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주시가 여성단체 등 시민들과 ‘함께 일하고 함께 돌보는’ 양성평등 사회를 함께 만들어 나가기로 했다. 시와 전주시여성단체협의회는 6일 한국전통문화전당 공연장에서 우범기 전주시장과 온은아 회장을 비롯한 여성단체 회원 등 시민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전주시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함께 일하고 함께 돌보는 양성평등 전주’를 주제로 진행된 이날 기념행사는 △기념식 △양성평등 실천 결의 낭독 및 퍼포먼스 △홍보영상 상영 △양성평등 인식개선 특강 순으로 진행됐다. 또한 △양성평등 및 4대 폭력 예방 홍보부스 △ 여성단체 활동 사진전 △여성 취업 정보 나눔터 △전주시 여성재도전사관학교 플리마켓 등의 부대행사도 마련됐다. 특히 이날 기념식에서는 △여성의 권익증진과 양성평등 실현·확산에 모범을 보인 시민과 단체 △여성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한 여성친화기업 등 10명이 양성평등주간 기념 유공자 표창을 수상했다. 이와 함께 이날 참석자들은 정치·경제·사회·문화의 모든 영역에서 실질적인 남녀평등 이념을 구현하기 위한 실천 결의문을 낭독하고, 양성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정읍시는 겨울철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에 대비해 6일 농업기술센터에서 가금류 사육농가 200여 명을 대상으로 AI 차단 방역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올 겨울 AI 발생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지난해 12월 전남 고흥에서 시작된 AI는 전국 13개 시군으로 빠르게 확산돼 많은 가금류가 폐사하는 등 큰 피해를 입혔다. 시는 이러한 상황을 미리 예측하고, 민관 협력 체계를 구축해 철저한 방역 활동을 펼친 결과, AI 발생 없이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었다. 하지만 올해도 세계적으로 AI 발생이 지속되고 있으며, 겨울철 철새 이동으로 인해 AI가 국내로 유입될 가능성이 높아 철저한 방역이 필요하다. 이에 시는 AI 특별방역 대책 기간(10월~2025년 2월)에 앞서 농가를 대상으로 방역 교육을 실시하는 등 AI 차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주요 교육 내용은 국내외 AI 발생 동향, 농가들이 준수해야 할 방역 수칙, 소독 방법, 차단 방역 시설 등이다. AI 인체 감염증 예방에 대한 교육도 함께 진행되어 농가들의 안전을 강조했다. 시는 추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정읍시는 6일 연지아트홀에서 양성평등주간(9월 1일~7일)을 맞아 시민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양성평등주간 기념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시 여성단체협회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함께 일하고 함께 돌보는 양성평등 사회’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성차별과 소외를 없애고 남녀 구분 없이 일의 영역을 존중하는 실질적인 양성평등을 실현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신바람 고고장구의 흥겨운 공연으로 시작됐다. 이어진 1부 기념식에서는 양성평등 실현에 기여한 유공자들에게 표창을 수여했고, 양성평등 실천을 다짐하는 퍼포먼스가 이어졌다. 2부에서는 인기 강연가인 김미경 작가가 특별 강연을 진행해 참석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에 참석한 시민들은 “양성평등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되새기며, 무더위와 폭우 속에 힘든 여름을 보냈던 지친 일상에 활력을 되찾게 해 준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이학수 시장은 이번 기념식에서 “양성평등을 위해 헌신해 온 여성지도자들의 노력에 감사를 표한다”며 “정읍시는 남녀가 평등하게 공존하는 성숙한 도시로 거듭날 것이며, 시민 모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완주-전주 통합에 대한 객관적인 검증을 위해 출범한 완주군 발전위원회가 완주‧전주 행정구역에 대한 역사적 논쟁을 검증하고, 완주와 전주가 원래부터 하나였다는 주장이 역사적 사실과 다르다는 결론을 내렸다. 6일 완주군 발전위원회는 출범식 이후 두 번째 회의를 완주군청에서 열고, 통합의 당위성으로 주장하는 행정구역의 변천사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그동안 찬성 측은 완주‧전주 통합이 ▲통합으로 한 뿌리였던 자랑스러운 역사를 계승 ▲1935년 일제의 침탈 정책에 의해 완주와 전주로 분리된 왜곡된 역사를 바로잡는 식민 잔재 청산이라고 주장해 왔다. 이에 완주군과 전주시의 행정구역 변천사를 검증한 결과 완주군 내 6개면(고산, 화산, 경천, 운주, 동상, 비봉)을 아우르는 고산군과 전주군이 삼국시대부터 대한제국 시기까지 별도의 행정구역으로 나뉘어 있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현재의 완주‧전주지역이 단일한 행정구역으로 통합된 것은 일제강점기인 1914년에 유일하게 이루어진 점을 확인, 전주와 완주가 원래부터 하나였다는 주장이 역사적 사실과 다르다는 것을 검증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로켈콘텐츠연구소는 ‘새로운 만남 새만금’이란 주제로 전북특별자치도와 새만금 지역인 군산시, 김제시, 부안군과 함께 ‘새만금 팸투어’를 실시하고 있다. 투어는 잘 알려지지 않은 지역 명소를 발굴하여 전국적인 명소가 되도록 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 로컬콘텐츠연구소는 지금까지 홍보역량이 큰 인플루언서 등 전북 이외의 수도권 거주자, 외국인, 여행작가협회 회원 등을 대상으로 모두 6차례에 걸쳐 새만금 수학여행 탐색 팸투어, 비밀의 섬 어청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여 왔다. 이번 7회차 ‘수류금산 순례와 선유도 플로깅’ 팸투어는 수도권을 중심으로 전국에서 신청한 인플로언서들을 대상으로 1박2일간 진행한다. 수류금산 순례가 이루어지는 김제 금산지역은 개방적인 지역 정체성과 종교적 영성이 강한 고장으로 불교, 천주교, 기독교, 동학과 증산교 등의 주요 종교가 오래 전부터 스스럼없이 터를 잡고 이웃처럼 지내는 평화로운 고을이자 종교성지이다. 선유도는 옛 군산도의 중심 도서로써 행궁과 수군기지가 있었으나 지금은 수려한 경관으로 새만금과 서해안 관광의 핵심거점으로 성장하고 있다. 첫째 날의 수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김관영 지사를 비롯한 전북특별자치도 대표단이 대명절 추석을 앞두고 독일 현지에서 파독 광부, 간호사들과 고향의 정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지난 6일 오전 11시(현지시간) 베를린 외곽에 위치한 베를린 한인 성당. 성당의 입구에는 ‘전북특별자치도, 파독의 역사와 손잡다’라는 현수막이 걸려 있었고 한국어와 독일어가 한꺼번에 들리는 가운데 청명한 하늘만큼이나 밝은 웃음소리로 가득했다. 웃음소리의 주인공은 백발의 동양인들. 이들은 이날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 지사가 주최한 파독 광부간호사 초청 간담회를 찾은 재독 한인회 교민들이었다. 60~70년대 어린 나이에 절대 빈곤을 극복하기 위해 독일로 대장정을 떠나온 광부와 간호사 150여 명은 어느덧 평균 연령 80대의 백발의 노인이 되어 있었다. 행사를 앞두고 삼삼오오 모여 대기하고 있던 이들은 전북자치도 관계자들이 입장하자 앞다퉈 나와 손을 맞잡고 고향 소식 하나라도 더 듣기 위해 귀를 쫑긋 세웠다. 행사장에 입장한 김 지사는 “제가 태어난 60~70년대는 우리 대한민국은 가난한 나라였다. 보릿고개로 대식구는 늘 배고픔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주시는 6일 다가여행자도서관에서 KBS ‘걸어서 세계속으로’ 등을 연출한 김가람 PD를 초청해 작가와의 만남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강연은 다가여행자도서관의 특화 주제인 ‘여행’을 주제로 마련된 프로그램으로, 김 PD는 이날 ‘걸어갑니다, 세계속으로’를 주제로 촬영지에서 얻은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여행의 매력과 가치를 전달했다. 김가람 PD는 △걸어서 세계속으로 △6시 내고향 △생로병사의 비밀 △환경스페셜 등의 프로그램을 연출했으며, 이러한 경험들을 바탕으로 △걸어갑니다, 세계속으로 △카메라로 지구를 구하는 방법 등 다수의 책을 저술한 작가이기도 하다. 또한 김 PD는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카메라 7대를 짊어지고 세계 곳곳을 누비는 연출자로 소개됐으며, 지난 2022년 방콕국제다큐멘터리어워즈 여성감독상과 방송통신위원회 방송대상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다가여행자도서관에서는 이날 프로그램에 이어 앞으로도 △캠핑크리에이터인 생활모험가 블리 △‘여행의 맛’ 노중훈 작가 초청 강연 등 여행과 관련된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전주시립도서관 누리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본격적인 가을철을 맞아 전주시 곳곳에서 시민과 관광객을 위한 흥겨운 거리공연이 펼쳐진다. 전주시는 6일 전주한옥마을 일원에서 ‘2024 SING STREET’의 2차 거리공연을 개최했다. 글로벌 공연관광 콘텐츠 발굴·육성을 위해 마련된 올해 ‘SING STREET’ 2차 거리공연은 오는 10월 12일까지 총 6주간 매주 금·토요일 휴빌리지(완산구 어진길 29)와 청연루 등 전주한옥마을의 주요 거점에서 버스킹과 마술, 서커스, 스트릿댄스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 프로그램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시는 이번 공연을 통해 전주 전역을 축제의 장으로 만들어 축제의 도시 전주를 대표하는 매력적인 글로벌 관광콘텐츠로 키워나가고, 전북에서 활동하는 다양한 지역 예술인들에게는 공연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달 19일까지 참여 공연팀 접수를 받았으며, 대중가요 공연팀과 국악·스트릿댄스·마술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팀을 선발해 이번 공연을 준비해왔다. 노은영 전주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전주시민과 관광객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으로 가을을 더 풍성하게 느끼시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군산시가 6일 예술의 전당 소공연장에서 ‘2024년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양성평등주간은 매년 9월 1일부터 7일까지로 양성평등기본법에 근거, 모든 영역에서 성(性)평등 사회를 실현하고 국민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제정되었다. 군산시가 주최하고 시 여성단체협의회가 주관하는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는 ▲남성과 여성의 조화로운 발전을 통한 일과 가정의 양립 실천 ▲실질적 남녀평등 이념 구현을 위해 매년 개최해오고 있다. 올해 행사에는 ‘함께 일하고 함께 돌보는 양성평등 사회’라는 구호를 내걸고 여성의 사회참여 및 양성평등 문화확산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자는 의미를 담았다. 행사는 ▲1부 기념공연 및 기념식 ▲2부 특별강연 순으로 진행됐다. 1부 기념식은 남성 중창단의 식전 공연과 군산시 여성단체협의회 활동 동영상이 상영됐으며. 성평등 실현과 문화확산에 기여한 유공자 표창이 이어졌다. 시장 표창 단체 부문은 소비자교육중앙회 군산지회가 받았으며, 개인 수상으로는 라영심 생활개선 군산시연합회 회장·최순금 소비자교육중앙회 군산지회 회장·송귀영 회원·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 소방본부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벌초 작업을 준비하는 도민들에게 예초기 사용 주의와 함께 벌쏘임, 뱀물림 사고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소방본부에 따르면, 예초기 사고로 인한 구급출동 건수는 2021년 57건, 2022년 74건, 2023년 87건으로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특히 벌초가 집중되는 9월에 예초기 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하며, 2023년에는 33건으로 예초기 관련 사고 중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실제 지난 5일 오전 8시쯤, 완주군 구이면에서는 추석을 앞두고 벌초 작업을 하던 60대 남성이 예초기 칼날에 다리를 베이며 정강이가 15cm가 찢어지고 골절상을 입었다. 벌초시기 예초기 사고 뿐 아니라, 벌쏘임과 뱀물림 역시 증가추세를 보인다. 최근 3년간 전북에서 발생한 벌쏘임에 따른 환자발생 통계를 보면, 2021년 378건, 2022년 664건, 2023년 443건이 발생했으며, 특히 벌들이 활발하게 활동하는 9월에 사고가 집중되고 있다. 2021년 9월에는 160건, 2022년 9월 127건, 2023년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