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경북교육청은 ‘2024년 폐교 활용 사업 공모’ 결과 영양군에 있는 수비초등학교신암분교를 포함한 총 4개의 폐교를 사업 대상으로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폐교 활용 사업은 지역 주민단체나 지방자치단체가 폐교된 학교를 소득증대 시설이나 공동 이용 시설로 활용할 수 있도록 무상으로 대부하는 사업으로, 작년 하반기에 처음 도입됐다. 이번 공모는 지난 7월 8일부터 8월 9일까지 진행됐으며, 총 10건의 신청이 접수됐다. 경북교육청은 사업계획서와 공모신청서에 대한 서류 심사를 통해 폐교 활용의 적합성과 실현 가능성, 효과성 등을 기준으로 공유재산심의회에서 최종 4개의 폐교를 선정했다. 선정된 폐교와 활용 계획은 △(영양 수비초등학교신암분교) 신암리 마을회에서 특용작물 재배와 공동체육시설로 활용 △(구미 해평초등학교향산분교) 지역 주민들로 구성된 면 소재 농업법인이 지역생산품을 활용한 스마트팜 및 마을 평생학습 공간으로 활용 △(포항 이가초등학교) 이가리 마을회에서 어촌 체험시설로 활용 △(경주 의곡초등학교일부분교) 산내일부곤달비 마을회에서 유정란 생산 시설로 활용 등이다. 선정된
시민행정신문 기자 | 경북교육청은 11일 ‘2025학년도 공․사립 유치원․초등학교․특수학교(유․초) 교사 임용 후보자 선정 경쟁시험 시행계획’을 도 교육청 누리집을 통해 공고했다. 채용 규모는 총 368명으로 공립학교 교사 366명과 사립학교 교사 2명이다. 공립학교 교사는 유치원 20명과 초등학교 318명, 특수학교(유치원) 교사 5명, 특수학교(초등) 교사 23명 등 총 366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내년 초등학교 교사 선발 인원은 올해보다 44명이 증가했다. 이는 늘봄학교 전면 시행을 앞두고 임기제 교육연구사를 선발하면서 초등교사 수요도 증가했기 때문이다. 초등 신규 교원 선발 인원이 늘어난 것은 2019학년도 임용시험 이후 처음이다. 사립학교 교사는 특수학교(초등) 교사 2명을 선발하며, 1개 학교법인으로부터 제1차 시험을 위탁받아 진행된다. 응시원서는 9월 30일부터 10월 4일까지 5일간 온라인 교직원 채용시스템을 통해 접수하며, 제1차 시험은 오는 11월 9일, 제2차 시험은 내년 1월 8일부터 1월 10일까지 각각 실시된다. 제1차 시험 합격자 발표는 12월
시민행정신문 기자 | 경북교육청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학교 시설공사 등의 임금체불 예방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2020년부터 학교 시설공사 임금체불 방지를 위해 상시 신고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경북교육청은 이번 추석을 맞아 공사와 납품 대금의 신속한 지급을 위한 적극적인 조치에 나섰다. 특히, 현재 진행 중인 공사대금과 납품 대금이 추석 연휴 전까지 지급될 수 있도록 기성검사와 준공검사를 5일 이내에 완료해, 근로자들이 임금 체불 없이 명절을 맞이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 또한, 본청에서 발주한 모든 공사 현장에 대해 근로자 임금과 하도급대금, 자재․장비 대금의 체불 방지를 위해 공사감독관들이 철저한 지도와 점검을 하고 있으며, 각급 학교와 교육지원청, 직속 기관에도 공문을 통해 신속한 대금 집행과 임금체불 예방에 적극 협조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와 함께 근로자들이 임금 체불로 피해를 볼 경우, 지방고용노동청의 임금체불 전담신고센터를 통해 신속한 구제가 이뤄질 수 있도록 안내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학교 시설공사 근로자의 생계 안정과 권리보호를 위해 임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울진해양경찰서는 귀성객 등이 집중되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지난 10일 후포여객선터미널(울릉 썬플라워 크루즈호)에 대해 사전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현장 근무자를 격려했다. 이번 추석 연휴는 주말을 포함한 5일로 연휴 기간 중 여객선을 이용하는 귀성객과 관광객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기상 악화 시 무리한 운항 자제 ▲탑승객 승선대기 및 승·하선 시 질서유지를 위한 안전요원 배치 ▲전기차 선적시 충전률 50%이하, 타 차량과 분리선적등 안전수칙을 준수하여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배병학 울진해양경찰서장은 “울릉 썬플라워 크루즈호는 후포항과 울릉도를 왕복하는 주요 교통수단으로, 추석 연휴 기간 국민들이 안심하고 편안하게 이용 할 수 있도록 안전관리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추석 황금연휴가 코앞으로 다가왔다. 올해 추석은 주말 포함 연휴가 5일간 이어지면서 가족‧연인과 보낼 수 있는 시간도 크게 늘었다. 올 추석 뭐 하고 놀까, 고민하는 이들을 위해 반가운 가족들과 함께 즐겁고 소중한 추억을 쌓을 수 있는 경북 봉화의 추천 관광지 몇 곳을 소개한다. ◇백두대간수목원에서 재밌게 봉화군 춘양면에 자리잡은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아시아 최대 규모이다. 전체 크기가 약 5,179ha, 1500만 평으로 전 세계에서도 두번째로 큰 규모를 자랑한다. 특히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기후변화에 취약한 희귀·특산식물을 수집·보존하고 있는데 희귀식물은 313종, 특산식물은 164종에 달한다. 이 밖에도 전시원, 백두대간의 상징 동물인 백두산 호랑이, 세계 최초의 야생 식물종자 영구 저장시설 ‘시드 볼트’(seed vault)를 보유하고 있다. 방문객들에게 인기가 가장 많은 곳은 ‘호랑이숲’이다. 호랑이숲은 멸종위기종인 백두산호랑이의 야생성을 지키기 위해 자연서식지와 유사한 환경을 조성한 전시원으로 면적은 총 3.8ha(약 1만 1000평)로 축구장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구미시는 구미 출신 항일 의병장인 왕산 허위(旺山 許蔿) 선생의 생애와 의병 활동을 담은 다큐멘터리를 9월 14일 오후 1시 15분(첫방), 17일 오전 11시 10분(재방)에 KBS 1TV에서 방영한다. 이 다큐멘터리는 왕산 허위 선생의 애국정신을 널리 알리기 위해 기획되었으며, KBS 대구방송총국과 협력해 제작됐다. 6개월간의 제작 기간 동안 국내외에 흩어져 있는 후손들을 찾아 그들의 기억을 바탕으로, 역사서보다 생생한 선생의 삶과 의병 활동을 담아냈다. 주요 내용은 후손들이 기억하는 왕산 허위 선생의 삶과 의병 활동을 전문가의 검증과 기록을 통해 깊이 있게 재구성했다. 특히, 의병 전투 장면은 드라마로 재현하여 시민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드라마에는 KBS2TV의 인기 드라마 ‘고려거란전쟁’에서 양규 역을 맡았던 지승현 배우와 재일교포 3세 김인우 배우가 출연해 주목을 끌고 있다. 김주영 KBS대구방송총국장은 "후손들을 찾아 타국까지 가는 쉽지 않은 여정이었지만, 제작진 모두가 사명감으로 작업에 임했다. 많은 시민이 이 작품을 통해 왕산 선생의 숨결을 느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구미시는 11일 시청 4층 대강당에서 박항서 축구 감독을 초청해‘격려와 공감의 리더십’을 주제로 굿모닝 수요특강을 실시했다. 이번 강연은 박 감독이 구미시와 우호 협정을 맺은 베트남 박닌시(Bắc Ninh)의 박닌FC 기술고문으로 활동 중인 특별한 인연을 통해 이루어졌다. 이날 강연은 토크 콘서트 형식으로 두 개의 세션으로 나누어 진행됐다. 1부에서는 박 감독의 어록을 중심으로 리더십 강연이 진행됐고, 2부에서는 박 감독과 구미시 공무원들이 질의응답을 통해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직원들은 리더의 역할, 베트남 여행, 2002년 월드컵 에피소드 등 다양한 질문을 던졌고, 박 감독은 진솔한 답변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박 감독은 "선수에 대한 신뢰, 솔선수범, 리더로서의 책임감과 확고한 신념이 축구 감독으로서 성공할 수 있었던 비결”이라며, 베트남 축구를 동남아 약체에서 아시아 강국으로 이끌었던 경험을 공유했다. 박 감독은 강연 전날, 베트남에 진출한 구미 기업인들과 간담회에도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기업인들과 베트남 현지 상황 및 발전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며 소통의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구미시는 지역 경제 회복과 소상공인들이 풍성한 한가위를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정책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여파와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의 경영 안정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재정 지원과 인프라 확충에 주력하고 있다. 먼저, 시는 상반기에 150억 원 규모의 특례보증을 통해 530여 소상공인이 대출 이자 부담을 덜었다. 시행 두 달 만에 예산이 전액 소진될 정도로 높은 참여를 기록했으며, 하반기에는 이를 확대해 200억 원 규모의 추가 보증을 제공한다. 또한, 작년부터 전국 최초로 시행된 소상공인 카드단말기 이용료 지원 사업을 통해 4,696개 업소에 총 4억 3천 4백만 원을 지원해 소상공인들은 최대 10만 원의 단말기 이용료 지원 혜택을 받았다. 올 9월부터는 총 15억 원 규모로, 매출 1억 원 이하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카드 수수료를 최대 30만 원까지 지원한다. 소상공인의 역량 강화를 위한 구미소상공인종합센터도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김장호 시장의 민선 8기 공약에 따라 지난 6월 개소한 이 센터는 소상공인들에게 다양한 맞춤형 지원 사업을 제공하
시민행정신문 기자 | 의성군은 지난 10일 (사)한국나눔연맹이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해 5,600만원 상당의 물품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사)한국나눔연맹은 1992년 설립되어 소외된 지역민과 빈곤 노인들을 위해 전국 26개 천사 무료 급식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2022년 의성군과 MOU 체결로 민‧관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의성의 복지 증진 및 소외계층을 위해 매년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기탁한 물품은 백미(10kg) 1,000포, 라면 1,000박스, 초코파이 1,000상자로 사회복지시설 및 저소득 취약계층 등 도움이 필요한 지역사회 곳곳에 전할 예정이다. 안천웅 사무총장은 “명절을 맞이하여 지역 내 소외계층이 보다 풍족하게 추석을 보냈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준비했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을 통해 지역사회에 공헌하겠다”라고 전했다. 이에 김주수 의성군수는“매년 잊지 않고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도움을 주신 (사)한국나눔연맹에 감사드리며, 기탁해주신 물품은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잘 전달하겠다.”라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의성군은 지난 9일 안계면에 위치한 의성푸드빌리지 2층 카페 유에스(US)에서 미식과 문화가 어우러진 뮤직 소셜다이닝 프로그램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대구시 지정 전문예술단체인 ‘인칸토 솔리스트 앙상블(테너 김동건, 바리톤 안성국, 소프라노 이루다‧정수진)’의 오페라 공연을 감상하며 동시에 참여자들이 카페 유에스(US)에서 제공하는 음료와 다과를 즐길 수 있는 이색적인 경험을 제공했다. 또한, 오페라 공연이 끝난 후에는 참여자들이 성악 발성법, 호흡 등을 직접 배워보고 함께 오페라 곡을 불러보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행사에 참여한 주민은 “음식을 먹으면서 오페라를 감상하는 특별한 경험은 처음이다. 의성푸드빌리지의 멋진 풍경과 음악, 그리고 훌륭한 음식이 어우러져 매우 감동적이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소셜다이닝 프로그램은 의성푸드빌리지의 휴무일(월요일)을 활용해, 지난 7월부터 스테이크 쿠킹클래스, 커피‧음료 만들기 강좌가 성황리에 개최되었으며, 약선요리, 비건제품 등 다양한 주제의 다이닝 프로그램이 연중 개최될 예정이다. 김주수 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