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경상북도는 9일 키르기스스탄 비슈케크 아라바예브 국립대에서 300여 명의 현지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우수한 외국인 유학생 유치를 위한 ‘경상북도 키르기스스탄 유학생 유치설명회’를 개최했다. 이철우 도지사는 한류에 관한 이야기로 학생들의 호기심을 불러일으킨 후, 경북의 정신문화와 산업 환경, 경북에서 이룰 수 있는 K-Dream 등의 내용을 설명했다. 특히, 일제 식민지 지배와 전쟁으로 희망이 없는 나라였던 한국이 기적적인 경제성장을 이룬 것은 새마을운동에 전 국민이 한마음으로 참여했기 때문이며, 그 중심에 경북이 있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삼성, LG, 포스크 등 세계적 기업의 기반이 된 경북이 반도체, 이차전지, 바이오, 스마트팜 등 미래 첨단산업을 이끌어갈 중심지이기에 대학 중심의 지역혁신으로 지역 인재와 외국인 유학생이 교육-취․창업-지역 정착의 선순환 체계를 통해 K-Dream을 경북에서 함께 실현하자고 호소하며 경북 1호 인재 스카우터로서의 면모를 다했다. 이 지사의 이날 특강은 키르기스스탄 현지어로 진행됐다. 지난해(2023년) 11월에 열렸던 베트남 유치설명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경상북도는 10일 경북도청 화백당에서 신종 감염병 위기에 대비하기 위해 도내 감염병 대응 관계기관(시·군 보건소, 교육청․소방․경찰, 동국대학교 경주병원, 3개 의료원 등) 35개소 8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4년 신종․재출현 감염병 위기관리 대응 훈련을 했다. 이번 훈련은 조류인플루엔자 인체감염증(AI)이 발생했을 때 위기 상황별 조치계획을 토론하고 단계별로 실제로 수행하면서 문제점을 미리 논의하고 대응하는 훈련으로써, 위기 상황 발생 시 보건소와 관련 기관의 초동대응 능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실효성 있는 훈련을 위해 훈련대상자를 8개 조로 편성했으며, 각 조별로 사전에 교육된 조장을 배치했고, 이론강의는 ‘국내 AI 발생 현황 및 특성’과 ‘AI 역학적 특성 및 지침’에 대해 이은경 농림축산검역본부 연구관과 이관 경상북도 감염병관리지원단장이 맡아주었다. 토론 기반 훈련은 AI 인체감염증 발생 상황에 대한 관계기관 간 토론으로 기관별 역할 숙지 및 돌발상황 발생 시 신속한 초동대응과 기관별 소통을 통해 견고한 파트너십을 구축했다. 실행 기반 훈련은 AI 고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경북 영주시는 10일 시청 제1회의실에서 ‘영주 도시관리계획(시설) 결정(변경)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에는 이재훈 영주 부시장을 비롯한 시의원, 관련 실·과·부서장 등 25여 명이 참석했다. 보고회는 용역사 총괄책임자의 발표와 질의응답, 영주시 도시관리계획의 개선점과 용역 추진 방향성에 대한 참석자들의 의견 제시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용역은 총 8억 원을 투입해 영주시 전역을 대상으로 지난 7월부터 18개월간 지역의 여건 변화를 고려해 지속가능한 도시 공간을 구현하고, 체계적인 도시공간 개발을 유도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된다. 특히, 도로시설을 중심으로 미흡했던 기존의 도로체계 도시계획을 개선하고, 그동안 집행되지 못한 미집행 시설에 대해 단계별 중장기 실행계획을 수립하는 것도 핵심과제로 포함됐다. 시는 지난 7월부터 기초조사를 통해 준비 작업을 진행해 왔다. 이번 착수보고회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도시계획시설 결정 용역의 실효성을 높일 계획이다. 또한 용역 기간 중 도시계획시설에 대한 정비 또는 신설되는
시민행정신문 기자 | 안동시의회는 10일 안동시 옥동 소재 사회복지시설인 안동성좌원을 방문하여 위문품을 전달하고 생활자와 직원들을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사회복지시설 방문은 민족 최대의 명절 추석을 맞이하여 우리 주변의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을 돌아보며 사랑 나눔을 실천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의원들은 시설 관계자로부터 시설 운영 전반에 대한 설명과 고충사항,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개선할 점은 시정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김경도 의장은 “지속적인 경기침체로 우리 주변에 어려운 이웃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보다 더 필요한 때”라며, “소외계층을 꼼꼼히 살펴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우리 사회에 나눔과 기부문화가 더욱 확산되기를 기대한다”라고 했다. 한편, 안동시의회에서는 연중 수시로 사회복지시설 등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위문함으로써 따뜻하고 행복한 세상 만들기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포항시민들은 지역발전을 위해 가장 필요한 사업으로 ‘포스텍 의과대학 신설’을 꼽았다. 박용선 경북도의회 의원이 포항시민을 대상으로 진행한 ‘정책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가장 시급하게 추진해야 할 현안으로 △‘포스텍 의과대학 신설’이 32.4%로 가장 높게 나타난 데 이어, △‘영일만횡단대교 건설’ (22.7%), △‘첨단전략산업 맞춤형 인력 양성’ (21.1%), △‘해양레저관광 도시 조성’ (12.7%), △‘마이스산업과 콘텐츠 산업 활성화’ (4.5%), △‘잘 모르겠다.’ (6.8%)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박용선 경북도의회 의원은 앞서 2025년도 경북도 본예산 심사를 앞두고, 포항시의 도 예산 적극 확보를 위해 시민들의 정책분야 선호도와 예산 사업 추진 우선순위 등을 알아보기 위해 포항시민 1,004명을 대상으로 ‘정책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포항시민의 53.8%는 경북 도내 다른 지역과 비교하여 포항의 생활환경에 대해 만족하고 있으며, 48.6%가 포항시가 과거에 비해서 발전했음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관련해서 포항시 발전의 주도
시민행정신문 기자 | 영주시의회는 9월 10일 영주시의회 본회의장에서 ‘2024년도 제3회 청소년의회교실’을 운영했다. 이번 청소년의회교실은 영주시 중앙초등학교 학생 24명과 담당교사가 참석했고, 진행 순서로는 ▲입교식 ▲1일 청소년의원 선서 ▲의장선거 ▲안건발표 및 찬반토론 ▲안건표결 ▲퀴즈타임 ▲의원님과의 대화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했으며, 프로그램에 필요한 체험활동 책자는 의회에서 제공했다. 주요 안건으로 ▲영주시 길거리 흡연부스 설치에 관한 조례안이 있으며, 해당 안건을 발의한 학생은 “비흡연자들과 흡연자들 모두가 더 편한 길거리가 될 것”이라며 제안설명을 했다. 이 안건에 대해 찬성 의견을 주장한 학생들은 “흡연부스를 설치함으로써 간접흡연 및 길바닥 담배꽁초 쓰레기 감소로 인한 영주시의 이미지가 증가할 것이다.”라고 하며 흡연부스 설치에 힘을 실어주었다. 한편, 반대 의견을 표한 학생들은 “흡연부스를 설치하게 되면 그로 인한 설치 및 유지·관리비가 들 것이고, 흡연부스 근처 상가나 집에 피해가 발생할 수도 있다.”라고 주장하며 의견을 주고받았다. 김병기 의장은 “청소년의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경산시는 9월 9일과 10일 이틀간 ‘안전한 추석 명절 보내기’를 주제로 전통시장(하양공설시장, 경산공설시장) 일대에서 시민과 시장 이용객을 대상으로 민·관 합동 안전문화운동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에는 경산시 안전문화운동 추진 경산시협의회, 읍면동 안전협의체 등 단체 회원 150여 명이 참여했다. 이번 캠페인은 윤희란 경산부시장을 중심으로 경산시 안전문화운동 추진 경산시협의회, 안전모니터 봉사단, 읍면동 안전협의체, 지역자율방재단 등 7개 단체 회원과 공무원들이 참여해, 추석 명절을 맞아 시민들의 안전 의식을 고취하고 사고 예방을 위해 마련되었다. 특히, 9월 10일 NC아울렛에서 경산공설시장까지 이어진 캠페인에서는 추석 준비를 위해 방문한 시민들에게 ‘생활안전사고 리플렛’, ‘안전 물티슈’ 등을 배부하며 생활안전 수칙과 행동요령을 홍보했다. 주요 홍보 내용으로는 축제·행사장 사고 예방, 안전한 예초기 사용법, 가을 산행 안전수칙 등이 포함되어 시민들의 안전사고 예방에 중점을 두었다. 윤희란 부시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시민들이 안전사고에
시민행정신문 기자 | 경상북도영양교육지원청은 9월 10일 영양 지역내 초․중․고등학교의 관리자와 교육활동 보호 업무 담당자 및 희망교원을 대상으로 ‘교육활동 보호 연수 및 법률상담’을 실시했다. 영양교육지원청은 학교 현장을 방문하여 운영되는 경상북도교육청 교육활동보호센터 주관의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찾아가는 연수 및 법률 상담’을 지역교육지원청 단위의 통합 연수로 운영했다. 이는 학교 간, 학교급 간 교육활동 침해행위와 사안별 특성을 공유하고 이해함으로써 지역 내 상호 존중의 교육공동체 문화를 확립, 유지, 발전시키고자 하는 목표를 바탕에 둔 것이다. 연수는 교육활동보호센터 소속 변호사를 강사로 '교원의 지위 향상 및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특별법'과 같은 법 시행령, 지역교육활동보호위원회의 심의 절차에 대한 내용으로 교육활동 보호의 목적과 의의를 확인하도록 했다. 또한, 교육활동 침해사안의 조치 방법과 피해 교원에 대한 보호와 지원 방안, 사례로 배우는 교육활동 강의를 통해 관리자와 업무 담당자의 효과적인 사안 대응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했다. 경상북도영양교육지원청 김유희 교육장은 “행복한 교육은 학생의 학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이강덕 포항시장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근로자들을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지역 내 기업체 현장을 방문했다. 이 시장은 10일 포항 영일만산업단지에 위치한 이차전지 기업체인 ㈜에코프로머티리얼즈 본사를 방문해 근무 현장을 둘러보고 임직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이번 방문은 최근 전기차 시장의 캐즘(Chasm)으로 인한 수요감소로 에코프로 계열사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기업의 현안을 파악하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이강덕 시장은 에코프로머티리얼즈 경영진과 만나 최근 이차전지 시장의 어려움과 그로 인한 기업의 현안 과제 및 인근 블루밸리산업단지 21만 평 부지에 예정 중인 ‘블루밸리 캠퍼스(가칭)’ 투자의 향후 계획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또한 향후 포항시가 에코프로의 위기 극복을 위해 지원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경영진과의 만남 이후 이강덕 시장은 에코프로머티리얼즈 사무실을 방문해 현장에서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는 임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에코프로머티리얼즈 임직원들의
시민행정신문 기자 | 의성교육지원청은 10일 민족 대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지역 내 장애인 복지시설인 안사장애인공동체를 방문하여 위문품을 전달했다. 이날 행사는 의성교육지원청 전 직원이 자발적으로 모은 성금으로 마련됐으며, 시설에서 필요로 하는 생필품을 구입했다. 안사장애인공동체 백옥련 원장은 "어려운 시기에 따뜻한 마음을 전해주신 의성교육지원청 직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위문품이 시설 이용자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우식 교육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소외된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 문화 확산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의성교육지원청은 매년 명절마다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하여 위문품을 전달하는 등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