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경찰청은 '실종아동등의 보호 및 지원에 관한 법률' 개정을 통해 9월 27일부터 실종아동 등 수색·수사 시 경찰관이 폐쇄회로 텔레비전(CCTV), 신용·교통카드, 진료일시ㆍ장소 정보를 제공받는 것이 가능해졌다고 밝혔다. 실종아동등은 실종 후 발견까지의 시간이 길어질수록 강력범죄·사고 등의 우려가 커져 생명ㆍ신체 안전이 위협받아 신속한 수색 조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그러나, 기존에는 실종아동등 수색·수사 시 폐쇄회로 텔레비전(CCTV) 영상이나 신용, 교통카드 사용 정보 등을 추적하기 위해 영장을 필수로 발부받아야 했다. 신속함이 가장 필요한 실종 사건에서 영장 발부 절차로 인해 시간이 지연되거나, 영장을 발부받지 못하는 사례도 있어, 적시성 있는 수색과 발견에 한계가 있었다. 이번 법 개정을 통해, 실종아동등과 관련된 폐쇄회로 텔레비전(CCTV) 영상, 신용, 교통카드, 의료기관 진료일시ㆍ장소 등의 정보를 요청하고 제공받을 수 있게 되면서 더욱 신속하고 정확한 수색이 가능하게 됐다. 또한, ①경찰관서의 요청을 부당하게 거부하거나 ②제공받은 정보를 목적 외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무주군 청년들이 일자리와 주거 등 청년 문제 해법을 찾기 위해 뭉쳤다.‘ 청년 주간’을 맞아 지난 25일 무주상상반디숲 가족센터 대교육장에서는 “무주군 청년정책 콘서트(주관_무주군청년정책협의체)”가 개최됐으며 황인홍 무주군수와 오광석 무주군의회 의장, 무주군청년정책협의체 이현미 위원장을 비롯한 지역 내 청년 등 50여 명이 자리를 함께해 의미를 더했다. 이 자리에서는 산골영화제 기간(6.5.~9.)에 실시한 ‘청년정책 의견수렴 조사’와 ‘읍면별 청년간담회’를 통해 무주군 지역 내·외에 거주하는 청년들이 제안한 일자리와 주거, 복지, 문화, 교통, 농업, 교육, 기타 등 7개 분야 115개 의견과 22개 제안(사업) 내용이 공유됐다. 또 주요 청년정책 발표 과제에 대한 토의 및 질의응답의 시간이 마련됐다. 무주읍에 거주하는 김 모 씨(35세)는 “부모님 계신 고향에 살고 싶어서 들어오긴 했는데 사실 정착하는 게 녹록지를 않다”라며 “답답한 상황에서 같은 고민을 하는 청년들이 머리를 맞댄다고 해서 와봤는데 다 현실성 있는 얘기들이라 고개가 끄덕여졌다”라고 전했다. 참석 청년들은 취·창업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여수시는 지난 25일 오비맥주 순천지점이 보건소를 방문해 음식문화 개선을 위한 후원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 고승운 지점장과 이부규 여수시 위생단체협의회장, 보건소 관계자 등이 참여한 가운데 후원금이 전달됐다. 후원금은 여수시 위생단체협의회에 전달되어 좋은 식단 개선사업, 식품위생 교육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고승운 지점장은 “우리나라 대표 식도락 관광지인 여수의 음식 문화가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비맥주 순천지점은 2016년부터 매년 후원금을 전달해 여수시 위생 수준 향상과 안전한 외식 환경 조성에 힘쓰고 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여수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지난 4월부터 10월까지 어린이집 6개소 학부모 30명을 모집해 자녀 급식 불안감 해소를 위한 학부모 참관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부모의 성원에 힘입어 기존 4개소에서 2개소를 추가해 운영됐으며, 학부모들은 센터가 회원기관에 제공하는 교육과 조리실 순회 방문 지도를 직접 참관했다. 또한 자녀와 함께하는 ‘채소와 과일을 이용한 편식 예방 요리 수업’으로 오감 활동을 통한 영양교육이 학부모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았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아이들이 평소에 먹지 않았던 채소와 친해지는 좋은 기회였고, 평소 아이의 식사가 어떻게 준비되는지 궁금했는데 친절히 설명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고상희 센터장은 “이번 참관으로 급식에 대한 학부모들의 불안감이 조금은 덜어졌길 바란다”며 “학부모들께서 주신 의견은 충분히 검토하여 급식 운영관리 및 교육 개선에 힘쓰고, 빈틈없는 조리실 관리로 기관 및 학부모 만족도를 향상시키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여수시립이순신도서관은 2024년 ‘길 위의 인문학’'色(색)의 정원: 모든 색에는 이야기가 있다'를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 속에서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여수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2024년 ‘길 위의 인문학’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지난 7월부터 9월까지 강연 8회, 탐방 1회, 후속모임 1회 등 총 10회차를 진행했다. 강연은 ▲색채 인문학 ▲색채의 이해 ▲색채 과학자와 예술가 ▲색채 심리 ▲한국의 전통색 등 다양한 색에 담긴 이야기와 색이 통과해 온 시간에 대해 체계적으로 알아보는 시간으로 구성됐다. 특히 색채 인문학 강사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김준희 원장과 국내에서 손꼽히는 색채전문가 문은배 교수를 초빙하여 색채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와 숨겨진 다양한 이야기, 우리 색의 뿌리를 배우는 시간으로 참여자들의 큰 호평을 받았다. 현장 탐방은 GS칼텍스 예울마루에서 프랑스 색채 화가 앙리 마티스의 전시를 관람하고, 향일암에서 자연과 전통색의 아름다움을 직접 확인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참여자 김 모 씨는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여수시는 지난 24일 둔덕정수장에서 현업근로자 25명을 대상으로 1:1 건강상담을 실시했다. 건강상담은 여수시 산업보건의로 위촉된 여수전남병원 직업환경의학과 전문의와 시 보건관리자의 협조를 받아 진행됐다. 개인별 상담은 지난달에 실시한 정수장 현업근로자 특수건강진단 결과표와 개별 문진표를 바탕으로 이뤄졌으며, ▲혈압·혈당 측정을 통한 생활 습관 관리 ▲질병 유소견자 추적관리 ▲근골격계질환 예방관리 ▲야간근무 근로자 건강 관리 등의 건강 관리 교육도 함께 진행됐다. 시 관계자는 “정수장 근로자들의 건강을 주기적으로 살피고, 산업재해로부터 안전한 근무 환경을 만들어 가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여수시는 내년도 개별공시지가 산정의 기준이 되는 ‘2025년도 표준지공시지가’ 합동 조사를 시작했다고 26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국토교통부가 지정한 감정평가사 12명과 담당 공무원 6명으로 구성된 합동조사반이 전년보다 142필지 늘어난 표준지 5,443필지를 대상으로 조사에 나섰다. 앞서 시는 지난 24일 감정평가사와의 간담회를 열고 내년도 표준지의 정확한 조사‧산정을 위한 방안 등을 논의했다. ‘표준지 공시지가’는 토지 이용 상황이나 주변 환경 등 기타 조건이 유사한 지역을 대표할 수 있는 토지를 표준지로 선정해 국토교통부가 조사․평가하고, 중앙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공시한 단위면적(㎡)당 가격을 말한다. 이를 토대로 내년도 26만여 필지의 개별공시지가 조사가 이뤄질 예정이다. 국토교통부는 오는 12월 19일부터 2025년 1월 7일까지 표준지 소유자와 관할 시군구의 의견을 청취하고, 2025년 1월 24일 표준지 공시지가를 최종 결정‧공시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표준지 공시지가는 개별공시지가 산정의 기준이 될 뿐만 아니라 공공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여수시는 건전한 부동산 거래 질서 확립을 위해 부적정 부동산 실거래 신고 정밀 조사를 실시한다. 시에 따르면 국토교통부의 부동산 거래가격 검증체계에 따라 한국부동산원의 자료를 토대로 ▲올림·내림(업·다운) 계약서 작성 등 부동산 거래가격 거짓 신고 ▲계약일 거짓 신고 ▲편법 및 불법행위 등의 의심 건을 상시 조사하고 있다. 조사를 통해 거래당사자가 소명자료를 제출하지 않거나 거짓으로 제출한 경우 최고 3천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되며, 편법 증여 의심 거래에 대해서는 관할 세무서에 즉시 통보된다. 또한 실제 거래가격을 거짓으로 신고한 경우 부동산 취득가액의 최대 10%에 해당하는 과태료가 부과된다. 시 관계자는 “양도세와 취득세 탈루 또는 주택담보대출 상향을 위해 거래가격을 낮추거나 올리는 행위, 실제 거래 내역이 없는 편법 증여 등은 명백한 불법행위”라며 “상시 정밀조사를 통해 투명하고 공정한 부동산 거래 질서를 확립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여수시는 최근 주승용 전 20대 국회부의장의 여수 23호(전남 153호) 아너 소사이어티 가입식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25일 시장실에서 열린 가입식에는 주승용 신규 아너와 정기명 시장, 김동극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등이 참석했으며, 여수 아너소사이어티 김철희·박형근·위재춘 회원이 함께해 의미를 더했다. 기부된 성금은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여수시 저소득가정 및 사회복지시설 복지 사업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주승용 신규 아너는 “우리 사회가 더불어 살아가는 행복한 세상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으로 선순환이 이뤄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기부자님의 따뜻한 마음이 어려운 이웃에게는 희망으로 가는 징검다리가 되어줬다”며 “선한 영향력을 실천해 주심에 감사드리며, 여수시도 이와 같은 나눔 정신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너 소사이어티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고액 기부자 모임으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1억 원 이상을 기부하거나 5년 이내 1억 원 기부를 약정할 경우 회원으로 가입할 수 있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여수시가 시내버스 무정차 근절에 나섰다. 26일 오전 쌍봉사거리 일원에서 정기명 시장을 비롯해 시내버스 3개 업체 운수종사자와 모범운전자연합회, 관계 공무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내버스 무정차 제로(ZERO)화’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은 올해 초부터 추진한 시내버스 급출발·급제동 근절 캠페인에 이은 두 번째로, 버스 정류소에 승객이 있는 경우 무조건 정차하여 승객의 불편이 없도록 하자는 취지로 시행됐다. 한편, 여수시는 난폭운전 등 고질적인 시내버스 불편 민원 해소를 위해 지난해부터 분기마다 주제별․장소별 캠페인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캠페인 시행 전후 버스 운송업체의 운행 기록을 자체 분석한 결과, 급출발·급제동 건수가 대당 4.7건에서 3.8건으로 약 19%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 관계자는 “시내버스 친절도 향상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급출발·급제동 근절에 이어 올해 연말부터는 무정차 제로(ZERO)를 목표로 시내버스 승객들의 불편 최소화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