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주 서구의회 안형주 의원이 지난 9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제18회 대한민국의정대상에서 광주·전남에서 유일하게 개인부문 ‘최고의원상’을 수상했다. 한국공공자치연구원에서 주관하는 대한민국의정대상은 전국 광역·기초의회 의정활동을 개인공적, 업무추진력, 정책조정력, 역량개발 등 4개 평가항목을 1차 서류심사, 2차 면접심사를 종합하여 3차 최종심사를 거쳐 수상자를 선정하고 있다. 전국에서 5명만 선정하는 최고의원상을 수상한 안형주 의원은 평소 소통을 기반으로 지역사회문제 해결, 청년·약자 보호를 위한 정책 마련, 탄소중립 정책추진을 위한 미래 과제 연구, 지역사회 복지 문제 해결을 위한 역량 강화 등의 내실 있는 의정활동을 인정받아 수상하게 됐다. 안형주 의원은 “소중한 상을 받게 되어 감사한 마음과 함께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에 답이 있다’는 생각으로 서구민의 뜻이 구정에 올바르게 반영될 수 있도록 귀 기울이고 의견을 수렴하여 서구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광역시 김치타운관리사무소와 전남대학교 평생교육원은 10일 전남대학교 평생교육원에서 노형근 김치타운관리사무소장, 백종수 전남대학교 평생교육원 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업무협약은 지역 주민들이 발효음식 전문가로서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서로 지원하고, 공동 성과 창출을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발효음식 이론과 실기를 통해 김치·발효식품, 전통향토음식 관련 체험 교육을 지원할 계획이다. 김치타운관리사무소는 오는 9월부터 매주 월요일 15주 과정의 ‘발효음식 전문가 과정’을 선보인다. 또 전남대학교 평생교육원은 인원 모집과 전문 강사를 초빙해 함께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노형근 김치타운관리사무소장은 “발효음식 전문가과정은 지역주민들에게 남도김치와 발효음식의 우수성을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지역 교육기관과 업무협약을 통해 김치타운이 전통발효음식 교육의 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광주시가 민선 8기 공약사업인 ‘권리중심 중증장애인 일자리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광주광역시는 오는 8월부터 12월까지 5개월간 사업비 7300만원을 투입, 중증장애인 12명과 중증장애인을 도울 2명의 보조인력을 채용하는 ‘권리중심 중증장애인 일자리 사업’을 진행한다. ‘권리중심 중증장애인 일자리 사업’은 생산성과 경쟁력이 낮은 중중장애인에게 경제적 보상보다는 참여를 통한 노동의 권리와 기회를 보장해 자립기반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그동안 중증장애인은 기존 공공일자리사업이나 장애인직업재활시설에서 운영중인 제조업 중심의 일자리 참여가 어려웠다. 광주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장애인 권익옹호, 문화예술활동, 인식개선 활동 등 다양한 직무를 주도적으로 수행하게 돼 자존감과 동기를 부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참여자 인건비는 중증장애인의 근로능력 등을 감안해 주 15시간 기준으로 월 78만원, 사업수행을 도울 전담 보조인력은 주 40시간 266만원 수준이다. 광주시는 중증장애인을 채용할 수행기관을 오는 19일까지 공모하고, 수탁기관인 (사)광주광역시장애인종
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주광역시는 10일 시청 열린청사에서 국가기념일로 제정된 ‘북한이탈주민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북한이탈주민의 날’ 제정을 기념해 ‘동행’이라는 주제로 열렸으며, 시식행사·토크콘서트 등 북한이탈주민과 시민들의 소통의 시간으로 구성됐다. 특히 성공적으로 정착해 광주시민으로 살아가는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북한이탈주민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 이날 행사는 강현구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광주지역 부의장, 광주광역시 북한이탈주민지원 지역협의회 소속 황성호 광주하나센터장, 이은희 광주하나문화교류센터장, 부덕임 (사)솔잎쉼터 이사장 등 북한이탈주민과 시민 200여명이 참석했다. 북한이탈주민들은 함북냉면, 속도전떡, 언감자떡, 인조고기밥 등 북한 음식을 직접 만들어 함께한 시민들과 시식행사를 진행했다. 또 이들이 지역에 정착해 직접 제조한 국수, 수제청, 커피 등을 소개하고 판매했다. 이날 판매한 수익금의 일부는 2025년 북한이탈주민 자녀의 신학기 책가방 지원을 위해 광주하나센터에 기부했다. 북한이탈주민으로 구성된 공연팀은 공연과 장기자랑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광역시와 광주정책연구회는 10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한국도시의 미래 20년 뒤에 살아남을 도시는 어디인가?’를 주제로 제6회 정책포럼을 개최했다. 광주시의 주요 현안과 광주, 전남, 전북의 호남권 메가시티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포럼에는 강기정 광주시장과 최치국 광주연구원장을 비롯한 광주시 공직자, 공공기관 임직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강연자로 나선 김시덕 교수(서울대학교 규장각한국학연구원)는 ‘광주와 전라남북도의 미래’를 주제로 메가시티 조성에 관한 타 지자체 사례와 호남권 메가시티 조성을 위한 광주시의 역할 등에 대해 발표했다. 김 교수는 “호남권 메가시티를 구성하기 위해서는 전주, 나주, 전남의 동부와 서부지역 등을 아우르는 광주의 리더십이 필요하다”며 “대한민국의 동서를 연결하는 광주~대구 달빛철도도 의미가 있지만, 호남권 내 도시들의 교류를 확대하고 생활권을 공유할 수 있는 호남권 양대 도시를 연결하는 광주-전주 철도 건설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교수는 이어 “인구감소 문제는 신도시 조성 등 인위적으로 해결될 수 없고 주변 도시끼리 연합을 통해
시민행정신문 기자 | 본량초등학교는 10일 농촌 소규모학교 살리기 위한 ‘본량 교육공동체 원탁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는 학령 인구 감소로 분(폐)교 위기에 봉착한 본량초등학교를 살릴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했다. 토론회에는 교직원, 학부모, 지역사회 기관・단체 등 교육공동체가 참여해 소규모학교의 경쟁력 방안 등을 논의하고, 지역 내 초등학교 존립의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또 전북 군산 회현초의 ‘전라북도 작은학교 특색교육 사례’와 전라남도교육청의 ‘지역사회 연계 협력 사례’에 대한 강의를 듣고 본량초등학교의 강점을 살릴 수 있는 방안을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화진 학부모회장은 “교직원, 학부모, 지역사회가 ‘농촌 소규모학교 살리기’ 방안을 함께 고민하며 많은 생각을 했다”며 “본량초등학교의 특색 있는 교육과정을 홍보하는 일에 학부모들도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본량초등학교 김정우 교장은 “교육공동체와 소통·협력해 본량초등학교만의 특색있는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아이들이 행복한 학교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주학생해양수련원은 10일 고흥 도화면 발포해수욕장에서 ‘청해수의 날’ 행사의 하나로 바다 정화활동을 펼쳤다. ‘청해수의 날’은 광주학생해양수련원이 ‘청렴한 해양수련원’과 ‘깨끗한 바닷물’ 등 두 가지 의미를 담아 매달 운영하고 있는 직원 참여형 반부패 청렴 활동이다. 정화활동은 지역민들이 처리하기 힘든 플라스틱, 고철 등 대형 폐기물을 수련원의 보트와 트랙터를 활용해 수거하고, 수련원 직원 30여 명이 해변의 쓰레기를 줍는 ‘줍깅’ 활동으로 진행됐다. 이날 활동으로 오는 주말 개장하는 발포해수욕장 방문객들에게 깨끗한 바다를 보여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정화활동에 앞서 직원들은 청렴 관련 영상을 시청하며 반부패를 넘어 새로운 공익가치 실현을 위한 청렴 활동 실천을 다짐했다. 한 수련지도사는 “바다 정화활동을 시작으로 모두가 더욱 청렴하고 건강해질 수 있는 활동을 찾아 실천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학생해양수련원은 청렴한 공직문화를 조성하고 직원과 지역민이 함께 시민의식을 고취할 수 있는 청렴 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기후위기 비상행동 실천단’을 결성하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동부교육지원청은 10일 광주교육연수원에서 초·중학교 장애 학생을 둔 학부모 대상으로 ‘인권보호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에서는 마음향기연구소 대표 김향지 강사가 ▲학부모 성인지 감수성 확인 ▲가정에서의 성교육 목적 ▲발달단계에 따른 성적 특성을 알고 올바르게 지도하기 등을 강의하며 발달 장애 자녀의 성교육에 필요한 부모의 역할을 소개했다. 연수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물어볼 데도 없고 막막했는데, 아이의 연령 수준에 맞는 성교육 방법을 알려줘 도움이 됐다”며 “아이가 자신의 몸과 마음을 이해하고 올바른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동부교육지원청 정성숙 교육장은 "장애아동은 성행동을 문제행동으로 인식하지 못해 학교 폭력 가해자로 몰리기도 한다“며 ”이번 연수가 나와 타인의 다름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건강한 성인으로 자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가 신명나는 공연으로 무더위를 날려줄 국악시리즈를 빛고을국악전수관 공연장에서 선보인다. 오는 11일 오후 7시에는 ‘'수궁가' 이수자들의 가야금병창 연창’ 공연이 펼쳐진다. 공연을 진행하는 예술단 별밭가얏고는 광주광역시 무형유산 가야금병창 보유자 문명자 명창이 이끄는 단체로, 제자들과 함께 고수 국가무형유산 판소리고법 보유자 박시양 명고가 함께한다. 이번 공연에서는 이수자 전원이 함께 부르는 ‘단가 공명가’를 시작으로 ▲탑상을 탕탕, 뜻밖의 현운 흑운이 ▲약성가, 승상은 거북 ▲화사자 불러라 등 전통의 신명이 담긴 가야금병창으로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이어 18일 오후 7시에는 평소 지역민들이 접하기 어려웠던 무형유산 보유자를 직접 만나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고 전통 공연을 경험할 수 있는 ‘무형유산을 만나다’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에서는 서남해포럼 이사장 이윤선 문학박사 대담과 함께 광주광역시 무형유산 남도판소리(동초제 흥보가) 보유자 김선이 명창의 무대가 펼쳐진다. ‘판소리 교과서’라는 찬사를 받는 김선이 명창은 1998년 대통령상을 수상한 이후 사단법인 백제남도소리고법진흥회를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가 지방자치의 성공전략과 미래비전을 모색하는 2024로컬콘텐츠페스타에서 도시브랜드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서구는 9일 KBC광주방송 주관으로 열린 로컬콘텐츠페스타 시상식에서 “‘착한도시’라는 도시브랜드를 통해 창의‧혁신적인 행정을 펼쳐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나아갈 길을 제시하고 국가 균형발전을 위한 상생의 토대를 마련했다”고 호평을 받았다. ‘착한도시’ 서구는 한국형 노블레스 오블리주의 상징인 회재 박광옥 선생의 나눔정신과 양동시장 상인들의 5‧18주먹밥 연대정신을 기반으로 착한정책들을 펼치며 도시브랜드의 기치를 높이고 있다. 지난 6월 21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로컬콘텐츠페스타에는 오세훈 서울시장, 김동연 경기도지사 등 주요 지자체장들과 국회의원들이 참석해 서구의 착한역사와 착한정책에 큰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 특히 서구는 전국 최초로 도입한 가족돌봄청년수당, 국수 한그릇으로 일자리를 만들고 나눔을 확산시키는 천원국시, 저예산 고효율로 주민만족도를 높이는 맨발로 조성 등을 ‘서구형 착한 정책’으로 추진하고 있다. 또한 서구는 민‧관 협력 커플링 사업을 통해 복지사각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