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영주시는 11일 한국폴리텍대학 영주캠퍼스에서 관내 노인맞춤 돌봄 서비스 생활지원사 1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생활지원사 심리지원 교육‘을 실시했다. ‘노인맞춤돌봄서비스’란 만 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기초연금 수급자, 직역연금 수급자(소득·재산 기준 이하) 등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사)한국안전돌봄서비스협회 영주지부가 주관한 이번 교육은 한기웅(방송인) 강사가 생활지원사의 정신적 스트레스를 직면하고 해소하는 방법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생활지원사들은 이날 심리 교육을 통해 소진을 예방하고 충전의 시간을 가졌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어르신들의 가장 가까이에서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생활지원사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생활지원사들의 스트레스 해소 및 재충전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경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은 9월부터 12월까지 개인하수처리시설 운영에 어려움을 겪는 도민을 위해 현장 기술지원 사업을 한다. 개인하수처리시설은 건물이나 시설 등에서 발생하는 생활하수를 처리하기 위한 시설로 하수도법 기준에 의해 하수처리구역 외의 지역에서 개인이 설치하여 운영되는 시설이다. 정화된 물은 그대로 인근 하천으로 방류되기 때문에 제대로 처리되지 않고 방류하면 주변 수생태계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게 된다. 이러한 소규모 개인하수처리시설은 전문지식을 가진 관리인 없이 건물의 소유주나 건물관리자에 의해 관리, 운영되고 있어 방류수 수질기준을 만족하지 못해 행정처분도 이뤄지고 있다. 올해 경북 북부지역의 소규모 개인하수처리시설(1일 처리용량 50m3 미만) 방류수의 수질기준 부적합률은 20% 정도로서 인근 수계의 오염예방을 위해서는 이들 시설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이에 따라, 보건환경연구원에서는 경북녹색환경지원센터와 협력해 전문기술인력, 시군 담당공무원 등으로 구성된 기술지원팀을 구성했다. 지원팀은 문제가 발생한 시설이나 수질기준 위반
[20240911151136-86317]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경상북도는 추석을 맞아 도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귀성객들에게는 쾌적한 환경에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생활 쓰레기 특별관리대책을 11일부터 9월 20일까지 추진한다. 추석 전에는 홈페이지, 전광판 등을 통해 연휴 동안 쓰레기 줄이기와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을 홍보하고, 분리수거함과 음식물쓰레기 전용 수거 용기를 확대 비치한다. 연휴 기간에는 시군별 처리상황반과 기동청소반을 편성·운영해 연휴 중 생활 쓰레기로 인한 도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인적이 붐비는 휴게소, 터미널 등 상습 투기가 우려되는 지역은 사전 계도와 점검을 강화해 깨끗하고 즐거운 귀성·귀향길이 되도록 할 계획이다. 연휴 이후에는 인력과 장비를 동원해 연휴 중 발생한 쓰레기를 일제히 수거․처리하여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게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박기완 기후환경국장은 “도민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행복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쓰레기 수거·처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아울러 도민 모두가 일상생활에서 1회용품을 줄이고 올바른 분리배출을 실천하여 탄소중립에 앞장서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와 경상북도, 경산시는 11일 ‘경북 전기차 차세대 무선충전 규제자유특구’ 구역인 경북 경산시 지식산업지구 일원에서 ‘전기차 고출력 무선충전’,‘유선충전기 연계형 무선충전’, ‘초소형 전기차 무선충전’ 등 3가지 실증을 동시에 본격 착수한다. 지난 2022년 8월 중소벤처기업부는 신기술 산업생태계 육성을 위한 제7차 규제자유특구에 경북 전기차 차세대 무선충전 특구를 지정했고, 현재 국내 전기차 무선충전 분야 혁신기업 8개사가 2026년 8월까지 총 4년간 특구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이에 특구 사업으로 기존 전기용품 안전기준과 설비 규정과 할당 주파수 부재 등 상용이 불가했던 전기차 무선충전 산업에 4개 규제 특례를 허용함으로써 무선충전기 실증 기회를 마련했으며, 이번 실증 착수를 통해 탁월한 성과가 나타날 것으로 보고 있다. 해당 특구의 경우 이례적으로 실증 착수 전이지만, 지난해 규제 소관 부처 협의로 무선충전 최적 주파수 대역인 85kHz 분배 부재에 대한 규제를 해소했고 한국전기설비기준, 전파응용설비 기술기준 등 전기차 무선충전 관련 법령을 정비해 규제혁신 성과를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경상북도는 추석 명절을 맞아 기초생활수급자에게 9월 기초생활보장 생계급여를 조기 지급한다. 일반적으로 생계급여는 법령에 따라 매월 20일이 지급이 원칙이나, 추석을 앞두고 소비지출이 증가하는 시점을 고려해 생계가 어려운 기초생활수급자들이 명절을 조금이나마 더 여유롭게 보내고 경제적으로 부담을 덜 수 있도록 이달에는 13일 조기 지급한다. 이에 따라 도는 생계급여 국도비 보조금을 신속하게 교부하는 등 22개 시군과 긴밀하게 협조해 13일 급여 지급에 차질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생계급여는 가구의 소득과 재산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기준 중위소득 32% 이하 가구를 지원하며, 가구원 수와 소득인정액에 따라 매월 차등 지급된다. 또한 경북도 기초생활수급자는 8월말 기준 11만1,471가구이며, 이 가운데 조기 지급되는 생활이 어려운 생계급여 수급자는 7만8,710가구이다. 이도형 경북도 사회복지과장은 “도민 모두가 행복한 명절을 맞이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며, 이번 생계급여 조기 지급으로 생활이 어려운 수급자분들이 추석 명절을 보내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경상북도는 7월 호우(7.8.~7.19.) 피해에 대해 농림축산식품부 재해복구비 107억원(국비 46, 도비 15, 시군비 16, 융자 22, 자부담 8)이 확정됨에 따라 농가에 신속 지급할 예정이다. 이번 복구비는 농업분야 사유시설 피해(농작물·농경지·농업시설 침수 1,621ha, 가축폐사 6,723두, 농기계·시설설비 피해 210대)에 대해 지원하며, 피해가 컸던 안동시(34억원), 영양군(18억원)을 비롯한 19개 시군이 대상이다. 경상북도는 확정된 복구비에 대해 국비는 시군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게 재배정 조치했고, 도비는 예산 부서의 예비비를 확보하는 즉시 시군에 교부해 농가에 지급되도록 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피해부터 주요품목과 농경지 유실·매몰 등 지원 단가가 인상됐으며, 농기계 및 시설설비 80종을 신규 지원해 피해 농가 경영안정에 보탬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지원 단가는 과수 기준 농약대가 1ha당 249만원에서 276만원으로 올랐고 농경지 유실은 1ha당 5,136만원에서 5,701만원 등으로 인상됐으며, 농기계와 시설설비는 트랙터, 콤바인, 이양
시민행정신문 기자 | 경북도의회 박성만 의장은 9월 11일 안동의료원을 방문해 추석 연휴기간 동안 응급진료 체계 준비상황 등을 점검했다. 이날 점검에는 최병준 부의장, 권광택 행정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 김대일 도의원, 박규탁 수석대변인, 김대진·윤종호 대변인이 함께했다. 이번 의료현장 점검은 의대증원을 둘러싼 논란 속에서 의료공백에 대한 도민의 불안이 증폭되고 있어 도의회 차원에서 추석 연휴 응급의료시스템을 점검하기 위해 추진됐다. 박성만 의장과 도의원들은 안동의료원 도착 후 곧장 회의실로 이동 해 안동의료원장으로부터 현재 응급의료센터 운영 상황과 추석 연휴기간 동안 응급의료체계 유지를 위한 준비상황 등을 보고 받고 응급실 등 현장점검에 나섰다. 현장점검을 마친 박성만 의장은 “의대 증원에 따른 갈등으로 지역 의료 공백이 우려되는 현실이다”며, “이 어려운 시기를 공공의료원이 주축이 되어 도민의 생명과 건강을 확실하게 지켜주기 바라고, 차제에 공공의료 체계를 강화할 수 있는 기회로 삼아야 한다. 도의회는 지역 의료 인프라 확충과 의료진의 처우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연휴기간 동안 비상근
시민행정신문 기자 | 포항시의회는 지난 10일 오전 전‧현직 시의원으로 구성된 포항시의정회와 함께 정책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9대 후반기 의회 의장단 및 각 상임위원장, 의정회 회원 등 30여명이 참석해 포항시 주요 현안에 관해 의견을 나누고, 지역과 지방자치 발전을 위한 다양한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참석자들은 포항시의회가 강화된 독립성과 책임성에 걸맞은 선진 의회상을 정립하고, 시민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는 의회로 거듭날 수 있도록 다각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하기로 했다. 김일만 의장은 “지방자치 역사의 산증인인 선배님들을 모시고 귀중한 말씀을 듣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한분 한분의 의견을 의정활동에 적극 반영하고 수렴해 포항시의회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경북교육청은 11일 경주시에 있는 더케이호텔경주에서 도내 유초등 교(원)장 480여 명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 연수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는 ‘디지털 대전환 시대, 세계교육 표준을 향한 경북교육의 혁신’을 주제로, 미래 사회에 대응하고 내실 있는 학교 운영을 위한 교(원)장의 역할을 정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에서는 △AI 디지털 교과서 이해와 개념 기반 탐구 학습 △학생 맞춤형 통합지원 체제 구축 △갑질 근절 선언식 및 청렴 교육 △효율적인 예산 운영과 편성 방안 △교육공동체의 MBTI 심리유형 이해를 통한 의사소통 활성화 방안 등 다양한 특강과 정책 안내가 진행됐다. 행사에 참여한 교(원)장들은 미래 사회에 대비한 비전을 구축하고, 변화하는 교육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임종식 교육감은 특강에서 “지난 6년간 경북교육은 끊임없이 질문을 던지고, 최고의 해답을 찾으며 개선해 나가고 있다. 교장, 원장 선생님들의 헌신 덕분에 학교가 변화하고 있으며, 세계교육 표준으로 한 걸음씩 나아가고 있다”라며, “학교의 본질은 수업과 생활교육에 있
시민행정신문 기자 | 경북교육청은 11일 안동서부초등학교 강당에서 학부모와 지역 주민, 학교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도 안동서부초등학교 그린스마트스쿨 임대형민자사업(BTL)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안동서부초등학교 임대형민자사업(BTL)은 총사업비 220억 원의 민간 자본을 민간사업자가 투입해 학교 건물을 건설하고, 준공과 동시에 소유권을 교육청으로 이전하는 대신 민간사업자에게는 20년간 임대료를 지급하는 사업이다. 경북교육청은 이 사업을 통해 공간 혁신과 스마트 교실 구축, 학생과 지역 주민의 접근성 향상 및 시민 체육활동 증대, 보행자 안전 확보 등 학교와 지역이 함께할 수 있는 교육 환경개선을 계획하고 있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그린스마트스쿨 임대형민자사업(BTL)의 추진 배경과 필요성, 학교 배치․평면(안)과 공간 재구조화 사업에 관해 설명하고, 학부모와 지역 주민들의 의견이 설계에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질의와 답변으로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임종식 교육감은 “지역과 상생하는 학교를 만들기 위해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모두가 만족하고 안전한 미래 교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