음곡까지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관객들에게 오케스트라로서의 하모니를 선사한다. 공연의 시작은 G. Rossini의 “알제리의 이탈리아 여인 서곡”으로 시작된다. 로시니의 대표적인 희극 오페라인 이 곡은 올 초 국내 초연한 곡으로 로시니 전매특허인 폭발적인 크레센도를 깊게 느낄 수 있는 감상의 오페라음악이다. 이어서 유명 첼리스트인 박건우가 하이든의 협주곡 제1번을 협연한다. 이곡은 “쾌활”이라는 단어로 표현할 만큼 듣는 이로 하여금 시원함을 느낄 수 있도록 하는 곡이다. 이어 스비리도프의 모음곡 눈보라를 연주한다. 눈보라는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을 노래한 곡으로 애절한 스토리를 모음곡으로 표현하여 회상의 정서와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서귀포시 산림휴양관리소는 붉은오름자연휴양림 이용객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하여 붉은오름 숲길 안전성 개선공사를 지난 5월부터 추진하고 있으며, 공사 마무리를 위해 오는 8월 12일부터 13일까지 2일동안 등반길을 통제한다고 밝혔다. 현재 붉은오름은 등반객 안전을 위해 급경사지 내 안전로프(L=433m) 설치가 완료됐으며, 노후 목재 계단도 정비하여 미끄럽고 안전사고 발생이 우려됐던 구간들을 개선하여 등반시 보다 안정적인 보행이 가능하게 됐다. 마지막으로 숲길 계단의 안전성을 강화하는 필수작업인 안전라인 도장 작업을 위하여 오는 8월 12일부터 13일까지 이틀간 등반길 일부를 통제하여 숲길 안전성 개선공사를 마무리 할 예정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붉은오름자연휴양림은 많은 분들이 즐겨찾는 장소로, 이번 안전성 개선사업을 통해 이용객들이 보다 안전하게 자연을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며,“공사를 위한 최소한의 불편사항에 대해서는 안전을 위해 감수해줄 것을 당부 드리며 조속히 작업을 마무리하겠다”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서귀포시는 국유림 관리의 효율성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산림자원 기반시설을 확충하기 위하여 사업비 128백만원을 투입하여 남원읍 위미리에 국유임도 신설 0.3km, 중문동 및 대천동 국유임도에 구조개량 0.8km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신설 국유임도 0.3km는 구간은 짧지만 기존 국유임도 및 민유임도와 연결하여 숲가꾸기 등 산림사업 작업로 및 산물의 반출로를 더욱 용이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사려니오름과 위미리 마을이 연결되어 위미리 마을의 생태 및 휴양 탐방시설로 이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귀포시 관내 국유임도 시설은 1990년부터 지금까지 17개 구간, 약 54km의 임도가 설치되어 있으며, 해당 임도들은 국유림 경영 관리, 산림 휴양 및 탐방로, 산불예방 등 주요 통행로로 이용되고 있다. 금년 임도신설은 제주특별자치도 임도설치계획(2021~2025년)에 따라 추진되는 사업으로 상반기에 임도신설 타당성 평가 등 행정절차를 거쳐 지난 7월 말에 착공 후 정상 추진 중이며 10월 말 준공 예정이다. 또한 임도신설과 더불어 최근 집중호우 등으로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서귀포시는 지난 2022년 1월 부터 읍면동 전 지역에서 본격 실시한 대형폐기물 도로변 배출 제도가 시민들의 큰 호응 속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대형폐기물 도로변 배출 제도는 대형폐기물 배출 시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2021년 10월 시범 실시를 시작한 후 2022년 1월부터는 전 지역으로 확대하여 본격 시행한 시책 사업으로, 대형폐기물 중 혼자 들기 힘든 “가구류, 진열장, 테이블, 수족관류, 가전제품류” 등 중·대형 폐기물(1m×1m×0.3m이상)에 대하여 양방향 2차선 이상의 도로변에 배출을 허용(클린하우스 배출도 가능)하고 있는 시책 사업이다. 서귀포시는 올해 7월 기준 집 근처 도로변 배출은 1,723건(총 배출 11,159건)으로 전체의 약 15.4%를 차지하고 있으며, 작년 13.7%(전체 배출 신청: 105,421건, 도로변 배출: 14,422건)에 비해 약 1.7% 증가했다고 밝혔다. 전체 대형폐기물 배출 건수가 지난해에 비해 1.7% 증가한 사유는 시와 읍면의 지속적인 홍보로 도로변 배출 제도를 이해하고 이용하는 폭이 넓어진데 따른 것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서귀포시는 8월 11일 서귀포시 회의실에서 서귀포시 청년 정책의 방향 공유 및 소통 강화를 위한 제5기 서귀포시 청년정책협의체와의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서귀포시 청년정책협의체는 청년정책의 수립·시행 과정에 청년의 소통과 참여를 확대하고, 청년 스스로 청년 정책을 발굴·제안하기 위해 구성된 서귀포시 청년참여기구로 총 23명의 청년위원이 활동 중에 있다. 이날 참석한 청년위원들은 △서귀포시 청년지원 시설의 부재 △청년제안 사업의 실현화 미흡 등의 문제점 제시와 △청년정책협의체 활동의 다양화 보장 △청년예술인 활성화 방안 등을 건의했다. 서귀포시에서는 제기된 문제점과 건의사항에 대해 청년들과 소통하며 해결책과 추진방안을 함께 마련해 나가기로 했다. 오순문 서귀포시장은“서귀포시의 미래인 청년들이 스스로의 문제해결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주어 든든하다”며, “앞으로도 서귀포시 현안에 대한 제안이나 의견을 주시면 시정에 적극적으로 반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서귀포시는 9일 서귀포시청 문화강좌실에서 서귀포시 공직자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 서귀포시 미래전략팀 결과발표회'를 개최하고 시책 개발 우수팀에 대한 시상을 진행했다.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아이디어 제안을 위해 새내기 공직자(8~9급)를 중심으로 6개 팀(26명)으로 구성된 미래전략팀은, 지난 3월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전체 토론 2회, 특별 강의(토론·혁신) 등을 통해 시책 발굴을 위한 노력을 해왔다. 결과발표회 현장 심사위원단 5명의 평가와 청중평가단의 선호도, 사전 참가자 참여도를 종합한 결과, ‘내 손안의 행정, QR 코드’ 시책을 제안한 ‘에이플러스’ 팀이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다. 이 팀이 제안한 시책은 종량제 봉투 요일별 배출제도 및 배출방법, 버스정보시스템 버스도착 안내 등 생활밀접형 서비스에 QR코드를 활용하여 시민들에게 필요한 정보를 제공한다는 시책이다. 또한 ‘해양쓰레기 물꼬깅(물고기가 꼬마워하는 플로깅) 프로젝트’를 제안한 ‘천하무적’ 팀이 최우수상을, ‘일방통행로 스마트 도로 시스템 및 LED 노선표시 ’를 제안한 ‘레쭈고 다봉빛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