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주시교육청은 10일 중회의실에서 광주지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와 ‘2024년 단체교섭 상견례’를 가졌다. 이번 상견례는 노사 대표교섭 위원인 이정선 교육감과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민태호 위원장, 전국공공운수노동조합 전국교육공무직본부 정인용 본부장, 전국여성노동조합 최순임 위원장 등을 포함한 노사 양측 교섭위원 31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단체교섭 요구안은 ▲노동조합 활동보장 ▲인사 ▲근로시간·휴일·휴가 ▲복리후생 등 572개 항목(직종교섭 포함)으로 구성됐다. 노사 양측은 향후 실무교섭을 통해 합의점을 도출할 예정이다. 이정선 교육감은 ”2년 6개월 만에 이뤄지는 단체교섭인 만큼 서로를 이해하고 공감하며 합리적인 교섭이 체결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주 동구는 지난 8일 ‘다름이 아닌 공감으로, 장애인 친화도시 광주 동구’ 공공 이용 시설 장애인편의시설 설치 종합계획 관련 부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동구는 올해 3월부터 관내 공공건축물과 공원 185개소의 현장 검토를 통해 부서·용도별로 적합·부적합·불가·비해당 시설로 분류했다. 이를 토대로 간담회를 열고 관련 9개 부서의 담당 계장과 담당자, 부적합 시설에 대한 설치 보완·개선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장애인 편의 증진 기술지원 기초센터도 참여해 전문적인 지식을 바탕으로 한 컨설팅을 진행, 향후 추진할 무장애 시설 확충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임택 동구청장은 “장애인들도 지역 사회의 구성원이자 차별 없는 생활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관할 구청의 역할이라 생각한다”면서 “허울뿐인 장애인 친화 도시가 아닌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 따뜻한 동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주 동구는 혹서기를 맞아 치매 어르신을 대상으로 영양 불균형 해소를 위한 ‘치매 어르신 혹서기 건강관리’를 이달 말까지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동구 거주 치매 어르신에 3대 영양소와 식물성 분리대두단백이 함유된 균형 영양식품을 제공함으로써 영양 불균형으로 인한 치매 악화를 예방하고자 마련됐다. 동구치매안심센터는 사전에 치매 어르신의 가정에 방문해 영양 평가를 진행하고, 대상자와 보호자를 위한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치매 가족교실과 연계한 아몬드 감자 빵 만들기 등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여름철에 취약한 치매 어르신이 적절히 대처할 수 있게 모기약과 밴드 부채 등도 제공해 감염에 취약한 치매 어르신의 2차 감염·질병을 예방할 방침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무더운 날씨에 건강을 잃기 쉬운 치매 어르신들에게 균형 잡힌 영양식품을 제공함으로써 삶의 질 향상에 보탬이 되고자 한다”면서 “앞으로도 치매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 동구는 지난 9일 주민과 함께 만들어 가는 도시경관을 위한 ‘제2기 경관아카데미’ 수료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올해 경관아카데미는 마을과 골목길 경관 모의 기획과 경관협정 체결 과정 전반을 배워보는 과정으로 운영됐다. 이번 강좌를 통해 참여자들은 마을 경관을 직접 기획하고 경관협정체결까지 경험해 봄으로써 마을과 골목길 경관을 개선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마을에 대한 애착심을 갖게 됐다. 임택 동구청장은 “‘인문도시’에 걸맞은 도시경관은 주민들의 행복지수와 도시의 경쟁력에 있어 매우 중요하다”면서 “주민들이 체감하고 공감할 수 있는 마을·골목 경관을 함께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구는 민선 7·8기 출범 이후 ‘이웃이 있는 마을 따뜻한 행복 동구’를 목표로 주민과 함께 만들어 가는 도시경관를 위한 경관 조례 제정, 도시경관 디자인 컨퍼런스, 경관아카데미 운영, 가로경관계획 수립 등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 최근에는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2024 대한민국 국토대전’에서 경관행정 부분 건축연구원장상을 수상한 바 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 동구는 광주 역사의 뿌리인 충장로의 매력을 알리기 위한 ‘충장 골목 여행’ 프로그램을 오는 11월까지 매주 토요일 운영한다고 밝혔다. 충장로는 광주의 과거와 현재, 미래가 공존하는 특색 있는 장소로 1905년부터 상가들이 들어서기 시작해 일제강점기와 근대를 거쳐 현재까지 광주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해 왔다. 7080 기성세대는 추억을, MZ세대에게는 트렌드를 느낄 수 있는 광주의 중심지가 바로 충장로다. 동구는 오랜 세월을 광주 시민들과 함께해 온 충장로의 변화 양상을 시민들과 함께 공유하고 충장로를 활성화하기 위해 ‘충장 골목 여행’ 프로그램을 기획, 본격적으로 나섰다. ‘충장 골목 여행’은 ▲추억의 골목 투어 ▲충장로 체험 투어(타임슬립) ▲충장로 야경 투어 ▲충장로 체험 투어(K-POP투어) 4개 테마별 코스로 운영될 계획이다. 테마별로 ‘추억의 골목 투어’는 충장로의 명소와 노포, 명인·명장들이 운영하는 오래된 가게를 마을해설사의 설명을 들으며 체험하는 시간이다. ‘충장로 체험 투어’는 개화기 등 시대에 따른 의상을 입고 사진작가와 동행
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주 동구의회 김현숙 의원이 ‘광주광역시 동구 장애인과 보호자의 알 권리 보장 및 정보격차 해소를 위한 조례안’을 발의했다. 김 의원은 정보 취약계층인 장애인과 그 보호자의 알 권리를 강화하고, 정보 접근 지원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여 장애인의 정보 격차를 해소하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제정됐다고 밝혔다. 조례의 주요 내용은 ▲장애인과 보호자의 정보격차 해소를 위한 실행계획 수립 ▲장애인 현황 및 정보화 활용능력 관련 실태조사 ▲사무의 위임 및 지원 등을 규정하고 있다. 김현숙 의원은 “장애인과 보호자의 알 권리를 보장하고 디지털 정보에 접근하는 데 있어서 발생할 수 있는 어려움을 파악하고 이를 개선하는 것이 필요하다”면서 “그들의 정보 접근성을 증진시키는 방안을 마련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고 전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시 북구가 오는 11일 오전 9시 30분부터 11시 30분까지 행복어울림센터 2층 어울림 강당에서 평두메습지 효율적 보전․이용을 위한 ‘주민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생물다양성 보고인 무등산 평두메습지가 지난 5월 광주 최초 람사르습지에 등록됨에 따라 소중한 환경 자원인 평두메습지를 미래 세대도 누릴 수 있도록 효율적인 보전과 현명한 이용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북구가 주최하고 ▲빛고을하천네트워크 ▲광주환경운동연합 ▲광주전남녹색연합 ▲무등산보호단체협의회 ▲광주전남불교환경연대 주관으로 열리게 될 토론회는 문인 북구청장을 비롯해 무등산국립공원사무소․환경단체 관계자, 전문가, 북구의회 의원, 주민 등 8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평두메습지 보호 및 활성화 방안’ 주제로 2시간 동안 열띤 토론이 펼쳐질 예정이다. 토론회는 김영선 부산대학교 교수(좌장) 주재로 서승오 동아시아람사르지역센터장의 ‘동아시아 람사르습지 등록․운영 현황 및 정책제언’과 곽승국 자연과사람들 대표의 ‘평두메습지 보호 및 시민참여 활성화 방안’ 발제를 시작으로 포문을 연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산구의회 기후위기대응특별위원회가 9일 송정1동 행정복지센터 2층 대회의실에서 광산에너지 거버넌스 활성화 간담회를 열고 전문가 초청 특강을 실시했다. 이날 간담회는 탄소중립과 에너지전환 실천 등 지역 에너지 의제 발굴을 위한 거버넌스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으며, 광산구에너지센터, 에너지전환마을, 기후에너지 활동가, 유관 기업, 광산구의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특강은 문승일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교수가 강사로 나섰으며 ‘분산에너지와 지역발전’을 주제로 깊이 있는 교육이 이뤄졌다. 특히 분산에너지 특별법 시행 따른 에너지 환경의 변화를 살펴보고, 분산에너지 및 에너지 신산업의 비전과 연계하여 지역 차원의 대응 전략 등에 대해 심도 있는 강의가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지역 특성에 맞는 분산에너지 전략을 수립하고 그에 맞는 에너지활성화 사업을 추진해야 한다는 데 공감하고, 이를 위한 연대 활동을 지속해 나가기로 다짐했다. 한윤희 위원장은 “분산에너지는 기후위기를 이겨내기 위한 미래 에너지 생태계를 구축할 수 있는 방안으로, 특화지역별 신산업 발굴이 매우 중요하기에 지역사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여러분 곁으로 평생교육 배달강좌가 찾아갑니다. 강좌를 듣고 싶으신 분들은 지금 신청하세요.” 광주 남구는 관내 주민들에게 맞춤형 평생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오는 8월부터 ‘찾아가는 평생교육 배달강좌’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10일 남구에 따르면 찾아가는 평생교육 배달강좌가 오는 8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4개월간 진행된다. 찾아가는 평생교육 배달강좌는 주민들이 희망하는 강좌를 신청하면 해당 강사가 주민들이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 맞춰 무료로 평생학습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10명 이상의 주민 모임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65세 이상 노인을 비롯해 장애인과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다문화 가정 등 교육 소외계층 주민은 5인 이상으로도 강좌를 신청할 수 있다. 신청할 수 있는 강좌는 문화예술과 인문교양, 기초문해, 시민참여, 직업능력 분야 등 7개 분야이다. 찾아가는 평생교육 배달강좌 신청을 희망하는 주민은 평생학습도시 남구 홈페이지(lll.namgu.gwangju.kr/)에서 관련 서류를 내려받은 뒤 오는 19일까지 남구청 교육체육과를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nb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 남구(구청장 김병내)는 여름방학을 앞두고 관내 취약계층 아이들의 급식 공백 해소를 위해 아동급식 지원사업에 나선다. 남구는 10일 “아이들이 방학 기간에 점심을 해결할 수 있도록 오는 19일부터 8월 16일까지 29일간 여름방학 아동 급식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가구 및 차상위 계층 아이들과 긴급복지 지원 대상 가구의 초‧중‧고교에 재학 중인 학생 1,786명이다. 여름방학 아동 급식 지원에 나선 이유는 보호자가 맞벌이 또는 질병과 장애 등의 사유로 아이들의 결식이 우려되기 때문이다. 남구는 해당 가정의 아이들이 여름방학 동안 점심 걱정 없이 무탈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지난달 급식 지원 신청 안내문을 발송, 본인이 희망하는 장소에서 급식을 해결할 수 있도록 했다. 아이들에게 제공하는 하루 급식비는 9,000원으로, 급식은 아이들 선택에 따라 일반음식점과 지역아동센터, 도시락 배달을 통해 제공된다. 일반음식점에서는 급식카드를 이용해 점심을 해결할 수 있으며, 관내에서 급식카드를 사용할 수 있는 곳은 한식 1,069곳을 비롯해 편의점 163곳, 패스트 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