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주시와 김제시, 완주군, 진안군, 무주군 등 전북특별자치도 내 5개 시군의 응급의료와 산모·신생아 등 고위험군 치료, 감염병 대응에 앞장설 전주권역 지역책임의료기관이 출범했다. 전주시보건소는 30일 전주 그랜드힐스턴호텔에서 예수병원의 전주권역 지역책임의료기관 출범식을 가졌다. 이날 출범식은 출범 기념식에 이어 병원 직원과 관계자들이 함께 소통의 시간 등으로 꾸며졌으며, 참석자들은 지역책임의료기관으로 새롭게 출발한 예수병원의 미래에 대한 응원과 기대감을 나타났다. 이와 관련 지역책임의료기관은 지역사회의 필수 의료 문제를 해결하고, 공공보건의료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보건복지부가 지난 2019년부터 지정·운영하는 제도다. 전주권역 지역책임의료기관으로 지정된 예수병원은 앞으로 전주시를 포함한 전주권역 내 응급의료를 비롯해, 고위험군 치료와 감염병 대응 등 다양한 분야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또한 지역사회와 협의체를 구성해서 의료사각지대를 최소화하고, 환자가 지역사회에 원활히 복귀할 수 있도록 돕는 다양한 협력체계도 마련하게 된다. 우범기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서울 동대문구보건소가 어르신들이 혼자서도 건강관리를 잘 할 수 있도록 건강관리기기의 사용법을 알려주는 ‘스마트 건강 교실’을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구는 2021년부터 구민의 만성질환관리와 건강습관 개선을 위한 비대면 건강관리 서비스 ‘AI ․ IoT기반 어르신 건강관리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까지 1,200명 이상이 해당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으며, 올해는 65세 이상 어르신 420명을 추가로 모집해 운영 중이다. 구는 스마트기기에 익숙하지 않아 비대면 만성질환 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르신들을 돕기 위해 ‘스마트 건강 교실’을 마련했다. 교육은 2 · 4째 주 목요일 10시부터 보건소 4층 보건교육실에서 진행되며 관심 있는 어르신이라면 누구나 방문해 수강할 수 있다. 혈압계, 혈당계, AI돌봄 로봇 등 ‘건강관리기기’와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오늘 건강’의 사용법을 손쉽게 알려주며, 이와 함께 고혈압 ․ 당뇨 관련 영양관리 및 건강밥상 교육까지 함께 진행한다. 교육시간은 1시간 30분으로 5월부터 11월까지(7 ․ 8월
시민행정신문 기자 | 포항시 남·북구보건소는 여름 휴가철에 대비해 소독 의무 대상 시설에 대해 내달 28일까지 한 달 간 집중점검을 실시한다. 점검 대상으로는 객실 20실 이상의 숙박업소 238개소와 연면적 300㎡ 이상의 식품접객업소 285개소가 대상이며, 이 시설은 하절기가 속하는 4월부터 9월까지는 매월 1회 소독을 실시해야 한다. 특히 위생해충 번식과 고온다습한 기온으로 인해 감염병이 발생될 우려가 높아지는 시기를 맞아 보건소는 이들 업소를 대상으로 소독 이행 상황을 집중 점검한다는 방침이다. 소독업소에서 소독한 실적을 매월 말일 기준으로 내역을 받아 소독의무대상시설이 소독을 이행하는지 확인하고, 이행여부를 확인할 수 없는 업소는 실적을 따로 받거나 소독을 이행하도록 독려하고 있다. 김정임 남구보건소장은 “포항을 찾는 관광객들이 건강한 휴가를 보낼 수 있도록 감염병 예방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소독의무대상시설에서도 감염병 예방을 위해 소독 의무이행에 협조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남양주풍양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지난달부터 관내 진접읍 부평6리·별내동 별가람 LH1-3단지·별내면 청학2리 치매안심마을 3개소를 방문하는 치매 예방 프로그램 운영을 시작했다. 치매안심센터는 △인지 영역(시지각, 지남력, 기억력, 집중력) △수공예 활동 △ 원예 활동 등 어르신들이 재미있게 참여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특히, 치매안심센터는 치매안심마을 관리 및 운영의 지속성을 높이고자 지난해 주 1회 8회기 총 4주 프로그램으로 운영되던 것을 올해 4월부터는 월 1회 8회기 총 8개월 프로그램으로 변경해 운영하고 있다. 또한, 올해부터 프로그램을 원활하게 운영하기 위해 지역주민, 경로당노인회장, 관리사무소장 등으로 운영위원회를 구성하고 치매파트너 교육을 실시했다. 이정미 남양주풍양보건소장은 “치매안심마을 주민들이 지역사회에서 이웃과 함께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도록 치매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고 시민의 요구를 반영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운영하겠다”라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울주군보건소가 봄철 농작업 등 야외활동 증가에 따라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해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진드기 기피제를 무료 배부한다고 30일 밝혔다. 진드기 매개 감염병은 주로 4월에서 11월 농작업이나 등산, 산책 등 야외활동 시 발생한다. 주 증상은 38도 이상 고열, 구토, 설사, 식욕부진, 근육통, 두통 등이며, 감염 시 치명률이 18.7%로 높아 주의가 필요하다. 치료제나 예방백신이 없으므로 야외활동을 할 때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하고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키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다. 진드기 기피제를 활용하면 진드기가 몸에 붙는 것을 방지할 수 있어 예방에 효과적이다. 진드기 기피제는 울주군보건소와 보건지소, 보건진료소,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받을 수 있다. 진드기 예방수칙은 △피부 노출 최소화하기(긴팔, 긴바지, 팔토시와 장갑 등 착용) △풀밭에 눕거나 앉지 않기 △기피제 사용하기 △논과 밭에서 일한 후에는 옷을 털어 세탁하고 목욕하기 등이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는 최근 나주시민회관에서 ‘찾아가는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건강강좌’를 운영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강좌는 전남대학교병원 광주·전남권역심뇌혈관센터 김형숙 간호사가노인일자리사업 참여자 5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심근경색증과 뇌졸중의 특징과 초기 증상, 질환별 치료방법, 골든타임의 중요성, 응급처치 방법 등을 강의했다. 교육생들은 “실제 근무 중 발생할 수 있는 응급 상황에 즉각 대응할 수 있는 스킬을 배울 수 있어 좋았다”면서 “오늘 익힌 내용들을 가족, 지인들과도 반드시 공유하겠다”고 말했다. 나주시보건소는 추후에도 관내 기관, 단체의 신청을 받아 지속 운영할 계획이다. 강동렬 보건소장은 “심뇌혈관질환은 주요 사망 원인 중 하나로 꼽힐 만큼 위험도가 상당히 높다”면서 “앞으로도 응급 처치 요령 등을 확실히 익힐 수 있는 기회를 지속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나주시 보건소는 고혈압, 당뇨병 질환자로 등록한 30세 이상 시민(선착순 110명)을 대상으로 합병증 검사를 무료로 실시하고 있다. 지역 내 합병
시민행정신문 기자 | 김포시치매안심센터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기억등대 쉼터 치매 어르신들과 함께 지난 5월 21일, 28일 총 2회에 걸쳐 나들이에 나섰다. 특별히 제2해병사단 제1해병여단 장병들이 치매의 부정적인 인식개선 및 사회적 공감대 형성을 위해 치매대상자와 1대1 자원봉사활동으로 참여했다. 나들이에 참여한 치매 어르신은 “예전에는 군인 아저씨라고만 했는데 이렇게 보니 손자 같다”라며 “어릴 때 한지를 만들어서 창호지로 쓴 기억이 난다”고 하며 추억했다. 이번 경증치매대상자 힐링 나들이는 지역사회의 참여를 독려하고 스트레스를 낮추며 우울감 해소 등 심리적 치유에 도움이 되고자 한지의 역사를 듣고 한지뜨기를 체험하면서 의미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김포시보건소 담당자는 “군부대와 김포시치매안심센터의 지속적인 자원연계 추진으로 다양한 지역사회 프로그램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청주시 청원보건소는 지난 29일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촌에 도움이 되고자 농촌 일손 돕기를 추진했다. 청원보건소 직원들은 청원구 외남동 소재 과수 농가를 방문해 사과나무열매 솎기, 잡초 제거하기 등을 도우며 구슬땀을 흘렸다. 농가주는 “할 일은 많고 일손이 부족해 힘들었는데, 이렇게 보건소에서 나와 일손을 보태줘 많은 도움이 됐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장두환 청원보건소장은 “영농철을 맞아 영농인력 수요가 집중되는 시기에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보탬이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도시와 농촌이 함께 교류하고 소통해 도농이 어우러진 상생발전 도시 조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울산동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지역사회 치매 예방 및 치매 환자의 중증 이행 방지를 위한 2024년 똑똑 기억하이소! 인지학습교구로 ‘쌓기블록놀이’와 ‘그림 스토쿠’ 2종을 자체 제작했다고 밝혔다. ‘쌓기블록놀이’는 정육면체 블록을 활용하여 모양 쌓기 놀이를 하여 두뇌기능을 활성화 할 수 있는 교구이며 ‘그림 스도쿠’는 고미, 도리, 마리 등 울산 동구 캐릭터 및 추억 그림을 활용하여 제작한 스도쿠 게임판으로 기억력 및 집중력 강화에 효과적인 내용으로 구성했다. 울산동구치매안심센터는 자체제작 교구를 통해 가정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은 치매환자 및 치매고위험군 어르신들의 소근육 자극과 뇌기능 활성화 등 기억 소환의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울산 동구치매안심센터에서는 치매 및 치매고위험군을 대상으로 매년 지역 특성을 반영한 교구개발을 하고 있으며 지난해 자체 제작한 ‘기억카드‘와 동구 슬도의 풍경을 담은 '동구전경 퍼즐'은 현재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울산 동구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지역주민 맞춤형 인지학습교구를 매년 자체 제작하여 프로그램의 다양성을 확보하고 치
시민행정신문 기자 | 수원시 4개 구 보건소가 ‘제37회 세계금연의 날’·‘제79회 구강보건의 날’을 맞아 수원 곳곳에서 건강 캠페인을 펼친다. 팔달구보건소는 29일 수원역에서 건강증진 체험 홍보 부스를 열고, 금연클리닉 사업을 안내했다. ▲CO(일산화탄소) 측정을 통한 흡연의 위험성 인지, 금연상담 ▲구강위생용품·불소양치용액 사용법 교육·배부 ▲구강, 비만, 영양, 감염병 예방 교육 등으로 시민들에게 건강정보를 제공하며 캠페인을 진행했다. 권선구보건소는 29일 탑동중앙사거리 일대에서 금연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야간 특별 지도·점검을 했다. ▲금연구역·시설 안내판 등 부착 여부 확인 ▲흡연자 금연 계도 활동과 지도점검 ▲간접흡연예방 리플렛·홍보물품 배부 등 활동을 펼쳤다. 장안구보건소는 6월 3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장안구청 광장에서, 영통구보건소는 3일 정오부터 3시까지 영흥숲공원 입구에서 건강캠페인을 펼친다. 건강증진체험 부스를 설치하고, 주민에게 금연과 구강건강의 중요성을 홍보한다. 수원시보건소 관계자는 “세계 금연의 날(5월31일)과 구강보건의 날(6월9일)을 맞아 흡연의 위험성과 구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