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고양특례시 일산서구보건소는 올해 백일해 환자가 5월 28일 기준 전국 875명으로 최근 10년간 동기간 대비 최다 발생해 특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백일해는 보르데텔라 백일해균(Bordetella pertussis)에 의해 발생하는 제2급 법정감염병으로 콧물이나 경미한 기침으로 시작하여, 발작성 기침으로 진행되는 것이 특징이다. 주로 기침할 때 공기 중으로 튀어나온 비말을 통해 전파되며 면역력이 없는 집단에서는 1명이 12~17명을 감염시킬 만큼 전파력이 매우 강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백일해는 감염 시 중증으로 진행할 가능성이 가장 높은 1세 미만 영아 대상 적기 접종(생후 2개월, 4개월, 6개월)이 무엇보다 중요하고, 어린이집 등에서 단체생활이 시작되는 시기인 4~12세는 백일해 접종(5~6차)을 맞아야 한다. 접종이 완료되지 않은 상태인 경우 백일해에 감염되거나, 감염 시 주변 친구, 형제자매들에게 전파할 우려가 높기 때문에 추가 접종에 반드시 참여해야 한다. 백일해, 홍역 등 호흡기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손을 씻는 올바
시민행정신문 기자 | 고양특례시 일산서구보건소는 제37회 세계 금연의 날을 맞아 흡연예방 문화 조성 및 금연의식 제고를 위해 금연캠페인 및 이동금연클리닉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세계 금연의 날은 매년 5월 31일로 1987년 세계보건기구(WHO)가 창립 40주년을 맞아 담배 연기 없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지정한 날이다. 일산서구보건소는 흡연의 폐해를 알리고 금연을 독려하기 위해 31일 주엽역 광장에서 금연캠페인을 실시한다. 금연결심 SNS 포토존을 활용해 인증사진을 찍고 본인의 SNS에 올리면 소정의 상품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최경미 일산서구보건소장은 “이번 세계금연의 날 캠페인을 통해 흡연자들이 금연 의지를 다지고 계기가 되길 바라고, 간접흡연의 피해가 없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고양시에서 제공하는 금연사업과 관련하여 궁금한 사항은 덕양구・일산동구・일산서구보건소 금연상담실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일산서구보건소는 금연 문화 확산을 위해 4월 1일부터 관내 찾아가는 흡연예방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관내 사업자를 대상으로 이동금연클리닉도 운영하고
시민행정신문 기자 | 고양특례시 덕양구보건소가 지난 28일 어르신 동행 걷기 프로그램‘젊음의 행진’에 참여하는 만60세 이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동물교감 힐링 걷기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젊음의 행진’은 덕양구에 거주하는 만60세 이상 어르신들 40명을 대상으로 토당동 지도공원에서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부터 11시까지 운영되며, 매주 다른 주제의 걷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2주차에 진행된 동물교감 힐링걷기‘같이 걷개’는 신체활동 증진 및 정서적 안정감을 제공하기 위한 동물교감치유 교육의 일환으로 훈련받은 개가 훈련사와 함께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프로그램은 ▲도우미견과 교감 활동 ▲도우미견과 장애물 통과하기 ▲도우미견과 8자 걷기 ▲도우미견과 산책하기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보건소 관계자는 “젊음의 행진은 매주 다른 주제의 걷기 프로그램을 운영해 참여도를 높일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덕양구 어르신들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고양특례시는 지난 27일 고양시청 대회의실에서 고양시 감염병 대응체계 고도화를 위한 '2024 고양시 감염병관리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고양시 3개구 보건소장을 비롯한 외부 전문가 위원 10명과 고양시 보건소 직원 등이 참석했다. ‘2024 고양시 감염병 대응체계 고도화’를 주제로 진행된 회의에서는 고양시 은준석 역학조사관이 고양시 감염병 발생 현황, 2024년 고양시 감염병 대응체계 고도화 계획, 향후 과제에 대해 기조 발표했다. 이어 외부 전문가 위원들이 ▲지역사회 감염병 위기 대응을 위한 네트워크 구성 및 소통 활성화 방안 ▲감염병 대응 실무 역량 강화 방안 ▲집단 감염취약시설 대응체제 강화 방안 등에 대해 심도있는 의견을 냈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고양시 감염병관리위원회 회의내용을 반영·개선해 향후 감염병예방관리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고양시 감염병 대응체계 고도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고양특례시 일산서구보건소는 말라리아 등 효율적인 감염병 예방을 위해 방제지리정보시스템을 도입해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방역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방제지리정보시스템이란 체계적이고 통합된 방역 및 소독업무 관리를 위해서 방제 현황을 지도 및 통계 등으로 시각화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방역담당자가 어플을 사용하면 방역경로 및 방역 시간이 GPS를 통해 시스템에 표시되고, 방역취약지점 및 시설 등도 표시돼 방제 활동 현황을 확인하고 감독할 수 있다. 이를 기반으로 선제적 방역조치를 통해 주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얼룩날개모기 등으로 인한 감염병의 위험으로부터 안전한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시는 매년 말라리아 환자가 30~40명씩 발생하는 고위험 지역으로, 주로 경기 및 강원 북부지역, 인천에서 5월부터 10월 사이에 환자가 많이 발생한다. 주요 증상으로는 오한, 고열, 발한 등이 있으며 48시간 주기로 증상이 반복되는 것이 특징이다. 말라리아는 조기 진단이 중요하나 감기와 증상이 비슷해 진단까지 많은 시간이 걸린다. 감기와 유사한 증세가 3일 간격으로 지속된다면 검사를 통해 정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고흥군은 지난 28일 보건소에서 관내 26개 노인복지기관 단체인 고흥군 노인복지기관협의회와 함께 치매 노인 발굴 및 치매 고위험군 사회 안전망 강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고흥군 노인복지기관협의회는 재가 복지와 시설복지 증진에 힘쓰고자 한마음 한뜻으로 만든 단체로, 치매 등 노인성 질환 어르신들의 돌봄을 담당하는 노인복지기관 종사자들로 구성돼 있다. 이번 협약 체결로 고흥군 노인복지기관협의회는 주야간보호센터, 방문요양, 방문목욕 등 현장 복지 종사자들과 고흥군 치매안심센터가 함께 양 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역량과 자원을 활용해 치매관리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치매 대상자에게 통합적인 지원에 이루어질 수 있도록 협력을 약속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업무 협약으로 노인 인구가 많은 우리군의 현장에서 활동하는 인적 인프라를 활용한 맞춤형 치매관리 서비스 지원으로 촘촘한 치매 안전망 구축, 치매 환자와 가족이 살기 좋은 치매 친화적 지역사회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고흥군 치매안심센터에서는 치매 약제비 지원, 조호물품 지원, 사례관리, 치매 환자 인지프로그램
시민행정신문 기자 | 부산 남구는 지난 23일 장애인의 건강 수준 개선 및 보건의료-복지 자원의 협력 강화를 위한 민관협력체인 '남구 지역사회 재활협의체'를 구성하고, 첫 회의를 개최했다. 남구 지역사회 재활협의체에는 ▲부산 남구 보건소와 ▲남구 주민복지과 ▲경성대학교 물리치료학과 ▲남구장애인종합복지관 ▲남구종합사회복지관 ▲봉생힐링병원 ▲파크사이드재활의학병원 등 7개 기관이 참여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협의체 위원 위촉장을 전달하고, 올해 사업 추진 방향과 활성화 방안 등 다양한 의견을 공유하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윤민우 남구보건소장은 “이번 회의를 통해 제시된 다양한 의견을 검토하여 적극적으로 지역사회 중심 재활사업에 반영할 계획이며, 더 많은 관내 장애인들의 욕구에 맞춘 재활 관련 자원과 프로그램을 개발해 나갈 예정이다.”고 밝혔다. 남구 지역사회 재활협의체는 상․하반기 정기회의와 필요한 경우 임시회의를 개최하여 장애인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하고, 지속적으로 협력하여 장애인 복지와 건강 증진에 기여할 예정이다.
시민행정신문 조규호 기자 | 인천시 중구는 ‘제37회 세계 금연의 날’을 기념해 지난 28일 아침 영종국제도시 운서초등학교 일원에서 ‘등굣길 금연 캠페인’을 전개했다. 학생들의 등교 시간에 맞춰 진행된 이번 금연 캠페인은 건강하고 안전한 학교 환경을 만들기 위한 것으로, 인천 중구보건소 국제도시보건과, 인천 중구 청소년수련관, 운서초 학부모회 소속 자율금연지도원 등 30여 명이 함께했다. 캠페인에서는 포스터 전시, 금연홍보 현수막 게시, 홍보물 배부 등의 활동으로 아이들과 학부모들에게 담배의 유해성을 알리고 금연의 필요성을 홍보했다. 또, 담배꽁초 줍기(플로깅)를 진행, 건강하고 깨끗한 면학 환경 조성에 앞장섰다. 특히 이날 캠페인에는 김정헌 중구청장도 동참해 참여자들을 격려하며, 금연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김정헌 구청장은 “간접흡연으로부터 학생들의 안전한 등교를 도울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라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자라나는 미래 세대가 금연의 중요성을 알아가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한편, 인천 중구보건소는 지난해 9월 지역주민 자원봉사자들로 구성된 ‘자율금연지
시민행정신문 기자 | 함양군은 산발적으로 발생하던 수두 환자가 증가하고 유행 사례까지 발생하고 있어 수두 감염병에 대한 주의와 함께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봄철 감염병인 수두는 15세 미만 영·유아·청소년 연령대에서 대다수 발생하고 단체생활을 하는 학교에서 발생률이 높게 나타나 주의가 요구된다. 수두는 감염자와 직접 접촉하거나 환자의 기침·수포에서 공기 중으로 나온 바이러스에 노출됐을 때 감염되며 14~16일 이내에 증상이 나타나며 ▲권태감과 미열이 나타나는 전구기 ▲반점·수포 등이 머리에서 시작하여 몸통·사지로 진행되는 발진기 ▲모든 병변에 딱지가 생기는 회복기 등 모두 3단계에 걸쳐 진행된다. 질병관리청은 수두의 경우 모든 수포에 딱지가 앉을 때까지(딱지가 생기지 않으면, 24시간 이상 새로운 발진이 없을 때까지) 격리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관내 유행 사례가 발생한 만큼 발진, 수포 등 의심 증상이 나타날 경우, 즉시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아야 하며 증상이 있는 동안에는 등원·등교(학원 포함)를 금지하고, 손 씻기, 기침 예절 지키기 등 예방수칙을 준수해 달라”고 거듭
시민행정신문 기자 | 서귀포시는 “영양 취약계층 대상으로 건강 식습관 형성을 위한 식생활교육사업을 6월부터 본격 추진한다.”라고 밝혔다. 올해 신규사업으로 추진하는 식생활교육사업은 어린이집 원아 및 유치원생, 65세 이상 어르신 및 독거노인 등 1,300명을 대상으로 맞춤형 교육을 실시할 계획으로 어린이집 원아 및 유치원생을 대상으로 비만예방과 편식에 따른 영양 불균형을 해소하고 건강한 식습관을 유도하고 고혈압·당뇨병 등 만성질환자 및 가족 대상 건강 식단 조리체험 등 자가 건강관리 능력 배양 교육 기회를 제공하며, 65세 이상 어르신 및 독거노인의 영양 불균형 해소 및 잘못된 식습관 개선을 통한 건강한 식습관을 유지하도록 하고, 1인 가구 및 다문화가정 구성원의 건강한 집밥 및 한식요리 교실 운영을 통해 자가 건강관리 능력을 배양하도록 지원한다. 교육은 매주 화, 목 오전 10시와 오후 2시에 2회 운영되며, 회당 90분, 참가 인원은 1회당 최대 12명까지 가능하다. 식생활교육 참여 희망기관은 선착순 예약제로 접수받고 있다. 서귀포보건소 관계자는 “취약계층 대상 맞춤형 식생활교육 및 건강 식단